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월2주차][경주분석]이변 제물된 국산명마 마니피크 '자존심 되찾을까'

  • 운영자 | 2012-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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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분석] 이변 제물된 국산명마 마니피크 '자존심 되찾을까'
- 국산 명마계보 잇는 ‘마니피크’ 자존심 회복 가능할까?
- 2012년03월10일(토)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1 1800M 핸디캡)



직전 2000m 장거리 첫 도전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거물급 신예 ‘마니피크’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국산마의 명마계보를 잇는 ‘마니피크’가 3월 10일(토) 제11경주(국산1군, 1800m,핸디캡)에 출전해 우승사냥에 나선다.

국산 신예 능력마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던 ‘마니피크’는 지난 2월 2000m경주에서 ‘싱그러운아침’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6위에 그쳐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우승경험이 있는 1800m 경주인데다 올해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가 공들여 조교한 만큼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마니피크’의 경쟁상대로는 추입력이 뛰어난 ‘앤디스러너’, 국산 암말 강자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러브캣’,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내추럴가이’, 경주경험이 많은 ‘왕손’등이 꼽히고 있다.

마니피크’는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530kg대가 넘는 당당한 체구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1군 강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지용훈 조교사는 “1군 까지는 수월하게 진입했다. 아직도 커 나가는 마필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1군에서도 경쟁력은 분명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활약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밝혔다.

▲ 마니피크(국1, 4세 수말, 9조 지용훈 조교사)
최근 3연승을 구가하다 지난 2월 첫 출전한 2000m 경주에서 경주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6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우승경험이 있는 1800m 경주인데다 올해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가 공들여 조교한 만큼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500kg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도 순발력이 좋아 주로 선입작전을 구사하는 마필이다. 아직 4세라는 나이 때문에 하루하루 발걸음이 좋아지고 있어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4월 서울마주협회장배 우승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메들린스피드’, ‘내추럴가’와의 초반 자리다툼이 심할 경우엔 힘든 경주가 예상된다. 통산전적 14전 7승 2위 2회 승률 : 50.0 % 복승률 : 64.3 %

▲ 앤디스러너(국1, 5세 수말, 20조 배대선 조교사)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능력상 국내산 1군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받았지만,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직전 경주에서 잃어버렸던 경기감각을 회복하면서 3위를 기록, 재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행습성은 선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자유마로,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용이하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또한 이번 경주를 위해 출전주기를 맞춘 만큼 또 하나의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초반 순발력이 다소 부족한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는 있으나 결승선 건너편 무빙(경주로 외곽에서 추월하는)에 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 역시 빠른 스피드로 선두권 진입 후 막판 뒷심으로 깜짝 우승에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7전 6승 2위 5회 승률 : 22.2 % 복승률 : 40.7 %

▲ 러브캣 (국1, 6세 암, 36조 김양선 조교사)
4세마였던 지난 2010년도에 걸출한 암말 강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1군 진입 후 급격한 체중변화와 길어진 출주 주기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컨디션을 회복하며 정상 출전 주기로 임하는 이번 경주에서는 특유의 스피드와 막판 뒷심을 바탕으로 최근 경주의 수모를 설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추입 모두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해 여러 변수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른 마필에 비해 상대적인 부담중량 이점이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경주 강력한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 30전 10승 2위 2회 승률 : 33.3 % 복승률 : 40.0 %

▲ 내추럴가이(국1, 7세 거세, 17조 김점오 조교사)
선행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강력한 선행을 주 무기로 하는 마필로, 이번 경주에서도 선행 작전으로 경주에 나서 빠른 전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소속조(42조→17조)를 이동한 이후 마방 적응과 함께 경기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선행에만 성공하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리는 습성이 있는 마필인 만큼 초반 선행여부에 따라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직전 경주 2000m에서 막판 덜미의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에 이번에 줄어든 1800m에서 능력발휘가 용이하다. 다른 마필과 초반 불필요한 자리싸움만 피한다면 도전권 정도의 전력이라 평가다. 통산전적 41전 5승 2위 9회 승률 : 12.2 % 복승률 : 34.1 %

경주마 키워 年 10억 매출 이광림씨 “말 귀신이 붙었어요”
- 농기계 수리공 출신 경주마 생산으로 연매출 10억 ... 중소기업 부럽지 않네. !
- 한우 평균거래 가격 490만 원 경주마 평균 가격 3,400만 원
- 98개에 경주마 생산 농가 216곳으로



“한국인의 끈기로 세계 최고의 명마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최근 한우 값 폭락으로 전국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시작한 경주마 생산으로 부농의 꿈을 이룬 한 축산농가가 있어 화제다. 해발 610미터 한라산 중턱에서 챌린저팜(826,446㎡, 제주 봉개동 소재)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최고의 경주마들을 생산하고 이광림(36세, 76년생)씨가 그 주인공.

