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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블로그]2012년 경마계획 발표! 경마 이렇게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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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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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경마계획 발표! 경마 이렇게 달라져요.
2012년 새해가 되면서 서울과 부경에서 새로운 경마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많은 경마팬들과 happyka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님들 모두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2년 달라진 경마계획 살펴볼게요.
암말의 시대, 외산 암말 가격사한 폐지와 퀸즈투어 신설
암말들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2012년부터 암말우대정책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산 암말의 가격상한이 완전히 폐지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사회에서는 우수한 암말 도입을 통해서 경주 활용과 은퇴 후에 생산환류 체계 강화를 위해서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외국산 암말은 7만 달러에 묶여있었던 가격상한이 폐지되면서 혈통 좋은 우수 암말 도입을 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매시장으로 한정되어 있던 암말도 개별거래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말도 가격상한이 폐지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수말은 2만 달러의 가격제한과 경매라는 도입방식의 제한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점 잊지 마세요.
최우수의 암말을 선발하기 위한 시리즈 경주인 퀸즈투어가 신설된 것도 이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산 암말 도입상한가 폐지와 연계되 우수 암말 장려가 하기 조치로 지정된 3개의 암말전용대회 가운데 2개 이상 출전한 말을 대상으로 최우수마를 선정해 해당마주에게는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마어마한 인센티브에 깜짝놀라셨죠?~^^ 단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꼭! 그해 연말에 생상으로 환류되어야 하고, 마사회는 우수 씨수말을 우선 선택권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별정중량한도를 60kg->62kg 상향조정
부담중량 운영체계도 조정되었습니다. 기존 60kg에서 62kg으로 상향조정되었는데요. 이는 경주마들 간 실질적인 능력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구 국내 수태마에 비해 능력이 우위에 있는 포입마도 증량 대상에 올랐습니다. 순수 국내산마보다 별정 및 마령중량 경주에서 1kg을 더 부여키로 했는데요.
이것은 혼합경주 출전 시 감량폭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합경주에 출전한 국내산마가 3kg의 감량을 받는다면 포입마는 2kg이라고 할 수 있죠.
프리기수제 사실상 폐지
지난 5년간 운영되었던 프리기수제가 2월부터 사실상 폐지될 예정입니다. 기수협회는 소속 기수 전원이 계약기수로 전활할 것이고, 이번 주 안으로 소속조 배정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활한 경마시행을 위해 소속기수 6회기승제한 폐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기수협회는 프리기수제가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5년이 지나느 동안 변색됐다면서 제도의 보완이나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프리기수 가운데 몇몇 인기기수에게는 과도한 기승의뢰가 몰려 전 경주에 출전해야 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기수의 기승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훈련업무을 떠안아야 하고, 그러다보면 몇몇 기수들의 업무량이 과도하게 높다진다는 지적입니다.
훈련과 경주를 분리하는 것은 프리기수제 시행 합의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했던 문제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프리기수들은 별도의 수당 없이 늘어나는 훈련을 감당해야 하는 고충이 있죠. 하지만 계약기수들은 주 6회 기승제한 때문에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 불만이 있고, 중하위권 성적의 프리기수들은 단기간 기수 간 서열이 굳혀지며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고 전했습니다. 프리기수제는 시행 5년 만에 좌초되었지만 외국기수들은 프리기수 자격으로 활동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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