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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9월3주]동아일보배 대상경주, 준족 암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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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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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분석]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준족 암말 총출동
- 19일(일) 제9경주, 제14회 동아일보배(국2, 1400m, 별정Ⅳ) / 출발시각 17:00
- 우승후보 0순위는 ‘탐라환희’, 2위권은 오리무중
‘신세대’, ‘자당’, ‘백광’ 등 한국경마를 주름잡았던 명마 배출의 산실인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지난 2008년부터 암말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출전자격을 한정해 우수한 암말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경마팬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생산현장 관계자들의 이목까지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차 출마등록까지 18두의 경주마가 몰려 열띤 출전경쟁을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뽑는 우승후보는 단연 ‘탐라환희’로 몰리고 있다. 최근 급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필인 까닭에 우승후보 0순위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 뒤를 이을 마필은 오리무중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상화’와 ‘멋진세계’가 그나마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미소피아’가 가벼운 부담중량을 무기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상경주는 거리가 짧은 1400m로 치러지는 만큼 초반 자리싸움이 치열할 것이고, 동일한 부담중량(3세마는 -2kg)을 짊어지고 뛴다는 특징이 있어 마필 간 객관화된 전력 외에 당일 마필의 컨디션 체크가 필수다.
탐라환희(4세, 5조 우창구 조교사)
최근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현재 3연승을 구가중이고 직전경주에서 혼합 암말 대상경주인 YTN배 대상경주를 제패하면서 강자로 인정받는 마필이다. 사실상 2군 무대의 마지막 경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주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선행을 나섰을 때는 우승을 장담할만한 전력임에 분명하겠다. 하지만 게이트번호의 불리함 등의 이유로 선행에 나서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수도 있겠다. 단거리 경주로 발 빠른 선행형 마필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게이트의 조건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통산전적은 12전 5승, 2위 2회로 승률 41.7%, 복승률 58.3%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주에서 짊어질 부담중량은 56kg이다.
이상화(4세, 51조 김호 조교사)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선추입 전개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초반 선두권에 많이 뒤처지지만 않는다면 직선주로에서 선두를 따라잡을 능력은 충분히 있는 마필이다. 다만 3개월 여만의 출전으로 출전 주기가 다소 길다는 게 단점이다. 결국 쉬면서 얼마만큼 경주력을 회복했느냐가 최대 관건일 것이다. 최근 조인권 기수가 공들여 조교를 실시해 경주에서 호흡 맞춘다면 순위권 성적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은 15전 4승, 2위 2회로 승률 26.7%, 복승률 40%를 달성 중이다. 부담중량은 56kg.
멋진세계(5세, 46조 양재철 조교사)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마필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는 마필이다. 대상경주의 특성상 치열한 전개가 예상되며, 1400m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선두그룹이 동시에 무너지는 경우도 기대할 수 있어 순위권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겠다. 작년 8월, 2군으로 승군 후 9회 경주에 출전해 단 한번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 없을 정도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통산전적은 27전 3승, 2위 4회로 승률 11.1%, 복승률 25.9%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6kg이다.
미소피아(3세, 45조 김순근 조교사)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신예 마필이다. 아직 3세라는 점이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kg 감량을 받아 54kg을 짊어지고 경주에 뛴다는 부분이 가장 장점으로 부각되지만 그 동안의 우승이 선행 일변도의 우승이라는 점은 최대 약점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승세가 워낙 매섭고 경주마다 걸음의 변화가 심한 3세라는 부분을 감안하면 섣부른 전망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배당률에 심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눈여겨봐야할 마필임에는 분명하다.
통산전적은 5전 3승, 2위 1회로 승률 60%, 복승률 80%를 기록 중이다.
