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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3월4주]프로야구와 경마는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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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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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와 경마는 ‘닮았다’
- 야구와 경마의 공통점 5가지 전격 분석!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구의 도시 부산이 들썩거린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롯데자이언츠의 전력이 여느 해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부산 뿐 아니라 프로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대한민국 제일의 스포츠를 물으면 대부분 ‘프로야구’라고 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대중화됐다는 측면에서 보면 정답에 가깝다.
하지만 누적관람객 규모로 따지면 최고의 스포츠는 ‘경마’다. 다른 것 같지만 의외로 닮은 구석이 많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야구와 경마의 공통점을 살펴본다.
① 엄청난 입장인원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 1982년 출범해 30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30일 한국 프로야구의 입장인원은 누적집계 1억 명을 돌파했다. 당시 각 언론에서는 「프로야구 1억 명 시대 개막」이라는 타이틀로 한동안 떠들썩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으뜸이라고 하지만, 사실 입장인원이 가장 많이 드는 스포츠는 경마다.
최근 5년간(2006~2010년) 경마 관람객 수는 1억 명을 훌쩍 넘었다. 야구가 30년 가까이 모은 관중을 단 5년 만에 달성한 경마의 ‘흥행 본능’이 놀라울 따름이다. 참고로 1966년부터 합산된 경마 관중 수는 무려 2억 7000만 명이 넘는다. 체계적인 집계가 시작된 1966년부터 2010년까지의 누계는 무려 273,254,392명이다.
② 추리와 분석, 그리고 이변
야구에서는 데이터가 중요하다. ‘좌완투수에게는 우타자가 강하다’라거나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라’라는 말들은 꾸준히 축적된 기록과 통계에서 나온다. 야구팬들 중에는 이런 해박한 지식과 분석력을 갖춘 이들이 많다. 경마 역시 데이터가 중요하다. ‘이번 말은 비가 오는 날에 잘 달린다’라거나 ‘장거리에서 잘 달리는 혈통’ 같은 이야기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야구와 경마는 데이터를 기본으로 한 추리와 분석의 스포츠다. 하지만 항상 통계대로, 분석한 대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교체 투수의 초구를 쳐서 병살타를 기록할 수 있듯이 장거리 혈통의 경주마가 단거리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③ 기록의 스포츠
승부를 가리는 운동경기에서는 다양한 기록 자체가 흥밋거리다. 야구에서는 투수 방어율, 타율, 홈런, 승리, 연승 등에 관심을 갖는다. 경마에서는 경주마 연승기록, 기수 다승기록, 거리별 최단기록 등이 팬들의 관심사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투수 개인 최다승 기록은 1983년 장명부 선수가 이룩한 30승으로,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경마에서도 역사적인 기록이 수립됐다. 1980년대 뚝섬을 주름잡은 명마 ‘포경선’이 수립한 15연승 기록이다. 1985년부터 1987년에 걸쳐 작성된 이 대기록은 13년이 지난 1990년대 후반 ‘새강자’라는 경주마가 도전했으나 타이기록에 그쳐 경신에 실패했다.
나이와 관련된 기록도 있다. 송진우 선수(당시 한화 이글스 소속. 현재는 은퇴)는 만 42세 11개월의 나이에 승리투수가 돼 프로야구 최고령 승리투수로 남았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김귀배 기수는 올해 1월 ‘더올마이티’라는 경주마로 우승을 일궈내 한국경마 최고령 우승기수가 됐다. 우승 나이는 만 48세 2개월로, 프로야구의 송진우 투수보다 6년이나 많은 나이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고령 우승 기록(2011년 2월 11일 ‘슈퍼초콜릿’, 44세 11개월)도 프로야구의 기록을 앞선다.
