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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11월2주차]‘감동의바다’ 현역 최강 여왕말에 등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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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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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의바다’ 현역 최강 여왕말에 등극하다.
- 퀸즈투어 최종 관문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 1.5마신차로 우승
- 라이벌 상승거탑, 깍쟁이 따돌리고 국내산 최강 여왕말에 올라
- 올해 경주마 은퇴후 씨암말로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 상금 3억 추가
“감동의 바다” 현역 최강 암말에 오르다
11월 4일(금)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15:50분 출발)로 열린 대한민국 현역 최강 여왕말을 가리는 제8회 경남도지사배(GⅢ)대상경주에서 호주출신 후지이 기수가 기승한 부경의 대표암말 ‘감동의바다’(미국, 3세, 김영관조교사)가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턱밑까지 추격해온 2위 ‘다라니’(미, 3세, 이상영조교사, 조성곤기수)와 3위 ‘상류’(미, 3세, 배대선 조교사, 아베 기수)를 따돌리고 짜릿한 1.5마신차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감동의 바다’는 승점 11점을 획득, 총점 18점으로 총점 11점과 7점에 머무른 라이벌 ‘상승거탑’과 ‘깍쟁이’를 누르고 최고 영예인 최고 암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쟁쟁한 13마리의 경주마와 출발대에 함께 선 ‘감동의바다’의 출발은 다소 불안하였으나, 빠르게 중위권으로 진입한 후 전방 900m지점까지 라이벌 서울의 대표암말 5번 ‘깍쟁이’(미, 4세, 최영주조교사, 신형철기수)와 4~5위 순위 경쟁을 펼치며 레이스 안배를 해 나갔다. 이후 4코너 진입시점부터 빠르게 ‘깍쟁이’를 추월한 후 6번 ‘초원의별’(미, 3세, 김양선조교사, 원정일기수)과 11번 ‘칼마’( 미, 3세, 김상석조교사, 유현명기수)와 함께 선두권을 유지해나갔다. 그러나 ‘초원의별’과 ‘칼마’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주춤하는 사이 ‘감동의바다’가 뒷심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를 형성,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그러나 2위 ‘다리니’와 3위 ‘상류’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았다. ‘다라니’는 외곽을 돌며 4코너 진입시점부터는 ‘감동의바다’와 선두권을 유지하였고, ‘상류’도 결승선을 돌면서 무섭게 선두권을 파고들며 ‘감동의바다’를 긴장시켰다. 1위와 3위까지의 착차가 채 2마신도 되지 않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그동안 직전 경주에서 다소 부진을 보였던 ‘감동의 바다’는 이번 우승으로 5승째를 챙기며 명실 공히 현역 최강 암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됨은 물론 1위 상금 2억 8천 5백만 원 이외에 올해 안에 경주마에서 씨암말로 전환할 경우에는 추가로 인센티브 상금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됐다.
한편, 유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된 ‘깍쟁이’와 ‘상승거탑’은 각각 4위와 5위로 머물러 아쉬움을 낳았다.
이로써 서울과 부경경주마간 자존심 대결은 부경말인 ‘감동의바다’가 1승을 보태면서 절대적인 우위에 서게 되었다.
이날 경주에는 부경경마공원과 서울경마공원 및 수도권 지점등에서 17만명이 넘는 경마팬들이 지켜보았으며, 매출액 49억원, 단승식 2.6배, 복승식 8.1배였다.
◆ 부경경마공원, 올해만 6억지원, 총 55억원
- 지난 2일(금) 지역 복지시설 24개단체 1억 8천만원 추가 지원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부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불우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또다시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9월 지역내 어린이재단과 교육청을 통한 장학금 1억 6천만원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사회복지 지원프로젝트이다.
경마공원은 지난 2일(금) 부산과 경남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동성원 등 총 24개 복지시설을 선정하여 각 시설당 400만원~1,000만원씩 총 1억 8천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원한 복지시설에는 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10개소로 줄이는 대신 다문화가정 정착 등 프로그램 사업을 10개로 늘리고 시설 4곳에 경차 1대씩 추가하여 지원하였다.
