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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월4주]‘터프윈’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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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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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분석] ‘터프윈’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 2011년04월24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 (혼합1군 1900M 핸디캡)
논쟁이 필요 없는 최고의 외산마 ‘터프윈’이 경주로에 모습을 보인다. 오는 4월 24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혼합1군, 1900m, 핸디캡)에서 국산 최고마 ‘터프윈’의 독주를 어떤 경주마가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마의 전성기인 4세 전반기의 ‘터프윈’에게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대적할 경주마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경마는 결승선을 통과해 봐야 순위를 알 수 있는 것. 서울경마공원의 최고마와 이를 꺾어보겠다는 후보들을 살펴보자.
▲ 터프윈(미국, 거, 4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외산마 최강자이다. 올해 4세에 접어들면서 더욱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터프윈’은 직전경주 우승으로 신우철 조교사의 통산 1000승 달성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라이벌인 ‘동반의강자’가 급격한 능력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에 있을 부산광역시장배를 제패할 수 있는 서울경마공원 대표마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높은 부담중량이 문제겠지만,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자기만의 경주를 펼친다면 확실한 우승이 예상된다. 단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조경호 기수가 이번 주 기승 정지로 기승하지 못하는 것이 변수다.
통산전적 12전 10승 2위 1회 승률 : 83.3% 복승률:91.7%
▲ 백전전승(뉴질, 거, 4세, 8조 김춘근 조교사)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1군 진입한 경주마. 400kg 후반대로 건장한 체격을 갖춘 ‘백전전승’은 경주 막판 발군의 추입력을 자랑하는 마필로, 첫 1군 무대에서 5위로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무난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순위권에는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추입마가 많이 편성된 이번 경주에서 치열한 막판 다툼을 어떻게 뚫고 나갈지는 관건. ‘터프윈’ 이외에 별다른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터프윈’의 복승식 파트너로 유력해 보인다.
통산전적 19전 3승 2위 4회 승률 : 15.8 % 복승률 : 36.8 %
▲ 빅토리타운(미국, 거, 6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34조에서 ‘터프윈’과 동반 출전한 경주마. 잠재적 능력은 탁월한 마필이란 평가지만 최근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직전경주에서 9위에 그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50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으로 지난해 7월 서울경제신문배를 우승했다. 뛰어난 추입력이 주무기인 만큼 이번경주에서 더욱 유리하게 작용해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34조의 동반 입상도 가능한 상황이다. 통산전적 30전 4승 2위 5회 승률:13.3% 복승률:30%
▲ 엑톤캣(미국, 거세, 6세, 5조 우창구 조교사)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미스터파크' 형제마. 씨수말 ‘엑톤파크’의 우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엑톤캣’은 선추입 전개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10월 쌍승식 2,798배(복승식 790배)의 초고액 배당을 터트리며 관심을 모았다. 주행습성이 원래 선행형 마필이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추입력까지 좋아져 이제 전천후 주행습성이 가능하다. 최근 장거리 경주에서 다소 고전을 하고 있으나, 추입력이 좋아 언제든지 입상을 노릴 수 있는 마필이다. 기본 전력상 우승권 도전은 힘들 것으로 보여 도전마 정도로 분류된다.
통산전적 33전 6승 2위 2회 승률:18.2% 복승률:24.2%
▲ 그 외 복병마
발군의 선행력 지닌 마필로 직전 공백 여파로 제 능력 발휘하지 못했던 '빅삭스' ,최근 호전 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터골든'이 최대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40대 초보 조교사, 한국경마 세대교체를 꿈꾼다
서울경마공원에는 총 54개의 마방을 관리하는 조교사가 있다. 조교사는 스포츠로 치면 감독과 같다. 우수한 경주마를 미리 발굴해 스카우트하고, 매 경주별 작전을 구상하며, 경주마의 훈련과 컨디션까지 체크한다. 이제 막 데뷔한 견습기수를 베테랑 기수로 키우고, 다른 마방의 성적을 분석하는 일까지 모두 조교사의 몫이다.
