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월4주차][경주분석] 특급 씨수말 ‘메니피’ 자마, 3억 브리더스컵 놓고 ‘집안싸

  • 운영자 | 2012-1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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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분석]‘특급 씨수말 ‘메니피’ 자마, 3억 브리더스컵 놓고 ‘집안싸움’
- 2012년 11월25일(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 제5회 브리더스컵(Breeders`Cup, GⅢ)경주
- 특급 씨수말 ‘미니피’ 자마 5두 출전 ... 우승후보 '케이탑' '판타스틱재즈' 치열한 집안싸움




2013년 삼관대회의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제5회 브리더스컵(Breeders`Cup, GⅢ)경주가 오는 11월 27일(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국2 1300M 마령)로 열린다. 총 상금 3억 원(우승상금 1억 6천 2백만원)을 놓고 암수 2세 마필에게만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브리더스컵은 내년 삼관마 판세를 미리 가늠해보는 잣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주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예선전으로 치러진 과천시장배와 경남신문배 출전경주마 들이 추축을 이뤘다. 서울에서는 과천 시장배를 우승한 ‘케이탑’을 필두로 준우승 ‘스톰뮤직’, 3위인 ‘메이선’이 모두 참가했다. 반면 부산에서는 예선전으로 치러진 경남신문배를 우승한 ‘푸른에너지’가 마필보호 차원에서 출전을 포기한 것을 제외하고 2, 3위를 기록한 ‘야풍’과 ‘판타스틱재즈’가 우승을 노리고 출전한다. 여기에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세계최고’가 새롭게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들이 대거 출전해 집안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전체 출전마 11두 중 5두가 씨수말 ‘미니피’의 자마일 정도로 ‘메니피’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되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경마공원의 '케이탑(서울, 2세 수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판타스틱재즈(부경, 2세 수말)' 역시 '메니피'의 자마들이다.

서울경마공원을 대표 출전하는 '케이탑'은 5전 4승으로 출전 경주마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세 대상경주인 지난 과천시장배에서 2위마를 9마신 차로 따돌리고 대승을 거두면서 서울에는 현재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케이탑'은 500kg의 당당한 체구로 부마인 '메니피'에게는 좋은 골격을 모마인 '서미트파티'에게는 강력한 스피드를 물려받았다.

이에 맞서는 '판타스틱재즈'는 데뷔초기 3연승을 기록한 이후 2세 경주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경주 중반 무리한 선두경쟁에서 밀려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전 대회의 실패를 보약 삼아 지구력을 보강해 거침없이 우승까지 노릴 태세다. 소속조 김상석 조교사와 '판타스틱재즈'의 모마인 '소너러티재즈'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조교사 데뷔 이후 첫 경마 대회 우승이 2008년 코리안더비 우승마인 '에버니스톰‘을 배출한데 이어 '천지호령'까지 최상위군에 진출 시켰던 만큼 김상석 조교사의 씨암말 '소너러티재즈' 사랑은 각별하다.

2010년부터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로 치러진 브리더스컵은 두 번의 오픈경주에서는 모두 비인기마들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변이 발생했다. 가장 큰 원인은 한 번의 경주 경험을 통해 빠르게 경기력 확연히 나타내는 등 경주마의 전력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역시 인기마들의 전력이 앞서 있긴 하지만, 도적세력의 경기력 또한 만만치 않다.

출전경주마중 경기력 향상이 뚜렷한 경주마는 ‘야풍(부경, 2세 수말)’이다. 지난 경남신문배에서 2위를 차지한 ‘야풍’은 아버지 ‘메니피’의 큰 체구를 그대로 물려받아 540kg대의 거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가 일품이다. 상대마들이 대부분 순발력을 주무기로 한다면 ‘야풍’은 추입력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선두 경쟁을 피해 의외의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라피드불릿(서울, 2세 수말)’역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직전 1300m에서 기존 강자들을 물리치고 5마신 차 대승을 기록하는 등 스피드와 지구력을 고르게 갖췄다. 이 밖에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계최고(부경, 2세 수말)'가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달 만에 안방 리턴매치’...제32회 재팬컵(Japan Cup) 열려!
- 11월 25일(일) 제32회 재팬컵(Japan Cup)(G1 잔디주로 2400M) 막 올라
- 일본 경주마 ‘오르페브르(Orfevre)’ 프랑스 경주마 ‘솔레미아(Solemia)’에게 지난달 개선문상 패배 설욕할지 초미의 관심