④ 밤이 즐거운 스포츠
프로야구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삼복더위도 비켜 갈 만큼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여름밤의 야구장일 것이다.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까닭에 팬들은 더위를 피해 마음껏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마 역시 여름시즌이 인기다. 연중 치러지는 경마경기 중 한 달 동안만 치러지는 야간경마는 짧은 만큼 특별하다. 야구장 몇 배 크기의 경마공원 전체를 훤히 비춰 주는 인공조명의 ‘위용’은 여타 경기장을 능가한다. 여기에 경마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그뿐만 아니라 야구장과 경마공원의 여름밤이 즐거운 또 다른 이유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절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여름 밤, 프로야구 TV중계를 시청하다 보면 경기관람은 뒷전이고 둘만의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이 종종 눈에 띈다. 경마공원 역시 젊은 연인들에게 큰 인기다. 단돈 8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놀이공원 부럽지 않은 곳에서 오붓하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⑤ 팬 서비스로 살아남기
야구든 경마든 관중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게임, 연극, 영화 등 대중오락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야구와 경마는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천 문학구장은 스탠드 일부를 허물어 잔디밭을 만들었다. 팬들은 그곳에서 돗자리를 펴고 응원을 한다. 구장 내에서는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쓰고, 여성팬들을 위한 파우더룸도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도 마찬가지다. 금년 4월, 부경경마공원에는 국내 최대의 말 테마파크가 개장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사계절 썰매장, 어린이 승마 체험장 등이 있고 성인 기준 입장료 800원만 내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돗자리와 유모차는 항시 무료로 빌려준다.
[참고자료] 경마와 야구의 진기록
◆ 부산 최초 300승 달성한 유현명 기수, 역사는 계속 된다!
- 지난주 금요일 비인기마로 깜짝 우승해 300승 달성
- 성실함 바탕으로 부경경마공원 탑클레스 기수로 성장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유현명 기수(31세, 2조)가 개인통산 300승째를 달성했다. 이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 중 최초의 성적이다. 유현명 기수는 299승이던 지난주 금요일 2경주에서 19조 김영관 조교사 소속인 ‘부기우기’에 기승해 2위마 ‘장산’을 1¾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일궈내며 개인통산 300승을 완성했다. 이 기록은 유현명 기수가 기수로 데뷔한지 꼭 1년 만에 일궈낸 성적이다.
‘부기우기’는 당초 인기마가 아니었다. 단승식 기준 27.4배, 연승식은 4.7배를 기록했다. 이는 통상적 인기마의 기준과는 동떨어진 배당률이다. 유 기수의 ‘부기우기’는 출발 직후 선두권에서 조금 떨어진 5위권에 안착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유현명 기수는 서두르지 않고 5위권에서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쳤다. 4코너를 선회할 때까지 위협적이지 않던 ‘부기우기’는 경주로 외곽으로 무빙을 시도하며 서서히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부기우기’는 본격적인 추입승부를 펼쳐 결승선 전방 약 200m를 남겨둔 시점부터 선두로 치고나왔다. 이후 ‘부기우기’는 후속마들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유현명 기수에게 300승째를 선물했다.
유현명 기수는 우승 직후 같은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성원해준 덕분에 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쁨을 대신했다. 이어 “300승을 크게 의식하진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경주에서 300승을 달성하고 나니 홀가분하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기수는 매 순간 어떤 마필에 기승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이다”고 운을 뗀 후 “다승에 대한 욕심을 내지는 않지만 모든 경주에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는 분명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경경마공원의 대표기수로서의 속내는 숨기지 않았다. “부산 기수 중 가장 먼저 300승을 달성했는데, 앞으로도 다승을 개척하는 기수가 도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다른 기수들보다 앞서 다승기록을 개척해 나가겠노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현명 기수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어떨까? 가장 먼저, 경마를 가가이서 바라보는 경마예상가들의 평은 “다부진 승부근성이 특급기수로 만든 원동력이다”라는 것이 대부분의 중론이다. 경마전문가 H씨는 “유현명 기수는 어떤 경주마에 기승 하더라도 그 마필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승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현명 기수가 소속된 강형곤 조교사는 “유현명 기수는 부산의 탑클레스 기수인데, 그런 기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것도 상당한 행운이다”라며 “유 기수는 스타트, 자리선점 모두 뛰어난 기수지만 명석한 두뇌를 가졌기 때문에 레이스의 흐름을 읽어내는 게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마 조교 시 항시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유현명 기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유현명 기수를 둘러싼 많은 관계자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한 이래 유현명 기수는 매년 30승 이상씩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작년엔 57승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연간 최다승을 갈아치우며 물오른 기승술을 뽐내기도 했었다. 이미 탑 기수로 성장했지만 유 기수는 항상 데뷔 때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신입 기수들과 함께 기승훈련기에서 땀을 흘리기도 하고 새벽조교에 늦는 법도 없다. 이러한 성실함이 바탕에 깔려있기에 성적이 좋고, 또한 칭찬도 줄을 잇고 있는 건 아닐까?