◆ 경마팬을 위한 최고의 영화 <그랑프리>
- 영화 속 김태희 기수복색은 한국경마 간판 박태종 기수의 것
- 김태희 마사회 교관에게 경주마술 배워
경마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한 가지. 추석을 일주일 앞둔 16일 경마영화 <그랑프리>가 개봉한다.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로 대박을 터뜨렸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희와 양동근이 연기호흡을 맞췄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로 가득한 올 추석 극장가에서 <그랑프리>는 가족과 함께 봐도 민망하지 않은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다. 경주 중 사고로 말을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함께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경주에 도전한다는 기본 줄거리에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배경으로 이우석(양동근 분)과의 러브라인이 더해져 흥미를 자극한다.
<그랑프리>는 서울경마공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경마팬이 재미를 느낄만한 숨은 볼거리들이 많다. 먼저 김태희의 첫 번째 기수복색을 잘 살펴보면 매우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기수인 박태종 기수의 복색이기 때문이다. 경주장면에서 김태희의 대역을 한 기수는 서울경마공원의 얼짱기수인 유미라(26세, 42조)기수다. 또 동료기수로 함완식, 양희진, 윤태혁, 원정일, 이기회 기수 등이 출연하니 경마팬이라면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주 배경은 제주도 목장이지만, 경주장면은 전적으로 서울경마공원에서 이루어졌다. 경마팬들에게 익숙한 장소가 스크린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양윤호 감독의 영상미를 평가해보자. 경주 장면 중에는 매우 낯익은 얼굴과 익숙한 목소리가 자주 등장하는데, 바로 서울경마공원의 신기환 아나운서다.
<그랑프리> 촬영을 위해 김태희는 고강도 승마훈련을 받았다. 김태희를 지도한 승마교관들은 한국마사회 소속의 최정상급 승마전문가들이다. 장애물승마선수 출신의 최종필 교관이 승마의 기초를, 프로기수들을 가르쳤던 황경도 교관이 경주마술을 지도했다. 덕분에 김태희는 진짜 기수처럼 ‘몽키자세’로 말을 탈 수 있는 희귀한 여배우가 됐다. 황경도 교관은 “김태희의 승마실력은 이제 국내 여배우 중 최고일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랑프리>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다. 하지만 <그랑프리>는 경마를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경마영화다. 경마팬이라면 <그랑프리>를 절대 놓치지 말자.
◆ 전 세계의 모든 말(馬)을 한 곳에서... 서울경마공원 포니랜드(Pony Land) 개장 준비 중
- 전 세계 11종 18두의 다양한 Pony 도입완료/ 내달중 오픈준비
전 세계의 다양한 말(馬)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포니랜드(Pony Land)의 개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內에 위치하게 될 포니랜드(Pony Land)는 세계 Pony 말체험 동물원으로 전 세계에서 온 11종의 다양한 ‘말’ 18두가 전시될 예정이다.
포니랜드(Pony Land)는 말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인 한국마사회가 기존 경마팬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 청소년·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말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말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들고 있는 신개념의 레저공간이다.
‘보고! 즐기고! 느끼고!’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추진 중인 서울경마공원 포니랜드(Pony Land)는 말의 정서적 측면과 주 관람자인 어린이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다양한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계되어졌다.
포니랜드(Pony Land)는 약 4958㎡ 부지에 소마국(小馬國), 대마국(大馬國), 마인국(馬人國)의 테마로 구성되며, 소마국(小馬國)은 작고 귀여운 말(馬)로, 대마국(大馬國)은 크고 무거운 말들로 구성되고, 마인국(馬人國)은 말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포니랜드(Pony Land)는 Pony 말체험 동물원 관람, Pony와 함께 하는 오감체험, Pony를 위한 당근밭 가꾸기, Pony 가꾸기 경연대회, 어린이 Pony 기승 체험, 계절별 마체장식 패션쇼 등 말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포니랜드(Pony Land) 조성과 더불어 전 세계의 순수 Pony품종을 도입·생산하여 국내에 부족한 포니(Pony)자원의 단계적 확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해외수출 추진방안도 마련하는 등 포니육성 중장기 전략도 함께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포니랜드(Pony Land)에 사용될 마필 18두는 현재 모두 국내 도입이 완료되어 서울경마공원 승용마사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
포니랜드는 당초 9월중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가을장마 및 태풍으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돼 10월중에 개장될 전망이다.
