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가을소풍 떠나요!

  • 운영자 | 2009-10-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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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가을소풍 떠나요!
-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10. 10일(토)~18일(일), 토, 일 4일간 2009 가을문화축제 개최

“가을소풍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오세요.”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우리가족 가을나들이’이라는 테마로 오는 10월 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주말 4일간 경마공원 일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2009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무대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웅장한 대북의 울림과 나팔소리 공연이 펼쳐지는 ‘타악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기성세대에게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포크송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전통무예 시범, 대중가요를 색소폰으로 신나게 연주하는 빅밴드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말과 관련 OX문제를 풀어보는 ‘馬 도전 골든벨’과 가족중심의 게임을 질길 수 있는 ‘천고마비 가족 릴레이’가 펼쳐지고, 짚풀 공예, 솟대 만들기, 한지인형,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가을문화축제의 백미는 18일(일) 15시부터 경마공원 내 승리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무한질주 콘서트’ 장윤정, 태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라이브 공연과 파워댄스 공연 등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마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곳곳에서는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윷놀이 등을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리고 바람개비와 가을의 멋이 물씬 풍기는 바람개비 길, 말과 동물 캐릭터 인형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경마공원 고유의 놀이시설인 복합어린이공원, 어린이승마장, 사계절썰매동산 슬레드힐, 국내 최대 인라인코스, 패밀리 바이크 등도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무료 음료 시음회, 추억의 뻥튀기, 솜사탕, 국화빵, 등의 먹거리도 제공된다.

경마공원은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해 경마공원 곳곳에 신종 플루 예방안내문과 손소독제를 비치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발열검사대를 설치해 행사 내내 운용할 예정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이번 주말 역동적인 경주마의 질주와 다채로운 가을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마공원으로 소풍을 떠나보자.



日‘나고야의 여왕’부산경남경마공원 정복에 나선다.

일본 최다승 여성기수로 ‘나고야의 여왕’으로 불리는 히토미 기수가 한국경마 정복에 나선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일본 여성 최다승을 보유한 미야시타 히토미(32세,일본, 宮下瞳)기수가 10월 9일(금)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히토미 기수는 43kg․152cm의 가냘파 보이는 몸매지만 통산전적 7672전 618승 2착 762회를 기록한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특급기수다. 1995년 나고야 경마장에서 데뷔해 10년 만에 통산 351승을 달성 일본 여성기수 최다승기록을 돌파한 히토미 기수는 유일한 용병 여성기수로 부산경남경마공원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 통산 600승을 달성하고 현재 2위와는 300승 이상의 차로 본인의 일본 여성기수 최다승을 갱신 중인 히토미 기수는 2007 일본 여성기수 경마대회 종합우승, 제12회 크리스탈 대상경주(GIII) 우승 등 큰 경주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국경마에서 외국인 기수의 경력은 참고사항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한다. 용병기수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문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 것. 때문에 히토미 기수는 한국경마와 비슷한 일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여성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점에서 경주출전을 앞둔 히토미 기수는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면허를 부여받고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할 예정이지만 마사회는 계약기간이 종료되더라도 히토미 기수가 면허연장을 신청할 경우, 총 면허 기간 1년 이내에 면허연장을 승인할 방침이다.

여기에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조교사들도 10월 5일(월) 입국한 히토미 기수에 대한 관심이 커 10여 마리의 경주마 훈련을 맡긴 상태다. 아직 경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기수가 입국 다음날부터 경주마 훈련을 맡은 것은 실제 전력 이상을 대접해 준 격이다.

히토미 기수의 영입은 일단 부산경남경마공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가진 여성 기수가 한국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이면서 젊은 여성 기수들에게 좋은 ‘롤모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일본 기수들을 통해 한국경마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출신 기수로서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할 것으로 보여 마필 관계자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과 동시에 한국기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마선진국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기수들을 영입하여 국내 기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해 왔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거쳐 간 외국 기수는 호주출신의 용병기수 베이커를 비롯하여 싱가폴, 홍콩, 남아공, 인도 등 다국적 기수들이 거쳐 갔다. 현재 일본출신의 에이키 기수와 남아공 출신의 마틴, 스티븐 기수가 활동하고 있지만 여성 용병기수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창립행사 기념 복지차량 전달
KRA부산경남경마공원(박성호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의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고 경축하기 위한 창립 기념행사를 9월 24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 낭독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마사회 임직원, 정부관계자 및 경마유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창립행사를 기념해 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복지 차량 전달과 강서구 인근마을 경로당 등에 기부금 전달식을 9월 30일 가졌다.

<검빛 취재 기자 : 이 희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