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배 천창기 기수의 ‘스타우드’ 2연패 달성

  • 운영자 | 2006-04-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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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주 경마단신


[뚝섬배 대상경주 천창기 기수의 ‘스타우드’ 2연패 달성]

‘대상경주의 사나이’ 천창기 기수가 기승한 ‘스타우드’는 지난 4월 9일(일) 제 9경주(국1군, 1400M, 핸디캡) 올 해 첫 그레이드(GIII) 경주로 열린 제 18회 뚝섬배 대상경주에서 막판 폭발적인 스피드로 추입 작전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
118,560천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며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주 출발 신호와 함께 ‘프렌치댄서’와 ‘주상’, ‘무량무변’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며 경주를 전개했으나 ‘프렌치댄서’가 초반 힘을 소진했는지 점차 후미로 쳐졌고, 이 틈을 타 ‘쾌도난마’가 3위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경주의 하이라이트는 시작되었다.
선두권과 일정한 거리를 두며 추입 작전을 펼치던 ‘스타우드’와 ‘가야산성’이 직선주로를 접어들면서 무서운 폭발력으로 바깥쪽에서부터 치고 올라왔다.
경주를 지켜보던 경마팬의 놀라움과 기대속에 천창기 기수의 ‘스타우드’는 생고무 같은 탄력으로 더욱 앞서 나가 2위를 차치한 ‘가야산성’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숨쉴 틈도 없이 몰아친 이번 경주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2004년 대상경주 한해 최다승(6회) 기록을 세우며 ‘대상경주의 사나이’로 불리는 천창기 기수는 ‘스타우드’와 함께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했으며, 올 해 사상 8번째로 ‘영예기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봄꽃축제가 한창인 서울경마공원에서 16만 2천여명의 관객이 지켜 본 이번 뚝섬배 대상경주의 우승마 '스타우드'의 복승식 배당률은 7.1배, 쌍승식 배당률은 18.1배였으며, 경주의 총 매출액은 35.4억원을 기록했다.


[함완식 기수 주말 4승 몰아치기!!!]

신세대 기수의 선봉. 함완식 기수가 지난 주말에만 4승을 몰아치며 물오른 기량을 한껏 과시했다.
짙은 황사로 시계가 좋지 못했던 지난 8일(토) 제 3경주(국6 1200m)에 ‘주말축배’에 기승해 2위를 7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제 10경주(국3 1800m)에서도 ‘웨스턴헤로인’에 기승해 승수를 추가했다.
다음날인 9일(일)에도 2경주와 5경주에서도 각각 ‘대활력’과 ‘쾌속돌파’로 승리를 일궈내며 총 4승을 챙겨 앞으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영예기수 선발 시상식 개최]

영예기수 선발 시상식이 오는 16일(일) 제 6경주 후 과천경마공원 해피 빌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영예기수 선발위원회 심사 결과 영예기수 후보자였던 천창기 기수가 최종 선발되었다.
천 기수는 87년 4월 데뷔 후 18년 9개월의 기승경력과 통산 4,104전 510승을 거두었다.
KRA는 포상금 500만원과 ‘영예기수’ 기념반지를 지급하고, 조교사 시험 시 학과 및 실기시험을 면제키로 하였다.


[웰빙시대, 무료로 승마강습 받으세요.]

언제부터인가 우리시대 최고의 키워드는 단연 ‘웰빙’이다.
말 그대로 잘 먹고 잘 산다는 의미의 ‘웰빙문화’가 이미 우리 삶속 깊숙이 들어온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대중 스포츠로서의 승마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승마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승마는 다른 여느 스포츠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명인 ‘말’을 이용한 스포츠로서 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처럼 특수한 성격을 지닌 승마는 예로부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승마가 전신운동에 의한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여성들이 승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승마는 신체를 바르게 교정시켜주어 균형감각을 기르고 몸집이 큰 말을 다루면서 자연스레 담력을 기르게 되는 운동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도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해마다 무료로 승마강습을 실시해온 KRA(회장 이우재)는 올 해도 무료승마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강습일정은 1차(2월)에서 5차(12월)까지 연중 계획되어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는 1차 강습만을 마친 상태이다. 2차(5월)강습은 4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신청을 받으며, 대상은 1952년 1월 1일부터 1994년 2월 28일 이전까지 출생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일반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강습인원(3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람들은 서울경마공원 내 승마교육원에서 강습을 받게 된다.

무료승마 강습은 입문과정 7일, 중급과정 3일로 총 10일간 이루어진다.
강습반은 평일반(수, 목, 금)과 주말반(토, 일)이 있으며, 오전, 오후 두 개 반으로 나누어 각 반별로 30명의 강습인원이 편성된다.
이 중 주말 오전반의 경우는 경마팬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4월 22일(토) 서울경마공원 럭키빌(신관람대) 1층 중앙안내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2005년에는 총 1,200명이 무료승마강습을 받았으며,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료승마 강습을 통해 말과 친해진 일반인들 중 일부는 강습 수료 후 자체적으로 동호회를 조직해 사설 승마장에서 주기적으로 승마를 즐기고 있는 경우도 많다.
KRA에서는 무료승마강습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홈 커밍데이’ 행사를 열어 수료생들을 다시 초대해 일일 승마체험과 서울경마공원을 견학 시켜주는 등 수료생들에게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한류열풍의 선두 주자인 ‘욘사마’ 배용준과 고소영, 윤태영, 한혜진, 박시연 등 인기 연예인들도 승마를 배웠거나 배우고 있다.
이처럼 연기자들이 승마를 경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극 등에서 자신의 극 중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처음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일단 승마의 매력에 빠진 후에는 스스로가 꾸준히 승마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승마가 귀족스포츠로 잘못 알고 있는 경향이 있지만 국내 승마인구는 나날이 늘고 있으며, 이와 함께 KRA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국내 승마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료 승마강습은 평소 승마에 관심은 있었지만 그 비용에 대한 부담이나 방법을 몰라 승마를 접할 수 없었던 예비 애마족(?)들 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으로 운동하기 좋은 요즘. 건강을 위해 한번쯤 운동을 계획 했던 사람이라면 KRA 무료승마강습을 통해 승마를 경험함과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006 KRA 공익성 기부금 지원사업 공고]

국민과 함께 달리는 ‘생명과 사랑의 공익기업’ KRA(회장:이우재)가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한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고자 공익성 기부금의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분야는 ‘농촌, 생명, 자연사랑’ 및 복지, 공익사업 등이며, 사업기간은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시행 사업에 한한다.
신청기간은 4월 9일(일) ~ 4월 28일(금) 18:00까지로 신청서 및 구비 서류는 우편으로만 받는다.
기부금 지원대상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KRA 기부심의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KR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KRA 사회 공헌팀 02-509-2231


[제 22회 KRA 애마사진전공모전 개최]

KRA(회장 이우재)는 사진공모전을 통한 마문화 보급을 위해 ‘제22회 애마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총 2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경마, 승마 등 말을 소재로 한 사진으로 국내, 외 미 발표작에 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고 필름사진과 디지털 사진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필름의 경우 작품 뒷면에 필름을 부착해 제출하고 디지털사진은 합성여부를 판별하기 위하여 원본 CD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006년 8월 16일(수) ~ 8월 20일(일)까지 5일간만 접수받으며 출품규격은 11“ × 14”로 출품수의 제한은 없다.
접수처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ra.co.kr)참조. (문의 : 마문화팀, 509-1284)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