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벌 최고 암말들의 한판승부’
제5회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 7월 11일 개최
상반기 부산벌 최고 암말의 명예를 차지하기 위한 제5회 도민일보배 특별경주가 오는 7월11일(일요일) 부경제 5경주 1,800m로 펼쳐진다.


총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에는 1군 정상급 암말들이 총출동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외국산 경주마와 국산마가 함께 출전할 수 있는 혼합경주 형태로 개최돼 각기 우승신화를 써 오던 경주마가 운명의 대결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승일로(국산 4세, 암말, 19조 김영관조교사)와 애니카퀸(국산 6세, 15조 고홍석 조교사)이 국산마의 자존심을 걸고 출주하고 있으며 호주산2두 일본산2두 미국산6두가 상반기 최고 암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NN배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한 상승일로와 국제신문배 우승마 우승거탑(미국, 3세 암말, 16조 김재섭 조교사)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연속 입상하며 제2의 전성기 질주하고 있는 브라운뷰티, 꾸준한 성적 유지하고 있는 “질주하라”등 1군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암말 강자들이 대거 출주한 만큼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한편으론 유일한 2군 마필인 일출광야(호주, 4세 암말, 1조 배광열 조교사)가 과감하게 점핑 출주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상반기 실적
자체 매출액은 적자, 부경경마 전국 위성중계로 흑자로 전환
상반기 자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 적자 폭 만회할까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개장이후 부산경남 자체 매출액은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해결방안으로 개장초기에는 매주 금요경마에 부산경남경마를 서울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및 각 지방(대전, 대구, 광주, 천안, 제주 등)에 중계를 하던 것을 매주 일요일에도 확대 시행하면서 흑자로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경남에서 발생하는 전체 매출액(타 지역 위성중계 경마포함)중에서 부산 자체 매출액은 약 10%내외이고 90%가 타 지역에 위성중계를 하여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되는 매출액으로 지난해 부산시와 경상남도에 각각 1,20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여 지방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부산경남 자체 상반기 사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액은 1,3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증가하였고 입장인원은 총 449천명으로 2.3%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자체 매출액만 따져본다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작년 한해 51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금년 5월까지 결산결과 90억여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경남경마를 전국으로 위성중계하여 발생한 매출액은 2010년 상반기 9,957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1%가 증가하였고 입장인원은 2,486천명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하였다. 즉 부산경남 자체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일평균 실적 추이를 보면 2006년 이후 현재까지 부산자체 매출액 및 입장인원은 개장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매출액 부분에서는 10%∼20%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성중계를 통한 매출액 및 입장인원은 매출액은 0.1% 감소, 입장인원은 2%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마전문가들의 여론을 살펴보면 “부산경남 자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부산경남 자체 매출액으로 적자를 대폭 만회하려면 현재 부산경남 전체 매출액(위성중계 포함)의 10% 차지하는 자체 매출액을 50%대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관계자는 “현재 일요일 6개경주로 시행되고 있는 부산경남경마를 매출증진과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8개 경주 또는 10개 경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적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산경마공원 견학인원 4만 명 돌파
- 2006년 6월 첫 시행, 해마다 증가추세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2006년 6월 16일부터 시행한 견학프로그램 참여 고객 “4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4만 번째 고객과 전후 고객 각 1명에게 사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은 경마공원의 구전홍보 활성화를 통해 경마가 사행성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시키고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가족공원, 말 테마파크 등 경마공원의 실상을 바르게 알려서 보다 많은 시도민의 휴식처로서 활용하기 위함이다.
견학프로그램은 평소 일반인들이 찾기 힘든 동물병원, 도핑검사소, 승용마방, 말 수영장, 경마중계 방송실 등을 관람하고 초등학교이하 어린이들에게 말 인형 기념품을 나눠준다.
첫 시행 이후 견학인원은 2006년 5,469명, 2007년 8,496명, 2008년 9,978명, 2009년 10,623명,금년에는 상반기에만 4,897명 등 해마다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총 이용인원은 39,463명이 견학하였다.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단체고객들에게 견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80여개 단체장들에게 안내 리플렛을 발송하였고 마산대학을 비롯한 5개 단체가 이용을 하였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9월 개장한 이래, 약 7,500억 원의 지방세 남부를 통해 지방재정에 기여를 하였고 연간 100만 명이 이상의 지역민이 방문하는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레저 및 공원시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2010년 4월경 말 테마파크가 개장하면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