지금까지 서울경마공원의 조교사 판도는 명장(名將) 신우철(58) 조교사를 필두로 50대 중후반대가 이끌었지만, 최근 기수·관리사로 활약했던 40대들이 세대교체의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서 김호(43) 조교사와 홍대유(48) 조교사가 있다. 올해로 데뷔 6년차를 맞았다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은 올해 나란히 통산 100승 고지를 돌파하며,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경마계 이슈는 단연 김호 조교사다. 4월에만 12전 5승 2위 3회, 복승률 47.1%의 성적을 올린 김호 조교사는 올해 총 15승으로 박대흥(52세)·하재흥(56세) 조교사에 이어 다승랭킹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지난 4월 2일 6경주에 출전한 ‘경희만세’가 우승을 기록하며, 데뷔 6년차에 100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대개 마흔 살 안팎이면 한창 마방의 조교보(마방 총괄 팀장)를 하며 지도자 수업을 받는 나이지만, 김호 조교사는 조교보시절 독보적인 경주마 혈통분석 및 훈련성과를 프리미엄 삼아 2006년 38세의 나이로 조교사로 ‘월반’했다. 서울경마공원 53명의 조교사 평균 나이가 50세, 올해 다승랭킹 10위 내 조교사의 평균나이가 53세라는 점을 볼 때, 김호 조교사의 성장은 상당히 빠른 편이다.
군대 입대전 경마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경주마와 인연을 맺은 김 조교사는 대학시절 건축공학도를 꿈꿨지만, 이제는 한국 최고의 조교사라는 원대한 목표로 방향을 다시 잡았다. 초보 사령탑답지 않은 치밀한 작전과 효과적인 경주마 훈련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 조교사는 이제 경주마의 눈빛만 봐도 말의 상태를 알아차릴 정도.
김호 조교사의 돌풍 이면에는 6년간 마방에서 거의 숙식을 해결할 정도로 쏟아 부은 열정과 패기가 숨겨져 있다. 2006년에 데뷔한 김 조교사는 시작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부족한 마필 자원의 부족으로 데뷔년도에는 단 한 번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 번 어긋난 성적은 계속 빗나가기만 했고, 결국 데뷔 3년차까지 하위권을 맴도는 참담한 결과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데뷔 4년째인 2009년에 37승을 기록하며 조교사 연간 다승 부분 5위를 기록하면서 반전을 준비했다. 당시 마방에는 22두의 경주마가 있었지만, 대부분이 어린 말이거나, 퇴물로 취급받던 경주마들을 끌어 모은 것이었다. 때문에 김 조교사의 마방은 ‘재활마방’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였다.
그는 “젊은 조교사는 경험이 부족해서 안돼.”라는 주변의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젊은 나이를 장점으로 삼았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마주들이나 기수들은 물론, 자신의 마방에 소속된 마필관리사까지, 가족처럼 지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다가 상대방을 배려하며 유대관계를 쌓아가자, 점차 서로의 흉물을 터놓으며 형제처럼,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김 조교사는 조교사로 생활하며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조급하게 안달복달해도 얻는 것 없어요. 불리하더라도 자신을 믿고 열정을 가지고 목표에 다가서면 뒤집을 기회가 오더군요. 인생이나 스포츠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런 믿음의 결과로 ‘태산북두’, ‘홀리드리머’, ‘주몽’ 등 31두의 능력마들이 김 조교사의 비밀병기로 자리잡으며 과천벌의 판도를 뒤흔드는 신예 조교사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스타 기수 출신인 6조 홍대유 조교사는 올해 96승으로 한해를 시작해 지난 2월 27일 3경주에 출전한 ‘제트삭스’의 우승으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홍 조교사가 100승을 기록하는데 있어 ‘밸리브리’라는 명마를 빼놓을 수 없다.
조교사 전업을 앞두고 있던 2006년 홍 조교사가 미국으로 연수를 갔다가 우연하게 ‘밸리브리’를 발견했고, 2,800만원의 헐값에 국내로 들어온 ‘밸리브리’는 홍 조교사의 훈련 아래 명마로 거듭났다.
홍 조교사는 ‘밸리브리’의 데뷔전에 기승을 하며 첫 우승을 이끌어 냈고, 기수 은퇴 후에는 조교사로 ‘밸리브리’와 인연을 다시 맺었다. 그동안 ‘밸리브리’는 2007년 그랑프리 우승을 비롯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를 했고, 홍 조교사 역시 신참 조교사의 매운 맛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켰다. ‘밸리브리’는 현역 최고령 경주마에. 수득상금도 15억원으로 역대 경주마 중 4위를 기록 중이다.
