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세대 최강마 ‘크래프티루이스’ 5개월 공백 깨고 재기할까?
2. 우찌다 기수, 김영관 조교사 3/4분기 MVP
3. 최초 지역기업 후원(스폰서) 경주 시행
17일 핸디캡경주


애드머럴리가트 플로리다네이티브
혼합 1군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상위건 마필들이 오는 10월 17일(금) 제9경주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비록 타이틀이 걸려있는 대상경주는 아니지만 출주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느 대상경주에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다리부상으로 5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크래프티루이스’가 순발력과 지구력을 고루 갖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오너스컵 우승마인 ‘강산지조’, 막강 추입력이 뛰어난 ‘애드머럴리가트’ 등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선두력이 뛰어난 ‘플로리다네이티브’와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알찬소녀’ 등이 강력한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찌다 기수, 김영관 조교사 3/4분기 MVP
부산경남경마공원 3/4분기 MVP에 우찌다 기수와 김영관 조교사가 선정됐다. 일본 지방경마 출신의 괴물용병 우찌다 기수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21전 35승 복승률 45.5%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수득상금, 다승, 승률, 복승률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MVP 기수에 등극했다. 김영관 조교사 역시 이 기간 동안 79전 19승 복승률 41.8%를 기록해 수득상금, 다승, 승률, 복승률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3분기 최고의 명장이 되었다. 한편, MVP 시상식은 오는 10.19(일) 부경1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최초 지역기업 후원(스폰서) 경주 시행
10.19(일) 제5경주, 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 경주 시행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이후 최초로 지역기업 후원 경주가 개최된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오는 10.19(일) 제5경주에 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 경주(국산3군(3세 이상), 1200m)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지역기업 후원 경주 시행을 통해 경마의 대중화 및 전국화를 도모하고 지역기업과 상호교류 확대를 통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과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간의 경주 스폰서십 협약에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1000만원 상당의 마주·조교사·기수 시상품 및 고객 경품을 지원하고,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 경주 전국중계, 경주프로그램 등에 후원내용 홍보 및 주로 내부에농협중앙회 홍보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스폰서 경주 당일에는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1등(1명)에게는 100만원 농산물상품권이 2등(5명)에는 한우세트(30만원 상당)가 3등(5명)에는 홍삼세트(20만원 상당)가 지급된다. 행운상(350명)에는 3kg짜리 농협 쌀이 지급될 예정이다.
<검빛 취재기자 : 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