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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11월3주] 부경경마공원, 형님 제치고 오픈경주 우승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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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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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부산경남경마공원, 형님 제치고 오픈경주 우승질주!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의 우승질주가 고삐 풀린 경주마처럼 매섭다. 2008년부터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간 오픈경주로 시행된 삼관경주에서 2년 연속 통합챔피언을 배출하더니 최근에는 형님 격인 서울경마공원을 누르는 양상이다.
지난 11월14일(일) 서울경마공원, 한국경마 최고의 상금(5억원)을 자랑하는 제7회 대통령배(GⅠ) 대상경주에서 부경경마공원의 조성곤 기수가 기승한 ‘당대불패’(부경경마공원, 5조 유정복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하며 2010년 최고의 국산마 자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의‘당대불패’, ‘연승대로’, ‘골든어필’이 나란히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면서 1위부터 4위까지 부경마필이 싹쓸이한 농식품부장관배(GⅡ)이어 서울경주마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상승세는 수득상금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온픈경주 총상금(64억) 중 74%에 달하는 47억 2천만원을 싹쓸이 했다. 이는 서울(16억7천만원)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경마 전문가들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8년도부터 온픈경주로 펼쳐진 삼관경주에서 개선장군, 상승일로 등의 2번의 통합챔피언을 배출했고 올해 역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당대불패가 유력한 통합챔피언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3년 간 펼쳐진 총 15회의 오픈경주에서 11승을 거두며 부산경남 마필들이 능력우위를 보이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부경 마필들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경주수는 서울(1,058경주)대비 70%수준인 736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총상금도 서울(980억원)대비 53%수준인 513억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불리한 여권속에서 서울-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에서 부경경마공원 경주마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각기 다른 여러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가장 많은 의견은 경쟁시스템이 서울보다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더 잘돼 있다는 주장이다. 경마상금 시스템이 서울보다 훨씬 경쟁력이 강화돼 있어 모든 경마창출자들의 우승을 향한 도전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양관리 체계도 경주마 1두 당 평균관리비가 서울보다 부경이 많아 잘 먹이고 훈련도 그만큼 강하게 시킨 결과라는 것.
또다른 승리 요인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우 개별 마필들의 필요 조교량에 따라 40분이든 50분이든 충분히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5년 경력의 신규 조교사가 많아 새로운 마필관리 시스템 도입이 빠르고 의욕적인 마필 관리가 이루어지면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 다른 측면으로 보면 서울의 경우 부산경남의 상이한 군 체계를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한다. 서울의 경우 국산마 체계가 6군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부경은 5군 체계라 빠른 승군을 피할 수 없어 일찍부터 상위권 마필간의 경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강자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주로의 차이에서도 승패의 원인을 찾기도 한다. 결승선주로가 부경의 경우 서울보다 50m 정도 더 긴데 이 부문이 훈련과 실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즉 부경의 경주마들은 서울보다 긴 직선주로에서 반복해서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경주 막판에 힘을 쏟는 지구력이 강화되는 등 상대적으로 강하게 훈련된다는 것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우승질주를 놓고 이를 분석하는 의견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떤 의견이 가장 정답에 가까운지 알 수는 없어도 결과는 부경경주마들이 강하다는 점이다. 경마는 경주마가 태어나면서부터 철저한 경쟁의 원리에 의해 발전해간다. 모든 경마산업 종사자는 이 경쟁의 원리에 입각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경마의 초석을 다져 나가야 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포니&키즈 가족이용객 2만 명 돌파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난 8월 6일 기존에 있던 키즈랜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개장, 운영하고 있는 포니&키즈(PONY&KIDS)가 주부와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매주 3회(금, 토, 일) 운영하고 있는데 개장이후 단 3개월 만에 이용인원이 총 20,007명을 돌파하였으며 이것은 작년대비 2.2배가 증가한 인원이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요일에는 일평균 787명이 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은 기존 키즈랜드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유아방 정도의 수준이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시설 및 기능을 대폭 확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지능발달을 위한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시에 즐거움과 상상력을 주는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내부에 있는 화장실 등 부대시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었으며 신생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수유실 등의 시설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포니&키즈(PONY&KIDS)가 이처럼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서비스 담당부서 안현정씨에 의하면 “이용객들 대상으로 방문계기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 인터넷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한 입소문이 홍보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5살 미취학 아동을 둔 이 모 씨(36세, 부산강서구 거주)는 “다른 키즈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구가 비치되어 있고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들과 함께 가끔 찾아온다”고 말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금요일의 경우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위해 비 운영일(수, 목요일)에도 포니&키즈를 개방하여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른 지역에 있는 키즈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펼쳐서 보다 많은 부모와 아동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포니&키즈(PONY&KIDS)는 매주 3일(금, 토, 일요일) 10:00부터 17:40까지 운영되고 이용대상은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으로서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경마고객과 함께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사업 시행
연말 경마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마련
경마고객 모금액의 10배, KRA 매칭 그랜트 기부도 함께 시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매칭 그랜트 기부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모금기간은 2010년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 경마일(금, 토, 일) 3주간 시행되며 모금함은 관람대 내부 각 투표장에 설치하여 적중 마권에 대한 현금 환급 시에 자투리 동전 등을 모금하게 된다.
