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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11월1주]미스터 핑크 우찌다 경마 최고봉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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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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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핑크 우찌다 경마 최고봉 오를까?
1년 여만에 한국 경마에 복귀한 우찌다 기수가 예전의 화려한 기승술을 선보이며 또다시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봉에 오를 수 있을까? 우찌다 기수가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의 단기 기수 면허를 받고 금주부터 기승에 들어가 그 해답을 찾는다.
핑크색 기수 복색 때문에 '미스터 핑크'란 애칭으로 불리는 우찌다 토시오 기수는 1978년 데뷔해 3,287승을 올린 베테랑기수다. 일본 지방경마장과 마카오를 오가면 경주경험을 쌓아 2만 586회 출전, 3,287승을 기록한 경험으로 박태종 기수의 1만회 경주 출전 기록을 무색게 할 정도다.
특히, 2008년 5월 부경경마공원 기수로 데뷔해 2009년 1월 일본으로 돌아갈 때까지 311전 69승, 2착 42회(승률 22.2%, 복승률 35.7%)기록으로 역대 외국인 기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승률과 복승률을 기록하며 '핑크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2008년 9월19일 경마에서는 전체 10개 경주 중 9개 경주 연속 2위 안에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약 9개월간 기수로 활동하면서 69승을 거둬 시즌 최다승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는 올시즌 일본 지방 경마인 후쿠오카 이와테현의 모리오카경마장과 미즈사와경마장에서 기수로 활동하며 541전 48승, 2위 61회의 성적을 작성했다. 지난해 2월에는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경마장에서 열린 1200m 레이스에서 일본 경마사상 최고인 1만 9천배를 터뜨려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경마 전문가들은 “ 말을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는 말을 들을 만큼 말의 능력을 끌어내는 기승술이 최고”라며 “하지만 우찌다 기수의 공백기간 동안 조성곤, 박금만, 조창욱 기수 등 어린 기수들의 기승술이 몰라보게 좋아졌기 때문에 한국 기수들과의 대결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우찌다의 복귀 소식에 부산경남경마공원 마필관계자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그의 성실하고 뛰어난 기승술에 반한 한국 조교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기 때문. 특히, 1조 백광열 조교사는 우찌다 기수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경주에 우찌다 기수를 소속조 마필에 기승시킬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우찌다 기수는 “한국은 내 경마인생에서 2제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고향에서 지금 다시 플레이할 준비가 돼있다.”며 한국의 젊은 기수들의 발전한 모습에 놀라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우찌다 기수는 이번 복귀에서 가장 큰 목표는 한국에서 해외원정 100승을 돌파하는 것. 해외에서 개인통산 100승에 단 14승만을 남겨둔 우찌다 기수는 특유의 성실성과 끊임없는 자기관리에 나서 최고가 되기 위한 비장한 각오로 매 경주에 나설 계획이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외국경마전문가 추가 영입
외국경마전문가 영입을 통한 선진 경마체계 구축
마필관계자에 이어서 경마전문직에도 확대 시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경마의 국제화 및 선진화를 위해서 경마 전문직 분야, 재결 및 핸디캡의 외국 경마전문인력을 추가로 영입하여 운영한다.
개장초기부터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경마의 선진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하여 호주출신 Brett A Wright(남, 49세)를 초빙하여 수석재결위원으로 운영하고 있고 금년 말부터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하여 핸디캡 분야의 외국경마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한국경마는 그동안 경마운영시스템을 위한 시설 및 경마관련 외부적인 환경인 선진관람문화 등을 조성하는 데는 외국의 선진 경마 못지않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경마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마의 내부적인 시스템 및 여건은 선진 경마에 비해 다소 뒤떨어진 면이 있었다.
선진 경마는 경마시행 규모 및 경마운영시스템이 세계적인 수준이고 이를 운영하는 전문 인력 또한 수준급의 기술을 비축하고 있어서 경주의 질이 높은데 비해 국내 경마전문직, 재결 및 핸디캡은 역사가 짧은 관계로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경마의 국제화 및 세계화를 대비한 준비가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
경마전문직 해외연수를 통한 기술습득은 많은 시간과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마선진국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합동근무를 함으로서 장기적이고 심층 있는 전문지식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 기간 내에 선진경마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한 지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경마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은 마사관계자인 조교사 및 기수, 마필관리사를 운영하면서 선진 경마 국가의 외국용병을 과감히 영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마전문직 직원도 외국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내 경마전문직의 자질 향상 및 경마의 국제화, 경마체계 및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경마의 국제화를 대비하여 향후 마사관계자를 포함한 외국 인력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의 운영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한국경마의 선진화와 발전을 위해서 경마의 선진화 기술을 도입하는데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곤 기수...연간 최다승 기록 경신!
-2개월의 경마기간 남아있어 조성곤 기수의 최종 기록에 관심 집중
-서울 부산 통틀어 2010년 기수부문 현재 다승 4위 기록 중
KRA부산경남경마공원(박성호 본부장)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조성곤 기수가 지난해(2009년) 자신이 세운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10월 넷째주 경마주간에 이미 71승을 기록해 연간 최다승 타이를 기록했던 조성곤 기수는 10월 마지막 경마일 이였던 지난주 일요일(10월 31일) 3경주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마필로 지목 받았던 ‘센트럴코스트’에 기승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종반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72승째를 올려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부문 연간 최다승을 경신하게 된 것.
