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월2주] 부경 마필들, 북벌(北伐) 나섰다!

  • 운영자 | 2010-10-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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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분석] 부경 마필들, 북벌(北伐) 나섰다!
- 10월 10일 일요 9경주(17:00),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 대상경주(국1, 2000m, 별정Ⅲ)
- 부경경마공원 강세 속 ‘머니카’ 빠진 서울마필들 수성 관건


삼관레이스의 마지막 경주인 이번 대상경주는 서울에서 8두, 부경에서 6마리가 가능하지만 부경에서 4두만이 출마등록을 했기 때문에 서울이 10마리가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부담중량은 「별정 III」로 진행되어 수말과 거세말은 57kg, 암말은 55kg을 부여받는다. 서울의 3세 최강자로 평가받는 ‘머니카’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전을 포기한 상태여서 객관적 전력 면에서 부경경마공원이 다소 우세하다고 보는 분위기다. 부경경마공원 소속인 ‘당대불패’와 지난 5월 코리안더비(GI) 우승마인 ‘천년대로’가 서울 원정임에도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안방에서 부경의 공격을 수성해야하는 서울마필 중에는 일간스포츠배 우승마인 ‘베스트홀스’와 발군위 추입력이 강점인 ‘본솔’이 부경 경마공원의 마필들의 북벌을 막아낼 수 있는 전력으로 보여진다. 출전마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부] 당대불패(수, 5조 유병복 조교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그레이드 경주인 경남도지사배(GIII)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혈통을 살펴보면 비주류의 혈통이라고 볼 수 있는 마필이다. KRA가 보유한 유명 씨수말이 아니라 민간목장의 씨수말인 '비와신셰이키'의 자마로, 단거리는 물론 장거리에서도 대단한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치러진 삼관 경주 두개 대회에서는 3위, 8위를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최근의 흐름으로 봤을 때 이번 경주에서는 단연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겠다. 직전 경남도지사배에서 부산의 내로라하는 강자들과의 대결에서처럼 선행승부도 가능하다. 만약 선행에 나서지 못하더라고 강력한 탄력을 바탕으로 추입승부도 해볼 만하겠다. 통산전적 10전 7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70%를 기록 중이다.

[부] 천년대로(수, 3조 오문식 조교사)
지난 5월에 치러진 코리아더비(GI) 우승마다. 선행을 즐기지는 않는 스타일로 주로 선추입 작전을 펼치는 마필이다. 전문가들은 3세 후반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전력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하고 있다. 금년도 3월 1군으로 승군한 후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최근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 ‘당대불패’의 최근의 흐름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인기순위는 2위권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원정경기인 만큼 컨디션조절 성패에 따라 언제든 승패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당일 마필상태에 따라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임에는 분명하겠다. 통산전적은 13전 4승, 2위 5회로 승률 30.8%, 복승률 69.2%를 기록 중이다.



[서] 베스트홀스(수, 29조 배휴준 조교사)
직전 경주에서 일간스포츠배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3세 강자로 급부상한 마필이다. 대상경주에서 강한 상대들과의 대결이었던 이유로 쉽게 선행에 나서지 못했지만 경주 막판까지 지치지 않는 스태미나를 과시하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3세마답게 나날이 발걸음이 늘고 있으며 그 성장속도가 굉장히 빠른 마필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직 주행능력의 한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어 ‘머니카’가 빠져 실질적인 서울경마공원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겠다. 통산전적은 10전 5승, 2위 1회로 승률 50%, 복승률 60%를 기록 중이다.

[서] 본솔(수, 2조 손영표 조교사)
통산전적 14전 4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28.6%를 기록 중인 마필이다. 드러난 성적만으로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발군의 추입력을 갖춘 마필이라는 점은 큰 경주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직전경주에서 2군 승군전에 나서 3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승선 전방 200미터 통과기록인 G-1F가 12.7초로 출전마필 중 가장 빨랐다. 추입력이 뛰어난 부분은 이번 경주처럼 늘어난 경주거리일수록 유리해 앞선 마필들의 자리싸움에 따른 체력 고갈 시 깜짝 이변을 연출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 기타 눈여겨볼 복병마는? 】
▲ 트리플신화 / 직전 경주가 1군 승군전이었는데 12위로 졸전을 펼치며 큰 실망감을 준 마필이다. 하지만 3세의 특성 상 하루가 다르게 발걸음이 좋아지고 추입에 바탕을 둔 차분한 전개가 강점인 만큼 앞 선이 무너지면 순위권 성적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주요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 예리미 / 34조의 ‘동방로즈’가 승군점수 때문에 경주에 못나올 것으로 보여 이번 경주에서 유일한 암말이 될 전망이다. 다른 마필에 비해 -2kg의 감량혜택이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암수간의 능력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3세 후반이지만 감량혜택을 십분 활용하면 순위권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다.



