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 일념통천
  • 2026-06-03 08:41 조회 264
 지금봐도
너무나 정감어린 서민 드라마입니다

가부장적 모습을 고수하면서도
김혜자님에게 바가지를 자주 긁히며
때론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인정하고
낮은 자세로 일하던 효자 김회장(최불암님)
그리고 순간순간
열심히 일하면서도
가끔 농촌을 탈출하고자 몸부림치는
김용식(유인촌님).

그리고 
무엇보다 감초 역할을 한
일용엄니(고 김수미님)와
응삼이(고 박윤배님).
서울에서 명문대를 나오고도
첫째 며느리로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않고
묵묵히 해내던 은영(고두심님)
마지막 양촌리 독수리 7형제.

1980년부터 2002년까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오랜기간 자리매김......

PD와 작가들의 잦은 교체로
중복되는 내용과
사돈 역할을 하다가
김회장 친구 역할을 하는 등
1인 역할 탈렌트의
수많은 에피소드와 중복도 있었고
정계에 입문해 변색된
모습을 보인 용식님과
사기 사건에 휘말려 
안좋은 모습을 보인
일용.
그리고 극중에서 돌아가신 분도
몇몇 있었지만
24년이 지난 지금봐도
정말 향수어린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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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게 있다면
제가 늘 전원일기를 보다보니
매회 15-16 회를 봤을 정도인데
시골에서 자주 열리는
5일장 상인과
양촌리 노총각들과 아낙네의 로맨스나
에피소드는 전혀없고
가겟집 쌍촌댁과
시골에 물건 팔러오는 용달차 기사님과의
로맨스가 2회 있었다는 점.

그리고 매순간 사고뭉치와
푼수 역할을 하며
늘 웃음을 주던
고순영 역할의 박순천님
61년생 저보다 7살 연상이지만
아무리 돌려봐도 남편 용식과
고향 제주도 단체여행과
강원도 바다여행 2번은 나오지만
아들 수남과 더불어
온 가족 3명 가족 여행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일용(김은수님)도
어둔 터널 벗어나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고
제가 가장 응원하는
수남 엄마 고순영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