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3세 최강을 가리자!! 제9회 코리안 더비

  • 운영자 | 2006-05-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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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주 경마단신


[국산 3세 최강을 가리자!!! 제 9회 코리안 더비]

차세대 대한민국 지존을 가릴 제 9회 코리안 더비(GI) 경주가 총상금 4억원을 걸고 오는 5월 28일(일) 제 9경주(국3세, 1800m, 별정Ⅲ)에 열린다. 코리안 더비는 상금 면에서는 대통령배(5억원)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지만, 그 의의만큼은 대통령배(GI) 경주를 능가한다. 아직 전성기를 맞이하지 않은 3세의 국산마만이 출전할 수 있기에 코리안 더비는 대한민국 경마의 차세대를 주도할 최강마의 등용문으로 불리기 때문.

코리안 더비(GI)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경주마로는 ‘해암장군’과 ‘무패강자’가 있다. 2002년 우승마인 ‘해암장군’은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리안 오크스(GII)와 농림부장관배(GII) 경주까지 연거푸 제패하며, 그해 최우수 국산마라는 칭호까지 거머쥐었다. 2004년 ‘무패강자’의 활약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코리안 더비 우승 이후, 한국마사회장배(GIII)와 농림부장관배(GII) 경주에서 우승하는 등 한 해에만 6전 5승, 2착 1회에 대상 경주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워 2004년 최우수 국산마는 물론 연도 대표마에까지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황제로 등극했다.

올해에도 제 2의 ‘무패강자’ 신화를 쓰기 위해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기대주들이 출전하여 역대 최고의 경주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지상보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해번쩍’과 2005년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를 우승한 ‘꿈이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백광’ 등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거리 적응력이 좋은 ‘토토로’가 무서운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지상보배 (국2군, 수, 김양선 조교사)

2005년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후 2006년에는 3군에서 2군으로 점핑 출전한 HRI 교류기념 경주에서도 우승. 현재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육중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순발력이 뛰어나 경주초반 선두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4월 15일(토) 1800m 경주로 치러진 직전경주에서 막판 힘이 좋은 모습으로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해 거리 적응력도 충분히 보여줘 이변이 없는 한 우승과 함께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총 8전 7승으로 승률, 복승률 모두 87.5%를 기록 중이다.

서해번쩍 (국3군, 암, 이인호 조교사)

2006년 1월에 데뷔하여 데뷔전 4착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마필로 강력한 순발력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장악하며 경주를 전개하는 선행형의 마필이다. 이번경주에서는 아직 한번도 맞대결 한 적이 없는 ‘지상보배’와 선행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암말로 다소 부담은 있으나 직전경주에서 막판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되는 마필이다. 총 5전 4승으로 승률, 복승률 모두 80%를 기록 중이다.

꿈이커 (국3군, 암, 신우철 조교사)

2005년 중앙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막판 뛰어난 추입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마필로 현재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데뷔전 이후 경주에서 한번도 착순권(5위)을 벗어난 적이 없는 전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강자로 인정은 받지 못하고 있다.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지상보배’와 두 번 상대하여 모두 패해 이번 경주를 설욕전으로 치른다는 태세이다. 전체적인 스피드는 다소 떨어지나 힘이 좋아 몸싸움에 능하고 추입력이 뛰어난 만큼 선두 후미를 따라가다 막판 뒤집기를 노릴 것으로 기대되는 마필이다. 총 7전 3승 2착 2회, 승률 42.9%, 복승률 71.4%를 기록 중이다.

백광 (국3군, 수, 배대선 조교사)

2005년 9월에 데뷔하여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3위권을 내의 고른 성적을 보여주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필로 2006년에는 한번도 패하지 않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005년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지상보배’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백광’은 최근 3연승 경주에서 모두 선입권 진입 후 직선주로에서 역전으로 우승하는 등 강력한 추입력을 주무기로 하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선두 후미를 따라가다 막판에 대 역전극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총 6전 3승 2착 2회, 승률 50%, 복승률 83.3%를 기록 중이다.

토토로 (국3군, 수, 김문갑 조교사)

2005년 10월.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에는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는다. 그러나 이번 경주를 대비하여 장거리 경주에 두 번이나 점핑 출전하여 거리 적응력 키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필이다. 초반 순박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내 선두를 따라잡는 선입능력이 뛰어나고 직선주로에서 근성이 돋보이는 만큼 이번경주의 강력한 복병마로 꼽히고 있다. 총 8전 3승 2착 2회로 승률 37.5%, 복승률 62.5%를 기록 중이다.


