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3월3주] 유학파 경주마의 도전, 나 미쿡물 먹은 경주마야~!!!

  • 운영자 | 2011-03-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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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파 경주마의 도전, 나 미쿡물 먹은 경주마야~!!!
- 2010년도 미국 원정마 2두 명장 김영관 조교사의 19조에 둥지 틀어
- ‘파워풀코리아’ 첫 경기서 3위 기록, ‘위너포스’는 금주 출전 예정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한국과 미국 경주마 간 객관적 수준 비교와 선진 경마 시스템 벤치마킹으로 ‘한국경마의 국제화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지난 2008년부터 한국경주마의 미국현지 경주 출전을 계획ㆍ추진했었다. 작년엔 KRA가 매입한 2세 육성마 중 2두를 미국으로 보내 그간 기성 경주마를 보내던 것에 변화를 꾀했지만 결과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하지만 철저한 스피드 위주의 미국 현지의 조교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한국 경주마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은 충분히 건질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작년 미국으로 원정을 떠났던 경주마 2두 모두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자리를 잡았다는 사실이다. ‘위너포스’(수, 3세)와 ‘파워풀코리아’(수, 3세)가 그 주인공으로, 두 마리 모두 부경경마공원의 명장인 김영관 조교사가 수장으로 있는 19조에 안착했다. 작년 연말 공개경매를 통해 김영관 조교사가 낙찰 받았으며 금년 초 부경경마공원으로 수송되어 그간 실전경주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량을 갈고 닦았었다.

첫 술에 배부르랴~ ‘파워풀코리아’ 3위는 절반의 성공
그 중 ‘파워풀코리아’가 지난 3월 11일(금) 3경주에 출전했다. 국내로 복귀한 후 공식적인 첫 출전이었다. 결과는 3위. 김영관 조교사는 경주 후 “우승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운 게 사실이지만 3위라는 성적은 절대로 실망할만한 성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에서 복귀한 후 구절염 증상으로 한동안 치료에 전념했는데, 그 과정에서 체중이 불었고 조교가 덜 되었던 게 패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질병치료에 전념하다보니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지 못한 것을 패인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 "이제 체중조절에 들어가고 서서히 조교량을 늘이고 있어 다음 경주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김영관 조교사의 얼굴에 자신감이 배어나온다.

나 유학파 경주마야~ ‘위너포스’ 금주 출격해 첫 승 사냥 나선다
‘파워풀코리아’보다 먼저 부경경마공원에 도착한 ‘위너포스’는 미국 현지의 스피드위주의 조교를 거뜬히 소화해낼 만큼 뛰어난 스테미너를 자랑한다. 김영관 조교사도 내심 첫 출전 경주에서 우승을 기대할 만큼 최근의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위너포스’도 적정체중보다는 조금 불어있는 상태로, 우선 체중조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갓 3세에 접어들어 골격이 완성되고 있는 만큼 동반 출전하는 다른 마필들과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주 주말 중 출전해 마수걸이 승리사냥에 나선다.

김영관 조교사, 유학파 신마에 거는 기대가 크다
두 마리 유학파 마필을 관리하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의 각오는 어떨까? “미국 현지에서 실전경주를 경험했다고는 하지만 미국은 미국이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아니겠나?”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경주마들은 환경이 매우 중요하고 현재 3세에 접어들어 아직 성장기에 있는 만큼 지금부터의 조교가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인다. 하지만 지난주에 출전했던 ‘파워풀코리아’나 ‘위너포스’모두 현지에서 강도 높은 조교를 소화할 만큼 훌륭한 기초체력을 지녔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했다. “분명 신입생이긴 한데, 사전학습을 충분히 마친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쯤으로 비교하죠”라며 “이제 선행학습을 거쳐 본궤도에 올리는 건 제 숙제죠 뭐”라고 말한다. 두 마필에 대핸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물으니 “어떤 조교사가 그걸 장담할 수 있겠나”고 말하긴 했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이 쉽게 뒤처지는 일은 없죠”라며 활짝 웃는다. 김영관 조교사, 두 마리 유학파 마필에게 거는 기대가 남달라 보인다. 미쿡물 먹은 두 마필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 말이 탈출해??? 경마공원에서는 어림없지~
- 지난 10일, 고속도로 말 출현... 경마공원 “우리말 아니다” 해명에 진땀
- 경마공원 2중 3중 경호체계로 말 탈출가능성은 ‘제로’




