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제이에스홀드

  • 운영자 | 2008-01-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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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어나! 제이에스홀드’
- 삼관마 원년 주인공. 왼쪽 다리 부상과 투쟁 중
2. 오는 10일(일) 제10경주 ‘그랑프리 축소판’ 불려


‘일어나! 제이에스홀드’
지난 해 트리플 크라운 원년 주인공 경주마. 왼쪽 앞다리 부상으로 안타까움 사






2007년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화제 마 ‘제이에스홀드’가 왼쪽 앞다리 부상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마팬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의 정확한 진단명은 ‘좌 중수부원위부 천지굴건염’. 왼쪽 앞 다리 중수부를 3등분하여 아래쪽 3분의 1지점 천지굴건의 과도한 긴장이나 직접 적인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한 염증으로서 건(腱)섬유가 늘어나거나 일부 끊어지기도 해 정상적인 건기능이 어려워지는 질병으로서 경주마에서는 고질병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왼쪽 앞다리 무릎 관절 하단 힘줄(건)이 손상되어 운동 기능이 현격히 떨어졌단 얘기다. 사실 500kg에 육박하는 거구의 경주마가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는 네 다리에 의지해 경주를 해야 하는 만큼 각종 질병은 흔한 일이지만, 반드시 1등을 가려야 하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이 같은 약점은 곧바로 성적 부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더욱이 제이에스홀드는 지난 해 트리플 크라운 원년 주인공 경주마이자 직전 경주 포함 9연승 고공행진을 이어온 터라 과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제이에스홀드’는 소속조인 48조(김대근 조교사)에서 휴양 중에 있다. 마주(문재식) 입장으로는 위탁관리에 따른 비용과 치료에 따른 부가 비용이 들지만 명마 ‘제이에스홀드’에 대한 애정이 워낙 각별해 완치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김대근 조교사와 48조 관리사들도 “그간 48조의 대표 주자였던 제이에스홀드를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아끼고 보살펴서 꼭 완치시키고 싶다”며 명마에 대한 애틋함을 나타냈다.

이처럼 명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제이에스홀드’에게 한 줄기 희망을 주고 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고 세계적으로 특효성 치료법이 마땅히 개발된 것이 없는 실정이라 치료도 쉽지 않아 섣불리 앞날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진료를 맡았던 KRA 경주마 보건원의 안계명 수의사에 따르면 “제이에스홀드의 앞다리 건(힘줄)이 늘어나고, 건섬유 일부도 끊어진 상태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진통소염제 등 약물치료법을 적용하고 있지만 향후 회복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며, 회복 후에도 건의 탄력성이 떨어져 건염이 재발되거나 예전만큼의 능력발휘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사한 예로 지난 2003년 6월에 데뷔해 2007년 6월까지 16전 10승, 2착 3회, 복승률 81.2%, 대상경주에 6번 출주해 5승, 2착 1회를 기록하며 대상경주 입상률 100%의 대기록을 세운 명마 ‘무패강자’(국, 수, 7세)의 경우 같은 질병으로 오랜 휴양 끝에 경주로에 복귀했지만, 약 4개월 후 또 다시 마체 이상(천지굴건 단열)이 발생해 5년간의 화려한 현역 활동을 마무리하고 영원히 경주로를 떠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이제 ‘제이에스홀드’의 복귀 성공 여부는 앞으로 약 6개월에서 1년 여 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근 조교사는 “계속해서 정밀 진단을 하고 있다. 무리는 하지 않을 계획이며 올 3월에서 4월 정도를 컴백 시기로 잡고 있다”고 조심스레 출주 여부를 밝힌 상태다. 말의 굴건은 마치 여러 개의 다발을 꼬아 놓은 전선에 표피를 씌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경우 늘어진 힘줄과 끊어진 건섬유에 새 조직이 보충되지만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된다. 생각해보면 상처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고 새살이 돋아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지난해 우리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었던 명마 ‘제이에스홀드’가 병마를 이겨내고 또 한 번 우리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경마팬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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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일) 제10경주 핸디캡 경주(1900m, 혼1, 3세 이상)
- 지난 해 그랑프리(GI) 출전마 대거 참여해 그랑프리 축소판으로 불려
- 중견마의 패기와 노장마의 노련미 대결도 볼 만할 듯


