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서울2월3주] 제10회 세계일보배 오픈!!
운영자
|
2011-02-17 19:46
조회수
1943
추천
0
추천
제10회 세계일보배 오픈!!
2011년 두번째 대상경주인 제10회 세계일보배(혼2군·1400m·별정중량·총상금 2억 원)가 서울경마공원에서 20일 9경주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는 우수한 암말의 조기 발굴을 위한 경주로. 출전자격이 암말로 한정되어 무려 19마리의 암말들이 출마 등록을 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출전예정마 중 가장 눈에 띄는 마필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플로리다삭스가 꼽힌다. 지난해 세계일보배에서 3군 소속으로 점핑 출전한 ‘플로리다삭스’는 경주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 상위군의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7마신 차 낙승(1분25초9)을 거두며 예사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다만 이번대회는 ‘플로리다삭스’를 견제할 세력이 만만치 않아 혼전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중 직전 2군 무대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금비’와 올해 주목해 볼 신예인 3세의 ‘깍쟁이’도 경쟁력을 갖춘 전력들로 평가돼 ‘플로리다삭스’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할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블루밴드마마와 버닝스카이가 주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플로리다삭스(미국산 암말, 4세, 43조 서정하 조교사)
2010년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마필이다. 세계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이후 최고의 기대마로 주목 받았던 ‘플로리다삭스’는 1800m 첫 도전 경기에서 앞 마필에게 치이며 편골절 부상을 입었고 8개월의 치료기간을 가졌다. 장기간의 공백기를 가진 ‘플로리다삭스’였지만 변함없는 순발력과 지구력을 발휘하며 지난해 11월 복귀전을 포함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발군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1400m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에서 선행 이후 강력히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은 6전 4승 승률 66.7%, 복승률 66.7%
금비(미국산 암말, 4세, 44조 김학수)
최근 중단거리 경주를 넘나들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능력마. 지난 해 11월 처음으로 출전한 1700m 경주에서 선입전개로 ‘기쁜세상’을 상대로 8마신차의 여유승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이번경주에서 플로리다삭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지만 1400m 짧은 경주거리가 문제다. 선행형 마필들이 많은 경주 편성으로 초중반 경주 전개를 어떻게 펼쳐내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톤파크'의 자마로 플로리다삭스의 2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7전 4승, 2착1회, 승률 57.1%, 복승률 71.4%,
깍쟁이(미국산 암말, 3세, 11조 이인호)
점핑 출전한 3군 소속의 외산 암말 기대주. 최근 2연승을 거두며 2군 승군을 위해 이번 대상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직전경주에서 승군 앞둔 능력마간의 치열한 접전에서 빨라진 초반 스피드와 막판 지구력을 보여주며 2위를 기록하여 1400m에 강한 장점을 보였다. 이번에도 선두권에서 경주 전개를 펼친 후 막판 버티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어린 마필로 더 보여줄 걸음이 많은 전력인 만큼 이번 대회 인기마 2두에게 강력히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5전 2승 2착 2회 승률 40%, 복승률 80%
▲ 복병마
블루밴드마마 /
43조 소속으로 플로리다삭스와 동반 출전한다. 데뷔 이후 4연속 입상을 기록 중이었는데 직전 아쉽게도 입상에 실패했다. 좋은 추입력을 갖춘 마필로 내측 게이트를 배정 받는다면 최적 전개 후 마지막에 한발을 쓸 수 있는 다크호스이다.
버닝스카이 /
직전 2군 첫 우승에 성공했는데 완벽히 추입 각질로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상경주의 특성상 초반 전개가 치열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참다가 한발을 쓴다면 이변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한 주인공으로 보여지는 다크호스이다.
문세영 기수의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
올해 초 허리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던 문세영 기수가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1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1000m 3경주에서 홀리몬태나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경주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2위 최범현 기수의 ‘우진여제’를 6마신 대차로 제치고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4경주 ‘졸리스러너’, 일요일 3경주 ‘초원천지’ 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 성적인 주간 3승을 올리며 동료들로부터 “역시 문세영”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문세영 기수는 2011년 키워드를 ‘부상방지’로 잡았다. 문세영은 지난 1월 8일 새해맞이기념 헤럴드경제배로 열린 9경주를 치르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남은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튿날 일요경주에서도 출전을 포기했다. 문세영은 헤럴드경제배를 앞두고 '단심가'를 조교하던 중 지난 5, 6일 잇따라 낙마해 허리부상이 심해지면서 3주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다.
문세영 기수가 부상에 노심초사한 까닭은 타고난 승부욕과 맥이 닿아 있다. 지난해 조경호 기수와 다승왕 경쟁을 펼친 문세영 기수는 120승을 기록한 조경호 기수보다 2승이 모자란 118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놓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초에는 뜻밖의 부상으로 다승경쟁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에 복귀를 서두르며 승부욕을 불태우게 된 것. 문세영 기수는 “말을 못 탄다면 깨끗이 승복하겠지만 부상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고 말했다. 적어도 자신과의 승부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해 말 부상과 5일간의 기승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다승왕에서 밀린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며 “나는 운이 좋아 많은 말을 만나는 편이다. 그 중엔 우승할 만한 좋은 말이 많다.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언제든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야기 했다.
