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경마시즌 ‘골딩’ 경쟁상대 없었다

  • 운영자 | 2008-01-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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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년 경마시즌 ‘골딩’ 경쟁상대 없었다.
2. 박금만 기수, 마카오 국제무대 진출 외 단신



2007년 경마시즌 - ‘골딩’ 경쟁상대 없었다.



2007년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빛낸 경주마로 ‘골딩’이 꼽혔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2007년 한해의 경주성적과 경마팬투표, 경마담당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2007년 연도대표 경주마와 마필관계자를 선정해 1.9(수)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연도대표마에 ‘골딩’이 선정됐으며 연도대표 국산마에 ‘미래천사’, 최우수 기수에 조찬훈, 최우수 조교사에 김영관, 최우수 관리조에 14조(윤영귀 조교사)가 2007년 한해를 빛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연도대표 시상’은 2007년 경마시즌을 대표하는 스타를 선발하는 것으로 경마팬에게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재미다. 그 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많은 인기를 얻은 스타는 그해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기 때문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마는 ‘골딩’
2007 연도 대표마는 지난11.9(금) 펼쳐진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명승부를 보여준 ‘골딩’로 결정됐다. ‘골딩’은 경마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에서 최고점을 차지하며 당당히 2007년을 대표하는 마필로 등극했다.

도입 당시부터 1억2천만 원의 최고가의 경주마로서 관심을 모은 ‘골딩’은 데뷔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디어 챔피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골딩은 올해 6세의 미국산 수말로, 세계 최고의 씨수말 중 하나인 ‘미스터프로스펙터(Mr. Prospector)’와 중장거리에 뛰어난 기량을 보인 모마 ‘로베르토’ 사이에서 태어난 명문가 출신이다. 특히, 미스터프로스펙터는 1회 교배료만 무려 5만 달러에 달하며 세계 씨수말 시장을 좌우하며 세계 곳곳에 자손을 퍼트리는 특급 씨수말.

우수한 혈통만큼이나 뛰어난 기량을 지닌 ‘골딩’은 2년여 동안 한 번의 휴식도 없이 꾸준히 출전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2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포함 25전 13승 2착 4회 복승률 68%를 기록했다. 2007년 한해만 무려 3억 상금을 쓸어 담으며 연도 대표마의 명예를 안았다.

연도대표 국산마는 ‘미래천사’



한편 ‘미래천사’는 연도대표 국내산마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4세 암말인 ‘미래천사’는 지난해 5월 제2회 KNN배 특별경주 우승을 석권한데 이어 9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당당히 국산마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통산 8전 5승 2착 1회 복승률 75%를 기록한 ‘미래천사’는 지난해 2억 8백만 원의 수득상금을 챙겨 1위인 ‘골딩’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알짜배기’이기도 하다.

미래천사와 함께 2007년 연도대표 국산마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신진강자’역시 국산마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데뷔 후 5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한 ‘신진강자’는 이후 5연승의 빠른 발전을 보였다. 특히 초반 순발력이 좋아지면서 성적이 더욱 좋아져 국산마의 판도를 뒤흔들 신예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조찬훈, 부산의 국민기수를 꿈꾸며



2007 연도대표 기수에 부경경마공원 다승왕 조찬훈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초부터 독주체제를 갖춘 조찬훈 기수는 2006년 마카오 진출해 배운 선진경마 경험을 살려 2007년 한해 345전 62승 2착 38회 복승률 29%를 기록했다.

조찬훈 기수는 2년 전 연도대표기수를 수상한 이후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찬훈은 그간 어떤선수도 넘지 못했던 60승의 벽을 돌파했다. 2006년 베이커가 기록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다승인 43승을 이미 지난해 8월에 넘어섰으며 지난해 2위인 구영준 기수를 무려 15승차로 다승, 수득상금 등 전부야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연도대표기수에 등극했다.

