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수 해제 나 지금 떨고 있니...?

  • 운영자 | 2007-10-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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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지금 떨고 있니?’- 수습기수 해제되는 기수들
2. '경마의 神'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대한민국 대표 리딩자키 기수 박태종


◆‘나 지금 떨고 있니?
오는 13일(토) 수습 딱지 떼는 김석봉, 서도수, 이애리 기수 감량 혜택 사라져 발등에 불

(사진: 좌로부터 김석봉,서도수,이애리기수)

21기동기생 김석봉, 서도수, 이애리 기수가 오는 10월 둘째 주부터 나란히 수습 딱지를 떼게 됐다. 지난 2002년 9월 데뷔한 이래 정확히 5년 만의 일. 당초 이들은 수습 기수의 기준이 되는 통산 우승 횟수 ‘40’에 못 미쳤으나, 지난 해 개정된 경마시행계획 중 ‘데뷔 후 만 5년이 지나면 수습 기수 감량 적용 혜택이 제한된다.’는 규정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들 세 기수의 성적을 살펴보면 김석봉 기수가 792전 38승으로 감량 혜택 ‘-1kg’,서도수
기수가 504전 22승으로 감량 혜택 ‘-2kg’, 이애리 기수가 569전 37승으로 감량 혜택
-1kg’을 받았던 터라 향후 감량 혜택 없이 진검 승부를 펼쳐야 하는 이들에겐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전망이다.

통상 부담중량 ‘1kg'은 거리상 1마신(약 2m)으로 환산된다. 예를 들어 얼마 전 부담중량 57.5kg을 짊어지고 2착마를 7마신차로 제친 ’포킷풀어브머니‘가 56.5kg을 싣고 뛴다면 2착마를 9마신차까지 앞설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기록 경쟁이 아닌 상호 엎치락뒷치락 우열을 가리는 경마의 특성상 단순히 부담중량만을 가지고 능력을 평가할 순 없지만 가벼운 물건을 짊어지고 뛰는 것이 어느 모로 유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수습 기수들은 통산 승수에 의해 ’10승 미만은 -4kg', '10승에서 20승 미만은 -3kg', '20승에서 30승 미만은 -2kg', '30승에서 40승 미만은 -1kg'의 부담 중량 감량 혜택을 적용받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경주에 있어 기수의 능력은 어느 정도 좌우를 할 까? 흔히 ‘마칠인삼’(말의 능력이 70%, 기수의 능력이 30%)이란 경마 속설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데뷔 20년 차 이상 된 한 베테랑 기수는 “말이 90%이상 차지하는 것 같다”고 까지 밝힌 바 있다. 이야기인 즉 말의 능력이 엇비슷할 경우에 기수의 미세한 능력 차이가 비로소 빛을 발휘할 뿐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말을 명마로 만들 순 없다는 것인데 경주거리, 경주로상태, 말의 컨디션 등 무수히 많은 변수가 존재함으로 절대적으로 한 가지 사항만 고려하는 건 무리가 따를 수 있음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김석봉, 서도수, 이애리 기수에 비해 2년 늦은 2004년 6월에 데뷔했지만 지난 해 9월 40승 고지를 먼저 밟은 이기회 기수에게서 이들 새내기 정식 기수들은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소위 축마보단 능력 부진마에 기승해 곧 잘 대박을 터뜨리곤 하는 이기회 기수의 전적을 보면 통산 1093전 50승, 2착 59회를 기록 중으로 좋은 성적을 위해선 기승술 향상과 더불어 말을 탈 수 있는 기승횟수 증가가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올 초 프리기수제의 도입으로 무한 경쟁 시대가 되었지만, 기수의 인적 자원이 빈약한 상황에서 많은 기승기회를 갖다보면 좋은 말을 탈 수 있는 기회도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범현 기수의 경우 지난 해 415전 34승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벌써 451전을 기록하며 52승을 쓸어 담은 바 있다.