홍 조교사가 마방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팀워크다. 그는 “말과 나 자신이 하나가 됐을 때 보여주는 파워는 개개인이 힘보다 훨씬 크며 강력하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빠른 판단력, 불같은 추진력, 민첩한 순발력으로 압축되는 그의 마방운영 스타일은 기수시절 경험에서 비롯됐다. 또한 각 경주마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도 기수 시절에 배운 경험 덕이다.
올해 75전 8승을 기록하고 있는 홍대유 조교사는 9세의 ‘밸리브리’가 여전히 마방의 대표마로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3세의 ‘오섬시크릿’, ‘영웅이천’ 등이 신예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마전문가들은 젊은 조교사들의 경쟁 속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는다면 50대에 접어들어 절정의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조교사들의 약진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지켜보도록 하자.
한국 경마, 중국 ‘큰손’ 관광객을 잡아라
“경마를 처음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경주마가 달리는 모습이 시원하고 멋있어요”
쓰촨성(四川省) 칭두시(成都市)에서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쟝루(張露, 26세)’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처음 경마를 즐긴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관계로 비교적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쟝’씨는 최근 국내 여행업계를 좌우하는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답게, 경마를 즐길 때도 지갑을 여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지난 17일(일) 서울경마공원의 ‘중화권 관광객 유치’ 사업을 통해 방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약 75명. 모두 중국 쓰촨성(四川省) 칭두시(成都市)에 거주하는 이들은 대부분 경마를 처음 접했지만, 이내 경마의 매력에 빠져 자신이 선택한 경주마를 응원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경마가 금지되었지만, 내기를 좋아하는 민족성 때문인지 이날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경마를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최근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말 11월을 기준으로 중화권 관광객은 2,344천명이며,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41.5%가 증가했다.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된 중국은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해외 여행계의 ‘큰 손’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한국마사회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경마를 접할 기회가 없던 이들에게 경마를 통해 외화 획득 및 한국의 말산업을 알리자는 취지이다. 사실 서울과 부경, 제주의 3개 경마공원에서는 외국인 전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단순한 관람편의 환경 제공에 불과했다.
그러나 말산업 육성법 제정에 따라 말산업이 본격적인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굴뚝없는 공장’이라 불리는 관광업에도 경마를 비롯한 말산업이 진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2011년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원년으로 삼고, 시범사업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여행사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서울경마공원에서 쇼핑이나 한국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외국인 전용실에 지역 특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하고,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식 메뉴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가족공원과 포니랜드, 승마체험 등을 포함한 종합 마문화 체험 패키지 상품 및 인근의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연계한 지역관광코스 프로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중화권 관광객 유치’ 시범사업을 총괄하는 한국마사회 ‘윤재력’ 발매처장(52)은 경마를 비롯한 말산업으로 중화권에 한류를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다양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의 말산업 시장 개방이 임박한 만큼, 우리나라의 경마와 마문화에 대한 친숙도를 사전에 높여놓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이미 선진국에서 말산업은 관광산업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명 경마대회나 승마대회가 열리면 그 지역의 호텔과 식당은 조기에 예약이 완료되고, 관광객이 찾아와 뿌리는 돈도 상당하다. 산악승마, 승마트레킹 등의 참여형 관광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말산업도 한국을 알리는 관광산업으로서 활약할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인기폭발 KRA 청년인턴, 과연 무엇이 다를까?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지난 4월 1일 100명의 청년인턴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하고, 각 실무부서에 배치했다. 이번 한국마사회의 청년인턴 전형은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총 606명이 지원하여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공공기관의 인턴사원 채용이 6: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있다. 과연, 한국마사회의 청년인턴제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길래, 구직자들에게 이렇게 큰 인기를 끌었을까?
우선 인턴사원들에게 직장생활의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먼저, 인턴사원이 부서에 배치되면, 멘토를 선정하여 직장생활의 적응을 돕고, 인생선배로서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최근에 입사한 젊은 직원들을 멘토로 선정하여 따끈따끈한 취업성공기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인턴사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연중 2회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의면접, 직장예절, 경력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내 어학강좌와 사이버교육도 수강 할 수 있다.