제주도에서 농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기계 수리공이었던 이광림씨가 경주마 생산을 시작한 것은 2000년이다. 15세부터 말 생산에 50여년을 바친 1세대 경주마 생산자인 아버지 이용대 씨(43년생)의 영향이 컸다. 165,289㎡(5만평) 규모의 소규모 목장에서 시작한 그는 거친 토지개간을 통해 현재 5배가 넘는 826,446㎡(25만평)의 대규모 경주마 목장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경주마로 벌어들인 매출액은 10억 여 원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않은 소득을 올리며 경주마 생산에 뛰어든 지 10여년 만에 당당히 성공한 축산인으로 거듭났다.

이 씨의 판매경로는 오로지 경매다. 경주마 거래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개별거래보다 경매를 통해 경주마를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뛰어난 혈통의 경주마를 길러내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평가받고 제값을 받기 위해서다”라고 이 씨는 말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그 결과는 화려한 성적표로 나타났다. 2010년 1세 경주마 경매에서 8천 4백만 원의 ‘노벨폭풍’에 이어 2011년 경매에서도 ‘메니피’의 자마로 역대 4위의 몸값을 자랑하는 억대 경주마를 배출하며 스타 생산자로 급부상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총 18마리의 경주마를 경매에서 상장시켜 그 중 15마리를 평균낙찰가 5,000만 원에 팔았다. 일반 경주마의 평균가 3,400만 원 보다 월등이 높은 금액이다.

이광림 씨가 지금까지 생산한 경주마는 90여 두. 이들 경주마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통산 1078전 123승을 거두며 경주마 한 두당 평균 수득상금은 무려 8천 3백만 원. 일반 경주마 평균 수득상금(3천3백만 원)보다 5천만 원이나 많다. 그가 생산한 경주마들은 자신의 몸값을 성적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그는 “경주마는 어릴 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근육과 관절을 쓰면서 충분히 뛰어야 골격이 고루 발달해 경주로에서도 잘 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초지를 더 만들 것”이라고 얘기했다. 초지는 말이 달리기 편하도록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말이 뛰놀면서 수시로 뜯어먹으며 다양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망아지에 대한 애정도 대단하다. 아침 저녁으로 양질의 사료를 먹이고 체온을 체크하는 것은 빠뜨릴 수 없는 일과다. 젖 물리기를 힘들어하는 씨암말이 망아지를 뒷발로 차는 것을 막기 위해 사흘 동안 말과 함께 마방에서 자기도 했다.

최근엔 미국켄터키의 핀오크스목장에서 씨수말 ‘스트라이크어게인’을 1억 원에 사왔다. 그는 “일본에서도 과거에는 경마가 사행사업 취급을 받았지만 좋은 혈통의 씨수말을 구입해 교배 하면서 일본산 경주마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경마 강국이 되어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국내가 아닌 외국의 유명 경주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명마를 탄생시키는 것이 큰 목표”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말 몇 마리 키워서 얼마나 벌었느냐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1년부터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지원으로 시작된 경주마 생산사업은 말산업의 하나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 600㎏ 한우 수소의 가축시장 평균거래 가격은 490만원, 송아지는 170만원이지만, 국산 경주마의 평균가격은 3,400만원이고 뛰어난 혈통과 체형을 갖춘 1세마는 최고 1억 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내 소나 돼지 생산 농가는 점차 감소추세지만 경주마 생산 농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0년 98개에 불과했던 농가가 작년 말에는 216곳으로 늘어났다. 경주마 생산 역시 658두에서 1,363두로 늘어나 연평균 생산 증가율 4.3%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말생산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를 생산하는 것을 소나 돼지처럼 가축생산의 개념에서 시작하면 무조건 실패한다.”며 “무턱대고 경주마 생산에 뛰어든 이들 중 상당수가 몇 년 뒤 빈털터리가 돼 폐업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만의 경주마 생산 노하우와 경마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확실히 갖고 시작해야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림씨는 “외국에서는 흔히 말 생산은 3대를 거쳐야 안정화 단계에 돌입할 수 있다”며 우수한 경주마 생산을 위해서는 할아버지 대에서 목장을 개간하고, 아버지 대에서 말을 육성시키며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 아들 대에 이르러서야 훌륭한 초지와 뛰어난 경주마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물’ 스마티문학 최고 부담중량 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악조건에도 한층 물오른 경기력 ... 7마신 차 대승 그랑프리 이후 2연승 질주
- 최고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기록