오는 1월 20일 일요경마 10경주에 경마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주는 지난 해 그랑프리(GI)에 출전했던 말들이 대거 출전해 2007 그랑프리(GI)의 축소판 양상을 보이는데다, 4세 ․ 5세의 중견마와 6세 이상의 노장마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 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출전 경주마 중 우승 가능성이 있는 말들을 살펴보면, 최고의 씨수마로 활약했던 ‘미스터프로스펙터’(MR. PROSPECTOR))의 자마이며, 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그랑프리(GI) 2착에 빛나는 자유형 말인 섭서디, 그 간 ‘밸리브리’, ‘섭서디’와의 경주에서도 경쟁력을 보인 선입형의 ‘행운대왕’, 그리고 그랑프리(GI) 출전 이전까지 4연승을 달렸던 말로 컨디션 회복만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선입형의 ‘윈드킹’ 등이 선두다툼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복병마로는 꾸준한 상승세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인 ‘오백예찬’과 외산 1군 최강 암말로서 그랑프리(GI)에서도 4착을 하는 등 꾸준히 착순권 성적을 유지중인 추입형 말인 ‘플라이퀸’을 꼽을 수 있다.

섭서디(미, 거세마, 8세, 53조 김문갑 조교사)




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2007 그랑프리(GI)에서 ‘밸리브리’와 접전을 펼치며 2착을 하는 저력을 보인 자유형 말. 이번 경주에 특별히 선행마가 없어 발주번호에 따라 선행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2005년 4월 마주협회장배(GIII) 우승, 2005년 12월 그랑프리(GI) 우승 등 대상경주에 9번 출전하여 2번 우승하였고, 2착을 2번하는 등 큰 경주 경험이 많은 백전노장마이다. 직전 경주인 2007년 12월 23일 10경주 그랑프리(GI)에서 ‘밸리브리’에 4마신(약 10m) 차이로 2착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기량이 최고조를 보이고 있으며,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승률(65.2%)과 복승률(73.9%)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적 : 23전 15승 2착 2회(승률 : 65.2%, 복승률 : 73.9%)

행운대왕(뉴, 거세마, 4세, 8조 김춘근 조교사)




지난해 그랑프리(GI)에서 10착으로 의외로 저조한 성적 보였으나, '밸리브리', '섭서디'와의 역대 경주에서도 경쟁력을 보인 선입형 말이다. ‘행운대왕’은 지난 해 8월 26일 11경주에서 종전 ‘청해산’(한, 수, 6세)이 갖고 있던 1900M 최고 기록을 0.1초 앞당기며 2:00.2초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랑프리(GI) 직전까지 두 차례 치러진 일반경주에서 2착과 3착을 기록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주 선두권 후미에 머물며 막판 뒤집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전 적 : 19전 8승 2착 3회(승률 : 42.1%, 복승률 : 57.9%)

윈드킹(뉴, 거세마, 4세, 28조 최상식 조교사)




첫 1군 데뷔 경주였던 지난 해 그랑프리(GI)에서 12착에 머물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필. 그러나 그랑프리(GI) 출전 이전까지 4연승을 달렸던 미래의 기대마로 컨디션만 회복 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입형 말이다. 지난 해 6월, 7월, 9월, 10월에 4연승을 달리다가 12월 23일 10경주(2300m)에 시행된 그랑프리(GI)에서 출발 직후부터 4코너까지 중상위권 순위를 보이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12착을 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보아 자신의 컨디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적 : 15전 6승 2착 1회(승률 : 40%, 복승률 : 46.7%)

오백예찬(호, 거세마, 4세, 52조 박원덕 조교사)




지난 해 그랑프리(GI)에서 5착을 하며 나름대로 선전한 추입형 말이다. 지난 해 10월 14일 10경주(1900m)에서 ‘윈드킹’에 약 3/4마신(약 2m) 차이로 패한 적은 있지만 꾸준한 상승세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대상경주에도 2번 출전하여 2007년 8월 YTN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바 있다. 특히 데뷔 이후 17전을 치루는 동안 우승 5회, 2착 3회 등 모두 5착 이내에 들었으며, 1000m부터 2300m 경주까지 다양한 경주 거리의 조건을 치러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오백예찬’은 현재 미국에서 최고의 교배료를 자랑하고 있는 '스톰캣’(STORM CAT 1983)의 손자마로 우수한 혈통을 지니고 있다.
전 적 : 17전 5승 2착 3회(승률 : 29.4%, 복승률 : 47.1%)

플라이퀸(미, 암, 5세, 16조 최봉주 조교사)




외산 1군 최강 암말로서 그랑프리(GI)에서도 4착하는 등 꾸준히 착순권 성적을 유지하는 전형적인 추입형 말이다. 대상경주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4번 출전한 경험이 있고, 출전한 대상경주에서 거의 5착 이내의 호조의 성적을 유지하였다. 혈통 또한 좋아 약 29억원의 고가 씨수말인 ‘엑스플로잇’의 자마로 부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이퀸’은 1000m부터 2300m까지 다양한 경주 거리를 경험해 노련미를 겸비한 과천벌 여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적 : 20전 5승 2착 5회(승률 : 25%, 복승률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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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신 ◎


