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월2주차] 부경경마공원, 어린이날 방문객 5만 3천여 명 몰려 대호황

  • 운영자 | 2012-05-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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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경마공원, 어린이날 방문객 5만 3천여 명 몰려 대호황
- 어린이날 행사로 경주로마라톤, 1000인분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 부경공원 2012년 최다 입장인원 기록... 부경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




지난 주말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 5만 3천여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몰렸다. 부경경마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2년 어린이날 기념 포니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했는데, 5일(토) 어린이날에는 행사시작 1시간 여 만에 관람대지역 주차공간이 만 차가 될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어린이날 주요행사로는 5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300가족 이상이 참여해 대형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가 치러졌다. 가로 8m, 세로 2m규모로 만들어진 대형케이크는 현장에서 경마공원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간식으로 제공되었으며, 그 양은 무려 1,000인분 이었다. 또한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행사와 바자회가 굿네이버스와 공동기획으로 기획되어 시행되었는데, “행복나눔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중문 광장에서 시행되었다. 이곳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메인이벤트격인 가족사랑 경주로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매년 이어 오고 있는 경주로 마라톤 대회에 올해는 총 80여 가족 300여명이 참가해 경주로를 내달렸다. 경주로마라톤에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가족부터 3등 가족까지 소정의 상금이 부여되었다. 25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였지만 가족애를 뽐내기 위해 출전한 열성고객들을 막지는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필희(43세, 부산 남구)씨는 “막내아들이 꼭 함께 뛰고 싶어 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아내까지 총 셋이 손을 잡고 달렸는데, 뜻하지 않게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어린이의 끼를 발산하는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명칭으로 시행된 어린이 장기자랑은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장기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또한 가족참여행사인 “패밀리가요제”는 지역방송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경마공원에 마련한 체험행사는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많았는데, 로봇마를 이용한 미니 로봇경주대회, 포니페이스페인팅, 꽃마차 운영, 포니전시대회 등 40여 가지가 넘는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 부경경마공원 방문객들 ‘대중교통 절실’ 한목소리
- 매년 되풀이되는 교통문제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주민 불편으로...
- 근본적 대책 없이는 풀 수 없는 숙제... 부산시와 경남도의 적극행정 절실




어린이날을 아침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여느 행사준비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였다. 오전 8시 30분부터 특별근무조를 편성, 일찍 방문하는 고객들을 맞을 수 있도록 분비했고,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비해 직원들에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기도 했다. 업무관계상 부득이하게 차량을 가져올 경우 고객들에게 주차공간을 양보하기 위해 본관건물 뒤 마사지역에 주차하도록 하는 조치사항도 이어졌다.

행사를 처음 치르는 부경경마공원이 아닌데, 이토록 분주하고 예민하게 준비한 까닭은 무엇일까? 한 경마공원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어린이날 경마공원을 방문한 고객분들의 90%이상 자가용을 이용한다. 그런데 그 차량의 대수가 워낙 많아 항상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많았기에 할 수 있는 자구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의 쉴 공간?! 그러나 인파 몰리며 대중교통난 또 도마에...
경마공원이 만발의 준비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대비했지만 역시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대중교통 부재에 따른 교통난과 주차지옥이었다. 5일(토) 하루에만 경마공원으로 입장한 자동차만 16,000대 남짓. 주차공간이 약 7,000대 정도를 확보하고 있어 주차시설 좋기로 소문난 경마공원이었지만 만대가 넘는 자동차가 밀려드는 통에 하루 종일 최악의 주차난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가족끼리 나들이를 나선 방문객들은 연신 경마공원 측에 불만사항을 쏟아냈다.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찾았는데, 입구부터 늘어선 차량행렬 때문에 짜증이 난다”, “어린이날, 고생할 줄은 알았지만 경마공원에 주차하기까지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등 고객들의 불만은 거의 공통된 사항이었다. 일부 고객들은 안전을 위해 주차장 진입을 막고 있는 안전요원들에게 “경마공원에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마공원측도 벙어리 냉가슴 앓기는 마찬가지. 경마공원을 방문하기 위해 이러타할 대중교통이 없으니 고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 때문에 경마공원은 자체예산을 투입해 25대 정도의 셔틀버스를 부산과 경남지역 주요장소로 운행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는 못한다. 경마공원 개장 전인 지난 1999년, 부산시와 경남도가 대중교통 확충에 관한 지원 사항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이행되질 않고 있다. 양 시도의 대중교통에 대한 양해사항이 이행되고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한 책임추궁은 차치하고라도 당장 지역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현실을 명확히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려는 노력은 있어야 할 것이다.

경마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늘어나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에 대한 사항을 준비하기는커녕 운영주체인 경마공원만 바라보고 있으면 안 될 일이다.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은 바로 부산의 시민이고 경남의 도민이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교통행정이 필요한 때이다.


<단신자료>

[제7회 국제신문배] 감동의바다, 감동의 역전승 일궈내




지난주 6일(일) 치러진 제7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 김용근 기수가 고삐를 잡은 ‘감동의바다’(미, 암, 3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감동적인 역전승을 연출해 내며 이름값을 했다. 1800m 레이스로 치러진 이번 경주에서 초반 선두는 현명 기수가 기승한 10번마 ‘프린스킹덤’이었다. ‘감동의바다’는 경주 초반 인코스에 자리를 잡으며 선두 후미에 바짝 따라붙었다. 결승선 건너편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린 ‘감동의바다’는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리면서 경주를 전개해 나갔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추입마들이 대거 추입작전을 펼치면서 경주는 혼전양상을 띄었다. ‘프린스킹덤’은 이때까지도 힘이 남아있는 듯 마지막 힘을 쏟아냈지만 ‘프린스킹덤’은 마지막 100m를 남기고 ‘감동의바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감동의바다’의 최종 경주기록은 1분 57초였으며,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의 총 베팅금액은 48억 9,133만원이었다. 한편 연승식 배당률 1.2배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1번마 ‘라이언산타’(미, 수, 4세, 1조 백광열 조교사)는 경주 초반 선두권에 합류하지 못하고 뒤로 쳐진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12위에 머물렀다. 또한 유일한 국내산마로 주목받았던 ‘연승대로’(한, 수, 6세, 3조 오문식 조교사)역시 6세라는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11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부경공원 코스케 기수 주말 5승... 원맨쇼 펼쳐



지난주 부경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서 치러진 경마에서는 외국인 기수들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일본 출신의 코스케 기수는 지난주에만 무려 5승을 기록, 국내 기수들을 압도했다. 코스케 기수는 지난주 14회 경주에 출전해 5승을 쓸어 담아 무려 35.7%에 달하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준우승 2회까지 합치면 복승률은 50%에 달해 두 번에 한번은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코스케 기수는 지난 3월 1일부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79전 12승, 2위 9회를 기록해 승률 15.2%, 복승률 26.6%를 기록 중이다. 한편 남아공 출신의 쉴렉터 기수 역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는데, 지난주 총 10회 경기에 나서 2승을 기록해 승률 20%를 기록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