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에서 돈 따기 어려운 이유
- 글라이딩투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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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22:54 조회 877
한국 마사회가 경쟁 경마를 지양하고, 상생 경마를 지향하니까.
경쟁 경마-마주, 조교사, 기수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사력을 다하는 경마 시스템
상생 경마-마주, 조교사, 기수가 하나가 되어 사이좋게 우승을 나누어 먹는 경마 시스템
마주별 기수 기용 현황, 조교사별 기수 기용 현황을 보면 한국 경마는 100% 상생 경마 시스템입니다.
상생 경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경마 제도는 바로 '출전 장려금' 제도입니다.
마사회가 마주와 조교사에 주는 경주 참가비로 1등부터 10등까지 골인한 경주마의 마주와 조교사에게 지급합니다.
1). 마주
일반 경주 기준 10등까지 지급
1-5등: 단거리 100 만원, 중장거리 130 만원
6등: 190 만원, 200 만원
7등: 185 만원, 195 만원
8등: 180 만원, 190 만원
9등: 175 만원, 185 만원
10등: 160 만원, 170 만원
2). 조교사
일반 경주 기준 10등까지 지급
-서울 경마장
1-5등: 단거리 245 만원, 중장거리 270 만원
6등: 265 만원, 280 만원
7등: 255 만원, 270 만원
8등: 245 만원, 260 만원
9등: 235 만원, 250 만원
10등: 225 만원, 240 만원
-부산 경마장
1-5등: 단거리 130 만원, 중장거리 150 만원
6등: 145 만원, 160 만원
7등: 135 만원, 150 만원
8등: 120 만원, 135 만원
9등: 110 만원, 120 만원
10등: 100 만원, 110 만원
단승식 1점대 강마에 기승한 기수가 X같은 말몰이로 4등을 해도
마주와 조교사는 4등 순위 상금과 출전 장려금을 받습니다.
마주는 물론 조교사는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단승식 1점대 강마의 능력을 믿고 축마로 세워서 베팅을 한 경마팬만 손해를 봅니다.
KRA컵 마일 대상경주를 거머쥔 서승운 기수
이번 주 서승운 기수가 단승식 1위마를 다섯 번이나 부러뜨렸습니다.
다섯 경주 모두 서승운 기수를 기용한 다른 마주 또는 조교사의 출전마가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말하자면
우승 가능마에 기승한 서승운이 빠지면
서승운을 기용한 다른 마주 또는 조교사의 출전마가 입상에 성공한다.
결국 서승운이 빠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서승운을 기용한 다른 마주 또는 조교사의 지시를 받고 서승운이 고의로 빠지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이런 경마 환경에서는 경마팬이 아무리 열심히 복기를 하고, 조교 동영상을 봐도 승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복기나 조교를 통해서 무조건 우승마라고 확신한 출전마가 이번에 무조건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마주 또는 조교사가 일반 경마팬이 모르는 사연으로 갑자기 승부를 포기하면 일반 경마팬은 엄청난 낭패를 보게 됩니다.
저는 경마 30년 지기입니다.
솔직히 한국 경마가 경쟁 경마 시스템이 될 거라는 기대를 완전히 접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상생 경마 시스템이 강화되고 있으니까요.
코로나 이전에는 우승 확률 80% 이상 우승 유력마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승 확률 80% 이상 우승 유력마도 서승운, 장추열, 문현진을 태우고도 그냥 빠집니다.
KRA컵 마일 준우승마 서울 40조 황금어장 보셨지요?
승급 첫도전에 단승식 1.4배 강축으로 팔렸습니다.
그러나, 이동하가 스타트 과정에서 고삐를 꾹 눌려서 출발 지연을 유도했구요.
후미권에서 놀다가 4코너 부근 무빙으로 추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저는 100% 승부가 없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주) 나스카 법인 마주가 4번 라이브스타와 11번 황금어장 2마리를 같이 썼습니다.
3번 퍼니와일드와 4번 라이브스타는 복승식 3.9배, 3번 퍼니와일드와 11번 황금어장은 복승식 26.3배
11번 황금어장이 4번 라이브스타 앞에서 움직였죠.
4번 라이브스타가 11번 황금어장을 잡을 이유가 결코 없지요.
어차피 두 마리가 모두 (주) 나스카 법인 마주의 소유마이니까요.
더구나 우승을 차지한 3번 퍼니와일드의 최상일 마주가 4번 라이브스타가 소속된 21조에 자기 말 2마리를 위탁하고 있지요.
결론적으로 (주) 나스카 법인 마주와 그 추종 세력은 KRA컵 마일 대상 경주에서 한구라를 제대로 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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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사스 2026-03-29 23:05:31전부 구라네ㅠㅠ 조금씩 경마가 싫어지네 피같은 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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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사랑해 2026-03-29 23:37:56굉장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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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오대 2026-03-30 00:48:00소중한 정보를 공유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활용해 한구라 하고 싶어요 ^^ -
이선 2026-03-30 02:56:38격하게 공감합니다
특히 서울은 각조관리사 임금이 조교사협회에서 지급된다고
어느채널에서 들었습니다
부산이랑 임금 지급구조가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조교사가 직접 지급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 번 한국마사회에 문의해봐야겠습니다 -
보인대로 2026-03-30 04:33:34(꾸뻑)
윗글에 마사회가 마주와 조교사에게 지급하는
출전장려금내용은 있는데 그돈이 어디에 쓰이고
왜 지급해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언급을 안하셨군요.
마주는 경주신청시 해당경주 총 상금의 0.2% 정도의
출전등록비를 내야 한다네요.(보통,수십만원~수백만원정도)
경주에서 6등이하 마필은 출전장려수당만으로 관리비가
부족해서 매달 적자랍니다.
그래서 적자를 매우려고 출전주기를 2,3주로 짧게 한다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