상금을 댓가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경마의 특성상 조교사는 이미 검증되고 능력 있는 기수를 자신의 말에 태우고 싶어 한다. 그리고 기수는 보다 훌륭한 말, 우승 가능성이 큰 말을 선호한다. 이것은 결국 베테랑 기수는 더욱 좋은 말을 탈 기회를 많이 갖게 되고 그만큼 우승 가능성이 큰 반면 능력이 쳐지거나 연차가 짧은 기수는 우승 가능성이 낮은 마필에 기승하게 된다. 김석봉, 서도수, 이애기 기수의 앞날이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향후 정식기수로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언론문의처: 서성곤 02-509-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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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의 神'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대한민국 대표 리딩자키 기수 박태종
- 승수 줄어든 것은 출주 횟수 줄었기 때문, 올 해도 다승 선두 질주 이어져
- 내 성적 비밀은 사랑하는 아내와 예쁜 딸 수정이 덕분
- 경마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 작성 후 명예롭게 은퇴 할 것


천벌에서는 박태종 기수를 모르면 간첩취급(?)을 받는다. 박 기수는 지난 1987년 데뷔 후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경마 역사상 최다승 ․ 연간 최다승 ․ 하루 최다승 기록 등 이루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기수이다. 그러다보니 처음 경마공원을 찾는 이들은 선배 경마팬들에게 '박태종 기수를 모른다'는 이유로 간첩취급을 받기도 하는 것. 이상하다 싶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경마에서 만큼은 신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사나이기 때문이다.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태종 기수의 통산전적은 8637전 1337승이며 통산승률은 무려 15.5%에 달하고 있다. 작년 120승으로 연간 최다승(2위 김효섭 기수 67승)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올해도 연간 최다승 타이틀을 향한 그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물론 그 기세는 세월의 영향인지 조금 주춤한 모습이다. 작년 3분기까지 그의 성적은 477전 91승이었지만 2007년 3분기까지의 성적은 그에 14승이 못 미치는 77승이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후배기수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 언제까지나 리딩자키의 자리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것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박태종 기수는 "작년만큼 성적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컨디션이 나쁘거나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해 주변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가 강한 어조로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승률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박 기수의 작년 3분기까지의 승률이 19.1%지만 올해 3분기까지의 승률은 19.8%로 나타난 것. 단순히 승률로만 보면 작년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박 기수는 "작년에는 소속조 기수로서 조교사의 지시에 따라서만 움직였지만 올해부터 프리기수제도가 시행되면서 나 자신에 대한 관리가 필요했다"라며 "작년에 비해 승수가 적어진 것은 기승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6년 3분기까지의 출주 횟수를 보면 477회 출주해 2위 심승태 기수(349회)와의 출주 횟수 차이는 128회나 차이가 난다. 반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80% 수준인 389회 출주했으며 최다출주도 최범현 기수(434회)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며 2위로 내려왔다.

박태종 기수는 자신의 스케줄부터 체력관리까지 모두 부인의 지시에 따른다. 박 기수가 자신의 부인을 '와이프이자 매니저'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프리기수가 된 이후 말에 오래 오를 수 있으려면 체계적인 체력관리가 급했다’고 판단 한 부인의 지시대로 출주 횟수를 줄여나간 것. 그 때문인지 요즘은 경마일 후에도 몸이 거뜬하단다. "보통 주말이 끝나고 나면 온 몸이다 쑤시곤 했는데 요즘은 몸이 이길 수 있을 만큼만 기승하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다"고 했다. "예전 같으면 와이프가 하루 종일 팔이 저릴 만큼 안마를 해줘 가며 몸을 풀었는데 이제 골프까지 즐길 만큼 체력적인 여유가 생겼다"며 부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딸아이 수정이가 10살이 됐는데 조금씩 취침시간이 저보다 늦어요. 그래도 아빠 깰까봐 화장실도 안가니 얼마나 효녀에요?"라고 말 하는 박 기수의 가족자랑이 대단하다.

1965년생인 박태종 기수는 올해 42세가 되었다. 제 아무리 천하장사라 할지라도 지나는 세월을 어찌 잡을 수 있겠는가. 박태종 기수는 "생각 같아서야 환갑까지라도 기수를 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겠어요? 때가 되면 후배들에게 양보 해야죠"라며 언젠가는 최고의 자리를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을 밝혔다. "은퇴시기를 예측할 순 없어도 꾸준한 운동으로 그 시기를 조금씩 늦추고 있을 뿐"이라며 "그래도 오기로라도 은퇴 후 후배들이 제 기록을 쉽게 깨지는 못하게 은퇴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뿐(웃음)"이라고 말했다. 승수를 의식하며 경기에 임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이름이 한국 경마사에 오래 남을 수 있기를 원하는 강한 의지였다.