괴물 신예 ‘스마티문학’(미국산, 3세 수, 40조 고옥봉 조교사)이 본인 최고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스마티문학’은 지난 3월 4일(일) 2000m로 펼쳐진 제10경주(혼합, 핸디캡)에서 현역 3세마 최고부담 중량인 59kg 짊어지고 경주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로를 장악하며 7마신차의 대승을 기록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란 출발게이트부터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1위를 차지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전성기의 경주마도 감당하기 어려운 59kg의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우승을 차지한 ‘스마티문학’에게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

상대가 한수 아래로 평가받았지만, ‘스마티문학’은 경주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스타일을 버리고 특유의 스피드를 마음껏 과시하며 경주로를 종횡무진 누볐다. 높은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몸놀림으로 문정균 기수는 채찍한번 대지 않고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뛰어난 초반 스피드뿐만 아니라 결승선 전방 200m 주파기록을 나타내는 ‘G-1F’기록이 4~5세 전성기의 경주마보다 뛰어난 11초대를 기록할 정도로 뒷심 또한 좋았다.

지난해 2세마 최초로 출전한 그랑프리(GI)에서 최강의 경주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스마티문학‘은 올해 들어 한층 물오른 기량으로 시즌 2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존재를 팬들에게 뚜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그랑프리 이후 첫 출전한 일반경주에서 ‘스마티문학’은 2위마를 무려 10마신 차이로 제압했다. 놀라운 점은 2위가 바로 ‘동반의강자’라는 사실이다. 비록 전성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동반의강자’는 ‘가속도’ ‘포경선’과 함께 그랑프리 2연패에 빛나는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경주마다.

하지만, 지난해 ‘스마티문학’이 그랑프리에 출전할 당시 주위의 시선은 곱지 못했다. 이유는 아직 그가 2세마란 점에서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경주에 출전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지난주 ‘스마티문학’은 부상의 위험과 높은 부담중량에 따른 후유증은커녕 오히려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좋은 경주 내용을 보여줘 앞으로의 가능성을 밝혔다.

또한 ‘스마티문학’은 최강의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는 과거 ‘동반의강자’와 ‘터프윈’의 성장과정과 비교해 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은 경주력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08년 ‘동반의강자’는 1군 첫 대회를 치른 후 출전한 경주에서 2위에 그쳤고, ‘터프윈’의 경우도 2010년 그랑프리 이후 출전한 경주에서 2위에 그쳤으나 ‘스마티문학’은 그랑프리 이후에도 2연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명마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스마티문학’은 아직 3세의 경주마라는 점에서 국내 경주마 부문의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는 유력 경주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불멸의 기록으로는 그랑프리 3년 연속 우승을 들 수 있다. 역대 그랑프리 2년 연속 우승은 ‘포경선’, ‘가속도’, ‘동반의강자’등 단 3두에 불과하고 아직 3년 연속 우승의 기록은 없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스마티문학’의 나이와 현재까지의 경주력을 감안해 보면 불멸의 기록 도전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물론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우선 정상급 경주마들과의 경쟁을 비롯해 향후 높은 부담중량에 따른 부상 방지, 올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별정방식의 중량 등이 결국 ‘스마티문학’이 극복해야 될 과제다. 데뷔초기 화려한 경기력으로 주목받은 기대주들이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조기 은퇴를 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스마티문학’으로서는 올해가 부담중량과의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랑프리 챔피언 ‘터프윈’이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괴물 ‘스마티문학’과 한국 최다연승의 주인공인 ‘미스터파크’는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덕분에 ‘터프윈’ vs ‘스마티문학 vs ‘미스터파크’라는 삼각 라이벌 구도가 완성됐다. 현실적으로 이들이 재회할 무대는 7월로 예정된 부산광역시장배와 연말 그랑프리뿐이다. 팬의 입장에서는 멀게만 느껴지지만 그 기다림만큼이나 기대감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사감위로부터 ‘건전화 우수기관’ 인증
- 건전성측정모델 개발, 전자카드 시범도입, 장외발매서 시설 개선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에서 주관하는 2011년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의 평가를 받으면서 건전화 우수기관으로 등극했다.

