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향한 ‘그녀’들의 핑크빛 질주, 제13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 능력 고른 경주마 대거 출사표, 초반 선두권 쟁탈전 치열할 듯
- 9월 20일(일) 9R(국2, 1400m, 별정, 3세이상, 상금 1억3천만원, 출마등록 17두, 17:00 발주예정)
오는 9월 20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치러지는 제13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국산2군으로 치러지는 동아일보배는 2006년 ‘백광’, 2007년 ‘홍지’, 2008년 ‘금순이’ 등을 우승마로 배출하며 국산 우수마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암말 한정경주로 열려 암말 전성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을 가린다. 경주의 위상을 반영하듯 2군 암말 강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관심 마필은 ‘화려한비상’, ‘강한스피드’, ‘그랜드지프’, ‘당대특급’, ‘찬란한빛’ 등이다. 역시 1,400미터의 경주거리가 변수가 될 듯하다. 대다수 우승후보는 승군을 거듭하며 장거리 경주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태. 누가 단거리 대상경주에 대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선두자리를 꿰찰지 주목된다.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는 국산2군 암말들. 오는 20일, 그녀들의 핑크빛 질주가 시작된다.
화려한비상(국2, 3세, 암, 19조 곽영효 조교사)
통산전적 6전 4승, 2착 2회로 승률 66.7%, 복승률 100%를 자랑한다. 올 3월에 데뷔한 3세 암말로 빠른 승군에도 완전무결의 경주를 펼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경주에서 출주마 중 최고 부담중량인 56kg를 지정받았으나 후착마 ‘남촌의여왕(국3, 3세, 암)’과의 착차를 8마신으로 벌리며 선행을 지켰다. 이쯤 되면 ‘동급최강’으로 불릴만하다. 현재 2연승으로 첫 타이틀 경주 우승과 함께 3연승을 노린다.
강한스피드(국2, 3세, 암, 8조 김춘근 조교사)
통산전적 11전 4승, 2착 1회로 승률 36.4%, 복승률 45.5%를 기록 중이다. 작년 9월 데뷔전 우승 이후 주춤했으나, 이내 컨디션을 회복해 양호한 성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직전 8월 경주에서는 제대로 이름값을 했다. ‘강한 스피드’로 내달려 초반에 잡은 선행을 그대로 유지, 9마신차 대승을 거뒀다. 현재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이 기대된다.
그랜드지프(국2, 4세, 암, 20조 배대선 조교사)
통산전적 19전 3승, 2착 5회로 승률 15.8%, 복승률 42.1%를 기록 중이다. 작년 12월과 올해 1월 경주를 2연승으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국산2군 승군 이후 우승이 없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걸음으로 꾸준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 직전 7월 26일(일)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도 2군 강자들과 대결, 4착으로 선전했다. 입상권에서 우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막판 보강이 관건이다.
당대특급(국2, 4세, 암, 21조 임봉춘 조교사)
통산전적 14전 4승, 2착 2회로 승률 28.6%, 복승률 42.9%를 기록 중이다. 순발력과 지구력을 고루 갖췄으며 자유로운 경주전개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소 기복 있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3경주에서는 우승, 2착, 3착 각각 1회를 기록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는 56.5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건재함을 알렸다. 초반이 좋은 우승후보가 많은 이번 경주 후반을 도모할지 주목된다.
찬란한빛(국2, 5세, 암, 18조 박대흥 조교사)
통산전적 23전 6승, 2착 1회로 승률 26.1%, 복승률 30.4%를 기록 중이다. 작년 5월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컨디션 난조로 오랜 휴식을 가졌다. 휴식 이후에도 별다른 성적 없이 출주를 거듭하다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8월 22일(토) 국산2군 핸디캡 경주에서 부담중량의 우위를 앞세워 ‘왕산(국2, 4세, 거)’에 1/2마신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행으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1,400m 경주도 선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팬을 만들어가는 마필과 기수의 호흡(조인권 기수)
현 서울경마공원에는 1600여두의 마필들이 경주마로 생활(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많은 신예마필들이 경주로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데뷔 초부터 두각을 보이는 출중한 능력을 보유한 마필들의 출현은 드문 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경주 마필들의 능력이 평준화가 이뤄졌다고도 볼 수 있다. 그 뒤에는 경주마 생산에 있어, 생산 목장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마는 추리가 동반되어야 하는 레저 스포츠다. 그러나 팬들에게는 마필의 이름만으로도 경주능력을 가늠 할 수 있는, 그런 스타 마필의 존재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경마는 마필의 팬이 되어가는 과정이며, 단순히 도박성만이 아닌 진정한 레저 스포츠로 받아드릴 수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거기에 하나 더 필요한 것이, 기승 기수다. 그 마필과의 호흡을 맞추며, 롱런 할 수 있는 기수. 뛰어난 경주능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필들이 많지만, 기수와의 꾸준한 기승 호흡이 있었기에 유명세를 더 한 마필들도 많다.
