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년 새해 첫 대상경주 ‘제7회 세계일보배’
2. 400승과 500승 고지를 향해 뛰는 베테랑 기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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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 첫 대상경주 ‘제7회 세계일보배’
- ‘에어캣’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돋보이는 가운데 피 말리는 2위 싸움 예상
- 나머지 마필들의 실력차이는 백지장 차이로 어려운 경주 될 듯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제7회 세계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2월 24일(일) 제9경주로 펼쳐진다. 경주거리 1400m, 별정 I-A(말 연령에 따른 기초중량 +최근 1년간 조건상금에 따른 증량), 3세 암말 한정으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는 2008년 대상경주의 서막을 알림과 동시에 향후 과천벌 암말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작년 2세마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쳤던 ‘에어캣’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서노’와 ‘세런디퍼’가 반란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황금돼지’와 ‘무한나래’가 주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어 자칫 싱겁게 끝날 수 있는 경주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에어캣(미, 외3, 27조 이광복 조교사)
6전 2승, 2착 1회로 승률 33.3%, 복승률 50%를 기록 중인 마필로 출전마 중 경주기록이 가장 뛰어나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견 없이 우승후보 ‘0순위’로 손꼽고 있으며 6전을 치르는 동안 착순권(5위)밖의 기록이 단 한차례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결승선 200m 전방 주파기록(G-1F)의 평균이 13.8초로 초반 200m 주파기록(S-1F)보다 1초 가까이 빠른 추입성향의 마필이지만 경주기록으로는 선입성향을 보인다. 작년 2세마였음에도 3세이상 수말들과 싸워 우승과 준우승을 따내는 등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이미 주목받아오던 마필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만나게 될 마필들인 만큼 이번 경주 우승으로 비교우위에 있음을 확인시켜준다는 계획이다. 부담중량은 54kg이다.
소서노(미, 외4, 10조 정호익 조교사)
2007년 12월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후 직전 경주인 1월 26일(토) 1400m경주에서 3착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가 돋보이는 마필이다. 외산 4군마필로 이번 경주에 두 단계나 점핑출주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추입성향의 마필로 경주 중반 이후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2착마 싸움으로 보이는 이번 경주에서 깜짝 우승을 꿈꿔볼 수 있는 마필로 ‘소서노’를 꼽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은 4전 1승, 2착 1회로 승률 25%, 복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3kg이다.
세런디퍼(호, 외3, 29조 배휴준 조교사)
기복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마필로 데뷔전 10착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선두 후미에 있다가 경주 막판 역전을 노리는 선입형 마필이며 암말임에도 5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를 자랑한다. 이번 경주에서 ‘소서노’와 함께 2위권 싸움의 중심에 서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일 컨디션과 주로상태 등 변수에 따라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적이라는 평가. 단점으로는 발주기를 차고 나오는 순발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통산전적은 6전 1승, 2착 1회로 승률 16.7%, 복승률 33.3%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4kg이다.
황금돼지(호, 외3, 28조 최상식 조교사)
작년 5월 데뷔한 마필로 3세마임에도 2004년 9월생(호주산 마필로 남반구 생일 기산점이 7월이기 때문)으로 출주마필 중 가장 생일이 빠르다. 생일이 빠르다는 것은 발육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주요 체크포인트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아직 우승 이력은 없지만 9전을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착순권을 벗어난 적 없어 이번 경주에도 무난히 착순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전형적인 추입마로 4코너 이후 뒤늦게 발동을 거는 바닥 추입을 즐겨 구사한다. 이번 경주 역시 동일한 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보여 경주 끝까지 주의 깊게 지켜볼 마필이다. 통산전적은 9전 2착 4회로 복승률만 44.4%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출주마필 중 가장 무거운 55kg을 부여받았다.
