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RA부산경남경마공원 국내최초 ‘말 사진 촬영 강좌’ 개최
2. 부산경남경마공원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3. 달로네가’ 3연승 질주
KRA부산경남경마공원 국내최초 ‘말 사진 촬영 강좌’ 개최
국내 최초로 ‘말(馬)’을 테마로 한 사진 촬영 강좌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오는 11월 9일(일) 경마공원 일원에서 사진 초보자를 대상으로 경주마의 박진감 넘치는 질주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말(馬) 사진 촬영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것과 자연친화적인 환경 때문에 매주 디지털 카메라 동호회 회원 수십 명이 다녀갈 정도다. 통제 구역을 제외한 부산경남경마공원 전역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 중의 강점이다.
특히, 복합어린이공원 내 ‘경마 관전데크’는 디카족이 즐겨 찾는 명소. 이들이 주로 촬영하는 것은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모습을 담는 ‘경마사진’이다. 경마사진은 스포츠사진의 한 일종으로 셔터스피드, 촬영위치와 각도에 따라 다이나믹한 영상미학을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프로사진가와 달리 일반 아마추어 사진가는 접근할 수 있는 거리적 한계와 전문지식 없이 촬영한 탓에 흔들린 사진으로 실망하기 일쑤다.
이번 강좌는 장비가 넉넉하지 않는 아마추어 사진가를 위해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초이론과 패닝 등의 고속촬영 기법 등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기초이론 교육만으로 얼마나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는지를 강좌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29일(수)부터 11월2일(일)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 홈페이지 및 경마공원 중앙안내소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용 4기가 SD메모리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경마공원은 강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캐논 포토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윤우석’씨를 강사로 초빙해 ‘디지털 카메라의 역사’, ‘디지털 카메라의 기초이론 및 유용한 팁’, 등을 주제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평소 출입이 통제된 마사지역에서 경주마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장면과 경주마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전문 강사의 촬영기법소개 시간도 준비돼있다.
이번 강좌는 디카 초보자들이 촬영 기법을 배워 생활 속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더욱 즐겁게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 됐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남경마공원 홈페이지(www.kra.co.kr)와 중앙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11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1월 경마일은 금․일요일 각 4일로 총 8일간 64경주(국산 40경주, 혼합 24경주)가 펼쳐진다. 금요경마 제1경주 발주시각은 13:00에, 마지막 경주는 17:30분에 열린다. 일요경마 부경 제1경주는 서울경마 제3경주 후인 12:20분에 시작하고, 마지막 부경 제6경주는 16:10분에 시작한다. 자체경마가 없는 토요일에는 서울 및 제주경마를 교차경주로 시행한다. 특히, 11.9(일)에는 총 2억 5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명실 공히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강마(혼합 1군)를 가리는 제4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GⅢ)가 시행된다.
‘달로네가’ 3연승 질주
부산경남경마공원 미국산 3세마 ‘달로네가(20조 최기홍 조교사)’가 10.24(금) 1800m로 펼쳐진 제9경주에서 초반 빠른 순발력을 발판으로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셰인밥’을 무려 10마신 차로 따돌리고 3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데뷔 초기 뒷심이 좋았던 ‘달로네가’는 최근 스타트까지 좋아지면서 자유형 마필로 향상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전 경주에서도 7마신 차의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여유있는 걸음을 보여줘 외산마 최강자의 재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검빛 취재기자 : 이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