KRA Angels ‘가족과 함께하는 태안반도 살리기 봉사활동’ 예정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지난 해 12월 13일 태안반도 긴급 방재 작업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1월 23일(수) 2차로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를 방문해 ‘KRA Angels 가족과 함께 태안반도 살리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1차 방재 작업에서는 KRA 임직원만 참여했지만 이번 2차 방재 작업은 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해 가족 단위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가족애도 느끼고 또한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 신청이 쇄도했다. 임직원 38명과 가족 52명 등 90명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얼마 전 취임한 권영철 상임감사의 가족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 경마공원이 배출한 씨수말의 자마 ‘샤이닝투’. 대를 이어 우승하는 진기록 세워
지난 5일(일) 제 5경주에서 마침내 서울 경마공원 출신 씨수말의 자마가 대를 이어 우승하는 진기록이 달성됐다. 우승마 ‘샤이닝투’(국6, 수, 3세)는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약 6년간 서울 경마공원서 활약했던 씨수말 ‘샤이닝타임’의 자마로서 데뷔 전 우승과 함께 한국 경마에 길이 남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한국 경마는 과거 100% 외국에서 말을 들여와 국적 없는 경주를 시행했으나,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산마 생산에 힘을 쏟은 결과 현재는 약 75%에 육박하는 국내산 경주마 수급률을 기록했다. KRA 한국마사회는 이번 ‘샤이닝투’의 우승을 시작으로, 경주마의 생산과 경주로의 환류 시스템이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2007 서울 경마공원 경주마 능력 평가에서 국내산마 ‘시크릿웨펀’, 외산마 ‘밸리브리’ 최고
지난 해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한 경주마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7 서울 경마공원 경주마 능력평가에서 ‘시크릿웨펀’(국산, 수, 5세)과 ‘밸리브리’(외산, 거, 4세)가 각 각 국내산마 ․ 외국산마 부문에서 최고 능력마에 올랐다. KRA 한국마사회 핸디캡퍼에 따르면 ‘시크릿웨펀’은 부담 중량으로 환산한 능력 평가에서 60kg을 받았고, ‘밸리브리’는 60.5kg을 받았다. 삼관마 ‘제이에스홀드’는 국내산마 3세 부문에서 59.5kg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고공행진 중인 ‘황룡사지’가 국내산마 2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06년 국내산마 중 59kg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던 ‘가야산성’(국산, 수, 5세)은 지난 해 성적 부진으로 56.5kg, 국내산마 부문 4위에 올랐다. 한편, 외국산마와 국내산마 통합 능력 평가에서는 외산마 1위 밸리브리가 60.5kg를 받아 국내산마 1위 시크릿웨펀의 55.5kg을 압도해 국산 최고마와 외산 최고마와는 5kg의 능력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경호 기수 지난 주말 3승 추가하며 연초 기수 다승 부문 경쟁 점화
과천벌의 젊은 황태자 조경호 기수(31세, 프리기수)가 지난 주말 경주에서 3승을 추가해 총 5승으로 2008년 기수 다승 부문 경쟁을 점화했다. 현재 1위는 문세영 기수의 6승. 조 기수는 1월 12일(토) 4경주(1200m)에서 ‘신계사’(한, 암, 3세, 5조 박덕준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한 것을 시작으로 13일(일) 4경주(1200m)에서 ‘헤드라인뉴스’(한, 수, 3세, 27조 이광복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 10경주(1900m)에서도 ‘정통성’(한, 암, 6세, 29조 배휴준 조교사)에 기승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 박태종 기수는 2승으로 이쿠 기수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부민호, 이준동 기수 오는 19일(토) ‘첫 승 달성 기념패 수상’
2007 루키 부민호(22세, 43조 서정하 조교사) ․ 이준동(23세, 34조 신우철 조교사)기수의 첫 승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시상식이 오는 19일(토) 4경주 종료 후 해피빌 VIP실에서 열린다. 지난 해 6월 데뷔한 동기생 부민호, 이준동 기수는 데뷔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패기와 성실성으로 경마팬의 큰 사랑을 받았다. 부 기수는 지난 해 12월 22일(토) 2경주에서 경주마 ‘천지대왕’과 호흡을 맞춰 첫 승을 신고했고, 이 기수는 하루 뒤인 지난 해 12월 23일(일) 3경주에서 경주마 ‘발해의꿈’과 호흡을 맞춰 첫 승을 달성했다. 현재 부민호 기수는 66전 1승, 2착 4회, 승률 1.5%를 기록 중이고, 이준동 기수는 96전 2승, 승률 2.1%, 복승률 2.1%를 기록 중이다.

<자료 제공 : 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