지난 3월 10일 오후 5시경 남해고속도로 장유휴게소 부근이 때 아닌 홍역을 치렀다. 이유는 자동차만 다녀야할 고속도로에 말 3마리가 진입하면서 그야말로 대혼란을 겪은 것. 시속 100km로 다녀야할 자동차들은 무단으로 침입한 말들에게 고속도로를 내주고 침입자(?)들이 생포될 때까지 거북이 운행을 감수해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와 119대원들이 말들과의 숨바꼭질을 거듭하고 있는 동안 인근 경마공원인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도 때 아닌 홍역을 치르긴 마찬가지였다. 부경경마공원 한 관계자는 “언론사, 지역주민 등 갑자기 밀려드는 전화에 ‘우리말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느라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며 당시를 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건이 일어난 장유휴게소와 가락IC 인근엔 KRA 한국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 난입한 말들을 이 경마공원에서 탈출한 말로 오해한 것. 사실관계를 따져보니 이 말들은 경주마가 아닌 인근의 민간승마장 소속 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마공원에서 말이 탈출할 가능성은 ‘제로’
그렇다면 경마공원의 마필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경마공원에서 말이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전한다. 그 이유로 각 마방, 마사지역, 안전경비로 구축된 3중 방범체계를 이유로 들었다. 가장 먼저 경주마들이 기거하고 있는 각 마방에는 마방 책임 하에 경주마들이 관리되고 있다. 일부 마방에서는 각 마방별로 CCTV를 설치해 경주마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기 때문에 이 첫 번째 단계를 넘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다. 둘째, 마사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마사지역 경호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외부인의 차단을 막고자 설치된 이 방범망은 반대로 마사지역을 무단으로 이탈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허가받은 마필이나 사람들 외에는 절대로 나올 수 없다. 마지막으로 안전경비 시스템을 들 수 있다. 경마공원 정문부터 관람지역, 사무지역 등은 첨단경호체계가 가동되고 있어 모든 출입 시에 통합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앞서 설명한 시스템만으로도 경주마들이 탈출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어느 정도 설명된다. 하지만 경마공원에서의 경마의 특수성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더 수긍이 간다. 경마공원의 경주마들은 경주에 나서 다른 마필들과의 스피드경쟁에 의한 순위대로 수득상금을 벌어들인다. 경주마가 벌어들이는 수득상금은 기승했던 기수는 물론, 말의주인인 마주, 조교관리 등을 담당하는 조교사와 관리사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결국 경주마는 일반적인 가축으로 취급받는 게 아니라 소득의 근원인 까닭에 특급대접을 받는 것이다. 일부 경주마는 사람들도 못 먹는 인산-홍삼가루에 각종 비타민까지 챙겨먹는다니 사람의 귀함에 못지않다.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으니 하루에도 수십 번 말들의 상태를 관찰하고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것은 마방의 일상화다. 결국 경주마가 잠시라도 마필관계자의 눈을 피해 딴 짓(?)을 꿈꿀 수 없는 구조이다.

◇ 궁금증 하나, 그럼 말은 한번 들어오면 못나가나???
그렇다면 경마공원에서는 말이 절대로 나갈 수 없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니다. 경마공원에서는 해마다 기초운영두수(부산경남경마공원은 930두, 서울은 1,420두)를 정해 운영하는 데 매주 퇴사하는 말과 새로이 입사하는 말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마필들은 경마공원 내 담당부서에 미리 신고한 후 약속된 날짜에 책임자 입회하에 경주마 전용 수송차량으로 안전하게 수송된다.

◇ 궁금증 둘, 경주마와 승용마 뭐가 다른가?
이번 말들의 고속도로 진입사건을 다뤘던 대부분의 뉴스에서 내용에는 승마장을 ‘탈출한 말’이라고 했지만 뉴스의 제목은 거의 대부분이 ‘경주마’라고 썼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보로 승용마와 경주마는 결코 같은 말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승용마의 품종은 ‘웜블로드’라는 품종을 기초로 다양한 종의 말들을 사용하는 반면, 경주마는 오직 ‘더러브레드’라는 품종만을 사용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한눈에 승용마와 경주마를 구별하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가장 쉬운 구별법은 마필들이 착용하고 있는 편자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겠다. 승용마는 철로 된 편자를 착용하는 반면, 경주마는 스피드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알루미늄 편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도저히 잘 모르겠을 때는 그 마필의 편자를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 부경공원 승마활성화 사업에 두 팔 걷다!!!
- 재활승마사업 본격시행 앞두고 시범운영
- 어린이 승마체험 전시장, 학생승마선수 양성 금년 신규 시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부산경남지역의 말(馬)문화 및 말 산업 기반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승마활성화를 통한 승마인구저변 확대에 전력투구하기로 하였다.

부경공원은 그동안 승마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생활승마교관 40명을 양성하였고 특별승마강습 및 찾아가는 승마교실, 어린이 승마장 운영 등을 통해 총 43,330명에게 승마를 보급한 바 있다.(특별승마강습 191명, 찾아가는 승마교실 667명, 어린이 승마장 35,163명, 마방견학 및 승마체험 10,115명)

그러나 승마시설 미흡 및 인력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승마사업을 펼치는데 걸림돌이 되었지만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승마경기장(100m×110m. 1면)과 야외 승마장(27m×87m)외에 지난해 10월 악천후 등 기후에 관계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실내 승마장(42m×63m)을 완공해 연중 내내 승마를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부대시설로서 승마교육장 3실, 탈의실, 수장대, 솔라륨 등이 구비되어 있어 승마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익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금년도 부경경마공원이 추진하는 승마사업의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특별승마강습과 어린이 승마체험 전시장운영, 생활승마교관양성이 대표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찾아가는 승마교실로 승마체험의 기회를 직접 찾아가서 전해줌은 물론 지역행사지원, 학생승마선수양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금년부터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사업이 추가되어 승마의 공익성을 극대화 시켰다.

