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다승왕은 우리것 각 팀의 독특한 우승

  • 운영자 | 2008-01-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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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해 다승왕은 우리것 각 팀의 독특한 우승 이유
2. 우승킬러 3인방이 뽑은 ‘2008년을 빛낼 경주마 BEST 5'
외 단신


‘올 해 다승왕은 우리것 ’각 팀의 독특한 우승 이유

지난 1.4(금) 구영준 기수가 기승 한 ‘파이널챔프’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총 98일간의 2008년 경마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개장 4년차를 맞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를 표방하고 있다. 때문에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김재섭, 김영관, 유병복, 백광열 조교사는 저마다 독특한 이유로 올해 다승왕의 욕망을 불태우고 있다. ‘최고’ 어느 누구나 추구하는 단어이지만 매력적인 만큼 누구나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16조 김재섭 조교사




지난해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의 마방은 누가 뭐래도 17조 (김재섭 조교사) 마방이었다.
55승을 기록하며 2007년 다승왕에 오른 김재섭 조교사는 복승률 29%, 수득상금 18억 7천만 원 등 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다승 2위인 19조 김영관 조교사를 따돌리고 일약 최고마방으로 우뚝 섰다. 또한,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와 국제신문배 특별경주를 석권하며 큰 경주에도 강한 면모로 최고 사령탑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6년 34승으로 다승 5위에 머물렀던 김조교사가 지난해 다승왕에 오른 것은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마 ‘골딩’을 부활시키고 승리축제등의 우수한 신마들을 길러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주마와 마방식구들의 화합을 이끌어내 마방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경주마별로 특성에 따라 특성훈련과 상대마들의 레이스 운영을 예측한 것이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김재섭 조교사는 “지난해 초부터 마방 대표마 ‘골딩’과 신마들이 살아나면서 기대이상을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하지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마방간에 경쟁이 심해 향후 좋은 성적을 장담하기 어렵다.” 며 “2008년이 정상에 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방식구들을 다독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19조 김영관 조교사




19조 김영관 조교사의 다승을 향한 이유도 분명하다. 맞수 김재섭 조교사의 강력한 도전자이기 때문. 지난해 ‘루나’, ‘위대한본능’ 등 기둥 마들이 과중한 부담중량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데다 어린신마들이 아직 성장기여서 김재섭 조교사에게 다승 1위를 빼앗겼다.
다행히 라이온킹, 선샤인, 수비천사 등 신마들이 빛을 발하면서 살아나기 시작해 2007년 연도대표 조교사에 올랐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2008년은 연도대표 조교사를 넘어 빼앗긴 다승 1위를 차지하고 싶은 것이 김영관 조교사의 마음이다.

5조 유병복 조교사




지난해 44승을 기록하며 다승 3위에 오른 유병복조교사는 2008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방이다. 2006년 하반기 능력 부진마와 신마의 교체기를 겪으면서 6개월 동안 불과 5승에 그치면서 다승 8위에 머물렀으나 정상급 경주마 ‘프로키온’과 ‘신진강자’ 등 상·하위군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주었고, 소속조 최규준과 김영신 기수도 상승효과를 더하면서 발전된 마방운영으로 2007년을 다승 3위로 뛰어올랐다.

유병복 조교사는 “ 올해는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이 첫 교류경주를 시행하는 만큼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대상경주 우승을 반드시 해보고 싶다”며 오는 4월 KRA컵 마일경주에서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조 백광열 조교사




서울경마공원 조교보 출신으로 명마를 무수히 길러낸 조교의 달인 백광열 조교사. 특히 경주마 사양관리에도 밝아 아프거나 허약한 말은 보양식을 먹이고 직접 조교를 하면서 경주력을 살려내는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9승, 2착 32회 로 복승률이 18.9%를 기록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백광열 조교사는 아름다운질주, 스트레이트식스, 개선장군 등 뛰어난 신마들을 이용해 서울․부경경마공원간 교류경주에서 통합챔피언 트로피를 얻어 지난해 부족한 것을 체울 마음이다.

백광열 조교사는 “ 경주마 세대교체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적인 유망주 발굴로 경쟁 구도를 강화시킬 방침을 확고히 했다.” 다만 백광열 조교사는 대상경주우승에 한번도 이름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끼는 듯 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부산경남경마공원 대표 조교사들이 2008년 경마시즌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기대된다.


우승킬러 3인방이 뽑은 ‘2008년을 빛낼 경주마 BEST 5'

2007년 경마시즌동안 ‘우승킬러’로 맹활약하면서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재미를 더한 조찬훈, 구영준, 유현명 기수 이들 3인방에게 2008년 활약이 예상되는 ‘BEST 5’ 경주마를 뽑아 달라 부탁했다. 900여 마리의 경주마들 가운데 5마리를 추려내기란 쉽지 않은 일. 이들은 갑작스런 질문에 조금 어렵다는 표정을 짓더니 입을 뗐다.