쾌도난마 - 김혜성기수(현.조교사), 무패강자 – 문세영기수, 제이에스홀드 - 문정균기수 연승과 연속 입상. 그리고 많은 대상경주의 우승. 모든 일들이 기승 기수와의 좋은 호흡의 모습으로 마필의 이름과 기수의 이름을 더욱 부각 시키며,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에서 마필과 기수의 팬이 되어가는 과정의 중요한 구심점이기도 했다.
경주마로써 연전연승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2009년 올해 새로이 등장한 마필들이 있다. 53조 기대주 노던에이스 와 44조의 기대주 선봉불패가 위에 언급한 능력마필로써의 자질과 기승 기수와의 호흡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스타급의 능력을 보유 했다.
노던에이스의 경우 1000m 경주거리 국내산 마필의 신기록을 작성을 했고. 2전 2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문세영 기수의 경주 중 불의의 사고로 당분간은 기수와의 호흡은 보지 못할 것 같다.
선봉불패 의 데뷔전이던 1000m 경주거리를 1분이란 기록으로 주파하며. 준우승 마필과의 거리를 13마신 차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주행검사때 호흡을 같이 했던. 조인권 기수와 계속된 호흡이 이뤄질 수 있다면. 충분히 팬들에게 선봉불패 하면, 조인권. 조인권 하면 선봉불패라는 서로의 이름이 각인 될 수도 있는 조건을 현재로써는 갖추고 있다. 두 마필이 어느 정도의 능력을 보일지는 분명 미지수다. 그러나 경주로에 데뷔해 경주마로써의 자질과 앞으로의 기대치는 분명하게 팬들에게 보여준 마필들이다.
조인권 기수의 인터뷰
경마공원에 기수로써 모습을 보인지가 1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한 마필과의 만남(인연)이 생각보단 쉽지가 않습니다. 저를 봐주시고. 평가를 해 주시는 분들의 고마운 말씀보다는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더 성장을 해야 하는 과정의 기수입니다. 배울게 너무 많죠.
44조의 선봉불패 를 만나게 된 것은 정말 기수로써 큰 행운 입니다. 기회만 계속 주어진다면. 오랜 시간을 서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고. 큰 욕심이지만. 많은 선배기수님들이 마필과 같이 그 분들의 이름이 더불어 팬들에게 기억이 되듯이, 저 또한 선봉불패 와 제 이름이 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기수가 되고 싶습니다.