◆ “자연과 감사”를 주제로 서울경마공원 2010년 가을향기축제 개최
- 오는 10월9일(토) 시작으로 1박2일 가족캠프,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재충전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 가을향기축제를 연다. 행사기간은 10월 9일(토)부터 17일(일)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총 4일)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고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감사”를 주제로 ‘가을의 향기’, ‘자연의 향기’, ‘감사의 향기’, ‘문화의 향기’ 등 4개 테마로 구성 되어지며, ‘1박2일 가족캠프’,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어, 경마공원을 찾은 연인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골라 즐기는’ 가을축제의 묘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가을의 향기, 경마공원에서 만나보는 가을길
첫 테마는 가을의 정취를 경마공원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경마공원 방문 시에 고객이 처음 접하는 중문입구에 단풍잎, 은행잎 등의 가을나무를 모티브로 한 천정 디스플레이와 가을꽃들로 이루어진 ‘가을路’가 조성된다. 중문광장에서는 영화 ‘그랑프리’의 포토월이 설치되어 고객들에게 가을날 한 장의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폐타이어로 제작된 말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가족공원 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 병풍(30m)을 제작·전시한다. KRA ‘이달의 시’에 소개되었던 시를 활용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고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도 있다.

자연의 향기, 자연과 추억이 한가득
가을축제 두 번째 테마는 가을 추억을 한가득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공원 내에서 열리는 ‘가을걷이 체험’에서는 도리깨를 이용한 콩 타작하기, 전통 기질 배우기 등을 통해 도시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에게는 콩 주머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70~80년대 장난감 등을 전시하는 ‘가을 추억 한 가득’ 행사와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전거 발전기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감사의 향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한가득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먼저 ‘1박2일 가족캠프’ 이벤트가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 임시 캠핑장에서 10월9일부터 1박2일 동안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경마공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0가족(3~4인 가족)을 선발하여 시행하며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마공원을 찾는 가족고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와 즉석사진과 간식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CS 데이’ 행사도 열린다.

문화의 향기,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가을남자, 가을여자는?
낭만의 계절 가을은 멋스러움과 통한다. 경마공원 가을향기축제에서도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서울경마공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秋)과 말(馬)의 Dress Code를 가장 잘 표현한 고객을 선발하여 1위에게는 호주멜번컵 참여 기회를 준다. 이와 함께, 가족공원 지하통로에서는 디지털시화전이 함께 열려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경마공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 경주마들의 부모 될 자격, ‘육종가’
- 수치 낮을수록 유능한 父母馬
- 마사회 말 유전능력평가모델, 국제적 권위 인정받아





사람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려면 철이 들고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경주마들의 세계에는 더욱 엄격한 ‘부모의 자격’이 있어서 아무 말이나 자식을 낳을 수 없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경주마가 부모의 자격을 갖췄는지 유전능력을 수치로 평가하는 모델을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다. 바로 ‘말 유전능력 평가모형’이다. 이 모델에 따라 말들은 ‘부모로서의 능력’을 점수로 평가받는데, 이 점수를 ‘육종가’라고 한다.

육종가는 0을 기준으로 하는데,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말일수록 더 작은 수를 갖게 된다. 마사회 혈통정보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에 따르면 자마가 4세까지 뛴 씨수말 중에서 육종가가 가장 좋은 단거리 씨수말은 ‘크릭캣’이다.(2009년 말 기준, 육종가는 매년 연초 산출) ‘크릭캣’의 육종가는 -0.132다.

가장 육종가가 나쁜 단거리 씨수말은 0.006의 ‘선데이웰’이다. 중장거리로 기준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 중장거리 기준으로 가장 좋은 씨수말은 ‘디스틸드’로 -0.214의 육종가를 갖는다. 이는 ‘디스틸드’가 우수한 중장거리 경주마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씨암말들도 육종가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한국마사회가 개발한 말 유전능력평가모델은 경주기록과 15가지 변수로 만들어진다. 성별, 연령, 기수, 조교사, 부담중량, 생산국, 주로함수율 등 여러 가지 경주성적 변수들이 미묘한 능력 차이를 가져온다. 현역시절 성적이 비슷해도 이러한 변수의 차이가 상이한 능력차이로 나타나는 것이다.

마사회의 유전능력평가모델은 ‘주성분분석 통계기법’을 활용했는데 이는 말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는 독특한 방식이다. 지난 8월에는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학술지 ‘라이브스톡 사이언스’에 해당 논문이 등재된 바 있다.