● ‘건전화평가’ 2010년 최초 시행, 평가우수기관 인센티브 제공
2010년 시범도입 된 이후 2011년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건전화평가’는 경마, 카지노, 경륜·경정, 복권 등의 사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자들의 건전성 증대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서 평가결과를 5개(S, A, B, C, D)등급으로 나눠 평가결과 우수기관(S, A등급)은 매출총량 증액과 도박중독치유예방 부담금 감액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반면 부진기관(C, D등급)은 매출총량 감액과 도박중독예방치유 부담금 증액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 자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측정모델 개발
마사회는 경마고객에게 건전한 레저로서 가치를 제공하고, 경마시행의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건정성노력 수준을 지표화하여 측정할 수 있는 평가모델을 개발하여 매년 건전화 수준을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전자카드 시범도입 등 구매건전화 정책 시행
구매건전화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되었다. 서울경마공원과 2개 지점에 전자카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였고, Auto-bet(마번자동선택발매방식)시행으로 소액으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소액구매자를 우대하는 이벤트도 시행하여 고객들이 소액으로 즐겁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였다.

● 쾌적한 장외발매소 조성 노력
혼잡하고 낡은 시설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장외발매소를 쾌적한 관람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투자도 대폭 확대되었다. 오래된 지점은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였으며, 혼잡한 실내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좌석제를을 4개소나 확대하였다. 또한, 장외발매소들의 휴게·문화공간면적을 전년대비 약 2배정도로 늘리는 등 장외발매소가 과거와는 다른 지역 레저공간의 중심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하였다.

● 경마공원을 가족친화형 레저공간으로 조성
서울, 제주, 부산에 위치한 경마공원을 가족친화형 레저공간으로 적극 조성하였다. 포니랜드, 말테마파크, 워터바이크, 썰매장 등 운영과 ‘7080 콘서트’, 어린이 상설체험행사, 말관련 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천후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가 추진하는 건전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매출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2년에도 건전하고 즐거운 경마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산업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경마회사가 아닌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로 거듭나는 것을 천명한 마사회에게 이번 건전화평가결과는 마사회 추진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는 마사회가 국민들의 질타보다는 사랑과 칭찬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 은퇴 후 더 행복한 나는, 경주마
-미국 웨스트포인트 서러브레드 연합회, 퇴역마를 위한 기금 설립
-은퇴 후 새 입양 가정 마련, 관리비 지원



미국의 웨스트포인트 서러브레드협회는 퇴역 경주마에 대한 기금 프로그램인 ‘콘지 블랙앤골드 기금’(Congie Black and Gold Fund)을 설립했다. 이 기금은 콘지 데비토(Congie Devito)라는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기금으로, 경주마의 퇴역 후 노후를 보장해주는 지원기부금제도이다.

웨스트포인트 서러브레드(West Point Thoroughbred) 설립자 테리 핀리(Terry Finley)는 콘지 데비토를 성실하고 열정적인 무엇보다 말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직원이 였다고 회상한다. 그는 그녀가 사망한 일 년 뒤 2012년 2월 16일 ‘콘지 블랙 앤 골드 펀드’를 설립했다. 콘지데비토는 뼈의 발육이 온전하지 못한 선천성 골질환인 골형성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테리핀리는 “그의 병마와 적극적으로 맞서며 싸우는 모습 그리고 평소 경주마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기금설립이 말을 사랑하는 그가 진정 원하는 길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기부제도 설립동기를 전했다.

콘지 블랙앤골드펀드 기금 관리는 웨스트포인트 서러브레드협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기금의 사용은 퇴역경주마들이 생활할 입양가정을 찾아주고 훈련비, 운송비, 유지비 등으로 사용될 것이다.

모든 기부금은 소득공제 범위로 적용되고 유통과정과 구매과정에서 말의 안전에 대한 감시활동, 기타 지원 활동으로 사용되어 안전한 퇴직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다. 콘지블랙앤골드 기부금은 우선 웨스트포인트 서러브레드 협회 내 여러 합병회사는 각각 1000달러를 블랙앤골드펀드에 기부했고 이 기부된 금액은 한 마리 출주할 때 마다 10달러씩 인출되서 퇴역마 지원사업에 쓰인다. 협회내 기부 뿐 아니라 개인적인 기부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에는 퇴역경주마를 위한 마땅한 기부지원 시스템이 없는 실정이다. 다만, 우수경주마 같은 경우 등급을 매겨 은퇴 후 1천만 원, 500만원 상단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씨수말 번식등록 신청 이후 2년간 교배실적이 20두 이상일 경우, 해당마의 소유권 이전과 관계없이 원신청자에게 추가로 5백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포상기준은 존재한다.

테리핀리는 “퇴역경주마의 생명권 및 복지권에 대한 문제가 국가적으로 시행되어야 하지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경주마는 인간을 위해 평생을 바쳐 즐거움을 주었다. 그들은 퇴역 후에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지낼 권리가 있다.”라고 전했다.

