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종기수 1300승.!

  • 운영자 | 2007-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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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태종 기수,‘거침없이 1300승’ 대기록 초읽기
2. 먼 곳에서도 한 눈에 쏙‘숨어있는 색상의 비밀을 밝혀라’


박태종 기수, 거침없이 1300승’대기록 초읽기
- 1300승에 단 1승만 남겨... 내가 가는 길이 곳 새로운 역사!!!


박태종 기수가 1000승, 1100승, 1200승에 이어 1300승이라는 ‘신화창조’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경마팬이라면 그 연륜에 상관없이 누구나가 ‘최고’라 칭하는,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신기록 제조기인 박태종 기수가 지난주 4승을 추가해 통산 1299승으로 1300승까지는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박태종 기수는 지난 2004년 1월 ‘퀸크랏시’에 기승해 국내 최초로 1000승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6월 1200승을 넘어섰다. 그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1300승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태종 기수는 “사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탈 뿐이지 특별히 기록을 의식하면서 타지는 않는다”며 베테랑 다운 겸손함을 보였다.

사실 1000승 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에는 숫자의 차이일 뿐 박태종 기수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매 순간이 대기록 달성의 현장인 셈이다. 그렇지만 1300이라는 숫자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어찌 간과할 수 있겠느냐는 게 대부분 경마팬들의 생각이다. 한 경마팬은 “박태종 기수의 꾸준함과 성실성은 비단 후배 기수들뿐만 아니라 경마팬들에게도 귀감이 될 정도”라며 “그 존재만으로도 많은 경마인들에게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이며 곧 달성 하게 될 1300승은 한국경마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박 기수는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역사라 불릴 만큼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지만 데뷔 당시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기수였다. 1987년 11월 15일 ‘궁궐’에 기승해 경주로에 출장 하면서 “이번에도 우승을 못하면 기수를 그만 두겠다”는 다부진 마음을 먹고서야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었다. ‘궁궐’에 기승해 데뷔 16전 째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 박 기수는 “그 때 관중석에서 환호하던 경마팬들의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었어요”라며 “그 함성은 힘들 때마다 저를 지켜줄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라고 첫 우승의 순간을 회상한다.

일단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 성공한 박 기수는 1990년 기수 다승부분 TOP5(34승으로 5위)에 들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90년대 중반에 들어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1996년 한해 최다승을 102승(종전기록은 1992년 김명국 89승)으로 갈아치우며 최고의 리딩자키 탄생을 알린 것. 이후 박태종 기수는 순풍에 돛단 듯 쾌속질주를 이어가 지난 2000년에는 종전 기수통산 최다승이었던 김명국 기수(현 서울경마공원 42조 조교사)의 722승 기록을 깬 것.

하지만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역사인 박 기수에게도 한가지 고민이 있다. ‘박태종’이라는 이름 석자는 경마팬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이름일지 모르지만 경마를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차범근’, ‘박지성’정도는 알고 있고, 야구를 모른다고 해도 ‘박찬호’, ‘이승엽’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박 기수가 치열한 경쟁과 숱한 부상위험 속에도 꾸준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산물이라 할 수 있는 1299승은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98골과 박찬호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100승을 넘긴 기록보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음에도 말이다.

그래도 박 기수는 그래도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예전에야 ‘경마’의 인식이 그저 도박으로만 비춰졌지만 최근에는 레저스포츠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아진 게 사실이에요”, “앞으로는 점점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리딩자키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속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 기수는 어느덧 올해로 42세가 되었다. 어린시절 바람을 가르기 위해 기수가 된 그는 어느덧 세월을 가르고 있는 것이다. 체력이 닿는 그날까지 기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박태종 기수. 기록달성을 향한 기수로서의 영예 뿐 아니라 불혹의 나이에 세월을 가르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본다.
(언론문의처 : 홍기복 / ☏. 509-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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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도 한 눈에 쏙‘숨어있는 색상의 비밀을 밝혀라’


“3번마 천창기 기수의 섭서디! 9번마 윤기정 기수의 밸리브리!를 1과 3/4마신 차로 제치고 결승선 제일 먼저 통과 합니다”

지난 3월 25일(일) 제11경주.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였던 ‘섭서디’와 ‘밸리브리’의 한판승부를 중계하던 장내 아나운서의 격앙된 목소리가 과천벌에 울려 퍼졌다. 시속 60km를 넘나드는 빠른 스피드로 경주 내내 엎치락뒤치락 순서가 뒤바뀌는 경주에서 ‘과연 아나운서들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중계를 하고 또 기수와 마필을 구분할 수 있는 걸까?’ 아마도 경마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나운서들은 ‘오늘의 경주’에 나와 있는 ‘출주 기수와 마필의 이름 ․ 발주 번호’뿐만 아니라 ‘기수의 복색 ․ 모자의 색깔’로 재빨리 기수와 마필을 구분한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 입사한 마필 만해도 1400여두. 매년 수 십 마리씩 신마들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그 때마다 일일이 말 이름을 외운다는 건 거의 불가능해, 중계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기수들마다 지닌 고유의 복색을 외운 후 1번부터 14번까지 출주번호별로 다른 모자 색을 곁들여 매 경주 중계 시 거의 본능적으로 출주 마들과 매치를 시킨다.

