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문세영 기수..!

  • 운영자 | 2007-04-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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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왕자 문세영 기수 ‘다시 날자!!!’
2. KRA(한국마사회) 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또 한편의 의학드라마


◆ 어린왕자 문세영 기수 ‘다시 날자!!!’
- 군 제대 이후 낙마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끝에 이번주 복귀



과천벌을 대표하는 기록의 사나이를 꼽으라면 단연 박태종 기수가 떠오를 것이다. 통산 승수, 수득상금, 연간 최다승 기록 등 기수로서 누릴 수 있을만한 기록 중 거의 모든 부분을 그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태종 기수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만한 기록을 가진 사나이가 과천벌에는 한명 더 있다. 바로 최단기간 100승 돌파, 최단기간 수습기수 해제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과천벌 ‘어린왕자’ 문세영 기수(26세)가 그 주인공이다.

과천벌에서 그를 기억하고 있는 한 경마팬은 “나이는 어려도 여간 대차야지! 기승술만 놓고 보면 태종이도 울고 갈 정도다”며 신예기수임에도 뛰어난 기승술로 쟁쟁한 선배기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경마팬들은 20대 중반의 문세영 기수를 아직도 ‘어린왕자’로 기억하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2001년 데뷔해 지금까지 통산 1104전 156승, 2착 118회로 승률 14.1%, 복승률 24.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중 대상경주만 총 31회 출주해 7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 농림부장관배(GII), 한국마사회장배(GIII) 등 Grade 경주만도 2회 우승경험이 있다. 대상경주 성적은 현역기수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처럼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문 기수는 지난 2004년 11월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입대를 했다. 주변에서는 한창 물오른 기량을 뽐내던 그에게 군입대 연기를 권유하기도 했지만 이미 또래보다 늦은 입대였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그렇게 2년여 경주로를 떠나있던 문세영 기수는 지난해 11월 25일(토) 복귀전을 치른 후 이튿날인 26일(일) 12경주에서 ‘서천양반’으로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2주째인 12월 3일에는 중앙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제왕의길’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왕자’의 복귀는 그렇게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얄궂은 운명은 문세영 기수를 복귀 후 2달도 채우지 못한 채 다시 경주로에서 떠나게 했다. 지난 1월 6일(토) 5경주에서 ‘막강한’에 기승했다가 출발 직후 약 400m 지점에서 마체이상으로 낙마해 쇄골 골절 및 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이었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드디어 이번주 경주로에 나서게 되는 문세영 기수는 “제대 후 컨디션을 찾아가나 했는데 뜻밖의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열심히 재활에 임해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로 복귀전에서 뭔가 보여주겠다”며 복귀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군 입대로 인한 2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제대 후 6주 동안 56전 5승, 2착 6회를 기록해 수준급 활약을 펼친 문세영 기수의 복귀로 기수 다승부분 판도변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군 제대 후 기승에 필요한 필수 근육의 양이 많이 줄었지만 기승기를 통해 보완해 실전 기승에서도 효과를 본 것.

문세영 기수 본인도 “현재 과거 기승했던 비디오를 꾸준히 보면서 현재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조만간 팬 여러분이 기억하고 있는 ‘어린왕자’ 문세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천벌에 다시 한번 ‘어린왕자’ 찬가가 울려 퍼질지 지켜보자.
(언론문의처 : 홍기복 / ☏. 509-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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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또 한편의 의학드라마
- 경주마들의 종합병원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보건원’


얼마 전 공중파 방송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의학드라마 두 편이 있었다. MBC 주말드라마 ‘하얀거탑’과 SBS 수목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두 드라마는 병원이라는 동일한 공간을 무대로 함에도 전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언뜻 무겁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의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통해 재조명했단 평가인데 비단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종합병원이 인간들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말들이 힘차게 질주하는 경마공원에도 말들을 위한 종합병원이 있다. KRA(한국마사회 회장 이우재) 서울경마공원에 있는 경주마보건원이 바로 그 곳이다.