올해로 21년째 서울경마공원에서 바람을 가르고 있는 박태종 기수. 이제 그의 이름은 후배기수 뿐만 아니라 그를 아는 모든 이의 귀감이 될 만큼의 상징적인 의미가 되어버렸다. '경마의 神'이라 불리우는 사나이를 보기 위해 이번 주말 경마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언론문의처 : 홍기복 / ☎. 509-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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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신]

9월중 경마전문지 적중률 조사결과 발표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9월중에 실시한 경마전문지 적중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8일 동안 실시된 96경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1개 경마전문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조사결과 1두 적중률 부문에서는 검빛경마가 1위를 차지했으며서울경마와 신마뉴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경마문화와 뉴월드경마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3두 적중률 부문에서는 경마명승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경마가 2위, 경마연구소, 뉴월드경마, 신마뉴스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두 적중률 부문에서는 경마연구소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포츠경마, 필승경마, 한국레저경마, 뉴월드경마가 각각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 조사 참여 경마전문지 : 신마뉴스, 스포츠경마, 에이원경마, 경마명승부, 서울경마, 경마114, 검빛경마, 마사일호, 경마문화, 뉴월드경마, 히트경마, 경마연구소, 경마필, 경마뉴스, 경마병법, 열전경마, 한국레저경마, 신세대경마, 필승경마, 확률경마, 경마뱅크(21개사)

외국인 재결전문위원 ‘브렛 앤써니 라잇(Brett A. Wright)2008년에도 경마공원에서 활동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초의 외국인 재결위원인 ‘브렛’씨를 2008년에도 계속해서 보게 될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경마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위해서 2004년 계약을 통해서 처음으로 한국에 발을 디딘 후 4년째 근무하고 있는 그는 2008년에도 재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계속 근무하게 됐다. ‘브렛’씨는 마카오 자키클럽, 호주 자키클럽 재결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2004년부터 ARC(아세안 경마회의) 자문역으로 한국에서 근무하기 시작해서 4년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서울, 부산 재결위원 업무와 경마시행에 관한 자문, 개선사항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KRA 한국마사회 숭인 KRA Plaza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에 문화행사 및 사랑의 쌀 전달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 숭인 KRA Plaza에서는 지난 10월 10일(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종로구 숭인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생계가 어려운 150여명을 초청해 이루어 졌다. 이날 자원봉사를 나온 숭인 KRA Plaza 지점의 문화회원들은 독거노인들에게 한국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문화공연을 펼쳐 150여명의 노인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 했다. 또한 문화행사가 종료된 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kg 쌀 150포대(약 680만원 상당)를 생계가 어려운 지역 가정에 전달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신임회장 선출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순건)는 지난 10월 5일(금)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파라다이스회관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김순건 회장에 이어 협회를 이끌어 나갈 4대 회장으로 양남일 구룡목장 대표(62세)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양 대표는 80여명의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 되었다. 양 대표는 1945년 생으로 지난 1995년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이사로, 2001년에는 감사로 재직했던 이력이 있다. 한편 양남일 대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게 되며 회장 임기는 4년이다.

오경환, 문세영 기수 나란히 주말 4승
지난 주말 서울경마공원에서 오경환 기수(프리기수, 27세, 1999년 데뷔)와 문세영 기수(프리기수, 27세, 2001년 데뷔)가 나란히 4승씩을 따내며 4/4분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6일(토) 모두 6경주에 출전해 4승(1, 4, 5, 11경주)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문 기수는 연달아 출전한 1(총선), 4(클레버스터), 5경주(하이택시)에서 3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린 후 11경주에서 ‘밸리브리’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하며 4승째를 기록했다. 일요일은 7경주에 출전 했으나 승수를 올리지는 못 했다. 오경환 기수는 토요일 1승(2경주, 업그레이드)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일요일 1(산위군도), 2(대두령), 12경주(누보리시)에서 우승을 차지해 문세영 기수와 함께 나란히 주말 4승을 올렸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