마필과 기수, 둘 다 성장을 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련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도 마필과 기수가 같이 해결 해 나갈 것이며,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이 뛰어난 마필도. 그 능력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미완의 대기 란 평을 들을 수밖에 없다. 또한 그 능력을 끌어내는 일은 마필 스스로도 할 수 없다. 잠재능력은 기승자인 기수가 끌어 낼 수 있는 몫이다. 그만큼, 마필과 기수의 호흡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 ‘신종플루’보다 더 무서운 ‘신종규제’
- 사감위 규제 이후 경마산업 규제강도 3배 강해져
- 경마산업 규제강도 ‘세계1위’ 규제품질 ‘최하위’ 국제경쟁력 ↓
한국의 경마산업에 대한 규제강도가 세계 최고인 것으로 밝혀져 정부규제가 말(馬)산업 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인임이 드러났다. 특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출범한 후 규제강도가 110에서 330으로 세 배나 강해져 신종규제의 폐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가 16일(수) 발표한 「경마시행 10대국가 규제강도 비교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경마산업 규제강도는 330으로 세계 최고였다. 한국 다음으로 규제강도가 높은 국가는 프랑스였으나 규제강도는 40으로 한국의 12%에 불과했다. 프랑스 다음으로는 일본이 32, 스웨덴이 32였다. 영국, 홍콩, 아일랜드는 규제가 아예 없는 ‘경마 자유국가’로 분류됐다. 세계 최고의 경마규제를 하고 있는 한국의 규제정책은 열 가지나 됐으며, 이 중에서 70%가 사감위 출범 이후 생겨났다. 한국의 규제강도는 사감위 출범 전 110에서 사감위 규제가 생긴 이후 330으로 세배나 강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분석은 경마산업 규모가 큰 일본, 영국, 미국, 프랑스, 호주, 홍콩, 한국, 아일랜드, 이태리, 스웨덴 10개국을 대상으로 했으며 마권원천세, 구매상한선, 전자카드 등 규제종류별로 규제강도를 계산했다. 각 규제는 규제영향력에 따라 10점~50점의 가중치를 부여받았고, 각 분석대상국가는 규제정도가 상위 20%에 속할 경우 100%의 가중치를, 상위 20~40%구간에 속할 경우 80%, 40~60%구간에서는 60%, 60~80%구간에서는 40%, 하위 20%구간에서는 20%, 해당 규제가 아예 없을 경우 0의 가중치를 받았다.
경마산업에 대한 과잉규제로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경마팬들이다. 장외발매소 개장을 철저하게 억제하고 인터넷 베팅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장내 혼잡도가 외국 경마선진국의 수십~수백 배에 달해 팬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전자카드가 도입되면 신분을 공개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현금구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의 경마팬들이 이러한 과잉규제를 극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을 저해하고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규제개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불합리한 법과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 누구나 규제개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rrc.go.kr)를 통해 규제개선을 건의할 수 있다. 앉아서 기다릴 수 없다면 사감위 규제 반대 범시민연대(http://cafe.daum.net/antisakam)같은 단체에 가입해서 시민운동을 펼쳐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조각미남 함완식 기수, 제5회 국제기수초청경주 우승
- 한국기수팀, 작년에 이어 단체전 2연패 달성
- 초청기수들, 한국경마 수준에 놀라고 경마팬들 성원에 감사
서울경마공원 ‘조각미남’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함완식 기수(31세, 프리기수)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제5회 국제기수초청경주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 총 4개 경주로 열린 2009년 국제기수초청경주에서 함완식 기수는 총 4번의 출전 중 2번을 우승해 종합순위 1위를 거머쥐었다. 함 기수에 이어 조경호 기수와 아일랜드의 패트릭 기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경주 첫 날인 12일 제11경주(혼2군, 1900m)에 ‘바다의별(미국산, 수, 3세)’에 기승한 함 기수는 초반 선행을 그대로 이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경주 둘째 날인 13일 제7경주(국4군, 1400m). '과천여제(국산, 암, 3세)'에 기승해 선행에 나선 함완식 기수는 경주 막판 놀라운 기세로 추입한 ‘월정사(국산, 암, 4세)’에 기승한 패트릭 샤나한(Patrick Shanahan) 기수와 경합한 결과, 동착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해 사실상 개인종합순위 1위를 굳혔다. 이로서 함 기수는 우승트로피와 우승상금 미화 2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함 기수는 시상식에서 “출마등록 때만 해도 우승은 상상조차 못했으나, 모든 경주에서 사력을 다했다”며 우승소감을 밝혔으며 “안전하게 경주를 끝낼 수 있게 도와준 외국기수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외국에서 초청된 기수들에게도 감사의 변을 남겼다.
한편, 한국 기수팀과 세계 기수팀 간의 단체전 대결에서는 한국 기수팀이 4개 경주 점수합산 결과 126점을 획득해 8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세계 기수팀을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 기수팀은 작년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경마의 위용을 세계에 알렸다.
출전했던 초청기수들은 13일(일) 저녁, 환송연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처음 방문했는데, 경마시설에 크게 놀랐고 한국 기수들의 기승술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면서 한국경마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국제경주 기간 동안 보내준 한국 경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경마가 세계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주마 ‘백광’, 도전의 끝은 어디인가
- 오는 19일(토), 국산1군 일반경주 우승 도전
줄기세포 치료 후 복귀한 경주마 ‘백광’의 두 번째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된다. 그 현장은 바로 오는 19일(토)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 2000m, 핸디캡, 3세 이상)다.
