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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10월4주]미스터 핑크 우찌다 기수!...부산 11월 재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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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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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핑크 우찌다 기수!...부산 11월 재상륙
괴물 용병 우찌다 토시오(48세) 기수가 다시 부산경남공원에 복귀한다. 2008년 6월부터 12월 까지 이미 부산경마공원에서 활동한 바 있는 우찌다 기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의 단기 기수 면허를 발급 받게 된 것. 우찌다 기수는 일본으로 돌아간 후 얼마 안있어 다시 부산복귀를 희망하며 신청서를 접수하였으나 대기 순서에 밀려 복귀에 난항을 겪으며 일본에서 활동을 해오다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의 모리경마장이 올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휴장기에 들어가게 되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해 복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국내에서 약 6개월간 활동하며 연간 최다승(69승), 하루 10개경주중 9개 경주 입상 등 숫한 화제 거리를 쏟아내며 뛰어난 기승술을 보였던 우찌다 기수였기에 그의 복귀로 부산 경남경마공원은 또 다른 활력이 넘치며 많은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9연승의‘미스터파크’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
-데뷔 2전째 첫 우승 후 파죽지세의 9연승 기록하며 능력마 대열에 합류
-포입마의 여건으로 향후 「그랑프리」 등 외산마 경마대회 출전 여부에 관심
올해 부경경마공원에서는 유독 포입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1군 경주에 출전한 ‘미스터파크’가 월등한 기량을 보이면서 연승 기록을 “8”에서 “9”로 늘렸다. 지난해 11월 첫 데뷔전을 치른 ‘미스터파크’는 두 번째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0개월 동안 9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해 당초 ‘미래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8연승의 기록을 9연승으로 갈아치웠다. 이는 부경경마공원 개장 후 최고 기록으로 ‘미스터파크’로서는 3세에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셈이다.
현재 국내 국산마 암말 최다연승의 대기록은 ‘자당’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9년 1월 10일 첫 데뷔전을 치른 ‘자당’은 데뷔 7전만에 4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11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최다 연승의 기록과 동시에 데뷔 이후 17연속 입상의 대기록까지 더해져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자당’의 연승기록은 단지 숫자 여부를 떠나 연승을 기록했던 경주가 모두 1군에서 거둔 성적으로 인해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경경마공원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포입마 ‘미스터파크’는 이미 1군에서도 검증된 전력으로 향후 경마대회 출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산마 경마대회인 2010년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그랑프리」경마대회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경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3세의 최강 기대주인 ‘미스터파크’가 국내 국산마 최다 연승인 11연승 기록과 함께 국내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해 경쟁력을 발휘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마공원서, 2000년‘제4의 제국’가야역사 속으로
KRA부산경남경마공원 2010 마철(馬鐵)문화축제 30일 개막
▲ 가야 유적토대로 ‘가야음식’, 가야무사 행진 제현
▲ ‘세계 희귀 말 전시’. 몽골 유목생활 등 세계마문화 소개
2,000년 전 ‘철의 왕국’ 이루며 동아시아 해상 교역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가야’의 또다른 모습은 ‘기마민족 문화’. 고구려, 신라, 백제와 함께 제4의 제국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가야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가 열려 화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마(馬)문화’를 테마로 ‘2010 마철(馬鐵)문화축제를 오는 10.30(토)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경남경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마철문화제는 가야 철기문화와 한국의 마문화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역사테마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말과 관련된 세계 문화를 해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접할 수 있도록 축제 규모와 내용도 다채로워졌다.
가야는 ‘철의 왕국’이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고대 제철 단지였다. 요즘으로 치면 포항제철소 격인 셈이다.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옛 가야 융성했던 ‘철(鐵)’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전통방식의 불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가야토기를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가야 토기 공방이 마련된다.
또한, 1500여년전 가야인들이 먹었던 음식을 재조명하는 `가야음식 체험전‘에서는 김해지역 패총과 주거지, 분묘 등 역사적인 자료와 문헌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가야음식을 가야음식연구소(소장 김정희)가 재현한다.
가야 유적에서 가장 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음식물 재료인 조개류로 만든 굴꼬치구이, 해물산적, 대하찜, 소라찜 등의 음식과 밥 이외에 전통 떡 등 곡류를 이용한 음식도 다채롭게 소개된다. 가야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관가야의 용맹스럽던 가야무사행진 및 무예시범, 가야 ․의복체험, 고고학자처럼 가야시대 유물 현장에서 가야유물을 발굴해 보는 ‘가야유물 발굴체험’,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한 가야순장체험도 선보인다.
경마공원에서 가장 많은 것이 경주마인 만큼 ‘마문화’관련 축제행사도 풍성하다. 그 중에서 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6년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와 경주용 더러브렛은 물론 운송용 마필로 개량된 하프링거 종, 말과 비슷하지만 허리뼈가 말보다 1개적은 당나귀가 전시된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물론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미니홀스 포토존에서는 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나눠준다.
축제장 한켠에 지름 9m×높이 5m의 원통형 몽골 민속가옥인 '게르'와 고유 음식 등도 소개한다. 예부터 유목 생활을 했던 몽골족들이 이동할 때 쉽게 분리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게르는 원통형 벽과 둥근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부의 벽과 천장, 바닥을 화려한 색깔로 칠해 이국적이다. 몽골인의 유목문화와 소박한 삶의 이야기는 물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몽골인의 옷장, 책장, 침대 등의 몽골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밀가루 반죽에 다진 양고기를 넣어서 몽골식 만두 '보쯔' 등 몽골 전통음식 시식행사와 몽골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즐길 거리가 그득하다. 말의 신발 격인 편자를 만들어보는 장제체험, 도자기, 종이탈 만들기, 북의 대합주, 변검마술, 지역특산물 코너 등도 마련돼 마철축제의 흥을 돋우고 이 밖에도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 힐, 뜀놀이동산, 어린이 승마장, 꽃마차, 패밀리바이크 등 경마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경마공원관계자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인근지역은 ‘삼국유사’에서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초행길로 많은 전설과 유적을 남길 정도로 가야역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 ‘제4의 제국, 가야’의 찬란했던 문화유산과 경마공원이 보유한 마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최고의 역사체험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계 마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볼거리가 다양한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지역 복지기관에 2억 2천만원 기부금 전달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10월 27일(수)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지역 사회복지기관 대표자 26여명을 초청해 2억 2천만 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경마공원은 매년 공익성 기부금지원 대상을 공모해 지역 사회복지단체가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역시 한부모시설 아동 공부방 설치, 중증장애인 목욕시설설치, 장애인 문화시설 지원을 요청한 동래구장애인복지관(부산), 경남노인복지센터(창원)등 사회복지단체 26곳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임직원의 82%가 직원 한 사람당 평균 21시간씩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공로로 ‘제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섬김부문 버금장을 수상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복지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2005년 개장이후 지금까지 지역 내 농촌단체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약 46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였고, 1사 1촌 자매결연, 부산경남경마공원 임직원이 주축이 된 Angels 봉사활동, 약 1,500명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등을 통해 사회공헌의 윤리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성호 본부장은 “전직원이 경마를 각광 받는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테마파크 등의 ‘말 문화’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사회공헌 사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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