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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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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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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나선 마필이 멈추질 않고 있다.
지구력을 갖춘 마필이 선행을 나서면 거침없는 걸음으로 쉽게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고 지구력 부족으로 평소에는 돌파하지 못하던 거리를 거뜬한 모습으로 선행마필들이 완주하고 있다.
매경주 그런 양상이었기 때문에 마필들의 지구력상승으로 보기는 힘들고 원인은 주로와 최근의 경주형태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주로가 함수율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비가 와서 땅이 다져지고 특히 펜스쪽주로가 상당히 다져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100m진로 변경 금지 규정, 무리한 선행경합에 대한 재결의 엄격한 제재, 주로의 가벼움(특이 인코너 펜스주로)등으로 안쪽 게이트의 선행마의 위력이 매경주 레이스 전개의 핵심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다소 게이트 불리가 있더라도 선행력이 나은 마필이 게이트 불리를 극복하고 선행을 나서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비슷한 순발력이면 당연 안쪽 게이트의 마필이 선행을 나서고 근소한 차이로 밀릴경우에도 오히려 안쪽게이트의 마필이 선행을 나서는 경우가 더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게이트또는 전개를 무시하고 마필의 능력만으로 경주추리를 하다보면 낭패를 보는 경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의 진로변경금지와 제결의 기준, 그리고 마필의 전체적인 능력상승으로 빨라진 경주페이스등으로 인해 게이트가 경주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이런 경주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조교 역시 스피드보강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점점더 우리나라도 해외경마처럼 선두권에서 뭉치는 전개양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흐름이다.
즉, 이제는 예전의 30마신 추입승. 최후미 역전승의 묘미에 헤어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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