가장 먼저 300승을 달성한 지금, 유현명 기수가 작성하는 승리 하나 하나는 이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새로운 다승기록이 된다. 유현명 기수가 써 내려갈 부경경마공원의 새 역사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
◆ 일본 지진 패해 복구, 부경 경마팬이 나선다!
- 25일부터 3일간 부경경마공원에서 일본 지진피해복구 특별모금 실시
- 구세군 역사상 최대의 특별모금 될 듯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구세군 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일본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경마팬 모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지진해일 피해를 겪은 일본을 돕기 위한 자발적 행사로, 구세군 복지재단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1일로 다가온 말 테마파크 개장에 앞서 이런 뜻 깊은 모금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경마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 데 과거 역사적 감정은 배제하고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모금행사는 고객입장 시 입구 앞에 비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연말연시 도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세군의 모금활동과 같은 것으로, 경마팬들도 익숙한 광경일 것이다.
구세군의 한 관계자는 “구세군 85년 역사상 연말연시 자선냄비를 활용한 전통적 모금행사 이외의 특별모금행사는 처음인데, 많은 경마팬들이 참여한다면 일본 지진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행사와는 별도로 KRA 한국마사회는 경마유관단체 등과 함께 4,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지난 3원 16일(수)에 기부한 바 있다.
◆ 부경경마공원은 현재 ‘선진경마 시스템’으로 체질개선 중
- 개장 6년차, 선진 경마 전반에 대해 개선·보완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지난해 경마상품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승군점수를 개선하는 등 경주체계를 개선 및 경쟁성 상금체계를 강화하여 경주의 질을 향상하였고, 경주거리 다양화(3종 신설) 및 일반경주의 최대 출주두수를 12두에서 14두로 확대하여 경주의 흥미를 배가, 박진감 있는 경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무엇보다 경마의 선진화, 국제화를 위해서 용병 기수 이외에 외국인 조교사, 마필관리사를 추가로 영입하여 선진 경마 학습을 전파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개장 6년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선진 경마시스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선· 보완하여 선진 경마 내실화를 통해 부경공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로 하였다.
부경공원은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경쟁원리 기반이 되는 상금체계 등의 경마시행제도 운영, 선진 경마시행국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우수 외국인 인력 운영 등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연간 계획 경주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효율적으로 월별 경마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마주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경주마의 투자기반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선진 경마 추진과정에서 그동안 미흡했던 경마관련단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행정센터의 경마관계자 지원업무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마필관계자와의 상생(Win-win)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진 경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제도개선은 먼저 경주의 흥미를 제고하기 위하여 서울경마공원과 상호 교류하는 오픈 경주의 시행규모를 전년도 8회에서 10회로 확대하고 상금규모도 33억에서 42억으로 확대하는 한편, 언론사배 경주(5개 경주)는 특별경주에서 대상경주로 승격하고 경주 질 향상 및 흥미를 배가하기 위하여 경주마의 참가기준을 기존 연령에서 핸디캡 경주로 시행한다.
