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리기수들의 거침없는 초반질주 -2007년 서울경마공원 판도 변화 이끈다.
2. 우승은 못해도... 우리는 강철체력 돌쇠馬!!!
- 성적 부진에도 꾸준한 출주로 작년 최다출주 기록
프리기수들의 거침없는 초반질주, 2007년 서울경마공원 판도 변화 이끈다.
- 2주간 48경주에서 29승 달성, 경주에 임하는 자세도 달라져
프리기수란 과거에 각 조별 조교사와 연간 기승계약을 맺고 자신이 속한 소속 조 마필위주로 기승하던 소속 조 기수에서 벗어나 프리랜서로서 자유롭게 자신이 기승 할 마필을 선택하고 활동하는 기수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프리기수 제도가 아직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영국 등 경마선진국에서는 견습기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신이 기승할 말을 직접 고르는 프리기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을 만큼 일반적인 제도다 .
2007년 2월 1일부터 서울경마공원에서는 국내최초로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프리기수제도의 영향이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현재 서울경마공원 전체기수 58명중 박태종, 김효섭, 조경호 등 쟁쟁한 기수 16명이 프리기수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프리기수 중 13명이 기승한 지난 2주간의 경주결과를 분석해 보면 향후 프리기수제도가 경마판도 변화에 미치게 될 엄청난 변화를 충분히 예측해 볼 수 있다.
프리기수들은 지난 2월 3일부터 2월 11일까지 2주간 시행된 총 48경주에서 13명이 284회 기승했다. 이는 전체경주 기승회수의 50.7%에 해당하는 것으로 35명이나 되는 소속 조 계약기수가 기승한 기승비율 49.3%를 능가 하는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이들이 기록한 우승횟수 또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2주 동안 프리기수들은 전체 48경주 중에서 29경주에서 우승을 자지해 전체경주의 60.4%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경이적인 결과가 나왔다.
개별 프리기수들의 성적은 더 화려하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기수이자 프리기수의 대표주자인 박태종 기수는 2주 동안 33번이나 기승해 1착 8회, 2착 3회를 기록하며 승률 24.2%, 복승률 33.3%를 기록하며 승률부분에서 1위를 달렸다. 또한 프리기수인 임대규 기수도 같은 기간 18번을 기승하며 1착 3회, 2착 4회를 기록하며 승률 16.7%, 복승률 38.9%를 기록하며 승률부분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소속 조 계약기수 중에서는 안병기 기수가 12번을 기승하며 1착 2회, 2착 2회를 기록해 승률 공동2위를 기록했으며 문정균 기수가 17회 기승해 1착 2회, 2착 5회로 복승률 1위(41.2%)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프리기수제 도입 이후 경주에 임하는 기수들의 자세도 많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몸살 등 비교적 가벼운 질병으로 지난해 1일 평균 2.5회 가량 발생했던 기수변경이 지난 2주 동안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경마팬들의 큰 원성의 대상이었던 잦은 기수변경도 프리기수제도 도입을 통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경마전문가는 이 같은 결과의 가장 큰 원인을 “전년도 우승회수 1, 2, 3위를 차지한 박태종, 김효섭, 조경호 기수를 포함한 이른바 잘나간다는 기수 중 다수가 프리기수를 선택한데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여기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우승 기대마를 좋은 기수에게 태워 확실한 승리를 잡으려는 조교사들의 기수선택 작전과 새벽조교 등 프리기수들의 조교부담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경주에 집중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할 수 있다.
“프리기수제도 도입이 경주운영에 미칠 효과는 아직 더 두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지만 현재 프리기수들이 보여주는 무서운 초반질주가 2007년 서울경마공원의 경마판도 변화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 509-1293 / 탁성현)
우승은 못해도... 우리는 강철체력 돌쇠馬!!!
- 성적 부진에도 꾸준한 출주로 작년 최다출주 기록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누가 뭐라 할지라도 체력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운동선수라 할지라도 장기적으로 치러지는 시즌을 소화 하려면 기초체력은 필수이다.
이렇듯 스포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체력의 중요성은 경마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경주마들은 4주를 주기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유는 경주 중 부상의 빈도가 많고 태생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다리 쪽 관련 질병이 많기 때문이다. KRA의 한 관계자는 “경주마가 한번 경주에 출전하고 나면 10kg이상이 빠지는 게 보통이다”고 말한다. 경주마의 심한 체력소모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렇게 심한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경마에서 한달에 한번 주기를 맞추기도 빠듯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출주횟수를 최강의 강철체력마의 기준으로 본다는 전제 하에 서울경마공원의 2006년도 강철체력마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공교롭게도 한 마방이 1 ․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주인공은 ‘운길산’과 ‘대매봉’으로 나란히 19회, 18회 출주했다. 두 마필 모두 9조(지용훈조교사)소속이다.
두 마필은 나란히 9조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로, 같은 기간 다른 마필의 평균 출주 가능횟수인 12회를 훌쩍 넘게 출주해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강철체력을 과시했다. 경마의 경우 워낙 격한 스포츠다 보니 마필에 기승하는 기수는 물론 경주마도 온갖 부상에 쉬 노출되게 마련. 그런 조건 하에서도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출주횟수를 기록한 것은 체력이 우수함은 물론 경주 후 피로 회복도 또한 우수하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마필 모두 성적은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2006년 19회로 최다 출주기록을 올린 ‘운길산’은 작년에 출전한 19경기 중 단 1승도 올리지 못해 승률 ‘0’를 기록했다. 타 마필에 비해 160%에 육박하는 출주를 기록할 만큼 탁월한 체력을 지녔음에도 승을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소속조 지용훈 조교사는 “말이 힘이 넘치는데 유독 경주로에서는 맥을 못 추는지 모르겠다”며 “경기 후 회복속도는 타의 추측을 불허 할 만큼 빠르다”라며 체력 면에서는 뛰어난 마필임을 강조한다.