<참고 자료>

[더비(Derby)의 유래 및 의미]

더비의 유래는 18세기 말 영국으로 거슬러 간다. 1780년 영국의 귀족인 더비경(卿)이 밴버리경(卿)과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가 출전한 경주의 이름을 놓고 동전 던지기를 해서 이김으로써 ‘더비 스테이크스(Derby Stakes)’가 최초로 시행됐다. 이후 더비 경주는 영국 최고의 경주로 자리 잡아 세계 대전의 포화 속에서도 더비 경주만은 시행될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날에도 더비 경주가 열리면 영국 여왕은 왕실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더비가 열리는 ‘엡섬(Epsom)’ 경마장에서 관람을 하며, 귀족들 역시 화려한 의상을 뽐내며 경마를 즐긴다.

세계 각국은 자국산 3세 경주마만이 출전하는 더비 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캔터키 더비’ ‘재팬 더비’, ‘프렌치 더비’, ‘홍콩 더비’ 등 경마 선진국에서는 더비 경주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각광받은 지 이미 오래이다. 미국의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경주 중에서도 ‘캔터키 더비(Kentucky Derby)’가 가장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적 있는 경마를 시행한다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국내산마 생산이 본격화되는 지난 ‘98년 첫 시행된 코리안 더비는 시행초기 우려와 기대 속에 한 해 한 해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경주, 국내산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 미래의 유망 종마를 선발하는 의미 있는 경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타조마필 기승 기수에 주목하라!]

경마용어 중 가장 흔하게 쓰이는 말이 있다. 바로 말의 능력이 70%, 사람의 능력이 30%란 뜻의 ‘마칠인삼(馬七人三)’이다. 사람의 능력보다는 말의 능력에 더 많은 비중을 두라는 경마용어 중 가장 유명한 말이자 경마를 즐기는데 잊어서는 안 될 격언 중에 격언이다. 이 밖의 경마격언으로는 ‘불량주로에서는 선행마를 노려라’, ‘휴양 복귀마를 노려라’, ‘봄철엔 거세마를 주목하라’ 등 경마팬들 사이에서는 불문율로 통하는 격언들이 많이 있다. 이제 여러 경마격언 중 ‘타조마필 기승기수에 주목하라’도 리스트에 올려놓아야 할 듯 하다.

경마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어 보았을법한 고배당의 꿈은 비 인기마가 의외의 선전을 하며 결승선을 통과 할 때 깜작 선물처럼 이루어지곤 한다. 지난 4년간 경주를 분석한 결과 자기 소속 조 마필이 아닌 타 조 마필에 기승해 고배당을 터트린 경우가 눈에 띄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승식의 경우 500배 이상 고배당을 터트린 전체경주 54건 중 소속 조 마필이 아닌 타조 마필에 기승해 고배당을 만들어낸 경주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34회, 63%로 나타났다. 반면 소속 조 마필에 기승 해 고배당을 기록한 횟수는 20회로 37%를 기록, 타조 마필에 기승한 경주에서 고배당이 많이 연출되었음이 기록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1000배가 넘는 초고배당의 경우 총 16회 중 타조기승의 경우가 10회, 소속 조 마필기승이 6회로 2배 가까이 타조마필에 기승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기간 중 쌍승식 최고 고배당 이었던 15,954배의 기록은 2003년 10월 26일 5경주에서 유현명 기수가 타조 마필인 ‘스톰’에 기승해 세운 기록이다.