특별승마강습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며 경마고객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초급과정, 중급과정으로 시행하고 어린이 승마 및 말(馬)체험 전시장 운영은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성인고객 뿐 아니라 어린이 고객 등 다양한 계층에서 말(馬)문화 관련 경험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 말에 대한 친근감과 어린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외부민간 생활승마 교관양성은 부산경남지역의 민간승마장을 대상으로 총 7개 과정을 개설하여 60명 이상의 승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승마교실은 초등학교를 방문, 어린이에게 말(馬)이라는 동물의 이해 향상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부산시 및 교육청과의 연계(MOU체결)를 통하여 말(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적 목표수행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공원 마사보건팀 이준희 교관은 “금년도에 추진하는 승마사업 중에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재활승마사업인데 금년에는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참여 희망단체와 연계하여 재활승마의 시행체계를 구축하면서 시범운영 후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활 승마를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재활승마(Hippotherapy)는 말의 3차원적인 움직임을 이용한 치료를 통하여 신체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신체기능이 어려운 뇌성마비 환자위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신자료>

부경공원, 2011년 마필관계자 포상 계획(6개 부문, 10명) 발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2011년 부문별 포상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우수 마필관계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마필관계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경주의 질을 향상시키고 역량 있는 신규 조교사 및 기수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포상규모는 연도대표 국내산마, 최우수 조교사 및 기수, 페어플레이 기수, 최우수 관리조 등 총 6개 부문에 10명을 포상하는데 작년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분기별 3회 시행하였던 최우수 관리 조에 대한 포상의 수상자가 조교사에 집중되어 있어 반기 1회로 축소하고 수상자도 조교사에서 대표 관리사에게 직접 포상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2008년에 폐지되었던 첫 승 달성 기수 포상을 금년부터 부활시켰다. 지난해에는 연도 대표마 “미스터파크”, 최우수 국내산마 “당대불패”, 최우수 조교사 “김영관”, 최우수 기수 “조성곤”, 페어플레이 기수 “김어수”, 최우수 관리조 “제 3조(오문식 조교사)가 선정되어 영예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금년에는 어떤 마필관계자가 선정될 것인지 벌써부터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오픈경주 시행방침 발표... 총 10개경주 중 부경에서 4개 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에 따르면 2011년도 서울과 부경경마공원 마필들이 직접 대결을 펼치는 오픈경주 10개 경주 중 4개 경주를 부경경마공원에서 치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 경마공원에서 치러지는 오픈경주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내달 2일(일)로 예정된 KRA컵 마일(GⅡ) 대상경주이다. 동 경주는 삼관마를 결정하는 국내 삼관경주(KRA컵 마일(GII), 코리안더비(GI), 농식품부장관배(GⅡ))의 첫 번째 관문으로 경마관계자들은 물론 경마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의미 있는 경주이다. 또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경상남도지사배(GⅢ)가 새롭게 오픈경주로 지정된 부분이다. 경남도지사배는 국내산 최고의 암말을 가리는 대회로, 우수한 암말을 조기에 발굴하려는 생산자들의 시선이 부경경마공원으로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시 김영관 조교사, 일요경마에서 4두 출전시켜 3승 거둬
부경경마공원의 대표적 명장인 김영관 조교사(50세, 19조)가 지난 주말 일요경마에서 소속조 마필 4두를 경주에 출전시켜 3승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 조교사는 금요경마에서 5두를 출전시켜 2위 한차례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요경마에서 보란 듯이 3승을 챙기며 명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일요경마 첫 승리는 임성실 기수가 기승한 ‘동서정벌’이 차지했다. ‘동서정벌’은 출발 직후 2위권에 안착했으며 4코너를 선회하기 전 선두로 치고나온 뒤에는 역전을 허용치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경주에 이은 2연승이자 김영관 조교사의 일요일 첫 번째 우승이었다. 이어진 2경주에서도 임성실 기수가 기승한 ‘몬트루비’가 막판 추입력을 자랑하며 자신의 3연승과 함께 김 조교사에게 이날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 마지막 3번째 승리는 구민성 기수가 기승한 ‘코리아캡틴’이 차지했는데, 이 마필은 데뷔 후 첫 번째 승리여서 그 의미가 더한 우승이었다.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 2004년 부경경마공원 개장과 함께 개업해 지금까지 2146전388승, 2위 252회를 기록해 승률 18.1%, 복승률 29.8%를 기록 중이며 대상경주 전적만 7회 우승에 빛나는 부경경마공원의 대표 조교사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