예를 들어, 지난 4월 22일(일) 제7경주에서 박태종 기수의 ‘잔치마당’이 1/2마신차로 천창기 기수의 ‘과천제왕’을 간발의 차로 제친 급박한 상황이 있었다. 당시 중계 아나운서는 푸른색 바탕에 빨강과 노랑으로 마치 번개를 연상시키는 박 기수의 복색과 3번 마를 나타내는 빨강색 모자, 그리고 흰색 바탕에 녹색 별들이 수놓아진 천 기수의 복색과 1번 마를 나타내는 흰색 모자를 이용해 그들이 기승한 경주마를 실수 없이 분간할 수 있었다.

모자색상은 발주번호에 따라 1번 하얀, 2번 노랑, 3번 빨강, 4번 검정, 5번 파랑, 6번 초록, 7번 고동, 8번 분홍, 9번 보라, 10번 하늘색, 11번 하얀 바탕에 하늘색 줄, 12번 노랑 바탕에 하늘색 줄, 13번 빨강 바탕에 하늘색 줄, 14번은 검정 바탕에 하늘색 줄 등이다.

또 기수복색은 한 명당 한 종류로 ‘빨강 ․ 파랑 ․ 노랑 ․ 보라 ․ 초록 ․ 고동 ․ 하얀 ․ 분홍 ․ 검정 ․ 하늘’ 10종류에서 3도색 이내로 고르면 된다. 단, 이미 다른 기수가 등록한 복색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복색은 선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경주 중 기수들의 복색 하나하나가 고유한 의미로서 인식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서울경마공원에 숨어있는 색상의 비밀은 바로 경주마의 안장 밑에 깔려 있는 번호재킹에도 있다. 이 번호재킹은 출주 마필의 발주 번호를 나타내는 동시에 국산경주의 경우 ‘하얀’, 혼합경주의 경우 ‘노랑’으로 색상을 달리해 마필 산지를 알려주고, 경주의 격에 따라서 특별경주는 ‘초록’, 대상경주 중 비(非)그레이드 경주는 ‘파랑’, 그레이드 경주는 ‘빨강’으로 각 각 경주의 격을 말해준다. 경마를 처음 즐기는 사람 누구나 이 번호판만 보면 출주 마필의 산지와 경주의 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렇게 기수 복색과 모자 색상, 번호판 등을 달달 외워도 한 번에 출주 마필과 매치시키는 건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한 중계 아나운서는 “경주 중계를 한 지 이제 3년이 넘었는데도 매 번 중계를 할 때면 기수와 마필을 순간적으로 매치시키는 게 쉽지 많은 않다” 또 “햇빛이 강렬하거나 진흙이 많이 튀는 날의 경우 1번 하얀 모자와 11번 하얀 바탕에 파랑 줄무늬 모자의 분간이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날씨도 좋고 가족나들이로도 좋은 서울경마공원. 이 번 주말 방문해 기수와 마필의 신나는 질주 속에 형형색색 숨어있는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 1번 마! 하양! 2번 마! 노랑! 친구와 함께 경마 중계 놀이도 하고 말이다.
(언론문의처 : 서성곤 / ☏. 509-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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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KRA(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인천지역 네트워크 추가 운영
습관성도박 상담 ․ 치료를 위해 상담센터와 전문병원으로 구성된 전국단위 18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KRA(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습관성도박의 예방 및 상담 ․ 치료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회공헌 기관으로 인천지역 주민들에 다가가기 위해 5월부터 인천지역에서도 네트워크(인천미술치료센터 ․ 인천희망의원)를 개설하고 무료 상담 ․ 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RA 유캔센터 정준용 소장은 “습관성도박 문제를 겪고 있는 당사자나 직계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 ․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인천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상담예약전화 : 인천미술치료센터. 032-822-0332, 무료전화. 080-815-1190)

KRA(한국마사회) 습관성도박 상담치료 전문가 양성 세미나 개최
KRA(한국마사회) 유캔센터(소장 정준용)은 습관성도박의 치료기법 및 사례 공유를 위한 ‘제3회 습관성도박 상담치료 전문가 양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KRA 유캔센터 상담 ․ 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심리학자 및 정신과전문의 등 34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5월12일(토)과 5월13일(일) 양일간 KRA 서울경마공원 대회의 실에서 열리게 된다.

호주 퀸즐랜드주 주지사 및 주한호주 대사 KRA(한국마사회) 방문
호주 퀸즐랜드주 주지사 ‘피터비티(Peter Beattie)’씨와 주한호주대사 ‘피터로(Peter Rowe)'씨 등 호주 대표단 11명이 5월 3일(목) KRA(한국마사회)를 공식 방문했다. ‘피터비티’ 주지사 일행은 KRA 이우재 회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경마산업발전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서울경마공원 경주로에서 호주 퀸즐랜드산 경주마를 살펴보기도 했다.

부상 복귀 ‘김효섭 ․ 문세영 ․ 오경환’ 기수 나란히 선전
지난 주말 ‘김효섭 ․ 문세영 ․ 오경환’ 기수가 부상에서 복귀해 녹슬지 않은 기승술을 선보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 기수는 28일, 29일 양일간 총 6번 출주해 2착 3회를 차지하며 복승률 50%를 기록하였고, 문세영 기수는 7번 출주 해 ‘새벽동자’, ‘철의여왕’과 호흡을 맞춰 2승을 거뒀다. 또 오경환 기수는 13번 출주해 ‘쌍옥골’과 함께 1승을 거뒀다. 한편, 이들 프리기수 3명의 복귀에 따라 기수 성적 판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