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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움] '힘'은 내가 최고!
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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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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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9경주, 1군의 강자급 마필들인 부움, 미네럴워터, 찰리스카즈, 동틀때 4마필간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압도적인 여유를 보이며 쾌속승군한 찰리스카즈가 드디어 상대마다운 상대마들과 경주를 펼치게 되어 어느 대상경주 못지 않은 관심이 집중된 경주였다.
과연 찰리스카즈가 명실공히 과천 최강자에 등극한 다함께에 위협을 가할 능력을 보일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부움이 최근 대상경주에서 계속된 아쉬움을 남겨서인지 그 경주의 최저배당 마권은 찰리스카즈와 미네럴워터로 형성되었다.
총성과 함께 집중적인 인기를 모은 4마필은 실수없에 게이트를 박차고 나갔고, 모두다 자신의 각질에 충실하여 경주를 진행하려는 모습이었다.
찰리스카즈는 최근에 뛰어온 경주과정대로 2에버니랩소디의 선행을 강탈하기위해 계속 밀어주며 치고나가 2코너 선회를 모두 한후에야 비로서 힘들게 선행을 강탈하는 모습이었다.
미네럴워터는 부담중량과 강자들과의 싸움이 염려스러운지 내측자리 확보후 힘안배에 충실하며 레이스를 운영했고, 부움은 인기 3위로 전락해버린 것에 자존심이 상했느지 61kg라는 상당한 고부담중량을 짊어지고도 무리한 외곽전개를 자처하며 계속해서 선두권진출을 시도하며 편한 입상보다는 자력우승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찰리스카즈, 부움, 미네럴워터 순으로 4코너를 선회하고 결승직선에는 거의 착자없이 접어들었지만 4코너까지 찰리스카즈와 부움은 상당한 고부담중량을 짊어지고 무리를 한상태로 4코너에 접어들었고, 미네럴워터는 시종 최단거리로 효율적으로 경주운영을 하며 힘안배를 비교적 잘한 상태였기에 필자 역시 과연 직선에서 어느 마필이 치고 나올까 긴장된 마음으로 치켜보았다.
61kg의 부담중량으로 상당히 무리있는 경주운영을 한 부움이 무리한 찰리스카즈는 그렇다고 할지라도, 힘안배 충실히한 미네러워터의 도전을 허용치 않으며 외곽에서 가장 힘있는 걸음으로 치고 나오는 모습에는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이번 1군 강자들과의 싸움에서 부움은 자신의 "힘"이 얼마나 뛰어난지 과시하는 모습이었고, 다함께의 스피드는 없지만 나도 다함께보다 앞서는 부분은 분명 있다고 멋지게 항변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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