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의 백마 탄 공주님 ~

  • 운영자 | 2007-09-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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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를 모르면 간첩??!! - 서울경마공원 유도마 기수 조상은씨
- 서울경마공원의 백마 탄 공주님
- 경마의 또 다른 꽃 유도마 기수

“엄마~ 백마탄 언니다! 백마탄 언니~~”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유도마 기수인 조상은씨(28)를 보면서 하는 말이다.


서울경마공원을 처음 찾는 이들은 경주마가 경주로에 출장할 때 가장 앞에서 멋지게 지나가는 조상은씨를 보며 “우와~ 저 여자기수 너무 멋지다!”라며 감탄을 한다. 본인을 유도마 기수 열혈 팬이라고 밝힌 어떤 젊은 경마팬은 “아, 처음 경마공원을 찾았을 때 그 분의 말 타는 자태가 너무 멋져 홀딱 반했죠. 요즘은 유도마 기수 보는 낙으로 경마공원에 와요~”라며 너스레를 떨 정도. 이쯤 되니 서울경마공원에서 그녀를 모르면 간첩이란 말이 나올 만도 하겠다.

시속 60km 이상으로 경주로를 달리는 경주마는 지하마도에서 경주로로 출장해 발주대가 있는 출발선까지 안전하게 가야만 경주에 뛸 수 있다. 태생적으로 겁이 많고 작은 소리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주마들을 안전하게 출발선까지 모시고(?)가는 일이 유도마가 맡은 일이다. 이처럼 유도마 기수가 하는 일이란 경주를 시작하기까지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보통 한 경주에 두 마리 유도마가 투입되며 한 마리는 선두에 서서 이동경로를 이끌며 나머지 한 마리는 별도로 유도 요청을 한 마필을 바로 옆에서 끌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유도마 기수는 총 5명으로 남성이 3명, 여성이 2명이다.
얼마 전 유도마 기수가 충원되면서 이제 갓 막내에서 벗어난 조상은씨는 지난 1998년부터
유도마에 올라 경주마를 유도하기 시작한 베테랑이다.


조상은씨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KRA 학생승마선수로 활동 했었다.
선수로 활동하던 1998년 KRA 경마교육원 교관의 권유로 학생승마선수와 유도마 기수를
병행하게 되었다. 꿈만 같았다는 표현이 맞을거에요. 평소 유도마 기수를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그 기회가 주어진거죠”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유도마 기수가 되던 당시의 기쁨을 회상한다.

하지만 멋있어만 보이던 유도마 기수의 길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수많은 관중 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성격이 제각각인 경주마들을 이끈다는 건 너무 어려웠어요”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뿐만 아니라 승마선수와 유도마 기수를 병행하면서 쌓였던 피로는 결국 그녀를 6개월 만에 중도하차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말 위에 가만히만 있는 게 뭐 힘드냐고 하지만 승마훈련과 유도마 기수를 동시에 하는 동안 체중이 많이 줄었을 정도”라며 당시 체력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관중들이 있는 경주로에 나설 때의 그 ‘부담감’이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으로 바뀌었고 조상은씨는 2005년 다시 한번 유도마 기수에 도전했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녀가 1998년 유도마 기수로 활약 할 때 호흡을 맞췄던 유도마인 ‘락뷰이’가 다시금 그녀의 파트너로 지정되었다. 오랫동안 떠나있던 경주로에 대한 빠른 적응을 위한 선배들의 배려였다. “오랜만에 복귀한 탓에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락뷰이’가 있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라며 당시의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락뷰이’는 그녀와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복귀를 도왔다. 하지만 ‘락뷰이’는 마체이상으로
1년만에 경주로를 떠나 지금은 민간목장에서 관상용으로 있다고 한다.

많은 마필에 기승했지만 아직도 가장 기업에 남는 마필을 꼽으라면 그녀가 주저 없이 ‘락뷰이’를 꼽는 이유이다. 현재 그녀의 단짝은 작년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와켓’이다. 조상은씨는 “과거의 ‘락뷰이’만큼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며 새로운 파트너에게 만족하는 눈치다.

