부산경남경마공원 1/4분기 결산

  • 운영자 | 2006-04-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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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부산경남 경마단신


[부산경남경마공원 1/4분기 결산]

2006년 3월까지 총 12일의 경마를 치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1분기 총 입장인원 90,040명, 매출액 175억7천2백만원을 기록하였으며 금요 경마의 서울 수도권 전국 중계로 인한 교차투표 매출액 (2,036억2천1백만원)에 힘입어 부산시와 경남도에 레저세 및 지방교육세로 각각 126억 8백만원과 124억7천8백만원의 세수가 납부될 예정이어서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10년까지 5개 년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남지역 시 도민들을 위한 무료승마강습, 어린이 승마체험장, 경마승마체험관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마련하면서 시도민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10년까지 5개 년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남지역 시 도민들을 위한 무료승마강습, 어린이 승마체험장, 경마승마체험관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마련하면서 시도민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수부문>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해 다승 경쟁을 펼쳤던 조찬훈 기수와 유현명 기수의 경쟁이 초반부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조찬훈 기수와 선배기수들이 기승정지와 슬럼프 등으로 기승기회를 잡지 못한 반면 기량이 뛰어난 신인기수들에게 출전기회가 많아지면서 신인기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기수다승 부문에서는 조창욱, 베이커, 김어수 기수의 치열한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기수 다승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부경 스나이퍼’ 조창욱 기수는 3.31(금)까지 14승 2착 10회로 수득 상금 3억 3천 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데뷔한 조창욱 기수는 신예기수 답지 않게 날카로운 경기운영과 뛰어난 기승술로 조교사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데다가 아직 수습기수로서 -3kg 감량을 받으면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조창욱 시대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외국인기수로 유일하게 한국경마에 적응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베이커 기수가 13승 2착 7회로 조창욱 기수를 추격하고 있다.
더욱이 4월 한국 내 기수면허 만료를 앞두고 KRA 면허전형위원회에서 4.23(일)부터 내년 4.22(일) 까지 1년간 기수면허 연장이 결정돼 베이커 기수의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

기수 다승부문 3위에 링크되어 있는 김어수 기수는 13승 수득상금 2억9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월5승, 3월7승을 기록하는 등 날로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인 기수 3명이 다승 경쟁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는 가운데, 기승정지와 슬럼프에서 벗어난 유현명 기수가 11승, 조찬훈 기수가 8승, 한상규 8승을 챙기며 선배의 자존심을 앞세워 거센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조교사 부문>

조교사 부문은 1위부터 4위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관 조교사(19조)가 12승, 복승률 20.5% 수득상금 2억6천만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강병은 조교사 11승, 백광렬 조교사 10승, 김재섭 조교사 10승씩을 챙겨 선두 그룹을 이루고 있다.


<경주마 상금부문>

1분기 최고의 상금을 벌어들인 경주마는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루나’로 수득상금 65,780천원을 챙겨 1위를 차지했다.
개장이후 218,795천원의 수득상금을 기록하고 있는 루나는 최다 수득상금 타이틀을 유지함과 동시에 통산 6승으로 최다승마의 자리에도 오르며 2006년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준마임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2회 출전하여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자연주의’가 62,645천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동서대로가 60,390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9월 개장기념 대상경주 우승과 12월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을 하며 일약 최고마 반열에 오른 ‘시선제압’이 부담 중량을 극복하는데 실패하면서 올해 들어 2착1회, 4착1회를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마 다리 관리도 최첨단 기술로]

시속 60km 달릴 때 50톤 충격....

말은 인간을 제외하면 몸에 무언가를 ‘입는’ 유일한 동물이라 할 수 있다.
바로 발굽에 편자를 신기 때문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부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8000만 원이 넘는 개발비용이 투자된 마라톤화를 받는 것을 생각한다면 시속 60km의 속도로 평생을 달려야 하는 경주마에게 편자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통 경주마의 몸무게가 470kg이다. 시속 60km의 속도로 달리면 다리마다 50톤의 부하를 받게 된다.
때문에 경주마에게 무릎관절의 질병은 경주마의 가장 무서운 복병으로 조교사 및 마필관계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주마의 발굽은 말랑말랑한 젤라틴 성분으로 돼 있어 충격을 흡수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벼우면서도 50톤의 부하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편자의 필요성은 절실하다.

옛날에는 편자로 주로 쇠가 주로 쓰였지만 0.5kg의 부담중량으로 승부가 갈리는 경마의 세계에서 1kg의 무게는 상당한 부담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무게가 1/3 수준인 알루미늄이나 두랄루민(마그네슘과 구리 등이 포함된 합성 알루미늄)편자를 도입하여 가벼우면서도 충격흡수가 뛰어난 편자가 경주마에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한달에 한 번씩 편자를 교체할 때 편자를 경주마에게 가장 적합하게 장제할 수 있는 장제사의 역할은 중요해서 미국, 일본 등의 장제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합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전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 예로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는 3.24(금)부터 4.8(토)까지 일본의 선진 장제 교육을 통한 장제인력 전문화를 위해 Osamu Aaoki 일본 장제협회 연구원장등 일본 장제교관 3명을 초청하여 경주마의 운동원리와 장제를 주제로 세미나와 현장 기술 장제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제사들의 경주마의 운동원리와 효과적인 장제기술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기획 됐으며 교육 이후에는 일본 현지 연수를 통해 경주마를 위한 과학적인 장제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미니호스 이름짓기’ 행사 열어]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 배응기)은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호주에서 드려온 6마리의 미니호스에 이름을 지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30(목) 발표했다.

‘미니호스 이름짓기’라는 이름으로 4. 12(수)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6마리의 미니호스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지어주면 되며, 당선된 미니호스의 이름은 오는 4월 말부터 어린이 승마체험장에서 활동하게 될 미니호스에게 부처 지게 된다.

응모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찾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 하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http://www.kra.co.kr) → 부산경남경마공원 → 공지사항 → ‘미니호스 이름짓기’에서 회원가입 후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미니호스의 이름은 4.14(금) 에 발표되며 이벤트에 참여하여 이름이 선정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위치한 어린이 승마체험장에서는 미니호스와 제주도 조랑말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말사랑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직적 ‘미니호스’를 관찰하고 ‘미니호스 이름짓기’ 이벤트에 참여해도 좋을 것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