한편 복승식의 경우 300배 이상 고배당이 연출된 전체 경주 36건 중 타조마필에 기승해 고배당을 만들어낸 횟수가 19회, 소속조의 경우가 17회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쌍승식과 마찬가지로 조사기간 중 복승 최고배당률인 3,394.4배 역시 타조마필에 기승해 세운 기록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기수가 타조마필을 타고 잘 달리고 있을까? 전체 기수를 대상으로 2001년부터 지난주 경주까지를 기간으로 기승마필의 소속 조 여부를 분석한 결과 과천벌 리딩자키인 박태종 기수가 우승한 전체경주(452회)의 80%가 넘는 364승을 타조마필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박태종 기수의 뛰어난 기승술을 조교사들이 인정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조교사들의 부름을 박태종 기수 다음으로 많이 받고 있는 기수는 김효섭 기수로 전체 277회 우승 중 타조마필로 우승한 횟수가 230회로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우창구, 천창기, 임대규 기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고참 기수일수록 그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소속조 마필에 기승해 승수를 챙기는 기수도 있다. 대표적 기수로는 중견기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태현 기수가 같은 기간 우승한 117승 중 98승을 소속 조 마필로 우승을 차지하며 76%를 기록, 선배기수들과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 소속 되어있는 기수는 총 61명이다. 이 중 부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승계약이 체결되어있지 않은 기수6명을 제외하면 실제로 경주에 나설 수 있는 기수는 55명이다. 일반적으로 기수는 기승 계약이 체결 되어있는 조교사의 소속 조 마필들을 훈련시켜 경주마로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경주에 출장 하는 게 보통이지만 소속 조 기수의 애기치 않은 부상이나 작전지시 소화도, 기수·마필간의 성향에 따라서 다른 조 마필을 타는 경우도 흔한 일이다. 고배당을 꿈꾸는 경마팬이라면 경주 출마표상의 타조 기승기수에 주목하면 깜짝 선물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백마탄 왕자님의 백마는 늙은 말???]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백마 탄 왕자님을 꿈꿨을 것이다. 마음씨 고운 소녀가 계모와 의부 동생의 온갖 핍박에도 불구하고, 이웃나라 왕자를 만나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인데, 권선징악적 교훈과 함께 언젠가 어려운 현실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줘 성년이 된 지금까지도 우리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다. 한편 잘생긴 왕자님뿐만 아니라 눈이 부시게 하얀 갈기를 휘날리며 등장하는 백마는 혈통의 고결함과 젊음을 상징하는 상징이었다.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도 이런 백마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알고 보면 이들 백마들이 처음엔 색깔이 있었다고 하여 경마팬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백마란 혈통은 없다. 곧게 뻗은 잘빠진 다리와 함께 날렵한 체구를 가진 더러브렛(thoroughbred) 종은 국제적으로 총 5가지 모색만 인정되는데 갈색, 흑갈색, 밤색, 회색, 검은색이 바로 그것이다. 간혹 모색이 백색인 경우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돌연변이인 경우가 많아 혈통스포츠인 경마에서는 널리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국제적으로도 더러브렛 경주마의 모색 중 백색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경마공원에 입사한 마필만 봐도 갈색이 1169두, 밤색이 498두, 흑갈색이 468두, 검은색 3두로 백색은 찾아 볼 수 가 없다.

실상 백마처럼 보이는 경주마는 모색이 회색이었던 마필이 노화가 되어 하얗게 변한 것이라고 한다. 경주마의 수명은 20~24세로 이 보다 오래 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 10세를 전후하여 노화가 진행된다. 각 마필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고 사람의 새치처럼 흰털이 나기 시작한다. 모색이 밤색이나 갈색이었던 마필도 노화가 진행되면 흰 빛깔에 얼룩덜룩 하게 변하지만, 모색이 회색 마필인 경우 노화가 진행될수록 백색 빛으로 띄는 정도가 강해 빠른 경우에는 6~7세만 되도 벌써 털이 하얗게 새어 버리고, 10세가 되면 우리 눈에 하얗게 보일 정도가 된다. 출발 게이트에 진입하기에 앞서 경주로를 도는 마필들을 보다보면 보무당당하게 하얀 갈기를 휘날리며 걷는 백색 빛깔의 유도마를 보게 되는데 이 마필 또한 모색이 회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과천벌에는 실력뿐만 아니라 향후 백마가 될 가능성이 있는 회색마필들이 달리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에 입사한 97두의 회색 마필 중 선두주자 격은 단연 ‘백광’인데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흰 빛깔을 많이 띠는 이 마필은 국산 3군 소속으로 6전 3승 2착 2회, 3착 1회로 승률 50%, 복승률 83.3%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8일(일) 국산 3세 최고마를 가리는 코리안 더비(GI) 경주에 우승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연령이 3세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밝은 회색을 띠고 있어 수 년 내엔 실력과 더불어 수려한 백색의 외모를 자랑하는 마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산 3세마 ‘런어웨이위키버’ 또한 주목해 볼 만하다. 8전 4승 2착 2회로 승률 50%, 복승률 75%를 기록하고 있는 이 마필은 아직 다소 회색빛이 강하긴 하지만 백마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과거 외국 경주마 중 22전 21승 2착 1회로 복승률 100%를 기록한 전설적인 마필 ‘네이티브댄서(NATIVE DANCER)’는 그레이 고스트란 별명답게 실력과 수려함을 자랑한 바 있다.