사람들은 흔히 “경마의 꽃은 기수”라고 말한다. 시속 60km로 경주로를 내달리는 경마기수는 아니지만 경주마가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도록 출발선까지 유도하는 유도마 기수라 하여 어찌 경마의 꽃이 아닐까. 이번 주말 ‘경마의 또 다른 꽃’ 백마 탄 공주님을 응원하러
서울경마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언론문의처 : 홍기복 / ☏. 509-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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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광 ․ 백파 ‘이부 남매(異父 男妹)는 용감했다’
모마 ‘그레이크레스트’의 자마로 지구력과 끈기만큼은 매 한가지로 국산 1군 경주 이끈다.


지난 주 일요일 제9경주. 경주마 ‘백광’이 트레이드마크인 갈색 모색을 휘날리며 앞서가던 ‘흑조비상’, ‘플라잉캣’을 무섭게 뒤쫓았다. 비록 결과는 아쉽게도 ‘플라잉캣’
에 1과 1/2마신 차 뒤진 2착 이었지만, 60.5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이뤄낸 결과로
‘역시 백광이야!’란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특유의 추입력은 경주 막판까지도 이어져 만일 경주거리가 좀 더 길었더라면 역전까지도 가능했을 것으로 평가돼 ‘백광’의 능력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달 펼쳐진 코리안오크스(GII)에서는 ‘백광’의 이부동생 ‘백파’가 경주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암말의 강자로 떠올랐으니 조만간 국산 1군 판도에 ‘백광 ․ 백파, 백씨 가문(?) 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백씨 남매의 오빠 격인 ‘백광’은 전형적인 추입형 각질에 모색이 회색으로 햇빛을 받아 달릴 때면 은빛으로 물들어 별명도 ‘은빛 가속도’다. 2003년 3월. 부마 ‘더그룸이즈레드’와 모마 ‘그레이크레스트’ 사이에서 태어난 ‘백광’은 2005년 데뷔 할 당시 3착에 그쳤지만 그 후 연거푸 2착을 기록하며 마치 추입을 앞두고 선두권에 뛰어든 마필처럼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경주마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3세가 되자 3연승을 내달리더니 코리안더비(GI)에서는 3착을 차지하며 확실히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문화일보배’ ․ ‘동아일보배’ ․ ‘농림부장관배(GII)’를 우승하며 대상경주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했다.