전국에는 KRA가 직접 운영하는 ‘말 전문’ 동물병원이 5개소(서울1, 부산1, 제주2, 장수1), 개인이 운영하는 ‘말 전문’ 사립병원이 3개소(서울 2, 장수 1)가 있다. 이 병원들은 ‘말 전문병원’답게 말의 치료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임을 자부하는데 서울경마공원 마사지역 내에 위치한 경주마보건원은 그 중에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진료과목 중 핵심적인 분과는 외과와 마취과가 있고 이 곳에 바로 경주마보건원의 터줏대감 7명의 수의사가 있다. 수의사들은 처음 입사할 때는 다양한 진료를 하는 일반의지만 몇 년이 지나면 자신의 분야를 특화하는 전문의로 양성된다. 진료과를 크게 두개과로 분류하는 이유는 말의 수술에 두 가지 분야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과는 각종 질환을 수술을 하기 위해서, 마취과는 얌전히 있으려 하지 않는 말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신마취를 이용한 수술이 많기 때문이다.

말에게 가장 많은 질병은 무엇일까? 외과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은 운동기질환이다. 경주마는 퇴역하기 전까지 매일같이 반복되는 조교훈련과 각종 경주에 참여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인간으로 치면 관절부위를 많이 상하게 된다. 또 내과적으로도 다양한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산통’이라고 불리는 병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산통’은 말의 가장 큰 사망원인 중에 하나인데 음식물이 장에서 막히는 질환으로 얼마 전 영화 ‘각설탕’의 주인공 ‘천둥’이의 사인 또한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보다 서 너 배나 큰 말의 이런 각종 질환들을 어떻게 치료할까? 대부분은 약물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 말의 수술은 사람의 수술과 거의 흡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말을 들기 위한 장비, 말을 위한 수술대 등 모든 장비들의 규모가 크다는 것이다. 보통 말의 무게가 500kg에 육박함을 감안할 때 이들 장비의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말의 수술이 가능한 병원은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제주육성목장 3곳뿐이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모 대기업의 승마용 말이 이곳 보건원에서 수술을 받기도 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말의 특성 때문에 대부분 수술이 전신마취로 진행되는데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최소 4명의 수의사가 필요하고, 시간은 4-5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과거에는 수술이 연중행사라고 할 정도로 흔하지 않은 일이었으나 최근에는 의료진과 수술장비의 발달로 1주일에 1회 이상 많게는 3회까지도 수술이 진행된다.

말의 주요수술인 관절수술 현장은 분위기는 어떨까? 운동선수가 선수로서의 인생을 걸고 수술대에 오르는 것과 같이 관절질환에 걸린 말이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 경주마로서의 인생을 걸고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수술실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과 긴박감은 사람의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수술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작년 미국경마에서 삼관마로 유력했던 명마 ‘바바로’처럼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말에게 관절수술은 그 예후가 좋다고 하더라도 경주마로서의 생명을 장담할 수가 없다. 장기간의 휴양과 재활훈련이 필요하고 다시 복귀해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결과가 좋은 경우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와칸탕카’가 그 예이다. 이 마필은 작년 4월에 뼈 조각을 제거하기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기간을 거쳐 작년 12월에 경주에 복귀했다. 올해에는 최근 2경주에서 2연승을 하면서 수술 전보다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경우이다.

수의사들의 일상생활은 어떨까? 비경마일에는 예약 진료, 일반 진료 및 정밀검진을 한다. 경마일에는 주로 경주마의 상태를 살피는데 대부분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하고 있으며, 마필의 상태를 관찰하느라 밤을 새기도 하고, 남녀 구분 없이 매일 야간당직이 있어서 1년 365일 병원의 불이 꺼지는 날은 없다. 종합병원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호출기’를 차는 대신에 ‘비상용 전화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정도이다.

KRA 이영우 수의사는 “사람이나 말이나 환자라는 것은 똑같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죽어가는 말을 볼 때가 가장 마음 아프죠. 하지만 치료가 잘 돼서 건강하게 경주에 나가는 말들을 보면 피곤한 일상이지만 의사로서 보람을 느끼죠.”라고 말한다. 권력을 향한 암투만 없을 뿐 실력에 있어서는 ‘하얀 거탑’의 천재의사 ‘장준혁 과장’ 못지않으며, 말에 대한 애정에 있어서는 ‘외과의사 봉달희’의 환자에 대한 애정을 능가하는 수의사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는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보건원. 이들의 노력이 있기에 KRA의 서울경마공원에는 오늘도 경주마들이 힘찬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문의처 / ☏. 박상용 509-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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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2007년도 KRA 1일 명예재결위원 공모
KRA(한국마사회 회장 이우재)는 경마 시행의 투명성 제고 및 고객 참여를 위해 4월 28일(토)부터 5월 6일(일)까지 2007년 1일 명예재결위원을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12명이며 9명은 홈페이지 신청 및 KRA 본장 ․ PLAZA 방문신청을 통해 선발되며, 3명은 KRA 홈페이지에서 네티즌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공모된 12명의 명예재결위원은 5월 19(토)부터 6월 23일(토)까지 6주간 매주 토요 경마일에 2명씩 KRA 재결위원과 함께 경마시행 현장 견학 및 경주재결 과정을 참관하게 된다. 명예재결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명예재결위원 위촉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명예재결위원은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KRA 심판처 02-509-1715(수-금),1021(토-일))