경마상금 분야에서도 순위상금 배분비율을 조정하여 1위는 기존대로 57%를 지급하고 2위와 3위의 순위상금 배분비율을 기존 20%, 11%를 21%, 12%로 각각 1% 상향 조정하여 경주의 박진감을 높이고 경주마들이 승군점수 반영순위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승군회피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2/4분기 중에 신임마주 모집예정으로 경주마 투자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마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마관계자인 마주 및 조교사와의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경마관계자와의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경마시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주 및 조교사와의 세미나 및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마주의 해외 경매시장 견학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부산경마팀 관계자는 “2011년 상반기 중에 부산경남 선진화과정의 각종 현안사항인 마필관리사의 고용안정 및 임금 투명성 확보, 마필위탁관리비 인상한계에 따른 대안 등에 대한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부산경남 경마의 발전방안을 검토하여 미흡한 점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외국 경마 전문 인력 운영을 통한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 외국인 기수의 지속 도입(연 평균 4명)을 통한 경주의 질을 향상하고 해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마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재결 심의장면 녹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심의 선진화도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며 경마고객 및 오피니언리더 등을 대상으로 1일 명예재결위원 제도강화를 통하여 경마관련자들에게 선진 경마의 이해도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재결관계자는 “개장초기부터 경마선진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한 결과, 기수의 기승 술이 향상되고 경주가 박진감이 넘치는 경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올해는
선진경마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경주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단신자료>
부경경마공원 4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4월 경마시행계획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4월은 5주간 총 75개 경주가 시행되고 5월 1일(일)은 4월 경마계획에 포함하여 시행된다. 4월부터 7월까지 신마들이 입사하는 마필교체시기임을 감안, 금요일 1개 경주가 감소해 1일 10개 경주에서 9경주로 시행되고 1주당 총 15경주를 시행한다. 일요일 교차경주인 동시중계경주는 기존 4개 경주를 5개 경주로 1개 경주가 증가 시행된다. 또한 국내산마인 경우 외산마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별정경주에서 기초중량 부여 시 암애 한해말 3kg를 감량하기로 했다. 그리고 4월 3일(일)에는 서울-부산 간 오픈경주인 제 7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가 시행된다. 요일별 경주일수를 살펴보면 금요일에는 경주일수 5일 동안 1일 경주 수가 9개 경주로서 4월 한 달 동안 총 45경주가 시행되며, 일요경마는 일 경주수가 6경주로서 총 30개 경주가 시행된다. 출발시각은 금요경마는 12:00시에 1경주가 시행되며 최종경주는 18:00시에, 그리고 일요경마는 12:30에 시작하여 17:00에 마지막 출발을 한다.
외국인 마필관리사 간담회 시행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지난 3월 19일(토) 14:00 부경본부 행정센타에서 외국인 마필관리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2008년부터 조교자원 확보와 국내 마필관리사들의 조교 기술 향상의 롤모델(role model)확립 차원에서 외국인 관리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마필관리사 인원 증가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경주 공정관련 기본 교육 및 한국 생활에 따른 고충 상담을 위해서 간담회를 실시한 것이다. 부경경마공원측은 향후 외국인 관리사 도입 시 업무 영역과 관련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전 한국 현실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여 한국생활에 빠른 시일 내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외국인 관리사는 총7명(남아공 6명, 러시아 1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경 경마장 신임 조교사 협회장 취임
부산경남경마공원 제6대 조교사협회장에 김남중 회장(10조 조교사, 52세)이 취임했다. 김남중 회장은 지난 3월 18(목) 오후 3시 30분, 부산경남경마공원 대강당에서 마주, 조교사, 기수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남중 회장은 취임식에서 “조교사 협회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영광을 동시에 느낀다”며 “부산경남경마공원이 한국경마를 이끄는 선진경마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협회를 이끌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남중 회장은 지난 2004년 부산경남경마공원 10조 조교사로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1510전 100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 조교사이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김상석(55세) 前 조교사협회장의 이임식이 개최되어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현업으로 복귀했다.
부경공원 오케스트라 실내악 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3월 27(일) 관람대내 북카페(북 馬마니아)에서 실내악(현악 4중주)을 개최한다. 이는 경마공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경경마공원이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사단법인 문화도시부산네트워크)를 초청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공연은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공연시간은 오후 3시부터 40분간 미뉴엣을 비롯한 14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경공원은 3월 18일(수) 부산미술협회와 상설문화사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 오는 4월 1일부터 상설문화전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전시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KRA 인터넷 명예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 견학
KRA 인터넷 명예기자 17명은 오는 3월 26일(토)과 27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현지 견학을 통해 지방경마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또한 명예기자들은 4월 1일(금) 개장을 앞둔 ‘말 테마공원’을 집중 취재해 개인 블로그 및 KRA 인터넷 명예기자 웹진을 통해 일반 에 공개 될 예정이다.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파워블로거들로 구성된 KRA 명예기자들이 말 테마파크를 취재해 블로그 등에 포스팅하면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경공원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주에 300승을 달성한 유현명 기수(2조, 33세)와의 밀착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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