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1월2주] 김영관 조교사 5년 연속 연도대표 진기록 달성!

  • 운영자 | 2011-0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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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조교사 5년 연속 연도대표 진기록 달성!



지난해 ‘미스터파크’로 그랑프리를 거머쥔 김영관 조교사가 5년 연속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선정한 최우수 조교사 수상자로 선정돼는 진기록을 나았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2010년 한 해 경주성적과 경마팬 인기투표, 재결위원 평가 등을 합산해 연도대표 경주마와 마필관계자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9조 김영관 조교사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 2009년 97승으로 서울, 부산 통틀어 최고의 승수를 기록한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해도 77승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영관 조교사가 배출한 대표마를 살펴보면 개장 초기에는 ‘루나’로 국산마 판도를 통일시켰고, 2009년 서울-부산경남경마공언 간 오픈경주에서는 ‘상승일로’와 ‘남도제압’이라는 쌍두 마차로 삼관 경주를 휩쓸다시피 했으며 지난해 미스터파크의 그랑프리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기수부문에서도 시즌 최다승 기록 84승을 기록한 조성곤 기수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기수에 올랐다. 부산 최초로 100승 도전이 가능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조성곤 기수는 2006년 21승, 2007년 26승, 2008년 38승, 2009년 71승, 2010년 83승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해 오픈경주에서 당대불패와 함께 대통령배,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Ⅱ) 부경경주마의 우승행진을 이끌었다.

대상경주 뿐만 아니라 일반경주에서의 조성곤 기수의 활약은 서울의 정상급 기수들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초반 자리싸움 및 막판 추진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그랑프리 대상경주를 우승한 미스터파크, 최우수 국내산마에는 대통령배를 거머쥔 ‘당대불패’가 선정됐고 3조 오문식 조교사는 최우수 관리조, 조창욱 기수는 페어플레이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연도대표마 부문은 2006~2007년은 ‘동서대로’와 ‘골딩’이 차지해 외산마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2008년 ‘아름다운질주’, 2009년 ‘개선장군’, 2010년 ‘미스터파크’가 연도대표마로 선정돼 최근 부경경마공원의 국산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미스터파크’는 이미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능력적인 측면에서 검증을 받았으나 올해는 부담중량적인 부문과 경쟁마의 거센 도전으로 인해 한층 힘겨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반해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외산마 부문은 지난해 3세의 기대주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보여줌에 따라 2011년 연도대표마 부문은 한층 치열한 경합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산 최강암말 ‘상승일로’씨암말로 전향



2009년 최우수 국내산마에 오르며 최강의 암말로 평가받았던 ‘상승일로(국산, 암말 5세, 19조 김영관조교사)가 씨암말로 전향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9일(일) 팬 미팅 행사를 겸한 은퇴식을 갖고 3년간 활약했던 경주로를 떠난다고 밝혔다.

국산마 3세 ‘상승일로’는 부마 ‘컵셉트윈’과 ‘미즈위스키’의 자마로 제주경주마목장에서 배출한 경주마다. 어릴 때부터 경주마로써 좋은 체형을 가졌지만 암말이어서 특급 경주마로 대접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승일로’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한 김영관 조교사는 경쟁심이 부족한 암말을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남도제압’과 함께 훈련시켜 투지를 높였고 극진한 보살핌으로 최강의 국산 암말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치러진 삼관경주 2개 대회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최강 국산마로 주목을 받은 ‘상승일로’는 이후 부상으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0년에 시행된 KNN배,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국산마와 암말 부문을 평정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관 조교사는 “ 지금까지 한국경마는 우수한 국산마 생산을 위해 우수한 씨수말 도입에 힘써왔으나, 뛰어난 씨암말은 부족한 감이 있었다.”며“좋은 혈통에 탁월한 기량을 지닌 상승일로는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생산할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상승일로의 은퇴는 농림부에서 추진한 우수종마선발사업의 일환으로 삼관경주 우수마에게 4세 이내 경주은퇴 및 번식활용 조건으로 5억원의 상금과 씨암말 전향이 이루어진다. 삼관마 상금은 KRA컵 마일경주와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 등 삼관마 경주를 모두 제패한 말에게 지급되는데 삼관마가 탄생하지 않을 경주 3개 대회 성적을 종합 채점, 1위에 5억원을 지급한다. 삼관마 상금을 받게 되면 4세까지만 출전하고 5세부터 번식용으로 전향해 활동하게 된다.


경마팬 신년하례 행사 개최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지난 한 해 경마공원을 성원해 준 경마 팬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신년하례 행사를 2010년 첫 경마가 실시되는 1.7(금)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년하례행사는 부산경남경마공원 박성호 본부장을 비롯해 마주, 조교사, 기수 대표가 참석해 새해인사를 할 예정이며 토끼 저금통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 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1월 경마계획을 발표했다. 1월 한 달 동안 금․일요일 총 8일간 경주 (국산 46경주, 혼합 18경주)가 펼쳐진다. 금요경마 제1경주 발주시각은 12:00에, 마지막 경주는 18:00분에 열린다. 일요경마 부경 제1경주는 12:40분에 마지막 부경 제6경주는 16:30분에 시작하고 3,4경주는 부경 자체경주로 시행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