경마고객 모금액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며 12월중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객 참여형 기부사업의 의미를 부각하기 위하여 열린 고객 대표를 선정하여 고객 대표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경마고객 모금과 연계한 KRA 매칭 그랜트 기부도 함께 시행하여 10,000천원 한도 내에서 경마고객 모금액의 10배 상당의 금액도 지정기탁 한다.
이번 기부사업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관련하여 1만 원 이상 기부자에 한하여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원칙으로 하되, 1만원 미만 소액 기부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영수증이 발급 처리된다.
김상석 조교사 200승 돌파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의 김상석(8조) 조교사가 지난주 3승을 기록하며 200승 고지에 올랐다. 이미 199승을 기록해 200승에 1승만을 남겨둔 김상석 조교사는 11월 12일 3경주에 출전한 ‘용의승천’이 우승을 기록해 대망의 200승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4년 첫 마방을 개업한 8조 김상석 조교사는 매년 기복없는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현재 38승을 기록중에 있어 지난 2007년 개인 연간 최다승 기록인 38승과 동률을 이뤄 남은 기간 개인 최다승 달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절호찬스’와 ‘에버니스톰’이 각각 코리안오크스, 코리안더비를 우승을 기록해 명마 배출도 있어서도 일가견이 있는 김상석 조교사는 최근엔 ‘왕골’, ‘번개볼트’, ‘로열임브레이스’ 등의 기대치 높은 신예마들이 급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이들의 활약에 따라 내년에도 꾸준한 성적을 기대케 했다.
현재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조교사 중 200승 이상을 기록한 조교사는 5명에 불과하다. 이미 명장 대열에 들어선 김상석 조교사의 꾸준한 활약속에 앞으로 남도의 최고 조교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미스터파크’ 그랑프리 앞두고 10연승 돌파!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의 괴력마 ‘미스터파크’(3세, 거세마,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부경 최다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10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11월12일) 제11경주, 국산1군 16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한 ‘미스터파크’는 홀로 58.5kg이라는 높은 부담중량 속에 선두권을 놓치지 않는 선입 전개를 펼쳤고, 결승주로에서 본격적인 뒷심 발휘와 함께 최근 10연승(1:40.9) 가도를 이어나갔다.
사실 이날 경주는 ‘미스터파크’의 우승 확인 레이스로 특히 그랑프리를 앞둔 마지막 전력 점검의 무대로 해석할 수 있다. 포입마이기 때문에 삼관 경주는 물론 국산마 경마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미스터파크’로서는 경마대회와 인연을 맺기 위해선 외국산마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때마침 다음달(12월12일)에 그랑프리가 펼쳐져 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
이에 대해 김영관 조교사는 “마주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마필 컨디션만 괜찮다면 도전해 볼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미스터파크’의 연승 행진과 함께 올해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 모두 유난히 3세마 열풍이 강하게 불었다.
서울은 외국산마 ‘터프윈’, 부산은 대통령배까지 석권한 국산마 ‘당대불패’가 바로 이들이라 할 수 있는데 빠르면 그랑프리에서 부문별 최고 3세마 3강의 대결을 볼 수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이 그랑프리 출전할 시 짊어질 부담중량은 별정방식에 따라 ‘터프윈’ 55kg, ‘당대불패’, ‘미스터파크’는 51kg이 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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