이제 4세인 ‘백광’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백광’과 비슷한 시기 데뷔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와일드루비’, ‘토토로’, ‘서천양반’ 등이 올 들어 국산 1군 강자들 틈에서 맥을 못 추는 사이에도 ‘백광’은 3연승, 2착 1회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 전적 만해도 16전 9승, 2착 4회, 승률 56.2%, 복승률 81.2%를 기록 중이고 수득상금도 5억 1천 여 만원을 벌어 들였다. 이제 ‘백광’에게 남아 있는 경주는 총 상금 5억원을 자랑하고 있는 대통령배(GI)다. 국산 1군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 최고의 국산마로 거듭나겠단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생마 ‘백파’도 공교롭게 ‘백광’처럼 데뷔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광’에 비해 딱 1년 늦은 2004년 3월에 태어난 ‘백파’는 다소 어둡기는 하지만 모마의 모색을 이어받아 회색빛을 띄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통상 씨수말의 혈통을 중요시하는 경주마의 특성상 부마의 특성을 이어받을 공산이 크나, ‘백광’과 ‘백파’는 부마의 갈색 모색 대신 모마의 모색을 이어 받은 것. ‘백파’는 ‘백광’과 마찬가지로 근성이 뛰어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강단이 좋다. 직전 코리안오크스(GI)를 포함해 대상경주 2연승을 기록하였고, 이를 통해 2억에 달하는 상금을 쓸어 담았다. 통산 전적 11전 4승, 2착 2회, 승률 36.4%, 복승률 54.5%를 기록하고 있는 ‘백파’는 조만간 국산 1군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객관적 전력상 수말인 ‘백광’이 암말인 ‘백파’에 비해 앞서 있어 보인다. 또 이미 현재 국산 1군의 강자로 자리 매김한 ‘백광’이 명성 면에서도 앞서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듯 같은 이 둘 남매 말은 타고난 근성으로 언제든 이변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파’가 국산 1군 무대에 데뷔해 ‘백광’과 함께 국산 1군 경주를 주름잡을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언론문의처 : 서성곤 02-509-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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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전국 경마공원 추석연휴 기간 휴장, 경마 미시행
- 주로내공원 등 공원시설은 연휴기간 중에도 개방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추석연휴 기간 중인 9월21일(금)부터 9월23일(일)까지 전국 경마공원(서울, 부산 ․ 경남, 제주)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에는 경마는 시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연휴기간 중에도 경마공원내 시민 편의시설은 개방할 방침이어서 경주로내 공원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KRA 창립 58주년 기념행사 개최 예정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창립 58주년을 맞이하여 회사 창립의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고 경축하기 위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9월 29일(토)이 창립기념일이지만 국정감사, 추석연휴 및 경마시행 등을 감안하여 9월 21일(금) 11시부터 KRA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 낭독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마사회 임직원, 정부관계자 및 경마유관단체 임직원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 「나의 경마스타를 축하하는 주말」갬페인 개최
앞으로 팬클럽 정모일이 아니라도 기수, 조교사, 경주마 등 경마스타를 만나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마필관계자 우승 · 경주마 은퇴 시 경마팬이 경마일 편리하게 축하의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나의 경마스타를 축하하는 주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행 시기는 매 주말(토-일) 경마가 열리는 경마일이며 KRA 경마팀 담장자의 안내에 따라 마필관계자에게 직접 선물과 꽃다발 등을 전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본인 성명, 희망일시, 휴대폰 번호, 선물증정대상을 적어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주소는 sol@kra.co.kr이다. 경주마 · 마필관계자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경마팬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희망일로부터 최소한 1주일 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 한국마사회 콜센터(1566-3333)

지난 주 경마 일본기수들의 날 - 이쿠야스와 노조무 합작하여 5승 챙겨
노조무 기수와 이쿠야스 기구가 지난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노조무 기수로 지난 8일(토) 2경주에서 ‘게이트웨이’에 기승해 초반에 잡은 선행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켜내면 2착과 9마신차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고 5경주에서는 ‘여풍만세’에 기승하여 막판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노조무 기수는 승수를 3승으로 늘렸다. 또 한명의 일본 기수인 이쿠야스 기수도 노조무 기수의 활약에 분발한 듯 지난 9일(일)에 3승을 연거푸 챙겼다. 5경주 ‘탑플러스’, 9경주 ‘트라이베스트’, 11경주 ‘플라잉캣’에 기승해 3승을 챙겼다. 일본기수들이 주말에만 5승을 챙기며 외국인 기수 돌풍을 일으켰다. 때마침 지난 주말 JRA 후쿠시마 경마장 마주인 시모다 조이치로씨와 50여명의 일본경마 관계자들이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해 우승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3개월간 한국에서 활약한 이쿠야스 기수의 면허가 4개월간 갱신돼서 이쿠야스 기수는 2008년 1월 말까지 한국에서 기수로써 활약할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 고객만족ㆍ감동 체험 사례 공모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고객만족 ․ 감동 체험사례를 공모한다. 기간은 9월 14일(금)부터 10월 14일(일)까지 한달간이며 공모내용은 서울경마공원 및 각 Plaza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체험했던 고객만족 ․ 감동사례다. KRA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공모가 가능하며 공모양식은 KRA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양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공모는 이메일 발송 또는 공모 양식 출력 후 각 안내데스크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10월 21일(일)에 홈페이지에 개시 및 개별 통지된다. 1등 50만원, 2등 25만원, 3등 10만원, 장려상 5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KR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