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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꿈]2세 신마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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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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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000m를 1분 이내로 뛴 경주마가 등장했다.
토요일 4경주에 출전한 미국산 2세 신마인 연두는 오늘 경주에서 초반 출발부터 빠르게 선두에 나선뒤 마지막까지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59.9로 1000m를 주파했다.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오랜만에 나온 기록이다.
주행심사에서 1분 04초대의 기록을 보여 가능성을 보여지만 데뷔전이었고 오늘 함께 출전한 경주마중 스탠더카메라맨이나 왕성같은 실전에서 빠른 기록을 낸 경주마들이 다수 출전해 인기는 높지 않았던 경주마다. 단승식 배당 34.4배로 출전한 10두중 인기 7위였었다.
그러나 출발부터 경주를 주도해 나갔고 마지막 걸음도 1F를 12.7에 주파할만큼 탄력이 있었다. 주행심사때보다 체중이 14kg이 빠진 470kg으로 출전했는데 훈련을 많이 한것으로 짐작된다.
1000m 한경주를 치러 좀 더 두고봐야 겠지만 일단 빠른 스피드를 가진 경주마라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연두의 부마는 Got the Last Laugh라는 생소한 이름의 씨수말인데 Distorted Humor의 아들로 미스터프로스펙터계이고 올해 교배료 2,500불을 받는 신예 씨수말이다. 통산 21전 5승, 2위 2회의 성적에 수득상금 $249,227를 획득했고 2세때 Washington B C Futurity(G3)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다. 연두는 19두가 태어난 첫번째 자마군에서 배출된 경주마다.
그러나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것이 갓더래스트래프의 약점으로 자마수가 급격히 줄어 올해는 1두의 마마만이 태어났다. 어느나라나 인기에서 밀리면 능력을 보여줄만큼의 기회조차 얻기 어려워 씨수말로 살아남기는 쉽지않다.
모계에서 배출한 특출난 자마들이 없다는것이 모계는 그다지 큰 기대를 할수 없게 하는데 그렇다고 그런점이 연두의 능력이 떨어지는 요인이라고 할수는 없다.
거리적성면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서울경마에서는 전형적인 스프린터만 아니면 되는데 연두는 중, 장거리도 무난히 소화할수 있는 거리적성을 가지고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전을 치른 경주마치고는 주행자세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연두는 이름에서 떠오르듯 벽두의 마주와 같다.
출처:사랑과꿈님의 네이버블로그 "And justice for all"
(http://blog.naver.com/ljk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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