이로써 조성곤 기수는 통산 1904전 233승 준우승 232회를 달성해 승률 12.2%와 복승률 24.2%를 기록 중이다. 아직 11월과 12월, 2개월의 경마기간이 남아 있는 시점에서 거둔 연간 최다승의 쾌거이기에 앞으로 조성곤 기수가 올 한해 과연 몇 승을 추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워 나가게 될지 경마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곤 기수가 거둔 72승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수(총 736경주)에 비해 322경주가 많은 서울경마공원(총 1,058경주) 소속 기수들과 비교해보아도 문세영(102승), 조경호(94승), 박태종(76승) 기수에 뒤를 이어 전체 4위의 성적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서울, 부산간 통합 경마대회인 2009년 코리안더비(GⅠ)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에서 쟁쟁한 서울소속의 기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해 부산 최고의 기수임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기량의 기수로써도 손색이 없는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11월부터 괴물 용병으로 불리는 우찌다 기수가 다시 부산에 합류하게 되어 용병과의 힘겨운 승수경쟁을 펼쳐나갈 조성곤 기수가 국내 기수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고의 한해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11월 경마계획을 발표했다. 11월 한 달 동안 금․일요일 총 8일간 66경주 (국산 45경주, 혼합 21경주)가 펼쳐진다. 금요경마 제1경주 발주시각은 11:30에, 마지막 경주는 18:00분에 열린다. 일요경마 부경 제1경주는 서울경마 제3경주 후인 12:40분에 시작하고, 마지막 부경 제6경주는 16:30분에 시작한다.
11월 경마 시행계획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경주로는 오는 11월 14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시행되는 제7회 대통령배(GⅠ)와 같은 달 같은 장소에서 28일(일) 시행되는 제3회 Breeders' Cup(GⅢ)가 꼽힌다. 이중 대통령배는 지난주 1차 등록을 마친 현재 기존마중에는 ‘럭키댄서’, ‘골든어필’, ‘연승대로’, ‘남도제압’ 등과 3세 신예마중에는 ‘천년대로’, ‘글로리영광’, ‘당대불패’등 현재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둥중인 국산마 중 최강자들이 총출동해 국내 최고 국산마 자리에 오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외 Breeders' Cup도 2세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해 예비 삼관마 후보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번 대통령배와 Breeders' Cup은 서울 부산간 첫 통합 경주로 시행돼 각 경마장간 자존심 대결도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크래프티루이스’ 61.5kg 부담중량 이겨내고 우승차지
부산경남경마공원 외산마 랭킹 1위 ‘크래프티루이스(13조 강병은 조교사)’가 61.5kg의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1승을 추가했다.
지난 10월29일 제10경주, 혼합1군 1400m 핸디캡 방식에 출전한 ‘크래프티루이스’는 두 번째로 부담중량이 높았던 마필이 52kg인 가운데 홀로 61.5kg의 부담중량받고 경주에 출전했다.
단거리를 맞아 ‘허드슨리버라인’, ‘동방건아’, ‘백만볼트’등이 순발력을 앞세워 빠르게 레이스를 주도했고, ‘크래프티루이스’는 무거운 부담중량으로 인해 중위권 전개가 불가피했지만 결승주로에서 한 마리씩 차례대로 제치며 결국 1위(1:26.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크래프티루이스’의 전적은 42전 17승 2위 5회로 승률 40.5%, 복승률 52.4%를 나타낸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발표한 올해 ‘크래프티루이스’의 경주마 능력 평가는 연초부터 3분기까지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독보적인 절대 강자. 레이팅 포인트도 126점에서 128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기간 동안 ‘달덩이’, ‘퓨얼니스판테너스’등이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왔지만 126점으로 ‘크래프티루이스’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국산마 역시 정상권인 ‘골든어필’, ‘남도제압’, ‘연승대로’등이 122점에서 120점 가량을 나타내고 있다.
7세(미국산, 거세)인 ‘크래프티루이스’가 노령임에도 전성기 기량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역시 강병은 조교사의 철저한 사양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무관의 한을 푸는 것으로 내년 국제신문배(혼1, 1400m)가 현재로서는 유력해 보인다.
박상복 한국화 개인전 11월 5일부터 개최
전통적인 한국화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한 박상복 화백의 개인전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전시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역 중견화가 박상복 화백의 개인전을 오는 5일부터 21일 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람대 4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박 화백이 그린 ‘보고 싶은 향기’, 굼속의 해바라기, 등 전통적인 수묵산수화에서부터 비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한국화를 비롯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스케치한 말 그림도 선보인다. 그는 “전통만을 답습”해서는 안되고 “세계의 흐름, 현대예술의 경향을 빨리 직시해서 이에 대처하고 창조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한국화 발전을 위해 동.서양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이번전시에 선보인다.” 고 말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저소득층 학생에 ‘희망 장학금’ 4,000만원 전달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10월 31일(일) 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복지 결연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김영준 총무관리처장 겸 기부심의위원장이 이홍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방송인)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였으며, 손병철 어린이재단 동부경남지역 후원회장, 이형진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1등 공기업’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박성호 본부장부터 ‘나눔 경영’에 대한 철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성호 본부장은 “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 가는 기업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기여를 사회 공헌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대한 책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년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및 급식비로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결연기부금’을 집행해 오고 있다.
2010년 상반기에 부산․경남지역 100명의 아동에게 3,000만원을 지원하였고, 하반기에는 200명의 아동에게 4,000만원을 지원한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경남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2억 8천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자라나는 인재들을 위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마사회의 도움을 받게 된 한 고3 학생은, “마사회 후원금으로 대학 원서비 걱정이 해결되었어요. 원서비 조차 너무 부담이 돼서 많이 고민했는데 이제 제가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뻐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 현장에서 이홍렬 홍보대사는, “수도권 아이들보다 지원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더욱 절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같은 기관과 기업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어린이재단 모두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다며 나눔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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