◆ 따끈따끈 세계 말 뉴스 (8)
종교와 말산업의 만남, 수녀들이 말 키워 ‘대박’
종교와 말산업의 환상적인 만남이 대박을 터뜨렸다. 텍사스에 있는 ‘聖 클라라 수도원’은 수녀들이 말을 키우면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성 클라라 수도회는 1212년부터 존재한 유서 깊은 교단으로, 원래 쿠바 하바나에 있었으나 1960년 카스트로가 집권하면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 수도원에는 한 때 20명의 수녀가 있었으나, 지금은 단 세 명의 나이든 수녀들이 남아 있다. 1981년, 수녀들은 쇠락한 수도원의 매각을 고민했으나 팔지 않고 애완용 미니말을 키우기 시작해 한 때 미니말들이 80두에 달했다. 지금도 60두가 넘는 미니말들이 있다. 수녀들은 말을 팔아서 수입을 얻었고, 소문을 듣고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입장수익까지 올리게 되었다.
현재 이 수도원은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들어 25만 달러 이상의 입장료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기념품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미니말 사육으로 경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수녀들에게는 또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세 명의 수녀 중 가장 젊은 안젤라는 54세이며 나머지 두 사람은 각각 89세와 96세다. 가장 나이 많은 수녀는 치매를 앓고 있다. 안젤라 수녀의 남동생이 관리인 노릇을 해주고 있지만 침실이 18개나 되는 넓은 수도원을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수녀들은 조만간 이 ‘말 수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작은 건물로 이사할 생각이다. 더 많은 시간 신께 기도하고 새로운 젊은 수녀들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수도원의 가치는 2백만 달러에 달한다.
말 밀도살에 분노한 애마인들
플로리다에서는 말 밀도살에 분개한 애마인들이 결연히 일어섰다. 지난 8일 플로리다 법정은 피고 카브레라와 코르데로의 범죄에 격분한 애마인들로 가득 찼다. 피고인들은 작년에 밀도살당한 22마리의 말들 중 두 마리를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밀도살한 말의 고기를 암시장에 팔아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플로리다 동물보호센터의 조단 회장은 “정의가 구현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도둑맞은 자신의 말이 야자나무에 묶여 도살당한 것을 보게 되는 말주인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엄정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정 밖에도 수백 명의 애마인들이 진을 치고 시위를 벌였다. 애마인들의 분노가 전해졌는지 이들은 징역 5년 형을 언도 받았다.
소방관들 말 구하려 벌떼와 사투
벌떼의 공격을 받은 세 마리의 말을 구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사투를 벌인 끝에 말 한 마리를 구해냈다. 이달 초 애리조나 주에 있는 코요테 스프링스에서는 갑자기 수만 마리의 벌떼들이 말 세 마리를 공격하여 인근의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했다. 벌들은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백여 마리의 말들은 전혀 공격하지 않고 이 세 마리의 말들만 집중 공격했다. 이 세 마리의 말은 새로 목장에 들어온 말들이었기 때문에 벌들이 침입자로 간주한 것이다. 소방관들은 벌들을 질식시키기 위해 소방호스로 1500갤론의 물을 퍼부었다. 소방관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이 수의사가 도착했다. 안타깝게도 두 마리는 사망하였고, 한 마리만 구할 수 있었다. 나중에 도착한 양봉가는 헛간에 있는 벌집을 뜯어냈는데, 길이가 1.6미터에 달했다고.