무한나래(미, 외4, 51조 김호 조교사)
아직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한 마필로 이번 경주에서 그다지 주목받는 마필은 아니다. 하지만 주행능력검사 성적이 이번 경주 출주마필 중 가장 빠른 1분 3초대로 기본적인 능력이 좋은 마필로 보인다. 아직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주행습성은 선행마로 보이며 초반 선두권 진입에 실패하면 무너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 초반 선두를 꿰차면 경주향방을 크게 뒤흔들 수 있는 마필이라는 평가. 통산전적은 5전 2착 1회로 복승률 20.0%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3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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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0 - 400승과 500승 고지를 향해 뛰는 베테랑 기수들
- 스마일 자키 김옥성과 또 한명의 대상경주의 사나이 신형철 각각 400승과 500승 앞둬
2008년 경마의 특징은 경마교육원 20기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신진세력의 약진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경마가 일부 기수들의 활약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들 눈에 부각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눈에 띄지는 않지만 꾸준한 제 역할을 하는 기수들도 많이 있는데 그 중에 400승과 500승 고지를 앞두고 있는 두 기수의 꾸준한 활약은 눈여겨볼 만하다. 김옥성 기수(13기, 40세)와 신형철 기수(14기, 40세)가 그 주인공들이다.
김옥성 기수
김옥성 기수는 항상 해맑게 웃는 표정으로 ‘스마일 자키’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는 성실한 기수의 대표주자다. 그에게 2000년 이후에 새롭게 붙은 별명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김사장’이라는 별명이다. 이 별명에 대해서 한 경마팬은 “옥성이가 말을 타면 말몰이가 좋은 말로 하면 ‘자유자재’, 나쁜 말로 ‘종 잡을 수 없어서’ 사장님 마음대로 라고 사람들이 그러더만” 하면서 웃는다. 김옥성 기수는 항상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예시장에서 경마팬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다. 경마팬들의 격려에는 환하게 웃어주고 꾸짖음에도 그냥 웃고 만다. 실제로 그를 대면해 보면 참 수수하고 사람 좋다는 느낌을 주는 이유가 그의 환한 미소에 있다.
하지만 그의 겉모습과는 달리 그는 말 타는 것이 너무나 좋아 기수가 됐고 매 경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2008년 그는 자신의 복색을 바꿨다. 과거에 복색을 바꿨을 때도 고집하던 빨간색마저 버리고 산뜻한 느낌의 하늘색 계통의 색깔로 바꾸면서 ‘새 마음 새 뜻’으로 경주를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비쳤다. 김 기수는 2003년 10월에 3백승을 달성한 후 다시 5년 만에 400승 달성을 앞두고 있다. 최근 3년간 해마다 20승 이상씩 한 전적을 감안하면 올해 400승 달성은 확실시 되고 있다. 김 기수는 과천벌 대표주자인 경마교육원 13기생으로 통산적적 5,129전 390승 2착 439회로 승률 7.6% 복승률 16.2%를 기록중이다.
신형철 기수
신형철 기수는 경마교육원 14기로 김옥성 기수보다 한 기수 늦은 후배다. 하지만 30승 전후의 꾸준한 성적으로 50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기수의 전적을 보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신 기수도 ‘대상경주의 사나이’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의 대상경주 출전기록을 보면 대상경주의 사나이 천창기 기수에 이어 승률 부문에서 2위를 하고 있다. 특히 그의 대상경주 우승에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신문사배 대상경주, 2000년 이후 6번 우승한 대상경주에서 5개가 신문사배 경주였고 그 중에 3개가 동아일보배로 유난히 동아일보배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05년 7월 400승 고지를 밟았지만 2006년 부상으로 한동안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부상 보다는 마음의 상처가 더 컸다. 게다가 2007년에 발생한 임대규 기수의 사망은 그의 마음을 더욱 위축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계속 말을 타야 한다. 그가 말을 타는 남다른 비법은 뭐가 있을까? 그는 선택과 집중을 말한다. “안되는 것을 억지로 만들려는 욕심보다는 되는 것을 확실히 밀고 나가는 것이 낫다”고 그는 말한다. 2008년 그의 500승 달성을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 말을 성의있게 타지 않는다는 주변 평가에 대해서 한 경마팬은 “과거처럼 힘으로 말을 타는 것보다는 요령이 생겼다고 봐야지 원숙미가 훨씬 농후해졌어.”하면서 신기수를 편든다. 신기수는 총 전적 4592전 490승 2착 491회로 승률 10.7% 복승률 21.4%를 기록 중이다.