부경경마공원은 앞서 지난 9월 부산과 경남지역의 어린이 재단에서 추천한 불우아동 및 청소년 16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6개월간 생활비를 지원 1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부산과 경남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을 위해 쓰일수 있도록 각 관할 교육청을 통해 총 26개교에 6,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부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후 매년 부산시와 경남도내 지역아동 및 청소년 장학금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5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여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부경경마공원 생활밀착형 공동마케팅, "통(通)했다”
- 경마공원 방문객의 생활에 도움되는 협찬사 지속 유치, 갖가지 생활 경품 쏟아져
- 향토기업전, 지역 병원들과 MEDICAL DAY행사, 경남축산물전 등 내실형 행사 매주 유치
- 경마공원측, 생활밀착형 후원사 적극 유치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민 생활 보탬 기대
“馬케팅 파트너를 찾습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주요 장소에는 어김없이 걸려있는 현수막 내용이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의 지역 내 경제주체와의 공동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부경경마공원측은 대기업과의 공동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영세한 향토기업이나 중소형 서비스기업들과의 공동마케팅에 더 공을 들인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지역 경제인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고 경마고객 내방객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대부분 중소형 기업은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공원 내방객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경마공원의 공동마케팅의 노력은 지난 7월 약 20여사가 참여한 향토기업 부산사랑 박람회를 부경경마공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본격화 됐다.
지난 10월 27일(금)부터 29일(일)에는 Medical Day를 지정하여 지역내 중소형 5개 병원이 부경경마공원을 찾았다. 굿윌 치과, 밝은 눈 안과, KMI등 5개 병원은 내시경이용권, 무료 검진권 등 약 5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놓았고, 에어부산, 트렉스타, (주)비락 등 향토기업 10개사도 1천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경마공원 내방객에게 나눠주었다. 아예, MOU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요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미 트렉스타, 비락 등은 부경경마공원과 마케팅 파트너가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누네빛안과와도 실속형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2일(금)부터 4일(일)에는 경남도내 농축산물전과 경남장애인 생산품의 판촉행사도 열려 경마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오는 12월에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의 경품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부경경마공원의 지역 내 기업과의 생활밀착형 공동마케팅은 여전히 인기를 탈 것으로 보인다.
부경경마공원 강현수 서비스팀장은 “경마공원은 매주 3만명이 넘는 시도민이 모이는 장소로 기업의 홍보환경은 더 없이 좋으며 비용은 경품제공으로 갈음하므로 공동마케팅 문의가 많이 온다”면서 “무엇보다 경마공원 내방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동마케팅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단 신 >
부경경마공원 다승 독주 김용근 기수, 부경 연간 최다승에 5승 남아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서 활동 중인 김용근 기수(30세, 8조 김상석 조교사)가 지난주 부산경마에서 총 13회 경주에 출전해 3승을 달성하면서 금년도 통산 81승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용근 기수는 금년도 기수 다승순위에서 2위 유현명 58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부동의 1위를 지켜나가게 되었다. 한편 김용근 기수는 금년도 다승왕 외 또하나의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바로 연간 최다승 타이틀이 그것이다. 현재 부경경마공원 기수 중 한해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기수는 조성곤 기수로, 작년에 86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부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김용근 기수가 81승으로 최다승 타이틀에 5승이 모자란 상황이지만 현재의 페이스라면 기록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KRA 한국마사회, 자리선점 폐해 막기 위해 ‘오늘의 경주’ 유료화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발행하는 종합 경마정보책자 '오늘의 경주'가 오는 11월 16일(금)부터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600원에 유료 판매된다. 경마일 평균 3만부 이상이 발행되어 무료 배포되어온 '오늘의 경주' 는 그동안 우승마 예측을 위한 대표적인 경마정보지 역할을 해왔으나 무료로 제공됨에 따라 자리선점용으로 남용되는 등 낭비의 문제를 초래해왔다. KRA 한국마사회 경마팀에 따르면 ‘오늘의 경주’의 실 사용률은 배포량의 55%에 그쳐, 늦게 입장한 고객은 오늘의 경주를 수령하지 못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한국마사회는 유료화에 따른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가정에서 ‘오늘의 경주’의 내용을 직접 출력할 수 있도록 인쇄파일(PDF)을 마사회 홈페이지(서울경마>출마표>PDF파일)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경마팀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고려해 제작원가수준에 판매가격을 책정하였다.”며 “‘오늘의 경주’ 실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유료판매로 전환한 대신 양질의 경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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