KRA '네티즌의날 기념경주' 시상식 참여자 공모
KRA(한국마사회 회장 이우재)는 5월 6일(일) 제9경주에 펼쳐지는 ‘제8회 네티즌의 날 기념 특별경주’에 참여할 네티즌 10명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4월 25일(수)부터 5월 2일(수) 오전 12시까지이며 ▶성명 ▶연령 ▶성별 ▶핸드폰번호 ▶간단한 신청사유 등의 내용을 기입해 이메일(geoaeon@korea.com)을 통해 받는다. 연령 및 성별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5월 6일 오후 2시부터 경마개최 운영부서 견학, 시상식 참여, 특별경주 기승기수 및 KRA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의 행사에 초청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KRA 경마팀 02-509-1611~2)

KRA 장수경주마 목장서 최고가 ‘8000만원’ 경주마 낙찰
지난 4월 24일(화) KRA 장수경주마목장서 열린 국내산마 경매시행 결과 부마 ‘사이코배블’(2006년 서울경마공원 씨수말 순위 6위, 주요자마 ‘희망나라’)과 모마 ‘공로자’(현역시절 22전 9승, 2착 3회, 대상경주 우승횟수 2회)의 자마가 당일 최고가인 ‘8000만원’에 낙찰됐다. 마주, 조교사 등 수백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번 경매는 사단법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총 54두(KRA 28두, 농가 26두)가 상장돼 31두(KRA 22두, 농가 9두)가 낙찰됐고, 최저가 1400만원, 평균 2,983만원을 기록했다. 향후 낙찰마 가운데 25두는 서울경마공원, 6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최정섭 기수 주말 3승 기록하며 상승세
서울경마공원 수습기수 신분인 최정섭 기수가 지난 주말 3승을 쓸어 담은 데 이어 기승한 전 경주에서 모두 착순권(5착)에 드는 호성적을 거뒀다. 최 기수는 21일 토요일 1경주 ‘퍼리’에 기승해 선두권에 머물다가 4코너 이후 선두로 치고 나온 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한데 이어 5경주에서 ‘핑크타이거’로 우승했고, 다음날인 일요일 1경주에서도 ‘그레이고스트’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하며 주말 통산 3승을 챙겼다. 이로써 최정섭 기수의 통산성적은 329전 32승, 2착 27회로 승률 9.7%, 복승률 17.9%를 기록했고, 수습기수 감량혜택은 30승을 초과해 1kg이 되었다. 한편 최정섭 기수는 이런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7경주에서 무리하게 진로를 변경한데 대해 기승정지 2일의 처분을 받아 이번 주 경주에는 출장 할 수 없다.

박태종 기수 ‘1300승 -5승’
과천벌 최고의 리딩자키로 더욱 유명한 박태종 기수가 전인미답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태종 기수는 2004년 1000승을 돌파한 후 쉼 없이 달려와 지난해 6월 1200승을 넘어섰다. 기록을 달성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박태종 기수는 지난 주말 4승을 기록하며 통산 1295승째를 기록해 1300승 대기록까지는 단 5승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 박태종 기수는 2007년 일평균 약 6회 기승하고 있으며 승률은 약 21%를 기록하고 있어 빠르면 5월 첫 주에는 대기록이 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태종 기수 이외에도 윤기정 기수(현 295승)가 300승에, 지하주 기수(현 196승)가 200승에 도전 중이다.

서울경마공원 어린이날 행사 개최 -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대중교통 이용 당부
KRA(한국마사회 회장 이우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07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마리아치 및 마술 공연행사, 이솝 빌리지 전시행사, 어린이 바둑대회, 무료 시음행사, 꽃마차 운영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경마공원 주로내 공원은 평소보다 30분 이른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KRA의 한 관계자는 “5월 5일은 경마일이기 때문에 경마팬, 경마공원 나들이객과 서울랜드 방문객 등으로 주변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자가용보다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