2008년 신인기수들의 돌풍이 거세지만 그 돌풍 속에서도 조용히 자리를 지키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두 명의 기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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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KRA 한국마사회, 제28기 경마기수 후보생 모집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오는 27일부터 경마기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마기수는 고소득 자유직업으로 여타 인기 프로스포츠 선수 못지않은 경제적 성공과 인기를 얻을 수 있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희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의 후보생으로 선발된 후 2년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정기간 수습기간을 거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와 교육비는 KRA 한국마사회가 전액 지원한다. 경마기수 후보생 조건은 신장 168cm 이하와 체중 49kg 이하의 신체조건으로, 시력은 나안기준 0.8 이상, 난청 또는 색맹이 아니어야 하며, 고졸 이상의 학력수준을 갖춘 만17세 이상 22세 이하의 남녀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부터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에 입소해 교육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02-509-1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세영 기수 지난 주 4승 달성
문세영 기수가 지난 주 경마에서 4승을 추가하며 선두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2월 16일(토) 6경주(1700m)에서 ‘무시무종’(한, 거, 4세, 4조 박윤규 조교사)에 기승해 출발 후 계속 선두였던 ‘파워브러더스’(한, 수, 4세, 9조 지용훈 조교사)를 6마신의 차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튿날인 2월 17일(일)에서는 3승을 쓸어 담았다. 3경주(1400m)에서는 ‘애틀란틱퀸’(미, 암, 4세, 43조 서정하 조교사)에 기승하여 선두였던 ‘발린스키’(미, 암, 3세, 20조 배대선 조교사)를 결승선 전방 약 100m 지점에서 역전하며 우승했고, 6경주(1700m)에서는 ‘데블리시스피드’(미, 암, 4세, 2조 손영표 조교사)를 타고 2위마와 6마신 차로 우승했다. 이어 7경주(1400m)에서는 ‘서울축제’(한, 거, 4세, 6조 홍대유 조교사)에 기승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직선 주로 접어들며 혼전 끝에 결승선 전방 약 50m를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 나와 결국 우승해 주말 4승을 거뒀다. 이로써 문세영 기수의 통산전적은 1557전 243승, 2착 177회로 승률 15.6%, 복승률 27.0%를 기록했다.
사감위 규제 대응 레저산업 근로자 연대모임 출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과도한 규제에 반발한 레저산업 근로자들이 연대투쟁에 나섰다. KRA,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광역시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당,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등 국내 레저산업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지난 15일 서울경마공원 해피빌에서 모임을 갖고 사감위 규제에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 참석한 KRA 노동조합 김정구 위원장은 “국내 사행산업이 음성적 불법 도박 예방, 고용창출 및 재정기여, 외화유출 방지 등의 순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식 규제로 산업기반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모임 참가자들 국내 사행산업이 붕괴될 경우 막대한 자금이 지하경제로 스며들어 범죄가 창궐하고, 마카오 등 해외원정도박이 성행하여 외화유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KRA 서울경마공원 3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서울경마공원이 3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월은 1일부터 30일까지 토요일 5일, 일요일 5일 총 10일간 경마를 시행한다. 토요일은 12개 경주씩 60개 경주, 일요일은 11개 경주씩 55개 경주가 시행되어 총 115경주 펼쳐진다. 1경주 발주시각은 토요일 ․ 일요일 모두 오전 11시 20분이며 마지막 발주시간은 토요일은 17시 50분, 일요일은 18시다. 교차경주는 토요일은 제주 2개 경주, 일요일은 부경 4개 경주가 펼쳐지며 3월에는 특별경주 및 대상경주가 없다. 3월 경마 특이사항으로는 가용두수가 많은 국산 6군의 최대 출주 두수를 14두로 운영하는 것(단 1000m 및 1700m는 안전을 위해 12두로 제한)과 경주마의 능력분포를 감안하여 별정 B형 감량구간을 일부 조정한 점이 눈에 띈다. 세부적인 사항은 KR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별정 : 일정 기준에 의해 기초 중량을 정하여 운영하는 경주로 종류는 3가지가 있음
A형 : 수득상금에 따라서 부담중량을 올리는 것
B형 : 수득상금에 따라서 부담중량을 내리는 것
C형 : 수득상금에 따라서 부담중량을 올리거나 내리는 것
<자료 제공 : 한국마사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