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지붕 아래 ‘밸리브리’ 삼남매 과천벌 휩쓴다!!!
2. 2008년 서울경마는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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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래 ‘밸리브리’ 삼남매 과천벌 휩쓴다!!!
- 2007년 그랑프리(GI) 우승마 ‘밸리브리’ 이부(異父)동생들 6조 입성!
- 명마의 혈통은 ‘한 지붕 삼남매’가 함께 이어간다.
서울경마공원에는 1420여두의 경주마가 생활하고 있다. 그야말로 사람보다 ‘말’이 많은 ‘말동네’다. 이 1420여두의 마필들은 54개조에 각각 20두에서 30두 가량 나뉘어져 관리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54개조 중 홍대유 조교사가 관리하는 6조가 경마관계자는 물론, 경마팬들 사이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리며 화두가 되고 있는 것. 그 이유는 2007년 그랑프리(GI) 우승마 ‘밸리브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바로 ‘밸리브리’의 이부(異父) 동생들이 같은 지붕아래 한 살림을 하고 있기 때문. 여동생 ‘지니스딜라이트’(암, 4세, 미국)와 남동생 ‘플레잉폴리틱스’(수, 3세, 미국)가 바로 그들이다.
한 경마팬은 “아 ‘밸리브리’야 자타가 공인하는 과천벌 최고마필이고 ‘밸리브리’와 한 핏줄을 이어받은 놈들이 서울경마공원에 3마리나 있는데 왜 관심들이 없겠어?”라며 큰 관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서울경마공원 한 조교사는 “6조 홍대유 조교사가 큰 사고(?) 한번 단단히 치려고 ‘밸리브리’ 동생들을 데려온 것 같다”며 장난 섞인 경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경마팬과 관계자들까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괜한 기대감만은 아닌 듯 하다.
이미 검증받은 큰형님 ‘밸리브리’
'밸리브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과천벌 최고의 마필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도 대표마에 오른 사실이 이를 대변한다. 국산마와 외산마를 통틀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제26회 그랑프리(GI) 대상경주에서 전통의 강자이자 최대의 라이벌인 ‘섭서디’와 대통령배 우승마 ‘명문가문’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해 “당분간 과천벌에서 ‘밸리브리’에 대적할 상대는 없어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처럼 ‘밸리브리’의 앞길은 탄탄대로라 할 수 있다.
여동생 ‘지니스딜라이트’, 난 아직 보여줄게 많다구요~
‘밸리브리’의 여동생인 ‘지니스딜라이트’(미국, 4세)는 암말임에도 500kg에 가까운 당당한 체구가 흡사 ‘갈샘’을 연상케 한다.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단연 일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작년에 데뷔했지만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금까지 12전 출전해 2착만 2회라는 성적표는 과천벌 최강자 ‘밸리브리’의 여동생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실패했다’,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며 ‘지니스딜라이트’의 도입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정작 홍대유 조교사는 느긋하기만 하다. 그 이유는 ‘밸리브리’의 형제마들은 ‘대기만성(大器晩成)형’이기 때문이다. 경마팬들은 지난 2006년도 5월 ‘밸리브리’의 깜짝 데뷔전을 잊지 못한다. 당시 4세의 나이로 늦깎이 데뷔전을 치른 ‘밸리브리’는 데뷔전에서 15마신 차이의 대승을 거둔 뒤 내리 4연승을 이어가며 과천벌 최고마로 성장했다. 때문에 홍 조교사는 “‘지니스딜라이트’가 작년까지는 다소 부진했더라도 올 해 중반 이후부터는 뭔가 보여줄 것”이라며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남동생 ‘플레잉폴리틱스’, 형님을 넘고 최고의 자리를 위해
‘지니스딜라이트’에 이어 6조 마방에 둥지를 튼 막내다. ‘플레잉폴리틱스’(미국, 3세)는 지난 1월 3일(목) 6조 마방에 입사해 현재 데뷔를 준비 중인 신마다. 3세의 나이에도 5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를 자랑한다. 6조 관리사들은 “덩치를 보니까 과연 ‘밸리브리’ 동생이 맞긴 맞네. 형님의 뒤를 이어 명마로 성장해라”며 마방 입성을 환영했다. 홍대유 조교사는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않아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명가’(明家)의 혈통인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2008년도까지 우리마방의 대표는 분명 ‘밸리브리’가 확실하지만 2009년부터는 ‘플레잉폴리틱스’가 대표마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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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서울경마는 어떻게 달라지나?
- 대한민국의 진정한 3세마와 최고마를 뽑기 위한 서울과 부산경남 교류경주 시행
- 경마의 흥미 제고를 위한 군 분류, 포입마의 대상경주 출전 자격 조정 등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 끝나고 새로운 쥐띠해가 밝아왔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서울경마는 2007년부터 시작된 경마시스템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2008년 경마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점을 중심으로 어떤 점들이 달라지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부산경남 일요경마 시행, 4개 경주 서울 교차 중계
경마발전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08년은 경마제도에 다양한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이하 부경경마공원)의 경마시행일이 조정되는 점이 눈에 띈다. 2007년까지 부경경마공원은 금요일과 토요일 경마를 시행했지만 금년부터는 금요일과 일요일에 경마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주 수는 금요일 9개에서 10개 경주와 일요일 6개 경주가 편성되며 이 중 일요일 4개 경주는 서울에 교차 중계된다.
