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월1주차] 미국 연도대표마 ‘아브레 디 그레이스’ 발목부상으로 은퇴

  • 운영자 | 2012-05-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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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도대표마 ‘아브레 디 그레이스’ 발목부상으로 은퇴
- 4월 23일 아브레 디 그레이스(5세) 은퇴, 씨암말로 제2의 인생 .. 인대 손상 원인




2011년 북미 연도대표마 ‘아브르 드 그레이스’(5세, 암말)가 은퇴했다. 릭 포터 마주는 23일 ‘아브르 드 그레이스’가 발목 부상으로 은퇴했다고 폭스힐 농장 웹사이트(Fox Hill Farm website)를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 일요일 처칠(Churchill)경마장에서 훈련 중 아브레디그레이스의 오른쪽발목에서 발열기운이 있었다. 그 후로 월요일 아침까지 발목 쪽에 열이 찬 기운이 있어 렉싱턴 동물병원에 보내졌고 슬프게도 앞으로 경주에 적합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전담수의사 래리 브람리지(Larry Bramlage)는 아브레 디 그레이스의 병명은 종자골 측면 인대 손상으로 판명됐다. 종자골(인대 또는 힘줄 속에 발생한 뼈)에 붙어서 발굽위쪽을 지탱해주는 인대 중 한 부분을 손상했다. 그는 지금상태에서 경주를 뛴다면 남아있는 인대까지 잇따라 손상될 것으로 진단했다. 종자골 측면 인대 손상은 느린 회복속도를 보이고 한번 손상되면 다시 쉽게 재발되기 쉬운 병이다.

2005년 연도대표마 ‘세인트 리암(Saint Liam)’의 자마인 ‘아브르 드 그레이스’는 지금까지 통산 16전 9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브리더즈컵 클래식(GI)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지만 4위에 그쳤고 이후 부상 치료를 위해 긴 휴양에 돌입했으나 지난 3월 17일 뉴 올리언즈 레이디스 스테익스로 화려하게 컴백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아브르 드 그레이스’가 획득한 상금은 258만여 달러에 달한다.

한편, 브람라지 수의사는 “경주에서 전력 질주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보행과 생활에 지장이 없다”며 향후 씨암말로서 자마를 생산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아브레 디 그레이스는 앞으로 60일간 마방에서 요양을 할 계획이고 컨디션 유지를 위한 간단한 운동만 하고있는 상태다.

한편 줄기세포치료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지만 완치의 가능성은 적고 치료를 위해서는 1년의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야한다. 하지만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치료에 투자하는 것은 경주마 가치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 있다. 이점을 고려한 마주는 아브레 디 그레이스를 은퇴시키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인대를 보호하기위한 강도 높은 치료를 감행하지 않을 것이고 씨암마로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일랜드, 중국에 말에 대한 노하우 전수
- 아일랜드 경제적효과 5200만달러 예상
- 톈진 말산업 단지 설립, 마필 생산에 도움, 유럽 금융위기 돌파구로 작용


중국은 20억 달러 가치의 톈진 말산업 단지를 건설하는데 설립 노하우와 마필 관리 및 생산에 도움을 줄 파트너로 아일랜드를 선정했다. 앞으로 아일랜드는 톈진 말산업단지 구축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마필관련 주요 전문시설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최근 아일랜드의 농림식품부 장관 시몬 컨베니(Simon Coveney)는 중국과 말산업 구축 파트너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일랜드는 중국의 경마 및 마필생산 조언과 공급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아일랜드와 중국 간의 교역은 전례 없는 대규모 농축산 거래로 이는 아일랜드를 넘어서 유럽의 재정위기 극복에 희망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컨베이 장관은 “이번 발의된 거래로 아일랜드 마필의 주요 수출길이 열리는 것이다. 마필 수출 뿐 아니라 이는 전반적인 수출 경로를 넓힌 것으로 개인 및 기업 사업자들에게 희망적인 교역이 아닐 수 없다.”라고 아일랜드 타임즈에 전했다.

톈진은 중국 화이베지구에 있는 중앙직할시로 중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톈진에 자리잡을 약 20억 달러 가치의 말산업단지는 4000개 마방, 150 조교사들의 사무실, 5개 트레이닝용 주로, 국제적 수준의 경주로 2개, 최신식 관람대, 클럽회관 그리고 국제 승마대학, 클럽회관 등 말과 관련된 모든 시설이 집중된 말산업 복합단지이다. 톈진 말산업 단지는 앞으로 중국의 말산업의 메카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톈진 말산업 단지는 2013년에 개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이전까지 말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만큼 중국정부는 톈진 말산업 단지 설립에 선진 해외 기술과 마필을 도입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아일랜드는 앞으로 3년 동안 마필생산농장 설립에 필요한 100두의 순수혈종마 및 종마, 전문시설 건설 및 관리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아일랜드는 선진생산기술을 보유한 아일랜드 쿨모어(Coolmore) 목장의 생산기술을 전달해주고 중국 일류 농축산대학의 학생 7명을 쿨모어 목장에서 2달간 연수시킬 계획이다. 아일랜드는 나아가 2014년에 열리는 중국의 국제 경마 미팅에 필요한 800두의 마필 수출도 계획 중이다.

한편, 중국정부가 해외수출 경마와 마필육성사업에 직접 참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1949년 혁명 이후 중국의 마오쩌둥 공산당원들은 홍콩을 제외한 중국에 경마를 비롯한 사행산업을 엄격히 금지해왔다. 그리고 이번 아일랜드와의 교역은 경마 및 말산업과 연관된 사업에 정부가 참여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이와 같은 중국정부의 참여는 경마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이고 말산업의 거대한 경제적 효과를 유념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시몬 컨베이 농림식품부 장관은 "양국은 앞으로 식품과 농업, 하이테크 연구, 투자부문에 서로 많은 것을 제공키로 했다. 앞으로 중국과 교역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과 아일랜드 간 교역은 지난해 5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일랜드에는 중국 대학생 만여 명이 유학하고 있다. 양국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59억 달러로, 현재 중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일랜드 교역 상대국이다.


<단신>

호주경마 블랙 캐비어 호주경마 최다 20연승 달성




호주경마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 캐비어(암말, 5세 )가 4월 28일 호주 아들레이드
몰피트빌 경마장(Morphettville)에서 개최된 GI 경주에서 우승하며 호주경마 최다연승 기록인 20승을 기록했다. 블랙 캐비어는 1,200m 잔디주로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다소 늦은 출발로 3번째로 경주를 이어갔다. 블랙 캐비어는 막판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선두를 공략하며 2위와 약 11m 차이(4.5마신)로 우승했다. 종전 최다연승은 2010년 19연승을 기록하며 미국의 걸파워의 상징으로 떠오른 암말 ‘젠야타’와 호주경마에서는 1915년에서 1917년까지 출주한 데저트골드(Desert Gold), 1919년에서 1921년까지 활동한 글로밍(Gloaming)이 기록한 19승이다. 조교사 피터 무디(Peter Moody)는 “세계에서 블랙 캐비어 만큼 뛰어난 경주마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6월에는 영국 로얄 애스콧 경마장에서 열리는 1200M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