생산자는 마사회의 평가모델 덕분에 유리한 교배선택을 할 수 있다. 일단 육종가를 통해 우수한 능력마들을 고르고, 마사회 혈통홈페이지에 있는 ‘최적교배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씨암말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씨수말을 고르면 된다. 마사회가 제공하는 ‘육종가’와 ‘궁합’이 우수한 망아지 생산을 도와주는 것이다.

한국마사회 말등록원 이진우 차장은 “말유전능력평가모델에 의한 육종가는 생산자들에게 유용한 교배정보로 제공하는 한편, 씨수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4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 축제 개최



한국마사회와 삼성승마단, 한국농어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농업관련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제4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14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재활승마는 장애인들이 말을 타면서 신체적, 정신적 치유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장애인 승마 혹은 치료승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승마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전신운동은 물론 심폐기능과 근력강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정신적 안정감과 사회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재활승마 대상은 자폐증, 뇌성마비, 소아마비, 뇌기능 손상, 척추손상, 간질 등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지만 시각ㆍ청각 장애와 근위축 장애, 자세결함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승마가 장애인에게 좋은 이유는 말의 걸음걸이가 사람의 걸음걸이와 비슷해 말 안장에 앉아만 있어도 사람들이 걸을 때 느끼는 파장과 진동을 거의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 자극과 함께 올바른 걸음걸이 의 교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영국, 독일, 미국, 호주 등 세계 50여개 국가들은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재활승마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승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아동 및 가족 200명, 자원봉사자 50명, 복지단체·병원관계자 100명, 승마관계자 50명 등 약 400명이 참석하며 오프닝공연(난타공연 등), 재활승마 소개, 재활승마 시범, 아동극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자폐아의 경우 돌고래를 이용한 치료를 하는 등 동물을 이용한 재활치료는 최근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재활승마 역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단신자료>

서울경마공원 ‘1박2일 가족캠프’ 개최

서울 인근 대표적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한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가을향기축제’의 일환으로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1박 2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10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의 임시캠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50가족이 참여하며, 가족요리경연, 레이레이션, 라이브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또한, KRA 김광원 회장과 함께 야식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KRA컵 클래식, ‘터프윈’우승하며 최강자 등극



3일(일), 서울경마공원 9경주로 치러진 KRA컵 클래식(GIII) 대상경주에서 34조 소속 ‘터프윈’이 ‘동반의강자’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터프윈’은 경주 초반 손쉽게 선두권으로 나섰고 결승선 전방 300m 남짓을 남기고는 우승을 확신한 듯 말몰이를 느슨하게 하며 그대로 결승선으로 골인했다. 끝까지 추격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동반의강자’는 2위에 머물며 부담중량의 한계를 실감했다. 그나마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4코너 이후 사행’을 잡았다는 데 만족해야했다. 우승마 ‘터프윈’과의 도착차는 5마신(약 12m)이었다. 우승기수인 조경호 기수는 “초반 손쉽게 선행을 나갔고 다음은 말의 흐름에 그대로 따라간 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큰 경주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연승에 대한 부담과 늘어날 부담중량의 극복이 관건인데, 내년부터는 4세가 되는 만큼 잘 견뎌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승 조교사인 신우철 조교사는 “기수가 편안하게 경주를 전개한 게 주효했다”고 기수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KRA 컵 클래식 대상경주의 매출액은 59억 5천 5백만 원이었다.


박태종-조인권 신구기수 나란히 주말 4승



경마장의 살아있는 전설 박태종 기수와 떠오르는 신예 조인권 기수가 지난 주말 나란히 4승씩을 기록했다. 박태종 기수는 토요일 5개 경주에서 2승, 일요일 8개 경주에서 2승을 추가해 주말 4승을 기록해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전혀 녹슬지 않는 기량을 뽐냈다. 한편 올해 데뷔 3년차를 맞는 조인권 기수(23세, 프리기수)는 토요일 7개 경주에서 무려 3승을 쓸어 담아 물오른 기승술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조인권 기수는 5, 8, 10경주에 연속으로 기승해 승리를 따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어진 일요경마에서는 4개 경주에 기승해 1승을 추가하며 주말 4승째를 완성했다. 이로써 조인권 기수는 지난 주말 승률 36.4%를 기록해 주말 경주에 나선 45명 기수 중 최고의 승률을 자랑했다. 박태종 기수는 30.8%의 승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경마팬 대상, 기수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제 10회 경마팬·기수 친선 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1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서울경마공원내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10인 11각, 풍선 터트리기 등 경마팬들과 기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사)한국경마기수협회서울지부는 경마 팬과 기수의 교류의 장을 마련코자 매년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해왔다. 운동을 통해 경마팬들과 기수들간의 건강한 유대감을 쌓는 친선 체육대회는 경마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마팬은 기수 협회 전화: 02)509-1853~5 또는 이메일(krjc03@yahoo.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경품 추첨도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