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배] 신예강자들 드디어 붙었다!

  • | 200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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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일요일 제 9경주에 2군이하 마필들로 출주자격이 제한되어 있는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출주두수는 8두밖에 되지 않지만 최근 놀라운 기량 과시하고 있는 외국산 신예강자들이 대거 출주등록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개별수입으로 구입된 신예강자들 중 옥석을 가리는 의미가 강한 경주이다.

데인저러스오프닝, 메도우이헌터, 스포런, 토창고, 아워블랙매직.
모두 1군으로 승군해서도 충분한 활약이 기대되는 마필들이고 어느 한마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승 트로피에 한발 더 다가서 있다고 판단되는 마필들을 조심스럽게 추려보자면 데인저러스오프닝, 메도우이헌터, 스포런 3마필을 꼽고 싶다.

데인저러스오프닝은 막강한 지구력과 추입스피드를 과시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마필로 지금까지 매경주 결승선 통과시까지 탄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혀 한계를 노출하고 있지 않은 마필이다.
이번 경주가 비교적 짧은 경주거리인 1400m로 펼쳐지는 점이 불리한 것은 사실이나 출주두수가 8두밖에 되지 않고 빠른페이스 가담할 수 있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중반 치고나와 추입타이밍을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선두권의 마필들이 아주 편하게 경주를 치루지만 않는다면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마필이라고 생각한다.

메도우이헌터는 역시 좋은 지구력과 막강한 스피드를 과시하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마필로 경주거리도 유리한 1400m경주이기에 선행내지는 선두권 자리싸움에서 힘소비만 줄인다면 역시 우승권도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마필이다.

스포런은 거구의 마체에서 발산되는 파워가 일품인 마필로 직전경주 상당히 빠른페이스에서도 뛰어난 힘을 과시한만큼 역시 초반 선두권 유리한 자리확보만 한다면 막강한 힘을 바탕 선전이 기대된다.

토창고도 스피드, 지구력 어느 하나 흠잡을데 없이 우수한 기본기를 갖춘 마필이지만 발주악벽 교정을 위해 혹사한 탓인지 직전경주 다소 떨어진 컨디션을 보였고, 실경주에서 역시 늘어난 거리탓도 있겠지만 예전의 파워는 보여주지 못한 점이 불안요소이다.
상대마보다도 자신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된다.

아워블랙매직은 직전경주 선행실패후 기대이하의 경주를 펼쳤지만 기본적인 순발력과 충분한 뚝심을 갖춘 마필로 선입으로도 경주를 한번 경험해 보았기때문에 좀 더 나은 능력발휘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번 동아일보배에서는 워낙 출중한 신예 강자들을 대거 만났기에 우승권까지 도전은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

흔히 관전만으로도 재미있는 경주들이 있다고 말을 하는데, 바로 이번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그런 경주라고 말하고 싶다.

출중한 기본기 보유한 무늬만 2,3군인 이들간의 접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