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SBS배 대상경주 ‘한류스타’ 우승

  • 운영자 | 2009-07-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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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SBS배 대상경주 ‘한류스타’ 우승
야간경마의 서두를 장식하는 제17회 SBS배 대상경주(국1, 1900미터, 별정, 3세이상, 총상금 1억3천만원, 9두 출주-1두 취소, 19:35 발주)에서 ‘한류스타(국1, 거, 6세, 45조 김순근 조교사)’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이날 대상경주에서 7번마 ‘한류스타’는 발주기가 열린 후 발 빠르게 앞서나가며 선행 작전을 전개, 끝까지 선두를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경주는 최원준 기수가 기승한 ‘한류스타’가 줄곧 선두를 지키고 오경환 기수가 기승한 8번마 ‘내츄럴나인’, 조경호 기수가 기승한 10번마 ‘남촌의지존’이 뒤를 따르는 형국이 4코너까지 지속되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중하위 마필들이 대거 추입하는 혼전이 벌어졌으나 한류스타는 간발의 차이로 선두를 지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이상혁 기수의 1번마 ‘럭키세븐’을 반마신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3착은 ‘내츄럴나인’, 4착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1년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백광’이 차지했다. ‘백광’은 기대했던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1착마와 두 마신 미만의 착차로 도착, 다리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최원준 기수는 “대상경주에 첫 기승하여 너무 긴장했는데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07년에 데뷔한 신인기수인 최원준기수는 경험이 부족한데도 큰 경주에 태워준 김순근 조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근 조교사는 “선행 작전을 전개했는데 잘 들어맞았다”며 “기수가 작전 지시를 잘 따라주었다. 슬럼프에서 벗어나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경마공원에는 4만1천 명의 관중이 방문하였고 SBS배 대상경주 매출액은 60억5천3백만원을 기록했다.

<단신자료>

줄기세포 맞은 백광 성공적인 복귀전
지난 2008년 4월 13일 뚝섬배 대상경주를 마치고 ‘좌중수부계인대염’으로 출주정지를 받았던 ‘백광(국1, 수, 6세, 20조 배대선 조교사)’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후 경주로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백광’은 7월 19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7회 SBS배 대상경주에 출주, 9두 중 4착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우승마와 착차가 2마신 이내로 작고 발걸음도 건재해 다리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배대선 조교사는 “경주결과에 만족한다”며 “다리 질환은 이제 벗어났고, 체력만 회복하면 예전처럼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백광’은 한 때 인대염이 악화돼 재기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으나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뒤 증세가 빠르게 호전되어 재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경주마에 시도된 줄기세포로 인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KRA 한국마사회 임원 공모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상임이사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4일(금)부터 8월 6일(목)까지다. 한국마사회 상임임원의 자격요건은 △ 마사진흥에 이바지할 풍부한 경험과 식견 보유 △ 상임이사로서의 덕목을 갖추고 리더십을 보유 △ 투철한 직업윤리 의식 등이다. 또한 관련 법률에 의해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출할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며 제출서류 양식은 인터넷 홈페이지(company.kra.co.kr, www.kra.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제출처는 KRA 한국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이며 방문제출과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KRA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전면개장에 따른 고객사은행사 개최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이 해피빌(구 관람대) 전면개장일인 오는 8월 8일(토) 방문고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대규모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품은 공산품과 농수산가공품 등 현물로 지급되며 수량은 약 4만 3천개가 준비된다. 기념품 수령방법은 입장권 구매 시 받는 기념품교환권으로 중문광장 안에 있는 배부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념품 교환은 당일에 한하며 미성년자와 무료입장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RA 서울경마공원 차주 경마 미시행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다음주 주말인 8월 1일(토)과 2일(일) 서울경마공원 경마를 미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경마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휴장 다음주인 8월 8일(토)부터 경마가 정상시행 된다. 하지만 경마는 미시행 되더라도 서울경마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된다. 단 편익용품 대여와 어린이체험승마장 등은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도 다음주 하절기 경마휴장에 들어간다.

KRA 서울경마공원 8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정금석)은 8월 경마시행계획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경마일수는 총 8일로, 8월 8일(토)부터 8 30(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기간 중 8월 16일(일)까지는 야간경마로 시행된다. 경주수로는 총 92개 경주가 시행되며 기간 중 대상경주로는 8월 16일(일) 제9회 YTN배(L) 대상경주가 준비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RA 경마정보 홈페이지 (www.kra.co.kr) ‘경마시행정보’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종 기수, 야간경마 첫 날 3승 쓸어담아
최근 심장병어린이돕기에 사재를 터는 등 공인으로서의 기수상을 재정립한 박태종 기수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야간경마로 시행된 지난주 18일(토) 3승을 쓸어 담으며 경마대통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태종 기수는 이날 모두 10개 경주에 출전해 3승 외에도 2착 1회, 3착 2회를 기록해 승률은 30%, 복승률은 40%를 기록했으며 연승률은 무려 60%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일요경마에는 모두 6개 경주에 출전했지만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박태종 기수의 통산전적은 9715전 1512승, 2착 1367회로 승률 15.6%, 복승률 29.6%를 기록하게 되었다.

유미라 기수 일요 2경주서 감격의 첫 승 달성
서울경마공원 미녀기수 유미라가 지난주 일요경마 제2경주에서 감격의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유 기수는 19일(일) 첫 번째 기승경주였던 2경주에서 ‘탐라환희’(한, 암, 3세, 5조 우창구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선입에 나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뒤 4코너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그대로 결승선을 골인해 마수걸이 승리를 완성했다. 데뷔한지 무려 1년만의 우승이었고 113번째 기승만에 따낸 감격의 첫 승이었다. 2착을 기록한 ‘강한태양’(한, 수, 3세, 2조 손영표 조교사, 기승기수 오경환)과의 착차는 6마신차(약 15M)로, 낙승이었다. 유미라 기수는 우승소감에서 “첫 승에 목말랐는데 드디어 성공해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경주도 인기마여서 부담이 컸는데,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한 미생물) 던지기 행사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환경경영 방침을 공표한 가운데, 지난 7월 8일(수) 서울경마공원에서 EM 던지기 행사가 열렸다. EM 환경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본 행사에는 마사회 토목환경팀 직원들과 인근 유치원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족공원 내에 위치한 연못 수질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연못에 투척된 EM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가지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여한 마사회 관계자는 “연못 수질 개선효과와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며 참석의 변을 밝혔다.


<검빛 취재기자 : 김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