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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경주!
영원한 라이벌들의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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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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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10경주에 치러지는 외국산 1군 경주는 벌써부터 많은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세대, 샤이닝타임, 클래식리졀트, 울프사일런서, 울어웨이등 이제는 과천 최정상급에서는 밀려난게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각 마방의 대표마일 뿐만 아니라 한때 과천벌을 휩쓸었던 마필들이고, 여전히 많은 경마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필들이라 이들의 한판 자존심 싸움이 흥미진지하기만 하다.
이번경주는 예전 전성기때의 마필의 능력들에 현혹되지 말고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냉철히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신세대는 이제 5개월후면 10세에 접어드는 마필이다. 하지만 아직도 건각답게 일반경주에서 괴력을 발휘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들어 눈에 띠게 스타트와 순발력이 무뎌졌다는 것이다.
직전경주 3번 게이트에서 원정일기수가 선행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예전의 빠른 발놀림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번경주 설상가상으로 순발력만은 과천 최정상급인 샤이닝타임이 1번 게이트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신세대의 순발력을 감안할때 신세대의 경주양상은 샤이닝타임의 뒤를 따르거나,아니면 선행나선 샤이닝타임을 박태종 기수가 오버페이스로 선행을 뺐고 달리는 경주 전개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이런 불리한 경주 전개에서 전성기지난 신세대에게 선전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아닐까 싶다..
샤이닝타임은 지난 그랑프리에서 과도한 선행경합으로 무너진후 마필에게 휴식기간을 주기 위해서인지 3개월 만에 출전했다.
샤이닝타임 역시 일단 길어진 출전주기가 염려되고 조교량도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게이트이점있고 기본능력 출중한 마필이기 때문에 최근의 가벼운 주로를 감안해도 이번경주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듯 싶다.
클래식리졀트 역시 4개월 가까이 출전 공백이 있고 한달넘게 봉와직염 진료를 받아온걸로 보아 베스트 컨디션으로 인정해주기는 어렵지만 워낙 힘과 근성이 뛰어난 마필이고 그동안 베스트 컨디션 아닌 경주에서도 꾸준히 선전해주었기 때문에 이번경주 역시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울프사일런서는 현재 정상 조교에 양호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부담중량책정 방식이 1년 수득조건상금으로 하기 때문에 작년 1월, 2월에 연속 우승을 한 울프사일런스는 이제 작년 1월, 2월달 수득조건상금이 사라졌기 때문에 부담중량면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55kg을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조교사 역시 이 점을 고려하고 1,2월은 마필에게 휴식기간을 주고 참았다 출전시킨것으로 판단든다.
또 울프사일런서는 경주전개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출주두수도 8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추입승부를 펼친다해도 진로막힐 염려도 없어 여러모로 편한 경주가 예상된다.
마필상태, 부담중량, 승부의지, 경주전개등을 고려했을때 이번경주는 울프사일런서에게 다소 유리한 경주로 판단된다.
하지만 "명마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오랜만에 이들의 자존심 싸움이 사뭇 흥미롭고, 2년전까지만 해도 최정상에서 자웅을 겨루던 클래식리졀트, 신세대, 울프사일런서가 이제는 정상에서 한걸음 물러나 다투어야한다는게 안타깝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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