서울과 부산경남 최고마를 가리는 4대 교류경주 시행
제주와 달리 더러브렛 경마를 시행하는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이 금년에 처음으로 교류경주를 시행한다. 교류경주란 서울과 부경의 경주마들이 함께 출주하여 자웅을 겨루는 경주로서, 서울경마공원의 2개 경주(코리안더비(5월), 농림부장관배(10월))와 부경경마공원의 2개 경주(KRA컵 마일(4월), 코리안오크스(8월))가 교류경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교류경주를 통해 해당 조건에 맞는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게 된다는 점에서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3세 최강을 가리기 위해 삼관 경주도 교류경주로 시행
삼관마 제도에도 일부 변경이 생긴다. 2007년 ‘제이에스홀드’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삼관 경주가 금년에는 서울과 부산경남의 최강 3세마를 가릴 수 있도록 교류경주로 시행된다. 삼관 경주는 부경경마공원의 KRA컵 마일(4월 6일)을 시작으로 서울경마공원의 코리안더비(5월 18일)와 농림부장관배(10월 12일)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도록 경주가 구성된다. 이로써 삼관마 제도는 시행 2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3세마를 가리는 진정한 의미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종전 삼관 경주의 첫 경주였던 뚝섬배(GII) 대상경주는 삼관 경주에서 제외되었다.
한국 경마 역사 최초의 경주마 해외 원정 추진
2008년 KRA 한국마사회는 국제화를 위한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을 예정이다. 그것은 바로 한국경마 역사 최초의 국내 경주마의 해외원정 추진이다. 2008년 6월경 대상경주에 우승 경험이 있는 국산마나 외산마 중 7세 이하의 경주마를 선발해 8월 이후 미국 원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는 이를 통해 첫째 국내 조교마(국산마, 외산마)의 객관적 검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둘째 국내경주마(마필관계자 포함)의 수준 향상을 위한 대 ․ 내외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우수마 생산 및 보유를 장려하고, 셋째 국내 경주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 외 생산계로의 환류를 촉진시키게 될 것이며, 넷째 국내 ․ 외 경마관계자들에게 한국경마수준에 대한 국제적 평가 및 홍보를 통해 향후 한국의 국제경주 개최시기 및 규모 등에 대한 대 ․ 내외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포입마에 대한 혼합 대상경주 문호 개방
2008년부터 모든 포입마는 도입된 시기와 관계없이 혼합 대상 경주에 출주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에서 수태된 뒤 국내에서 태어난 포입마는 그간 국산마 보호 차원에서 ▶2000년 6월 30일 이전 도입마는 국산 ․ 혼합대상 경주 출주 가능 ▶2000년 7월 1일부터 2005년 1월 31일까지 도입된 경주마는 대상경주 출주 불가 ▶ 2005년 2월 1일 이후 도입된 경주마는 혼합 대상경주만 출주 가능 등 도입 시기에 따라 출주할 수 있는 대상 경주가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국산마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었고, 서울 경마공원에 활약하고 있는 능력 있는 포입마들이 상대적으로 능력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한편, 그간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출생의 비밀?’ 때문에 무관의 제왕에 만족해야 했던 ‘굿데이, ‘기라성’과 같은 걸출한 능력의 포입마들은 달라진 제도 하에서 한풀이에 나설 전망이다.