<단신자료>
이상혁 기수, ‘베스트홀스’로 일간스포츠배 품다
지난 12일(일) 9경주로 치러진 제28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에서 이상혁 기수가 기승한 ‘베스트홀스’(한, 수, 3세, 29조 배휴준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홀스’는 경주 초반 선두 후미를 여유 있게 따르면서 시종일관 무리한 전개를 피해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쳤다. 4코너까지 2위권을 유지하면서 안정된 레이스를 펼쳤던 이상혁 기수는 4코너를 선회하면서 선두로 치고나왔다.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까지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수성티엑스’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지만 결국 목차로 ‘수성티엑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조교사인 배휴준 조교사는 “아무도 예상 못했지만 우리는 철저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이상혁 기수는 “생애 첫 대상경주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기수에 그치지 않고 실력 있는 기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꽃남 이강서 기수, 데뷔 후 첫승 신고
서울경마공원 신인기수인 이강서 기수(22세, 22조 안병기 조교사)가 지난 주말,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이강서 기수는 지난주말 마지막 기승경기였던 12일(일) 6경주에 ‘기쁨의근원’(한, 수, 3세, 22조)에 기승해 경주 초반 선두 후미에 바짝 따르며 경주를 전개했다. 경기 중반 5위권으로 밀리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강서 기수는 오히려 차분한 말몰이를 선보이며 4코너 직전, 선두까지 치고 나왔다. 4코너에서 선두를 잡은 이강서 기수는 그 여세를 그대로 몰아 출전한 12두의 마필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강서 기수는 데뷔 후 15전만에 첫 승을 기록했으며 동기생인 4명 가운데, 장추열 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일본인 기수 하마다, 마수걸이 승리 신고
데뷔 첫 주 2위의 성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한국무대 신고식을 치렀던 하마다 기수(33세, 프리기수)가 데뷔 2주차인 지난주 드디어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하마다 기수는 12일(일) 서울경마공원 1경주에 ‘선베스트’(한, 수, 2세, 12조 서범석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하위권으로 시작했지만 3코너와 4코너를 선회하면서 중위권으로 도약한 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멋진 추입력을 발휘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완전정복’(기승기수 최원준)과의 도착차는 1마신이었다. 하마다 기수는 우승 인터뷰에서 “한국 경주마는 훈련이 잘 되어있어서 어떤 경주마에 기승해도 편하게 경주를 진행 할 수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KRA 한국마사회 유도단 ‘또 金메달!’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유도단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 김재범(25)은 10일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부 81kg급에서 연장 접전 끝에 브라질의 레안드로 길헤이로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96년 아틀랜타 올림픽에서 전기영이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원희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따 ‘한국유도계의 금맥’으로 불리고 있다. 강봉구 KRA 스포츠단장은 “KRA 선수단은 체계적인 훈련과 우수한 신인의 발굴,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스포츠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스포츠강국으로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3차경마발전위원회 개최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은 17일(금) 제3차 경마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금번 위원회에는 KRA 녹색성장계획, 포니랜드 조성, 영천경마장 등 마사회 주요 현안과 경마발전방안이 논의됐다. 경마발전위원회에는 경마에 대한 조예가 깊은 외부 전문가들과 마사회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도출하고 경영진에 자문을 제공한다.
KRA 서울경마공원 2010년 마주모집 실시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할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 마주는 경마시행의 기본이 되는 경주마를 소유하고 KRA가 시행하는 경주에 말을 출전시켜 그 말이 거둔 성적에 따라 소정의 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수상이 되기보다는 더비에 출주하는 말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처칠 영국 수상의 얘기는 마주는 누구나 되고 싶어하는 부러움과 신뢰의 대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번 신규마주 모집은 등록제로 진행되며, 모집규모 대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마주는 456명이며 이번 모집으로 약 50명 내외의 신규마주를 충원할 예정이다. 이번 마주모집에서 새로운 점은 기존의 개인마주, 법인마주 이외에 조합마주를 최초로 모집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늘 9월27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서울경마공원 마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기타 지원자격 기준 및 세부사항 등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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