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해안선에서

  • 공존의이유
  • 2026-08-31 17:08 조회 280
네가 살아있는 동안에
         나도 살아있기를 희망한다

     해안선에 기대어  나지막히 휘파람을 불다가
     먼기억  풍금소리에. 문득. 너의얼굴이 떠올라

주저앉아.  운다.  통곡한다

네가 살아있는동안에
    주어야했던. 모든것들이
    버리고 가야했던 모든것들이
           포말이되어. 부서져
        이젠. 흔적도없이 사라져가고

비내리는 해안선에 주저앉아  혹여 누가들을까
     나지막히 노래를 부른다
     
       이젠
박자도   의미조차도 없는노래를

       꺼억꺼억.      꺼억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