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천지인" 28조 기대주는 바로 나!!
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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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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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3경주는 '천지인'과 '밸리스펙트'가 능력우위를 인정받으면서 복승식 1.3배 극도의 저배당으로 마감되었다.
두 마필은 좋은 걸음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나란히 1,2착을 차지하였다.
이중 경주경험 쌓으며 심상치 않은 잠재력 폭발하고 있는 '천지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데뷔전은 경주경험을 쌓는데 만족하며 7착, 2전째에는 오월의제왕에게 결승직선에서 진로가 심하게 막히는 불운을 겪으며 5착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3전째에는 외각으로 치고나와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진면목을 과시했고, 지난 일요일 펼쳐진 4전째에는 경주에 눈을 뜬 모습과 앞으로를 더 기대케하는 출중한 걸음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결승선 통과후에도 지친 기색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듯했다.
천지인은 경주를 거듭하며 마체에 힘이 붙는 모습 뚜렷하고, 주행자세가 틀이 잡혀가면서 주폭 또한 더욱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케하는 것은 그의 좋은 주행자세를 바탕으로 한 넓은 보폭과 정확한 구보사용이다.
현 3세마필들중 하비동주와 함께 가장 양호한 주행자세와 주폭, 구보사용을 보여주고 있어 중장거리에서 지구력만 밀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큰 활약이 기대된다.
28조는 현재 국1군에서는 추풍만리, 퓨전등이 충분한 활약을 해주고 있고, 국3군에서는 북평, 당대한, 미스터루돌프등이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충분한 경쟁력 있다고 판단되는 국산 신예마필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상승세는 지속되리라 판단된다.
마방의 상승세에 큰 버팀목이 될 자질을 보유한 '천지인'.
정성들인 사양관리로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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