미래천사 (한국, 4세 암말(포입마), 15조 고홍석 조교사)




2007년 국내산마 연도대표에 오른 ‘미래천사’는 지난해 5월 제2회 KNN배 특별경주를 석권한데 이어 9연승의 대기록으로 단시간에 1군으로 승군 해 2008년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
MR. PROSPECTOR(미스터 프로스팩터)계 명문 혈통인 ‘미래천사’는 지난해 6월 9연승을 이어가다 1군 입성이후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잠시 컨디션 난조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28(금) 2000M 경주에서 국산마 강자 픽미업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연승 행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에서 초반 빠른 출발을 시작으로 우세하게 경주를 풀어간 ‘미래천사’는 높은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1군마들을 따돌리고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신진강자 (한국, 4세 수말, 5조 유병복 조교사)




지난해 5연승으로 1군에 합류한 신예 강자다. 경주를 거듭할수록 능력 신장세를 보이는 정상급 마필로 빠른 출발과 선입형의 경주전개가 일품이다. 신진강자는 지난해 12.7(금) 1800m 직전 경주에서 높은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 1군 강자로 급부상했다. 신진강자의 활약으로 5조 유병복 조교사는 마방의 대표마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부마인 ‘크릭캣’과 모마인 ‘미르’사이에서 태어난 ‘신진강자’는 씨수말 중 최고가의 교배료를 기록하고 있는 ‘STORM CAT’(교배료 $500,000) 계열의 명문혈통을 자랑하고 있다.

아름다운질주(한국, 4세 수말, 1조 백광열 조교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씨수말 ‘디디미’의 자마인 ‘아름다운질주’는 국산마중 대표마의 자질을 충분히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서울경마공원에서 충분한 실전경험으로 부산에서 정상급 조교사로 자리 잡고 있는 1조 백광열 조교사의 대표마라 더욱 눈길이 간다. 백광열조교사는 성적에 비해 대상경주와 인연이 없었는데 자질이 뛰어난 아름다운질주를 대상경주의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이다. 아직 늦은 출발이 단점이지만 거구에서 나오는 지구력과 뒷심은 눈여겨 봄 직하다. 직전경주인 11.30(일) 1600m 경주에서 구영준기수와 3코너이후 폭발적인 경주진행으로 우승을 차지 2008년도 최우수 국산마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크래프티루이스 (미, 거세, 4세, 13조 강병은 조교사)
2007년 중반까지 1군 최상위권의 전력을 발휘하며 호성적을 기록하였으나 다리가 좋지 않아 5개월의 휴양을 보냈고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에 출전해 반마신차로 아깝게 2착에 그쳤다. 당시 긴 휴양으로 비인기마로 분류되었지만 경주 막판까지 상대마들을 압도하는 걸음걸이는 기승한 조찬훈 기수까지 놀라게 했다. 500kg이 넘는 체구를 가진 크래프티루이스의 부마인 '루이스 케이콜즈(Louis Quatorze)'는 현재 교배료가 1만달러에 달하는 씨수말로 그동안 2두의 챔피언스 우승마를 비롯해 그레이드급 경주에서도 12두의 자식들이 우승해 검증된 씨수말로 통하고 있다.

플로리다네이티브 (미, 수말, 4세, 20조 최기홍 조교사)
아직도 능력이 성장세에 있는 4세마로 뛰어난 순발력과 지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플로리다네이티브는 직전 1.11(금) 2000m로 펼쳐진 9경주에서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 뛰어난 순발력과 지구력을 입증했다. 아직 장거리경주 경험이 부족해 기복이 심하지만 마필 고유의 능력한계가 아직도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2008년 복병마로 지목받고 있다.

박금만기수 마카오대회서 준우승
지난1.13(일) 마카오 타이파경마장에서 펼쳐진 ‘국제수습기수 초청경주’에 출전한 박금만 기수가 1800m로 펼쳐진 4경주에서 Luen Yat Universe에 기승해 초반 좋은 출발로 시작해 안쪽 주로에서 유리하게 경주를 풀어가며 종반 힘찬 말몰이로 추입전개를 펼쳤으나 코차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금만 기수는 1200m로 펼쳐진 제5경주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1.14(월)일 귀국한 박금만은 "경마 팬들의 기대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지의여신’ 데뷔이후 복승률 100% 기록
미국산 3세마 ‘대지의여신’이 1.13(일) 1600m로 펼쳐진 제5경주에서 초반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발력으로 외곽 선입 전개 후 막판 뒷심으로 2착 ‘아너데이’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4전 3승 2착 1회 복승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주에서 -13kg의 과도한 체중감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자료 제공 : 경남경마공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