오는 11월 25일(일) 도쿄 경마장에서 제11경주로 펼쳐지는 제32회 재팬컵(Japan Cup)(G1 잔디주로 2400M)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세계 경마팬들의 이목이 도쿄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팬컵에서는 일본의 자랑 ‘오르페브르(Orfevre)’가 지난달 프랑스 개선문상 대회에서 프랑스 암말 ‘솔레미아(Solemia)’에게 당한 역전패를 안방에서 설욕할 수 있을 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삼관왕(Triple Crown)에 오른 바 있는 ‘오르페브르(Orfevre)’는 일본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지난 달 프랑스 개선문상 대회에 출전했다. 가공할만한 탄력으로 결승선 앞 300M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오르페브르(Orfevre)’는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솔레미아(Solemia)’에게 덜미를 잡혀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개선문상 우승을 위해 몇 달 전부터 프랑스로 건너가 현지 적응훈련을 하며 단단히 준비한 만큼 일본인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아쉬움도 잠시, 이들의 리턴매치는 한 달 만에 일본 땅에서 재 성사되게 되었다.

세계 더러브렛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오르페브르(Orfevre)’는 4살의 나이에 최고 수준의 경기인 G1(Grade 1) 타이틀을 5개나 거머쥔 명실상부 현역 일본 최강마이다. 켄이치 이케조에 기수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될 ‘오르페브르(Orfevre)’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개선문상 패배 설욕과 함께 통산 6번째 G1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리턴매치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14일 일본에 도착한 개선문상 우승마 ‘솔레미아(Solemia)’를 비롯해서 이번 대회에는 총 5마리의 해외 경주마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요크 스테이크스(York Stakes)(GⅡ) 우승에 빛나는 ‘스리 푸트라(Sri Putra)’를 비롯해서 요크셔 컵(Yorkshire Cup) 우승마이자 코로네이션 컵(Coronation Cup) 준우승마인 ‘레드 카데우스(Red Cadeaux)’, 올해 열린 멜번컵(Melbourne Cup)(GⅠ) 3위마인 ‘자칼베리(Jakkalberry)’ 등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맞서는 일본 경주마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해 초 홍콩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컵(Queen Elizabeth Ⅱ Cup)(GⅠ)에서 우승을 차지한 ‘룰러십(Rulership)’, 근소한 차이로 재팬 더비 준우승을 차지한 ‘페노메노(Fenomeno)’ 등 전 세계 경마팬들을 흥분시킬 세계 최고 수준의 마필들이 원정마들과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일본 최강 씨수말 딥임팩트(Deep Impact)의 자마로 올해 삼관마(Triple Crown)에 빛나는 ‘젠틸도나(Gentildonna)’는 올해 우승을 거둔 대상경주 중 두 번의 경주를 재팬컵과 동일한 거리인 2400M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데다 부담중량의 이점도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1981년에 창설되어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재팬컵은 부가상금을 뺀 총상금이 5억2천1백만엔(우승상금 2억5천만엔)에 달해 두바이월드컵, 개선문상과 더불어 세계에서 상금규모로 세손가락 안에 드는 세계적인 규모의 경주대회이다.

재팬컵 개최 초기에는 해외마가 우승을 독점하는 등 경마 선진국과의 현저한 수준 격차를 드러내었으나 최근에는 실력 향상과 홈그라운드 이점에 힘입어 일본 경주마들이 재팬컵 타이틀을 휩쓸고 있다. 2005년 미국의 ‘알카세트(Alkaased)’ 우승 이후 6년 연속 일본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것. 재팬컵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년 연속 안방 경주마의 우승이냐, 해외마의 새로운 돌풍이냐를 두고 도쿄 안팎이 달아오르고 있다.


◆ '경주마 침술'을 아세요?' 현대판 마의(馬醫) 김영균 수의사!
- 29년의 임상경험 이콰인침술(Equine acupuncture:말침술) 전문가 김영균 수의사
- 국내 최초로 일본 미호트레이닝센터 말침술 노하우 도입
- 일년에 수백건 말 침술로 부상 경주마 회복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20%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마의가 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마의’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소개됐다는 점이다. 마의 백광현의 수의사로서의 진정성과 탁월한 의술은 시청자들을 감동시킨다.

사람처럼 고된 훈련을 받은 말도 체력을 회복하고 손상된 조직의 복구를 위한 적합한 처우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활력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업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균(55) 수의사는 아프거나 다친 경주마를 침술로 회복시킬 수 있는 한국에서 몇 안 되는 마의(馬醫)다. 돌덩이가 황금으로 변하듯. 김영균 수의사는 침술로 말의 건강과 경주능력까지 향상시킨다.