‘운길산’의 뒤를 이어 18회 출주하며 강철체력마로 인정받은 ‘대매봉’ 역시 2006년도 승률 ‘0’를 기록했다. 백전노장인 ‘대매봉’은 지난 2002년 데뷔했으며 올해 8세가 된 국산 암말이다. 통산전적은 73전 1승 2착 4회를 기록해 승률 1.4%, 복승률 6.8%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매봉’은 은퇴했다. 지용훈 조교사는 ‘대매봉’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성적은 별로지만 ‘대매봉’과는 벌써 6년을 함께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얼마 전에 퇴사해서 맘이 좋지 않다”라며 “말들이 다 부상이고 경주에 뛸 컨디션이 아니어도 ‘대매봉’은 피곤한 기색 없이 경주에 출주해 기본 출주율을 맞춰주는 그야말로 돌쇠였지 돌쇠!”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최다 출주기록을 가진 두 마필의 특징은 몸은 가볍고 다리는 튼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마필의 경우보다 회복이 빠르고 격한 레이스 뒤에도 가벼운 몸 덕택에 다리에 무리가 덜 가는 것이다. 비록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마필과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마필은 분명 같은 거리를 뛰었기 때문에 박수도 같이 받아야 한다. 그동안 수없이 경주로를 달렸던 ‘대매봉’과 앞으로도 수없이 주로를 달려야 할 두 강철 체력 돌쇠마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509-1277 / 홍기복)
[단신]
지급조서 작성 ‘100배 초과 환급금’ → ‘500만원 초과 환급금’으로 대폭 축소 예정
오는 3월로 예정된 소득세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적중 마권 환급 시 신분확인 절차인 지급조서 작성 기준이 종전 ‘배당률 100배 초과 환급금’에서 ‘환급금 500만 원 이상’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500만원 미만 적중 마권은 별도의 신분확인 없이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급조서 작성여부와는 관계없이 배당률 100배를 초과하는 적중마권의 경우에는 종전처럼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한편, KRA(한국마사회)는 달라진 제도에 맞춰 환급절차 조정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제27기 기수후보생 모집
KRA(회장 이우재)는 제27기 경마기수후보생을 모집한다. ‘경마의 꽃’으로 불리는 경마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수후보생으로 선발된 후 KRA(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에서 2년간의 합숙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교육과정 동안 숙식비와 교육비는 KRA가 전액 지원한다. 경마기수라는 직업의 특성상 ▶일부 신체조건(신장 168cm ․ 체중 49kg 이하, 나안기준 시력 0.8이상, 난청 또는 색맹이 아닐 것)의 제한은 있지만, ▶남녀 구분 없이 고졸이상의 학력수준을 갖춘 ▶17세 이상 22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2월21일부터 3월7일까지이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부터 KRA 경마교육원에 입소하여 교육을 받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A 경마교육원(02-509-1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3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회장 이우재)는 3월 경마시행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시행규모는 총 10일이며, 국산마 경주가 86경주, 혼합경주가 28경주로 총114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이며 1700m경주는 안전상 최대 12두로 제한한다. 발주시각은 1경주가 11시 30분, 12경주가 오후 6시이다. 3월 경마시행계획 중 대상경주는 없으며 특별경주로는 ‘제11회 HRI 교류기념 경주’가 1200m 레이스로 11일(일) 펼쳐진다. 특이사항으로는 하위군 중거리경주가 지속 시행되며 신마경주는 4경주가 편성되어있다.
‘컨셉트윈’, ‘소셜차터’ 등 KRA 우수 씨수말 민간에 기증
KRA(회장 이우재)는 마필생산중장기계획에 따라 ‘컨셉트윈’(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증), ‘소셜차터’ ․ ‘포트스톡턴’(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증) 등 우수 씨수말 3두를 민간에 기증한다. KRA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민간씨수말 산업 육성 및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한 것으로 이들 마필은 오는 2월 22일(목) 기증 일후 교배에 투입된다. 기증조건은 ▶KRA 교배지원 자격 마에 한해 교배 실시 ▶제주 ․ 내륙협회 간 타 소속회원 차별 금지 ▶제주 ․ 내륙협회 간 수증씨수말 임대 ․ 교환 등 적극추진 등이며, KRA는 원활한 교배 지원을 위해 민간 목장의 교배 시설 신축 전(前) 제주경주마목장시설을 임대해줄 예정이다.
KRA(한국마사회) ARS 경마정보 서비스 확대 운영
KRA(회장 이우재)는 경마팬의 경마정보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ARS 경마정보 서비스의 전국 번호를 2월 23일(금)부터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KRA는 기존 서울 지역번호를 누른 후 이용하는 방식에서 ‘1566-9977’ 전국 단일번호로 이용 할 수 있어 경마팬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경마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에 이용하던 번호인 02-509-9999와 02-6000-9999는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KRA(한국마사회) 자사 홈페이지 이용약관 개정 시행
KRA(회장 이우재)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www.kra.co.kr)의 이용약관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등 개인신상에 관한 글은 무단 삭제가 가능하다. 또한 무단전재, 임의링크, 재배포 등이 포함된 글도 삭제된다. 아울러 회원서비스 이용제도 또한 변경된다. 최근 3개월간 2회 삭제된 글을 게시한 회원은 1주일간, 최근 3개월간 3회 삭제된 글을 게시한 회원은 1달간 글쓰기가 제한된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