최우수 조교사에 김영관 조교사
또, 국산 명마 ‘루나’를 길러낸 김영관 조교사가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되면서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최우수 조교사의 자리에 올랐다. 당초 지난해 55승을 거두며 다승 1위에 오른 김재섭 조교사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11월 한 달 동안 무려 12승을 기록하며 월간 최다승 기록 경신으로 단숨에 다승 2위로 올라선 김영관 조교사가 치열한 경쟁 끝에 2007년 최우수 조교사에 올랐다. 김영관 조교사는 ‘루나’라는 대표마를 배출했고, 풍부한 마필자원이 상위군과 하위군에 고르게 분포돼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숨은 노력상은 14조
경주마, 기수, 조교사 등 주목받는 화려한 스타들이 있는가 하면 그 뒤에서 경주마의 사양관리를 책임지며 매일 훈련의 일선에 서는 관리조가 있다. 2007년 최우수 관리조 부문은 올 해 두당 수득상금, 출주율, 조교시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4조(윤영귀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2007년 연도대표 시상식은 1.13(일) 부경 4경주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배응기 본부장을 비롯해 경마개최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박금만 기수, 마카오 국제무대 진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신세대 기대주 박금만 기수가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박금만 기수는 오는 1.13(일) 마카오 타이파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수습기수 초청경주’에서 아시아경마연맹(ARF)회원 14개국의 우수 신인기수들과 자웅을 겨루며 한국 기수의 실력을 과시하게 된다.

지난 2005년 6월 기수 생활을 시작한 박금만 기수는 데뷔 2개월 만에 첫 승을 기록한 이후 날카로운 경기운영과 안정된 기승자세로 주목받고 있는 신세대 기대주. 박금만의 발전된 모습은 매년 기록한 성적으로도 나타나는데 지난 2005년 당시 5승을 시작으로 2006년 12승, 2007년 경마시즌에는 16승 2착 19회 복승률 11.3%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진입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금만 기수는 “ 해외 여러 나라의 기수들과의 경쟁에서 한국기수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싶다.” 며 “해외 경마장에 적응하는 것이 싶지 않겠지만 한국에서도 외국인 기수와 많은 경주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6년 마카오 해외 경마를 경험한 조찬훈 기수는 선배로서 박금만 기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 마카오 경마는 한국과 달리 모래주로와 마카오 경기장은 우리나라와 반대(시계방향)로 진행되며 경주가 모래가 아닌 잔디에서 이뤄진다는 걸 파악해야 한다.”며 때문에 현지 경마장 여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전에 조찬훈 기수가 잔디주로를 처음 달렸을 때 생각보다 빠른 속도감에 적잖이 당황했던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마카오 현지의 경마장과 경주마의 빠른 적응을 위해 지난 1.7(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금만 기수는 1.9(수) 기자회견을 겸한 기수소개 행사에서 경주마 및 게이트 번호를 추첨한다. 여기서 박금만 기수가 얼마나 능력마를 뽑느냐에 따라 우승확률도 높일 수 있다.

마카오의 경마산업은 영국 무역업자들에 의해서 동양 최초로 경마를 시행하였으며 한국마사회와 같은 경마시행체인 마카오 자키 클럽(Macau Jockey Club)은 1,400명의 고용 인력을 두고 있는 마카오 제일의 민간 사업체이다. 1980년 건설된 타이파경마장은 당초 마차경주를 시행하다 1989년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쳐 서러브레드 전통경마를 시작하였으며 1600m 잔디주로(외주로)와 1400m 모래주로 (내주로)를 갖추고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대 2동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3년 1회 대회부터 참가한 우리나라는 6회 대회(98년)서 오명섭 기수가 ‘볼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차지했고 2004년 이신영 기수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경주분석 가이드제 금, 일요일 확대시행
경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를 위해 초보 경마팬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주분석 가이드제’가 확대 시행된다. 지난해 매주 금요일에만 시행되던 경주분석 가이드제도는 올해 부경경마공원이 본격적으로 주2일 경마를 실시함에 따라 매주 금, 일요일 11시와 10시 30분부터 각각 1시간씩 관람대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경주분석가이드에서는 대상․특별경주 해설 방송위원들을 강사로 초청해 당일 주요 경주의 경주분석 및 건전하게 베팅 요령을 강의하며 경마팬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있다.



<자료 제공 : 경남경마공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