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계 랜스 암스트롱 동서대로 우승.!

  • 운영자 | 2007-10-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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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 ‘경마계 랜스 암스트롱’동서대로 우승
2. 3/4분기 (7월~9월) 경마결산 이모저모 외 단신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경마계 랜스 암스트롱’굴건염 극복하고‘동서대로’우승


사진=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2착마‘골딩’을 8마신의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하고 있는 ‘동서대로’

‘최강의 경주마’ 동서대로가 또 한 번 경마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다리 부상으로 이번 경주가 마지막 경주가 될 것이라는 ‘무모한 도전’을 극복하고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13두의 준마들이 총출동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치러졌다.

경주 초반 빠른 스타트로 선두로 달리며 기선을 잡은 ‘동서대로’는 마지막 직선주로 400M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군함’과 ‘골딩’을 따돌리고 멋진 선입력으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부산경마공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년 연속 대상경주를 제패한 ‘동서대로’는 1993년 이클립스 상 2세마 챔피언, 2002년 미국 리딩사이어 2위 등 미국, 호주, 일본 등지에서 특급 씨수말로 활동하고 있는 ‘디히어(Dehere)’의 아들이다. 혈통 스포츠(Blood Sports)로 불릴 만큼 경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주마의 족보다. 이는 뛰어난 부모에게서는 뛰어난 후손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동서대로’의 혈통이라면 일본에서 통산 3~5억원 수준의 가격을 호가한다.

하지만, 동서대로는 다리가 좋지 않아 어릴 때 큰 주목을 끌지는 못했다. 때문에 경매에서 불과 3천6백만원이라는 헐값(?)에 낙찰 되었지만 ‘백락일고(伯樂一顧)라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동서대로에게는 오문식 조교사가 있었다. 이후 오문식 조교사의 맹훈련과 명문 귀족 혈통 출신답게 ‘동서대로’는 말 그대로 최강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2005년 5월에 데뷔한 동서대로는 1400m 한국신기록 갱신, 6회 출전해 5승 3착 1회의 뛰어난 성적으로 최강의 능력마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산 경주마인 ‘동서대로’는 경마공원 외산마의 주류를 이루며 양적, 질적으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산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타고난 거구의 체형에 순발력과 스피드, 지구력까지 겸비한 뛰어난 경기력으로 제2회 부산광역시장배를 우승하는 등 경마공원을 평정하고 2006년 대표 경주마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서대로’가 승승장구하며 활약을 펼치던 올해 초 청천벽력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새벽훈련을 위해 경주로를 질주하던 ‘동서대로’는 갑자기 오른쪽 앞다리를 심하게 절기 시작했다. 즉각 부산경남경마공원 동물병원에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다리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굴건염’을 진단받는다. ‘굴건염’은 다리가 붓고, 절뚝거리는 경주마에겐 치명적인 질병이다.

‘굴건염’을 진단받은 경주마는 운동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주로에서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3조 오문식 조교사와 정광화 마주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동서대로에게 장기 재활치료와 휴양을 받게 했다. ‘동서대로’를 사랑하는 팬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10개월의 긴 재활의 터널을 뚫고 경주로에 다시 선 ‘동서대로’. 내정하게 봤을 때 동서대로에게는 생존 가능성이 너무나도 적었다. 하지만, 동서대로가 훌륭한 경주마로 인정받는 것은 바로 그 다음부터였다. 오문식 조교사의 1%의 가능성으로 기적적으로 삶의 빛을 다시 밝히 동서대로는 힘겨운 재활치료를 계속 받으면서 매일 3~4번의 얼음찜질과 수영조교를 받으면서 다리 회복에 좋다는 특수사료를 들여와 부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잃지 않았다.

주위에서 ‘무리다’라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지만, 오문식조교사와 3조 식구 그리고 김어수 기수는 동서대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더욱 힘차게 경주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서대로는 결국 불사조처럼 부활하며 다시 최강의 경주마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질병을 극복한 용기와 도전적인 정신자세 등은 병마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동서대로는 2007년 실제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또 다시 승리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1%의 희망을 현실로 되살려낸 동서대로 였다.





3/4분기 (7월~9월) 경마결산 이모저모
2007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분기 동안 총22일 139경주 경마를 치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 기간 동안 221,449명이 입장한 가운데 총매출액 369,505백만원
(자체매출액 :38,518백만원, 서울수도 권 등 전국 교차투표 매출액 :330,987백만원)을 기록했다.

부산․경남 양시도에 레저세, 지방 교육세 등 지방세수로 약 420억원을 납부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지방세 납부실적은 전체 매출액의 약 90%를 차지하는 서울 수도권 등 전국 중계로 인한 교차투표 매출액(330,987백만원)에 힘 입 바 크다.


