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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파롱과 마지막 파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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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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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를 분석하든 여러가지 방법론에 따라 의견 충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경마 역시 분석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견해가 엇갈리고 심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론은 아예 무시를 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의 경마분석을 살펴보면 마방관계자들의 승부의지, 마필의 능력, 마필상태(조교상태), 혈통, 트립(경주전개), 타임(기록분석)등 중요 요소들을 모두 감안은 하지만 각 전문가들의 특성에 따라 이 요소들중 어느 한 분야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예상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이란 동물들이 질주하며 펼쳐지는 게임이다 보니 여러가지 이변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어느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단정을 내릴 수는 없다고 본다.
이렇듯 다양한 경마분석 방법중 이번 기사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기록분석법"이다.
우리나라 경마가 승부의 기복이 심하고 기록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경마팬들에게 다소 소외받고 있는 "기록"이지만 경마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확신을 느낄 수 있는 자료는 역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전체 경주의 기록은 중반페이스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마필이 한 경주를 뛰면서 남겨논 각 구간의 파롱(1파롱=200m)타임은 그 경주마의 능력추적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마사회에서는 각 코너 타임과 3파롱기록만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정확한 각 구간 파롱을 파악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금년 첫 경마일인 1월 12일부터는 첫파롱(출발~ 200m)과 끝파롱(결승선 200m전~ 결승선)을 성적표에 표기하기로 확정했다.
그리고 추후에 전 구간까지 확대해서 파롱타임을 측정하는 것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럼 앞으로 새로이 추가되는 자료인 첫파롱과 마지막파롱의 중요성은 어디에 있을까?
먼저 주의할 점은 파롱타임분석에 가장 큰 걸림돌은 각 경주일 마다 다른 주로상태와 최선여부이다. 따라서 파롱타임이 독이 아니라 약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파롱타임 복기시 해당일의 주로상태와 최선여부파악이 먼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일단 첫파롱 구간은 마필들이 출발후 최선을 다해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한 구간이므로 해당 마필들의 순발력 비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첫파롱 자료도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겠지만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끝파롱의 공개이다.
각 마필의 끝파롱은 그 마필의 추입능력 파악에도 중요하게 쓰이겠지만 끝파롱이 더욱 소중한 이유는 그 마필의 경주여력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늘어난 거리에 첫 도전할 시 거리적응여부 파악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마필의 잠재능력 파악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이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마사회에서 파롱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첫파롱타임과 끝파롱타임을 측정하여 공표하게 되어서 다행이고, 각마필의 전체 각 구간 파롱타임도 빠른시일내에 측정하여 공표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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