1984년 한국마사회에 수의사로 입사한 그는 양약만을 사용한 치료방법에 한계를 느끼고 한방 수의학을 공부하고자 1986년 국내 최초로 일본 도쿄의 경주마트레이닝센터인 ‘미호 트레이닝센터’(MIHO training center)으로 유학을 갔다. 4개월 동안 이콰인 침술(Equine acupuncture:말침술)을 배운 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한국에서의 임상실험과 여러 문헌들을 통해서 29년 동안 꾸준히 임상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양약과 말침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한방·양방 수의사로 활동 중이다.

김영균 수의사가 미더스의 손으로 불리는데는 이유가 있다. 그의 손이 닿은 말들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말산통’으로 알려진 경주마 배앓이는 93년도 이전에는 수술법이 정립되지 않아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었다. 하지만 김영균 수의사는 그때 당시 인위적인 수술없이도 침술만으로 일년에 수백건의 말산통을 해결했다.

2010년 부산경마공원 상반기 최우수국산마로 선정됐던 남도제압은 2011년 갑작스런 부상으로 침제기에 들었었지만 같은 해 9월 김영균 수의사의 침술로 곧바로 복귀해서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또 통산 12승을 올린 기라성(국산 8세)은 20차례의 장기적인 전기침치료로 완치가 어려운 천장관(천골과 장골 사이 관절)을 치료하고 곧바로 1군 경기에 참여했고 4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김영균 수의사의 침술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김영균 수의사는 일반적인 침술, 약을 투여하는 약침술, 전기를 통하는 전침술 등 모든 침술에 두루 능하다. 말의 증상과 혈의 위치에 따라 어떤 침술을 사용할지 선택한다. 김영균 수의사는 “말은 인간의 혈과 많이 닮아서 침술 적용이 어렵지 않다. 경주로를 시속 65㎞로 질주하는 경주마는 고강도 운동으로 체력저하는 물론 뼈, 인대와 같은 운동기에 이상을 가져오게 된다.”며 “올림픽선수들이 경기 후 침술치료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처럼 말도 침술을 활용해 근육을 풀어주고 기의 흐름을 뚫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콰인 침술은 재발위험에서 벗어나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다”라고 전했다.

말은 혈의 크기가 크고 근육을 따라 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침을 놓기 수월하다. 말은 12경락과 인맥과 동맥이 사람의 것과 유사해 사람을 기준으로 만든 혈자리도 활용가능하다. 또 국소부위를 넘어서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시적인 효과를 보이는 양방치료와 달리 인위적인 시술 없이도 몸의 균형을 맞추어 신체 컨디션을 강화시킨다. 장기적인 치료이지만 충분한 치료 뒤에는 치료를 중단해도 증상이 잘 재발되지 않는다.

현재 삼포마필병원을 비롯한 서울경마공원내 개인동물병원에서는 말 침술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양방치료에 비해 시행횟수가 많지는 않다. 말이 치료과정에서 날카로운 침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몸 전체를 자유롭게 시술하기 어렵고 한방치료의 특성상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여 매달 성적을 내야하는 경주마들은 한방치료법을 시도하기 보다는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양방치료법을 많이 선택한다. 하지만 양약치료법을 사용 후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는 말들에게 최후의 방법으로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50% 이상이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최근 경주 출전을 앞두고 침술로 말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여러 임상경험으로 효과성이 증명되면서 이콰인 침술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김영균 수의사는 시속 65㎞로 질주하는 경주마는 고강도 운동으로 체력 저하는 물론 뼈·인대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며 "선수들이 경기 후 침술 치료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처럼 말도 침술을 활용해 근육을 풀어주고 기의 흐름을 뚫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침술치료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1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방 수의학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꾸준한 임상경험과 연구로 한국의 이콰인(말)침술을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참고>1970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동물 침술치료는 말뿐만 아니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도 사용될 정도로 유럽에서는 일상화된 동물치료법이다. 이콰인 침술(equine acupuncture)은 가늘고 예민한 바늘(또는 유사도구)로 마체의 일정한 부위에 자극을 주어 인체의 기혈(생체에너지)을 조절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천년 전 중국에서 시작된 이콰인 침술은 아시아에서 아랍권까지 실크로드를 통해서 전파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올림픽경기에서도 볼 수 있는 시술이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말침술이 단일전공과목이 개설될 정도로 유명한 수의치료법으로 한국의 경우 관련 세미나와 한방수의학 전공 수강 등을 통해 말침술을 배울 수 있다.


