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인의 프리기수 “거침없이 말 달린다”
2. 유병복 조교사, 조찬훈 기수 ‘초반기세 무섭다’
외 단신
10인의 프리기수 “거침없이 말 달린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이 오는 2월 말부터 본격 프리기수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승부경쟁이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구 영준 기수 김 태경 기수 유 현명 기수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오는 2월부터 시행될 프리기수(자유기승기수)제를 앞두고 총 10명의 기수들이 프리기수를 선언했다고 1.30(수) 밝혔다. 프리기수를 신청한 기수는
구영준, 김어수, 김태경, 안선호, 유현명, 임성실, 조성곤, 조찬훈, 채규준, 수 쿤뱅( Soo Khoon Beng 성 이름) 등이다. 이들이 프리기수로 나섬에 따라 기수지각변동이 불가피 하게 됐다. ※ 지난 주 입국한 Khoon Beng Soo 기수의 한글표기법이 수 쿤뱅(성 이름)으로 통일 되었습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프리기수제는 오는 2월22일(금)부터 본격 시행 되는데, 프리기수를 신청한 기수는 일일 기승횟수를 제한받지 않고 모든 경주에 출전할 수 있다.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낼수록 조교사들의 기승요청이 늘어나고, 좋은 말을 타고 제한 없이 경주출전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기승요청이 끊어져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은 물거품이 된다.
반면 프리기수로 전향하지 않은 기수는 소속 조 마필에만 기승할 경우 기승횟수 제한은 없으나 타조 마필에 1두라도 기승 할 경우 매주 경주일 이틀 동안 최대 4회까지만 경주에 출전할 수 있다. 출전회수가 적어 상금벌이 기회가 줄어드는 대신 각 마방에 소속돼 있는 경주마의 새벽훈련을 전담해 조교료를 지급받는다. 즉, 프리기수는 철저하게 경주성적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반면, 계약기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셈이다.
또 기승경쟁 심화에 따른 경주질 향상과 경주마의 새벽훈련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효과도 있다. 지난해부터 프리기수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경마공원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위권 기수와 하위권 기수간의 상금수득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질 측면에서도 1착에서 5착 까지 누적착차가 8.4마신에서 8마신으로 좁아져 경주의 박진감을 더했고 경주마 새벽훈련 완성도까지 높아져 경주기록이 1000m는 0.4초, 1,800m는 1.4초 단축됐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올해 본격적인 주 2일 경마 시행으로 마필 관리두수 증가 및 프리기수가 경주마 조교에 나서지 않을 경우 조교인력의 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외국인 트랙라이더(Track rider)제도’, ‘조교실습 승인제도’ 도입을 적극고려하고 있다.
유병복 조교사, 조찬훈 기수 ‘초반기세 무섭다’
새해 첫 달을 보낸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이 60개 경주를 모두 마친 가운데 유병복 조교사와 조찬훈 기수가 부산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 출전하면 한 경주는 무조건 입상한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치러지는 경마세계에서 높은 입상률을 유지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유 병복 조교사 조 찬훈 기수
이런 상황에서 부경경마공원에선 유병복 조교사와 조찬훈 기수가 각각 조교사 부문과 기수 부문에서 탁월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08년 새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5조 마방을 맡고 있는 유병복 조교사는 1월 경마의 마지막 경주였던 27(일) 6경주에서 ‘프로키온’(채규준 기수)이 우승하면서 1월 한 달동안 경주마를 20회 출전시킨 가운데, 우승 8회와 2위 3회를 기록해 승률 40%와 복승률 52.4%라는 놀라운 기록을 올리면서 다승, 복승률, 수득상금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대활약을 펼쳤다.
유 조교사의 활약은 높은 복승률 뿐아니라 20회의 출전중 2회의 6위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5위이내의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물론 한달 8승은 성적은 유 조교사에게 월간 최다승의 기록이기도 하다.
소속기수와의 찰떡궁합이 상승세의 비결로 보이기도 한다. 제주경마장 출신의 채규준 기수와는 10번 호흡을 맞춰 5승과 2위 1회를 기록하면서 5조 최고의 콤비임을 입증했다. 또한 김명신 기수도 10회 기승해 3승과 2위 2회를 기록하면서 복승률 50%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유병복 조교사는 지난 82년 뚝섬시절 기수로 경마와 첫 인연을 맺었다. 현재 서울경마공원 1조 조교사인 박종곤 조교사가 바로 당시 동기였다. 중도에 기수의 길을 포기했던 그는 이후 관리사로 경마장을 다시 찾았고, 조교보를 거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명마조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병복 조교사는 지난해 44승을 거두며 다승 3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2006년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바 있고, 새해를 맞이하여 8승이라는 활약으로 성큼 다승 1위로 달려나간 유 조교사의 2008년 꿈은 최고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의 박태종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조찬훈 기수의 활약이 2008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62승을 거두면서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이후 연간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조찬훈 기수는 1월 경마에서 8승과 2위 5회를 기록하면서 최다승과 수득상금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다. 1월 조찬훈 기수는 승률 19.5%와 복승률 31.7%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약을 시작한 이후 최고의 승률과 복승률을 기록함으로써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연간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 능력 평가
지난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약한 경주마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7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평가에서 ‘루나(국산, 암, 7세)’와 ’동서대로(외산, 수, 6세)가 각각 국내산마․외국산마 부문에서 최고 능력마에 올랐다. ‘루나’는 지난해 4개월여 휴양으로 2007년 4회 출주해 2승을 거두었으나, KRA CUP MILE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외국산마 부문의 동서대로는 2007년 대상경주만 2회 출주하여 1승을 거두어 전년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경남도지사배에서 별정중량 56kg으로 2착 골딩을 8마신 차로 대승을 거둠으로써 외산 최고능력마의 자리에 올랐다.
송경윤 기수 지난주 3승 돌풍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막내 송경윤기수가 지난주 데뷔 첫 승에 이어 2승을 몰아치며 주목을 받았다. 2007년 5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데뷔한 송경윤 기수는 지난 1.25(금) 1000m 제2경주에서 ‘대지제왕’과 호흡을 맞춰 경주초반 후미에서 경주를 시작해 막판 힘 안배에 성공하면서 초보 기수답지 않은 깔끔한 말몰이로 2착 박성광기수를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송경윤 기수는 그 여세를 몰아 1.27(일) 2, 5경주에 출전해 ‘보령불빛’, ‘패치즈오브골드’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 2승을 추가했다. 첫 승 달성 시상식은 2.3(일) 1경주 (12:20) 종료 후 관람대 4층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 배응기 본부장을 비롯해 경마개최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2008년 무료 승마강습생 모집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2008년 첫 일반인 무료 승마강습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20명이며 평일 반(수, 목, 금)과 주말 반(토, 일)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강습을 받게 된다. 12세 이상에서 55세 이하의 부산경남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평일반은 1.26(토)~2.2(토) 까지, 주말반은 2.16(토)~ 2.23(토)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http://company.kra.co.kr → 승마강습→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하루 2시간씩 7일에 걸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훈련된 승용마를 타고 국제규격의 승마장에서 전문교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승마에 필요한 헬멧, 보호구 등의 장비일체는 경마공원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간편한 복장으로 경마공원에 오기만 하면 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설 연휴 기간 휴장, 경마 미 시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설 연휴 기간 중인 2월8일(금)부터 2월10일(일)까지 휴장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에는 경마는 시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연휴기간 중에도 경마공원 내 시민 편의시설은 개방할 방침이어서 복합어린이공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료 제공 : 경남경마공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