동화 속에 나오는 백마는 실은 돌연변이이거나 회색 마필이 노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던 백마가 노화된 마필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서운한 맘도 들지만, 과천벌에는 언젠가 실력뿐만 아니라 백마가 되어 우리에게 한없는 즐거움을 줄 마필들이 달리고 있다. 그 마필들이 찬란한 백색 갈기를 휘날리는 그 날까지 꿈을 키우는 심정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경마를 관전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제 9회 코리안 더비(GI)기념 구매권 대잔치]

KRA(회장 이우재)는 제9회 코리안 더비 경주를 기념해 오는5월 28일(일) 서울경마공원 및 KRA Plaza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등 300만원(1명), 2등 100만원(2명) 등 총 330명에게 2,400만원의 구매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서울경마공원과 KRA Plaza 입장시 행운권을 받아 추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은 제 9경주 코리안더비(GI) 경주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이루어지며 당첨된 경품은 6월 11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 중앙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하면 된다. 수령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당첨 행운권을 소지해야 한다. (문의 : CS팀/509-2334)


[임대규 기수 주말 4승]

‘작은거인’ 임대규 기수가 지난 주말에만 4승을 챙기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일(토) 제 1경주에서 ‘새황제’에 기승해 복승식 128.7배, 쌍승식 883.2배의 고배당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4경주와 5경주에 연속으로 우승을 추가해 토요일 하루만 3승을 내달리며 일요일에도 1승을 추가해 5월에 들어 33전 5승으로 승률을 15.2%로 끌어 올렸다. 작년 본인의 30승의 절반인 15승을 6월도 되기 전에 기록하며 승수 쌓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임 기수는 통산성적은 4935전 580승, 2착 529회로 승률 11.8%, 복승률 22.5%를 기록 중이다.


[함완식 기수 주말 3승]

과천벌 젊은 피 함완식 기수가 지난 주말만 3승을 몰아치며 올해 상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 기수는 지난 21일(일) 제 6경주에서 국산 신예마 ‘큰세상’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단승식 11.1배를 터뜨리는 등 배당률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총 133번 출주하여 1착 20회 2착 13회로 승률 15%, 복승률 24.8%를 기록 중이다.


[서울경마공원 6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KRA(회장 이우재)는 6월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6월중 8일 동안 1일 11개 경주씩, 총 88개 경주가 개최되며, 국산마 64개 경주, 혼합 24개 경주로 편성 되었다. 경주 당 편성두수는 7두에서 12두이고 대상경주는 14두까지 편성이 가능하며 1경주 발주시각은 11시30분, 마지막(11경주)경주는 17시 50분이다. 6월 25(일)에는 혼합 1군 최강마를 가리는 제 14회 서울마주협회장배(GIII) 대상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KRA 기업블로그 첫 신고식]

KRA 기업블로그가 5월 20일 경마문화제를 맞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신고식을 치렀다. 경마공원 소개, KRA 정책 홍보, 경마와 마문화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KRA 기업블로그는 다음, 야후, 네이버, 싸이월드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 오픈되었고, 당일 날만 방문객이 2000 여명을 넘었고, 댓글이 400건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싸이월드 타운 서비스의 일촌 신청 이벤트는 진행하자마자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몰려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세대 네티즌에게 KRA와 경마를 홍보하고 기존 경마팬들에게 쌍방향으로 호흡할 장을 마련할 KRA 기업블로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RA(회장 이우재) 탁구 발전 기부금 5억원 지원]

KRA는 5월 24일(수)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한 기부금 지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한다는 취지로 대한탁구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와 꿈나무 상비군들의 국내, 외 훈련비 및 각종 대회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KRA는 비인기 종목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을 통한 스포츠 발전을 위해 탁구, 유도, 승마 선수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KRA(회장 이우재) 마문화 총서 발간]

KRA는 마문화 저변 확대 도모 및 KRA의 문화적 이미지 고양을 위하여 1995년부터 발간을 시작한 마문화연구총서가 이번 달 제10권 ‘한국의 말 민속론’ (천진기 저) 발간으로 완간되었다고 밝혔다. 마문화연구총서 발간사업은 삼국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마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성과로서 KRA가 1995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해왔다. 마문화연구총서의 완간으로 우리나라 마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학계의 연구의욕 고취를 등 마문화 저변확대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마문화연구총서의 최종 성과물인 ‘한국의 말 민속론’은 관련 학계와 주요 국공립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박물관 등에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문의. 마문화팀/509-1286)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