빠른 승군을 위한 군 편성체계 조정
경주 편성 체계 면에서도 승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조건상금(착순상금 중 승군에 필요한 절대치) 산입율을 높이고 각 군별 조건상금 기준액을 낮춰 기존 국산마 6군에서 1군까지의 승군 소요 우승회수를 8회에서 7회로 조정하고, 혼합경주의 경우에도 기존 5군 편성체계에서 4군으로 조정하여 1군까지의 승군소요 우승회수를 기존 7회에서 5회로 단축시킨다. 이에 따라 군별 평균운영두수가 증가해 상위군의 동일마에 의한 반복편성 등이 완활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2008년에는 ▶ 향후 인공 주로 설치 공사를 대비하기 위해 하반기 중 1000M 발주지점이 종전 위치에서 내주로 1,000M로 변동돼 운영될 예정(3월까지 발주, 주행 능력검사 등에 적용해 그 적합성 여부 판단)이며 ▶하위군 마필 경주의 박진감 향상을 위해 경주에 출주는 했으나 우승이 없는 말들을 대상으로 ‘미승리마 경주’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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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황룡사지’ 5연승 성공하며 ‘새해맞이 기념 특별경주’ 차지
서울경마공원의 2008년 새해 첫 경마일이었던 지난 5일(토) 6경주로 열린 ‘새해맞이 기념 특별경주’에서 최범현 기수(28세, 프리기수)가 기승한 ‘황룡사지’(3세, 국산, 수, 5조 박덕준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1800m 핸디캡 경주로 치러진 경주에서 ‘황룡사지’는 출발 직후 자리싸움에 밀리며 최하위권으로 처진 뒤 4코너 이후까지도 좀처럼 선두권으로 나오지 못 했다. 하지만 결승선 약 100m를 남겨두고 선두였던 ‘남촌의지존’(기승기수 박태종)을 2위로 내려앉히며 그대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우승마인 ‘황룡사지’는 이번경주에 점핑출전(하위군 마필이 상위군 경주에 나오는 것)해 승리를 추가해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외국인 기수 이쿠야스 ․ 노조무 기수 면허 연장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서울경마공원의 외국인 기수인 구라카네 이쿠야스(일본, 32세, 프리기수)와 토미자와 노조무(일본, 26세, 프리기수) 기수의 기수면허를 다음과 같이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7월 1일 서울경마공원 외국인 기수 1호로 데뷔한 구라카네 이쿠야스 기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기수면허가 연장 되었으며 이쿠야스 기수보다 한 달 늦은 8월 1일 데뷔한 토미자와 노조무 기수는 7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 되었다. 두 기수의 면허 연장 기간이 상이한 이유에 대해 KRA 한국마사회는 두 외국인 기수의 서울경마공원 활동기간을 만 1년으로 맞추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재 두 기수는 모두 1월 31일까지 유효한 면허를 가지고 있다. 한편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유일한 외국인 기수 개리 베이커(호주, 39세)는 1월 5일(토) 부로 면허가 취소되었다. 베이커 기수는 앞서 자녀교육 및 치료목적과 기승횟수 감소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20일 기수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08년 새해 첫 경주 신형철 기수 우승
2008년 한국경마의 시작을 알리는 1월 5일(토) 새해 첫 경주(오전 11시 발주, 국5, 1300m, 마령, 3세 이상)에서 ‘승리미소’(한, 암, 4세, 32조 김윤섭 조교사)에 기승했던 신형철 기수(40세, 프리기수)가 2착마인 ‘프리킹’(문세영 기수 기승, 한, 수, 3세, 6조 홍대유 조교사)을 7마신(약 16.8m)의 큰 차이로 벌리며 우승을 차지해 무자년(戊子年) 과천벌 우승의 스타트를 끊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승리미소’는 출발 이후 줄 곧 1착을 달리며 월등한 기량으로 선두를 유지해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승리미소’의 통산전적은 6전 2승, 2착 2회, 승률 33.3%, 복승률 66.7%를 기록했다.
문세영 기수 ‘08년 첫 주 4승 추가
문세영 기수(27세, 프리 기수)가 ‘08년 시즌 첫 주에서 4승을 추가했다. 문 기수는 1월 5일 토요경마 3경주(국6, 1000m, 마령, 3세)에서 경주출발 이후 선두권으로 나가며 결승선까지 선두를 꾸준히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한 ’마이우스‘(한, 암, 3세, 54조 박천서 조교사)에 기승해 첫 승을 올린 이후 이튿날인 1월 6일(일) 4경주에서 ’양키챔프‘, 6경주에서 ’태산북두‘, 9경주에서 ’어울림강자‘로 첫 주에 4승을 달성했다. 문세영 기수는 2007년에 347전 68승 2착 47회(승률 19.6%, 복승률 33.1%)로 ‘01년 데뷔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한 해를 마감한데 이어 ‘08년에도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문세영 기수의 총 전적은 1468전 228승, 2착 168회로 승률 15.5%, 복승률 27.0%를 기록 중이다.
2007년 제2차 경마운영협의회 개최 결과 발표
KRA 한국마사회와 마주협회는 지난 12월 22일(토) 2007년도 ‘제2차 경마운영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 개최 결과 2008년부터는 ‘공동마주제’가 시행되고 마주의 연간 외산마 신규 입사 두수가 제한되며 마필의 입사 두수가 반기별로 제한되는 반기별 안분제가 시행된다. 공동마주제는 1두 이상을 소유한 마주 2~4명이 모여 경주마를 공동소유하는 제도다. 1인당 소유지분은 최소 10%에서 최고 50%이며 마주명의는 대표마주 1인으로 한정되며 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외산마 입사허용 두수 제한은 외산마 입사가 특정 마주에게만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더 많은 마주들에게 외산마 소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기존에 마주에게는 별 다른 제한이 없던 신규 입사 두수가 마주 1인당 2두로 제한된다. 외산마는 조교사 1인당 3두로 종전과 같다. 또한 마필이 연초에 몰려서 경주편성에 애로가 많았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반기별로 입사 허용 두수를 제한하는 반기별 안분제도가 함께 시행된다.
<자료 제공 : 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