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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앞둔 박원선-홍순철 조교사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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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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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노장은 살아 있다!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박원선(62)과 홍순철(62) 두 조교사가 마지막 불꽃투혼을 보이고 있다.과천벌 최고령 조교사인 박원선과 홍순철은 올 시즌 20%대의 높은 복승률을 보이며 40대 조교사의 거센 돌풍속에서 선전을 벌이고있다.
내년 2월 퇴임할 예정인 박원선 조교사는 노동조합장 조기단장 등을 역임한 경마장의 산증인.큰 덩치답게 작전 스타일도 시원한 편이다.주로 선행 선입으로 승부를 낸다.
올 시즌 성적은 253전29승 2위31회로 다승 공동 6위다.지난 7월에는 소속조 ‘새강자’를 내세워 마사회장배 대상경주를 차지했다.
모두 35마리의 대부대를 이끌고 있는 박원선 마방은 국산마들이 초강세를보이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국산마 지존 ‘새강자’(26전21승),1군 강자‘합천’(19전11승 2위2회)이 앞에서 이끌고,‘공적’(8전3승 2위2회) ‘월문산방’(4전1승 2위3회) 등 신예들이 든든히 뒤를 받치고 있다.전문가들은신예 국산마들의 발전 가능성이 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5월 퇴임하는 홍순철 조교사의 15조는 경주마를 단 13마리만 보유한미니 마방이다.올해 출전 횟수도 91회에 그쳐 52개 마방 중 최하위다.하지만복승률은 19.8%로 21위를 기록해 내실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순철 마방의 대표마는 1군마 ‘그랜드슬래머’(25전8승 2위7회) ‘보람이’(26전8승 2위5회)와 신예 국산마 ‘마타라’(7전3승 2위2회).도주력이좋은 그랜드슬래머와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인 보람이는 앞으로도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또 찰과상으로 지난 7월 이후 요양 중에 있는 마타라는 경주로복귀시 마방을 이끌 기대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벌 ‘노인천하’를 주도하는 두 노장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서울 박경수기자 socio@sportsseoul.com
출처: ww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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