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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마 특별경주! 편성이 너무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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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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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일) 제 8경주에 경매마 특별경주가 펼쳐진다.
총 8두가 출주신청을 하였는데 두수가 적은 것보다도 출주마필들의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는데 큰 문제가 있어보인다.
최근 좋은 자질을 갖춘 마필들은 미리 개별구매를 하는 추세이므로 이번 경매마 특별경주의 수준이 이렇게 낮은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할 것이다.
경매마 특별경주가 대상경주급의 특별경주임을 고려할때 1400m 일반경주에 출주하여도 착순권에 진입하기 벅찬 마필들이 출주를 하고 있다는 점과 그 마필들이 출주해서야 겨우 경주제한두수(7두이상)를 맞추었다는 상황을 마사회는 가볍게 넘기지 않기를 바란다.
일단 이번경주 16조에서 출주한 월문산방이란 마필만이 1400m경주에서도 변함없는 능력을 기대할 수 있는 마필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계속 선두권을 외곽에서 압박하며 뛰어난 힘을 과시하고 있는 마필이므로 늘어난 200m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상대가 워낙 약하기에 강력히 우승권에 도전하리라 생각된다.
다음으로는 4천 2백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된 신안보물이다.
데뷔젼에서 기본순발력과 선입능력을 검증받은 마필이고 마체도 우수하여 발전가능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1000m경주 1전밖에 치르지 않은 마필이란 점이 불안요인이다.
마필들에게 상당히 힘든 페이스로 뛰어야 하는 1400m거리를 2전만에 어느정도 적응을 해낼지 여부가 신안보물의 성적을 좌우하리라 판단된다.
2연승을 구가하다 1400m 첫도전에서 고배를 마신 숙현은 이번경주 강력한 선행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직전경주 선행을 못 나섰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종반에 걸음이 현저히 무디어지는 것을 보았을때 이번경주 역시 우승권 도전은 쉬워보이지 않는 마필이다.
마필의 순발력과 근성은 인정하지만 마체가 왜소하여 보폭이 좁은 마필이란 것을 감안할때 거리가 늘수록 힘든경주가 예상되는 마필이다.
최근 선입능력 향상되어가고 있는 슬기와 싹스맨도 강한 도전을 보겠으나 이 마필들 역시 아직 힘이 덜찬 마필들로 어부지리를 노릴 능력으로 판단된다.
그외 여타마필은 국4군에서도 입상장담을 할 수 없는 마필들이기에 이번경주 신안보물이 거리적응에 실패하고 숙현이 다시한번 한계를 보일때에나 입상도전이 가능해 보인다
잠재력 뛰어난 신마들간의 시원한 질주가 기대되는 경주가 아니라 누가 과연 1400m를 제대로 뛰어줄지가 궁금한 경주이다.
경마팬의 호주머니 돈으로 경주상금을 주고 있는 마사회는 이번 경주가 과연 총상금 9천만원급의 경주인지 심각하게 반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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