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페가수스 한계는 어디??

  • | 200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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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8경주에 펼쳐진 스포츠투데이배 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은 블랙페가수스에게 돌아갔다.

500kg이 넘는 거구의 몸집이지만 흠잡을데 없는 균형미를 갖고 있는 블랙페가수스.

훌륭한 마체에서 나오는 좋은 주행자세와 넓은 주폭, 그리고 스피드와 지구력을 두루 겸비한 블랙페가수스는 이번 대상경주에서 다시한번 선입작전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국2군의 건각들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4코너까지 힘안배를 수월하게 성공한 덕도 있지만 4코너를 완전히 선회후 결승직선에서 보여준 블랙페가수스의 발걸음은 예사롭지 않았다.
혹시 결승직선에서 출발한 마필이 아닌가 느껴질정도로 결승직선 오르막을 오르면서 더욱 속도가 가속이 되는 모습이었다.

경주마로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었지만 근성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앞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던 블랙페가수스가 이제 경주가 무섭지 않은지 자유마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다.

현재 자신의 단점들을 극복하면서 완벽한 경주마에 도전하고 있는 블랙페가수스의 한계를 드러나게 할 마필은 누구이고, 어떤 경주일까?

자당은 몰락했지만 아직 국1군의 양강을 유지하고 있는 6세의 무비동자와 새강자, 양강에게 도전할 유일한 자격을 검증받은 4세마 지어지선.

이런 국산마 구도가 자리잡아 가는 것을 '까만페가수스'가 못마땅해 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