기수부문
조찬훈 기수가 매 경주 연간 최다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독주체제를 갖춘 조찬훈 기수는 지난해 마카오 진출해 배운 선진경마 경험을 살려 3분기 동안 101전 18승 2착 14회 복승률 31.7%를 기록해 이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득 상금이 무려 6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2007년 현재 254회 경주에 출전해 51승 2착 29회 복승률 31.5%를 기록하며 2위와 19승의 큰 차이로 다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찬훈 기수는 지난해까지 외국인기수 베이커 기수가 기록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연간 최다승 기록인 43승을 이미 지난 8월에 최고 다승 기록을 넘어선 상태다.

올해 초 5조로 소속을 변경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규준 기수가 야간경마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4승으로 2위, 안선호 기수가 최근 고배당 경주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11승로 3위를 기록했다. 4위에는 조창욱 기수가 9승으로 오랜만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부상으로 올해 5월에 복귀한 김어수 기수가 애마 동서대로를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시키며 8승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교사 부문
조교사 부문은 1위부터 5위까지 5승 이내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한 선두다툼이 있는 가운데 유병복 조교사가 3분기 동안 56전 13승 2착 4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정상급 경주마 ‘프로키온’과 ‘신진강자’ 등 상․하위군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 주었고, 소속조 채규준과 김명신 기수도 상승효과를 더하고 있어 유병복 조교사의 활약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재패한 오문식 조교사가 11승으로 2위에 올랐으며 같은11승을 기록했지만 복승률에서 뒤진 윤영귀 조교사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김재섭 조교사가 11승, 김영관 조교사가 10승으로 4위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산마 상금 부문
3분기 국산마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국산 마필은 ‘신진강자’(5조 유병복조교사)로 나타났다. 신진강자는 3회 출주해 2승을 거두면 총 6천7백만원을 벌여 들였다. 최근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국산 1군 최정상급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진강자는 경주를 거듭할수록 경주능력이 향상되고 있어 국산 최강 ‘루나’의 뒤를 이을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다.

순발력과 지구력이 좋아 중장거리에 특히 좋은 성적을 보인 ‘작은태양’(14조 윤영귀 조교사)이 6천5백만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킹메이커’(3조 오문식 조교사)가 5천4백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외산마 상금 부문
3분기 최고의 상금을 벌어들인 외산마는 지난 9.28(금) 제 3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동서대로’(3조 오문식조교사)로 1억 1천만원을 챙겨 1위를 차지했다. ‘동서대로’는 작년 제2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도 차지해 2년 연속 대상경주를 재패하며 외산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상금부문 2위는 3분기동아 2전 1승 2착1회를 기록한 ‘골딩’이 7천7백만원의 수득상금을 올렸다.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동서대로’에게 우승을 내준 ‘영원한 2인자’ 골딩(미국산 5세마, 16조 김재섭조교사)은 다시 한번 고개를 떨어eM려야 했다. 동서대로가 부상으로 경주로에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골딩’은 올해 꾸준히 경주에 출전하여 최근 복승률 100%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2인자의 꼬리표를 떼려 했지만 2위로 골인하는데 그쳤다.


창원에 초미니 말이 뜬다.
키가 1m도 채 되지 않는 애완용 말 ‘미니호스가’가 창원에 깜작 등장한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경마공원에서 가장 큰 아이템인 ‘말’을 이용해 지역주민 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10.6(토)~10.7(일) 양일간 창원 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미니호스 체험존’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둘리(암, 6세), 바람돌이(수,6세)두마라의 미니호스는 경마공원의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장에서 활동하면서 작은 키에 앙증맞은 외모로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해온 마필들.
‘작은말’하면 흔히 제주도 조랑말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들 미니호스는 조랑말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귀하신 몸이다. 조랑말이 각 지방에서 자생적으로 번식해 온 재래종 말인데 비해 미니호스는 관상용으로 더 작은 말을 만들기 위해 교배를 거듭해 태어나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당일 행사장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니호스를 직접 만저보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선착순 2000명의 참여고객에게는 미니호스와 함께 찍은 열쇠고리와 말인형 등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10월 경마계획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10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경마일은 총 8일간으로 금요일은 10경주, 토요일은 3경주로 총 52개 경주를 개최한다.
이중 국산마 경주는 32차례, 외국산마 경주는 20차례가 열리며 경주당 7~13두의 경주마가 편성된다. 제1경주 발주시각은 금요일 13시, 토요일은 12시30분에 시작하며 10.13(토)일에는 국산2군 경주마들이 참가하는 제2회 경남신문배 특별경주가 총상금 1억원을 놓고 1600m경주로 펼쳐진다.


자료제공:부산경남경마공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