콘지블랙앤골드 기금에 기부를 원하는 이는 우편 및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www.westpinttb.com/about/congie-black-and-gold-fund 을 참고하면 된다.

◆ <단신>


2012년 상반기 재활승마 시작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오는 3월 7일부터 상반기 재활승마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상반기재활승마교실은 인터넷 및 우편접수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 48명과 연세대의료원이 추천한 32명 중 총 40명의 학생이 상반기 재활승마교실의 체험자로 선정되었다. 재활승마치료는 장애인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치료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재활승마치료 대상자는 60여만명에 달하지만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아직까지 활성화가 돼 있지 않았다. 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반기, 하반기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승마 운영일은 주 5회(수-일)이고 운영시간은 오후 2시 30분에서 4시30분으로 두 시간 동안 운영되며 1인당 기승시간은 30분이다. 기초승마자세, 기승술 등을 전문 재활승마교관의 도움으로 배울 예정이다. 상반기 재활승마강습은 3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향후 5월 중 강습생을 추가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승마활성화팀 02-509-1675로 문의하면 된다.

메이저급 씨수말 ‘메니피‘ 방광 결석 제거 수술 후 교배지원 합류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최귀철)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급 씨수말 중 하나인 메니피(수말, 16세)가 지난 1.12(목) 전신마취를 통한 방광내 지름 6cm 크기의 결석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7(수)부터 2012년 교배지원에 합류한다. 메니피는 지난 2006년 40억 원에 도입된 씨수말로 국내 씨수말 순위 1, 2위를 다투는 명마로 생산 농가들의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말이다. 메니피는 올해 총70마리의 암말들을 대상으로 교배지원에 나선다.

문세영 기수 지난 주 5승 쓸어 담으며 다승 1위 고수
과천벌의 젊은 황태자 문세영 기수(31세)가 지난주 5승을 추가했다. 문세영 기수는 3일(토)에는 1경주, 8경주에서 ‘슛더골드’, ‘선봉강자’에 각각 기승하여 2승을 기록했고, 4일(일)에는 6경주, 7경주, 11경주에서 ‘선봉강자’, ‘지금이순간’, ‘보르추’에 기승하여 3승을 거두며 주말동안 총 5승을 쓸어 담았다. 올해 총 16승으로 다승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문세영 기수는 복승률 37.5% 뛰어난 기승술로 2위인 박태종 기수와 차이를 7승으로 벌렸다.

신형철 기수 600승 달성
신형철(44세) 기수가 6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4일 9경주에서 ‘스페셜윈’에 기승해 막판 멋진 추입승을 이끌어내며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신 기수는 현역 기수 중 다승 4위와 4번째로 600승을 돌파한 기수가 됐다. 지난 88년 뚝섬경마장에서 데뷔한 신형철 기수는 2009년 후반기 4개월 동안 한차례의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며 극도의 슬럼프를 격기도했지만, 2011년부터 기승술이 살아나기 시작해 지난해 2월에 열린 세계일보배에서 ‘깍쟁이’와 함께 2년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는 등 데뷔후 최고의 전성기를 보이기도 했다. 통산 5618전 600승, 2착 617회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GⅢ)를 비롯해, 대상경주 16관왕에 올랐다.

농어촌 희망재단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경마수익금)을 주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 이하 재단이라 한다.)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을 소재로 한 ‘제2회 농어촌희망 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작은 시와 수필, 단편소설 세 부문에 걸쳐 뽑으며 농·어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면 된다. 시 5편 이상, 수필 2편 이상, 단편소설 1편까지 응모가능하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분량은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60~100매까지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1명이다. 5월 한 달 동안 접수하며, 마감은 5월 31일 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 부문별 상금은 단편소설은 대상 3,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며 시와 수필은 각각 대상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다. 농어촌희망재단 이진배 문화사업단장은 "이번 제2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를 통하여 전국민이 보다 농어촌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제고하고 농어촌에 대한 향수와 도농교류를 진작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농어촌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농어촌 지역과 농어촌 삶의 진솔, 그리고 미래 희망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야외발매소운영 시작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경마고객 편익제공을 위해 야외발매소를 오는 9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예시장 및 마사박물관 부근을 애용하는 경마팬의 편의를 위해 개장한 폭포광장 발매소는 4대의 자동발매기가 설치 운영되고 분수광장발매소는 자동발매기 4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공원 내 인공폭포(원두막주변)에 위치한 ‘팔각정 투표소’는 유인발매 5대가 설치되며 오는 3월 31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