< 단 신 >

과천시 소유 ‘스피더스’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L) 우승
11월 18일(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국2 1400M 별정Ⅳ)로 열린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L) 대상경주에서 경기도 과천시 소유의 ‘스피더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2012년 총 12개의 국산 암말 대상 경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과천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의 ‘마주’이자 최초의 대상경주 우승마를 배출한 지방자치단체 마주가 됐다. 경주가 시작되자 선입력을 강점으로 하는 여의골드, 짝꿍 등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결승 직선주로 진입 직전,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던 최범현 기수의 ‘스피더스’가 단숨에 선두권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스피더스’는 종반 날카로움을 발걸음을 내딛으며 2위 문세영 기수의 ‘돌풍질주’를 6마신차로 제치고 가볍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마공원 소재지이기도 한 과천시는 프로야구단의 지역 연고지처럼 시 소유의 말들이 경주에 나섬으로써 시민에게 건전한 레저스포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마주사업을 시작하였다. 여덟마리의 말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56번의 경주에 참가해 1등 8회, 2등 6회, 3등 6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11월 현재 3억66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경마 최다 상금왕 ‘당대불패’ 그랑프리(GI) 출전마 인기투표 1위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월 12일(월)부터 17일까지(토) 서울 10마리, 부산경남경마공원 12두마리 등 24마리를 대상으로 2012년 그랑프리 출전마 경마팬 인기 투표에서 대통령배 3연패를 달성한 ‘당대불패(부경, 국산, 5세 수말)이 850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경마공원 경주마 랭킹 1위의 ’터프윈(서울, 미국산, 5세 거세)가 749표로 2위, 퀸즈투어 통합 챔피언에 오른 ‘감동의바다(부경, 미국산, 3세 암말)’가 537표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동반의강자(서울, 354 ), 싱싱캣(351표), 놀부만세(317표), 스모킹건(261표), 상류(172표) 순으로 뒬ㄹ 이었다. 득표순에 따라 14마리가 출전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출전을 포기하는 말이 나올 경우 차순위 득표마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랑프리 대상경주는 오는 12월9일(일) 열린다.


서울경마공원, 28일(수)까지 신규마주 모집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는 법인마주, 조합마주 부문의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 21일(수)부터 28일(수)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마주등록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 중 발표한다. 법인마주는 최근 2년간 평균 자기자본 50억 이상, 1억원 이상 법인세 납부실적을 가진 법인 외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지방공단 및 지자체가 50%이상 출자 · 출연한 지방공사) 또는 농협중앙회 회원조합 및 영노조합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마주는 개인별 소득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거나 재산세 1년 이내 150만원 이상인 5∼30명이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배너에서 다운로드 받아 (427-711)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한국마사회 마사팀 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 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2013년 기수후보생 모집! 기수선발, 더 다양해지고, 더 엄격해진다!
KRA한국마사회는 11월 21일(수)부터 12월 7일(금)까지 2013년도 기수후보생을 모집한다. 2013년도부터 기수 후보 모집요강에는 몇 가지 제도 개선 사항이 눈길을 끈다. 먼저 제주마 기수 조기 인원 배출을 목적으로 더러브렛과정 1년 이상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제주마 특별과정’을 신설하였으며 과정의 응시연령을 16세~22세에서 25세로 완화하고 응시제한 기간도 폐지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마공정성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수교육과정 졸업 후 경마비위를 이유로 조교사, 기수 등의 면허가 취소될 경우 장학금을 포함한 기수 과정의 교육비를 상환하는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였다. 응시자격은 더러브렛 과정은 만 16세 이상 만 22세 이하(제주마 과정은 만 16세 이상 만 25세 이하)의 남녀로 신장 168㎝ 이하, 체중 49㎏ 이하, 나안시력 좌우 0.3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원서 및 서약서는 경마교육원 홈페이지(www.horseracingacademy.com >기수후보생응시 안내 >2013년 기수후보생 지원원서 작성 >지원서 보내기)로 제출가능하며 관련서류는 경마교육원은 우편접수한다. 합격자는 더러브렛 과정의 경우 2년의 기수후보생 교육과 2년의 수습기수기간을 거친다. 제주마과정은 더러브렛 과정과 중복(동시)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RA경마교육원(02-509-16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마공원 제4차 유료 승마강습생 모집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오는 11월 28일(수)부터 12월 21일까지(금) 진행되는 제4차 유료 승마강습의 강습의 「평일반」을 오는 25일(일)까지 모집한다. 강습과정은 초급(오전반)·중급(오후반) 과정별 각 12일이며 강습료는 60만원이다. 강습은 주3일(수·목·금요일)간 서울경마공원 승마장에서 진행된다. 강습희망자는 담당부서에 신청현황 문의(02-509-1727/1673) 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팩스(02-509-1679)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ra.co.kr>서울경마공원>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