‘백광’의 첫 번째 도전은 지난 7월 19일(일) SBS배 대상경주. 오랜 휴식기와 6세에 접어든 마령을 고려할 때 입상권 진입은 어렵다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4착을 기록하며 ‘백광’의 재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4코너까지 6위권에 머물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추입에 나선 ‘백광’의 모습은 전성기 시절 ‘불꽃추입’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경주에 기승했던 박태종 기수는 “마지막에 더욱 심하게 말몰이를 했었더라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었지만 부상 후 복귀전임을 감안, 크게 무리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당시 100% ‘백광’의 능력을 선보이지는 않았음을 암시하기도 했었다.
지난 SBS 대상경주에서 실전감각을 되찾은 ‘백광’에게 이제 우승만이 남았다. 하지만 우승후보들의 면면을 고려할 때 쉬운 도전이 되지는 않을 전망. 4세 포입강자 ‘황룡사지’, 최근 2연승 가도를 달리는 ‘기라성’ 등 1군 강자들과의 동반출전은 ‘백광’의 재기 후 첫 승을 위해 꼭 풀어야 할 난제로 남았다.
아름다운 경주마 ‘백광’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되는 19일(토) 제10경주에 경마팬의 이목이 집중된다.
<단신자료>
서울경마공원 최상식 조교사 300승 달성
서울경마공원 28조를 담당하고 있는 최상식 조교사(49세)가 개인통산 300승째 달성에 성공했다. 최 조교사는 299승으로 출발한 지난 9월 13일 일요경마에서 제1경주에 소속마필인 ‘아리랑’(한, 암, 3세)을 출전시켜 우승을 차지해 개인통산 300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최상식 조교사는 서울경마공원 조교사 54명 중 27번째로 300승 고지를 점령했으며 개인통산 전적은 3665전 300승, 2착 323회로 승률 8.2%, 복승률은 17%를 기록하게 되었다. 최상식 조교사는 지난 1993년 서울경마공원 조교사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2008년 세계일보배 대상경주 등 5회의 대상경주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KRA 23일부터 2009년 신규 마주 모집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는 23일(수)부터 29일(화)까지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 마주는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경주에 출전시켜 상금을 수득하는 자를 말한다. 마주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경우 재산세 납부액이 2년 연속 150만 원 이상, 소득금액이 2년 연속 1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법인, 지방공기업, 경주마 생산자도 마주가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자격요건은 오는 16일(수)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KRA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올해 신규 마주 모집 규모는 50명 내외다. 2009 신규 마주는 올해 11월경에 발표한다.
우편접수처 : 427-711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 한국마사회 마사팀
문의 : KRA 마사팀 ☎ 02-509-1603~6
마문화 공모전 당선작 발표 이야기 대상 정경자, 회화 윤형경
한국마사회가 11일(금) 창립 60주년 기념 마문화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말 이야기와 말 회화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 이야기 천마상(대상)은 정경자씨의 「당나귀가 말을 끄네」가, 회화 천마상은 윤형경씨의 「사랑-馬」가 차지했다. 정경자씨의 「당나귀가 말을 끄네」는 살랑-시절 집에서 길렀던 토종말과 아버지의 추억을 담담한 필치로 회상한 작품이다. 윤형경씨의 「사랑-馬」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말을 극사실주의기법을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이야기 천마상은 일금 백만 원, 회화 천마상은 오백만 원을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문의 : KRA 홍보팀 ☎ 02-509-1277
한국마사회 고객만족․감동 체험사례 공모
KRA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16일(수)부터 10월 25일(일)까지 고객 만족․감동 체험 사례를 공모한다. 공모는 KRA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경마팬과 고객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양식은 16일(수)부터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경마공원 안내데스크에서 받으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1등 당선작은 50만원(1명), 2등은 25만원(2명), 3등은 10만원(3명), 장려상은 5만원(4명)이다.
▲ 이메일접수 : ashby7@hanmail.net
▲ 우편접수 : 427-711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 한국마사회 서비스팀
▲ 문의 : KRA 서비스팀 ☎ 02-509-2333
<검빛 취재기자 : 김 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