인턴사원들에 대한 복리후생도 남다르다. 인턴사원 일정에 맞춰 주 4일의 근무제도를 운영하여, 취업준비와 직장생활을 무리없이 병행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본적인 연차휴가를 제공함은 물론 입사시험, 면접, 자격증시험 등의 사유로 사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휴가제도도 도입했다. 한편, 인턴 기간중에 취업할 경우 취업축하금을 지원하며, 본인 결혼 등의 경조사에도 별도의 축의금도 지급한다.
한국마사회 인사선진화팀 최용호 차장은 “타 기관에 비해 인턴사원에 대한 처우가 좋아 실력이 뛰어난 구직자들이 많이 지원한다. 우수한 인적자원을 통해 마사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급받고, 인턴사원들은 직장경험과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과 인턴사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009년부터 매년 100명 수준의 인턴사원을 채용하며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단신자료>
‘말 산업 발전방안’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4월 27일(수)에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말 산업 발전방안’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2010년 11월에 ‘말 산업 발전방안’ 단기 해외연수 심사에서 선정된 4개팀이 다녀온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토대로 작성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하였다. 최우수상은 연세대&강릉원주대팀(지도교수 구태익)의 ‘승마대중화를 위한 청소년 승마체험 활성화 방안’이 차지하였고, 용인대팀(지도교수 조효구)의 ‘장애인 승마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이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에게는 4백만원, 우수상은 2백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KRA CS아카데미 설립
한국마사회는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CS아카데미를 출범한다. 기존에는 고객 접점 서비스를 담당하는 PA 위주로 CS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CS아카데미에서는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CS아카데미는 사내외에서 모집한 CS강사 10명을 운영하며, 기본교육, 향상교육, 현장코칭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업그레이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습관성 도박 자가진단 어플 개발
한국마사회는 습관성 도박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자가진단을 통한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습관성 도박의 이해 및 자가진단’ 어플에는 습관성 도박의 개념 및 속성을 비롯해 자가진단 프로그램, 유캔센터 이용안내, 습관성 도박 예방 웹툰 등이 포함되며, 하반기에 스마프폰 이용자(안드로이드, 아이폰)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내륙지역 경주마 경매 개최
오는 26일(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내륙지역 국산 경주마 경매가 열린다.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매에는 민간농가에서 총 66두의 경주마를 상장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민간 영농법인에서 외국인 전문가를 고용해 육성한 경주마도 다수 상장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높은 낙찰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 경주마 능력 1위는 ‘동반의 강자’
한국마사회는 2010년 경주마 통합 능력평가를 발표했다. 외산마 부문은 레이팅(rating) 점수 131을 기록한 ‘동반의 강자(5세, 미국산, 거세)’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국산마 부문은 레이팅 점수 121의 ‘연승대로(4세, 수)’가 1위를 기록했다. ‘동반의 강자’는 작년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한국 최고 능력의 경주마임을 입증받았다. 한편 국산마 부문은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부경경마공원 소속의 마필이 이름을 올렸다.
☞ 참고> 레이팅(rating)이란?
경주마의 능력을 파운드 단위의 부담중량으로 치환한 수치. 전 세계 공통으로 경주마 능력을 평가할 때 사용한다. 레이팅 1은 1파운드에 해당하며, 레이팅 점수가 높을수록 많은 부담중량을 지고도 달리는 능력이 뛰어난 경주마이다.
농어촌의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은 건강한 사회 건설과 공연을 통한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농어촌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를 과천을 포함한 20개 지역순회공연을 2개월여 간에 걸쳐 무료로 실시한다.
지난해 6.25 전쟁의 고된 삶의 역경을 딛고 질풍노도의 한국 근대사를 살아온 여인의 삶을 그려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는 ‘어머니의 노래’ 이후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 제작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와 보수적인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극본은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아킬라’, 국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Mine)’,‘김영임의 효’, ‘친정엄마’(각색) 등을 집필한 문희 작가가 담당하며, 싱어송라이터 출신의 뮤지컬 작곡가 겸 연출가 송시현이 작곡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6월 2일 목요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프리뷰 공연 및 프레스 리허설을 시작으로 매주 전국 20개 농어촌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의>KRA와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02-509-2444
자료제공 : 한국 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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