다행히 문세영 기수의 허리는 최근 정상으로 돌아왔다. 부상이후 꾸준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 거의 완쾌된 상태다. 부상 방지를 위한 유연성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문세영 기수는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예전 감각으로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해 조경호 기수와 치열한 다승경쟁을 펼쳤던 문세영 기수는 연말을 앞두고 기승정지라는 악재로 인해 다승경쟁을 포기해야 했으며, 신묘년 새해에는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올해 8승을 올리며 다승 5위에 올라 있다.
문세영 기수가 부상으로 다승경쟁에서 밀려난 사이 현재 최범현기수가 13승을 거두며 다승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라이벌 조경호 기수는 12승으로 2위에 올랐고, 박태종 기수와 정기용 기수가 나란히 9승을 달리며 6승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기승기회가 많은 문세영 기수가 복귀하면서 기수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가속화될 전망이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월 10승 이상을 8회나 기록할 정도로 기복 없는 성적을 기록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기수중 하나다. 기승술이나 작전수행능력, 프로의 성실성 등은 가히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다.
문세영 기수는 “올 시즌 다승왕 달성이 빠듯하더라도 부상없이 풀시즌을 뛴다면 지난해 만큼의 성적을 거둘 것 같다.”며 “특히 아직까지 한번도 하지 못한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간 오픈경주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비록 시즌 초 부득이하게 부상 등으로 인해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누구도 그의 활약을 의심치 않는 만큼 뒤늦은 추격전에 나서는 문세영 기수의 대결이 경주의 박진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0년 서울경마공원 입장인원 일평균 약 3만명 넘어
- 2011년 4대 테마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청계산과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이 수도권 대표 복합 레저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넓은 잔디밭, 국제규격의 잔디축구장, 호수, 인공폭포, 어린이놀이터, 원두막, 산책로, 어린이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유명했던 서울경마공원이 이제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로 수도권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 한해 동안 서울경마공원에서는 4대 계절 축제, 라이브음악회, 경주로 마라톤, 경마골든벨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렸다. 서울경마공원의 축제기간 입장객은 일평균 약 33,297명으로, 축제가 열리지 않은 기간의 일평균 입장객 31,094명을 7.1% 상회하는 등 서울경마공원의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1년도에도 서울경마공원에는 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떠한 이벤트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계절축제
계절별로 봄맞이축제, 경마문화축제, 여름경마축제, 가을향기축제를 개최한다. 계절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 상시(연중)행사
계절별 축제와 별도로 서울경마공원을 찾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되어 진다. 가족공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상설체험장, 포니랜드의 포니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상설 라이브 공연행사도 5월부터 10월까지 열려 음악과 함께하는 멋진 경마공원을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 기획행사
신년 먹거리 행사, 주요 대상경주와 함께하는 경품행사, 스폰서 기업과 함께하는 행사 등이 열린다. 경마도 즐기고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어른들의 레포츠 장소로 유명했던 서울경마공원. 이제는 가족나들이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11년에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 맞춰 당일 가족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단신자료>
한국마사회 생활승마교관 심화과정 교육생 추가모집
KRA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생활승마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생활승마교관 기본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만 18세 이상으로 어느 정도(구보) 말을 탈 줄 알아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원서는 KRA한국마사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월 중에 실기평가와 면접을 실시한다. 실습비, 교재비, 피복비 등 교육비는 무료며 합숙교육 기간 동안 무료 숙식이 제공된다. 이밖에 매월 장학금 지급, 말 산업 현장견학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공모정보와 응시원서는 KRA 홈페이지(http://race.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승마 훈련원(02-509-2644)
서울경마공원 3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3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월 중 경마 시행일수는 총 8일(4주)로, 3월 5일(토)부터 27일(일)까지이다. 총 경주수는 93개 경주이며, 국내산마 경주가 72개, 혼합경주가 21개이다. 경주당 편성 두수는 일반경주가 최소 7두부터 12두까지이고, 대상경주는 최소 5두부터 14두까지로 편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경마정보사이트(http://race.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CEO-간부직원 신년 워크숍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소통활성화와 CEO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신년 CEO-팀장 특별워크숍을 시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특강, 윤리경영 강화대책, 2011년 핵심추진업무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팀장급 직원 102명과 CEO과 참석하여 1차(2.22.(화)∼23.(수), 인천공항연수원)와 2차(3. 2.(수)∼3.(목), 장호원 동원리더스아카데미)로 나눠서 진행된다.
2011 상반기 농어촌 청소년 해외역사탐방 시행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 문화사업단에서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본속의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해외역사탐방을 시행한다. 다양한 선진문화 체험으로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하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하여 농어촌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차(1차 ‘11.2.10-16, 2차 ’11.2.17-23)에 걸쳐 나누어 시행된다. 농어촌 청소년 해외역사탐방은 역사분야 전문가를 동행하여 국내(부여와 공주)와 일본(오사카, 교토, 나라 등)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부여와 공주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사전탐방(1박 2일)을 포함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살아있는 역사공부를 가능하게 하였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은 농림어업․농산어촌의 발전을 위해 농림어업인 자녀의 장학사업, 농림어업인의 복지사업 및 농산어촌 문화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산어촌의 인재양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05년 6월 농식품부의 허가로 설립되었으며, 한국마사회 경마 수익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는 명실공히 농어촌 대표 문화·장학·복지재단이다. 기타 세부적인 내용은 재단홈페이지(www.rho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락처 재단 문화팀 고윤정 과장(02-509-2445)
자료제공:한국마사회
댓글
0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이전글
이번주 요주의 마방
청계산지기
다음글
[인터뷰] 박상우 기수!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